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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BS 소식
세계로 향하는 열린 캠퍼스, ‘KUBS Fall International Fair’ 성료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지난 10월 28일(화)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경영본관 앞 잔디밭에서 ‘2025 KUBS Fall International Fair’가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국제팀이 주최하는 행사로 본교 학생들에게 교환학생 프로그램 참여를 독려하고 해외 대학과의 교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International Fair는 학생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황을 이루었다.
현장에서는 일본 고베 대학교(Kobe University), 독일 쾰른 대학교 (University of Cologne), 미국 플로리다 대학교 (University of Florida),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등 다양한 KUBS 해외 교류 대학의 교환학생들이 직접 부스를 운영하며 자신들의 학교를 홍보했다. 학생들은 각 부스를 돌며 교환 프로그램 절차, 수업 방식, 현지 생활 등 구체적인 정보를 직접 듣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행사 전 시간대(13:00~17:00) 동안 교환학생 선발 절차 상담 부스가 함께 운영되어 지원 과정, 비자 발급, 어학 요건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경영대학 소속 글로벌 앰버서더 단체 KUBS BUDDY 역시 행사에 참여해 부스 운영을 지원하며 현장에 활기를 더했다. 이들은 국가별 메모리 게임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했고, 참여 학생들에게는 호이 키링, 배지 등 KUBS 굿즈가 증정됐다. KUBS BUDDY로 행사에 참여한 23학번 장예원 학우는 “교환 프로그램이 관심이 많았는데 외국인 학생들을 도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외국 대학에 대한 정보를 직접 들을 수 있었다. 이런 기회의 장이 마련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캐나다의 사이먼 프레이저 대학교(Simon Fraser University)를 홍보하기 위해 행사에 자원한 Knacky Sun은 올해 8월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에 온 교환학생이다. 그는 ”KUBS의 공동체적 문화가 마음에 든다”며 “우리 학교 역시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공존하는 만큼 그 매력을 KUBS 학생들에게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온라인에서 정보를 찾는 것보다 이곳에서 직접 대화하며 듣는 것이 훨씬 깊이 있는 이해를 준다”고 덧붙였다.

일본에서 온 유학생 후세 마시로는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환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 대학으로의 파견을 희망하며 상담 부스를 찾았다. 그는 “어떤 대학을 선택할 수 있는지, 비자 문제는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등 구체적으로 안내받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제법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행사장을 찾아 해외 교환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얻었다. 이번 KUBS Fall International Fair는 단순한 홍보 행사를 넘어 학생들이 세계 각국의 대학 문화를 이해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는 열린 장으로서 의미를 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