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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가들의 힘찬 도약을 응원합니다!”… 2023 봄 츄츄데이 성료

2023.05.19 Views 2405 홍보팀

“창업가들의 힘찬 도약을 응원합니다!”… 2023 봄 츄츄데이 성료

 

 

고려대학교 경영대학(학장=김상용) 스타트업연구원(원장=문정빈)이 주최하고, 고려대학교 LINC3.0 사업단, 고려대 캠퍼스타운 조성 추진단 등이 주관하는 제13회 ‘2023 봄 츄츄데이(2023 Spring CHOO CHOO DAY, 이하 츄츄데이)’가 지난 5월 12일 고려대학교 백주년기념삼성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츄츄데이’는 경영대학 스타트업연구원의 창업보육 프로그램을 통해 육성된 청년 기업가들이 자신의 비전과 서비스를 시장에 공개하는 스타트업 데모데이 행사다. 츄츄데이의 츄츄는 기차가 힘차게 출발하는 소리를 차용해 입주사들의 힘찬 도약을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매년 봄·가을에 개최된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고려대학교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츄츄데이 행사에는 △타임밤 △버디파이 △픽플리 △게릴라즈 △캘박 △거츠 6개 팀이 참가했다.

 

 

 먼저, 일진창업지원센터 정재호 센터장의 개회사와 경영대학 김상용 학장의 환영사로 행사가 시작됐다. 정재호 센터장은 “이제 막 도전을 시작한 여섯 팀에게 큰 응원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상용 학장은 “새로운 도전과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미래를 바꾸고 인류의 좋은 삶에 기여하고자 하는 스타트업 팀들의 열정과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며 “경영대학은 많은 청년 창업가들에게 기회의 창을 열어 줄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발표에 앞서, 제11회 츄츄데이에 참가했던 ‘커버링’ 강성진 대표의 오픈 마이크가 진행됐다. ‘커버링’은 쓰레기 수거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강성진 대표는 “창업의 성공은 실패와 어려움을 얼마나 잘 관리 하느냐에 달렸다”고 조언했다. 이어 “실패에 대처하고 회복하는 본인만의 루틴을 구조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창업을 통해 써 내려갈 저마다의 여정을 의미 있게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패널로는 일진창업지원센터 정재호 센터장, 승명호 앙트프러너십 에듀케이션 박진규 센터장, 매쉬업엔젤스 최윤경 파트너, 블루포인트 김윤정 팀장이 자리했다. 팀별로 5분의 발표와 10분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표는 근거리 실시간 소통 소셜 플랫폼 <타임밤>의 이명은 대표가 맡았다. 타임밤 도보 30분 이내에 있는 친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해 간편하게 오프라인 만남을 추진할 수 있고, 지역 상인들은 실시간 지역 광고 등 하이퍼로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명은 대표는 “약속 잡기에 최적화된 UX·UI와 사생활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국내 유일의 빠른 약속 잡기를 위한 위치 기반 SNS로 성장할 것”이라며 “소모임과 친목 활동, 정보 제공 및 습득 분야의 핵심 SNS로써 폭발적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두 번째 발표는 로컬 여행 큐레이팅 플랫폼 <버디파이>의 김규현 대표가 맡았다. ‘버디파이’는 외국인 여행객을 대상으로 현지인이 직접 큐레이션 한 여행 정보 콘텐츠와 체험 상품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김규현 대표는 “현재 자체 여행 정보 콘텐츠 수는 6천 개를 돌파했고, 명확한 글로벌 포지셔닝으로 110개국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했다”며 “국내 여행을 넘어 글로벌 여행 시장의 패러다임을 혁신하는 여정을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 번째 발표는 초개인화 데이터 수집 및 생성 플랫폼 <픽플리>의 R2C 컴퍼니 김동호 대표가 맡았다. ‘픽플리’는 데이터 수요자와 공급자를 직접 연결해 이용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양질의 데이터를 빠르게 수집하고 생성할 수 있도록 한다. 김동호 대표는 “타 리서치 업체와 비교해 50%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고, 2배 이상 빠른 속도로 데이터 수집이 가능하다”며 “통계청 이상의 데이터베이스와 데이터허브가 될 수 있는 가능성 갖춘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네 번째 발표는 노마드 라이프 플랫폼 <게릴라 스페이스>의 게릴라즈 염정업 대표가 맡았다. ‘게릴라 스페이스’는 전국에 방치된 폐숙박시설을 활용해 중장기 거주를 위한 온오프라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염정업 대표는 “폐숙박시설 공간 재생부터 IoT를 통한 숙박시설 운영 프로세스 개선까지 담당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지역 재생 효과를 도모하고자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과 인구 소멸 지역에도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섯 번째 발표는 관심사 기반 일정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캘박>의 이현준 대표가 맡았다. ‘캘박’을 통해 이용자는 구독 및 키워드 기반 큐레이션 시스템과 AI 기반 추천 시스템으로 손쉽게 원하는 일정을 골라 담아 관리할 수 있다. 이현준 대표는 “평균적으로 약 1시간 소요되는 일정 관리 시간을 캘박을 통해 3분 내외로 줄일 수 있다”며 “전 세계 최초의 일정 쇼핑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 발표는 데이터 기반 팀 트레이닝 피트니스 서비스 <거츠>의 아일랜드 정희철 대표가 맡았다. 이용자는 ‘거츠’를 통해 오프라인 트레이닝 센터에선 신체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운동 기능을 높이는 애슬레틱 트레이닝을 팀 단위로 즐기고, 애플리케이션으로 실시간 운동 수행률을 기록할 수 있다. 정희철 대표는 “거츠는 엘리트 선수들에게만 국한되던 애슬레틱 트레이닝 시스템을 체계화하고 대중화했다”며 “스포츠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행사는 스타트업연구원 문정빈 원장의 폐회사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문정빈 원장은 “오늘 발표한 모든 팀이 유니콘 스타트업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선배 기업들과 함께 성장해서 많은 대중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격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