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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BS 소식

고려대 경영대학, 글로벌 33개국 113개 대학과 교환학생 네트워크 구축

2025.12.04 Views 375 홍보팀

고려대 경영대학, 글로벌 33개국 113개 대학과 교환학생 네트워크 구축

 

 

본부 프로그램과 더불어 경영대학은 매 학기 전 세계 명문 경영대학과 연계한 자체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단과대학 주도형 모델로, 협정 체결부터 선발·학점 인정·장학 지원까지 경영대가 직접 맡아 일원화된 절차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영대 재학생이 협정 대학에서 한 학기 수학한 뒤, 취득 학점을 본교 학점으로 인정받는 구조다.


2025년 가을 기준 고려대학교는 33개국 113개 파트너 대학을 확보하고 있으며, 올해만 9개교가 새롭게 협정 네트워크에 합류했다. 세계 유수 경영대학이 포함된 이 네트워크는 북미·유럽·아시아로 고르게 분포해 학생들이 경영 전공의 깊이를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지역의 커리큘럼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학문적 다양성과 문화적 경험을 균형 있게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생 만족도가 높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은 AACSB와 EQUIS 국제 인증을 모두 취득한 국내 최초의 경영대학이자, CEMS Global Alliance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러한 인증과 글로벌 연합 활동을 통해, 고려대 경영대학의 국제적 위상을 지속적으로 입증해나가고 있으며, 교환교로 파견 나가는 KUBS 학생에 대한 신뢰도 또한 제고하고 있다.


경영대는 파견 교환학생을 위한 항공료 장학금 지원, 명확한 학점 인정 절차, 투명한 선발 과정을 갖추고 있어 학생들의 부담을 크게 낮추고 있다. 또한 교내에서는 영어 전용 강의 확대와 KUBS Buddy 프로그램을 운영해 해외 교환학생의 캠퍼스 적응을 돕고, 내·외국인 학생 간 자연스러운 교류를 활성화한다. 파견 전 준비 과정도 체계적이다. 오리엔테이션과 파견식, 체험수기 공유를 통해 현지 생활·주거·수강 전략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전공 연속성 유지를 위해 협정 대학별 커리큘럼 분석 자료와 학점 인정 절차 등을 명확히 안내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파견 이후에도 안정적인 학업 계획을 이어갈 수 있다.


지원은 매년 1월과 7월, 경영대 홈페이지 공지에 따라 진행된다. 영문 이력서, TOEFL 등 공인 영어 성적 원본이 필요하므로 관심 있는 학생은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파견 기간은 기본적으로 한 학기이며, 필요 시 최대 1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항공료 장학금 선발자 중 추가 지원이 필요한 경우에는 생활비 장학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학생들을 위한 지원 경로가 열려 있으니, 필요한 요건을 주도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경영학 중심 글로벌 교류’라는 정체성을 지닌 KUBS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국제적 역량을 조기에 구축하려는 학생들에게 가장 실용적인 선택지다. 파견 절차 및 모집 일정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홈페이지(클릭)에서 확인하거나 경영대학 국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교환학생 체험 수기

2025학년도 1학기 파견 :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장 윤, 경영 20)

USC는 미국 내 경영학 분야 Top 10에 드는 명문대로, 교수와 학생 모두 수준이 높고 학업 분위기가 매우 진지해 큰 자극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수업은 ‘Financial Analysis and Valuation’으로, 실제 기업 사례를 기반으로 밸류에이션을 수행하며 현직 VC와 PE 전문가들의 피드백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실전형 강의였습니다. 공부량이 적지 않았지만, 이론과 실무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경험을 통해 배움의 깊이와 밀도를 확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팀 프로젝트와 케이스 분석 과정에서 다양한 관점을 접한 것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낯선 환경이 걱정이었지만, USC의 체계적인 보안 시스템 덕분에 생활하면서 불안감을 느낀 적은 없었습니다.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과 교류하며 문화적 시야를 넓힐 수 있었고, 새로운 환경 속에서 성장하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영어 실력뿐만 아니라 문제 해결 방식, 낯선 상황을 받아들이는 태도까지 자연스럽게 변화했다고 느꼈습니다. 무엇보다 두려움을 내려놓고 도전하는 마음가짐을 얻은 것이 가장 큰 성과였습니다. 교환학생을 고민하고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꼭 지원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새로운 환경은 분명 쉽지 않지만, 그만큼 얻는 배움과 성장의 경험도 매우 크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