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KUBS 소식
고려대학교 경영대학과 캐나다의 UBC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경영대학(SAUDER)은 두 대학교 경영대학 간의 교류협력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장하성 고대 경영대학장은 4월 3일 오후 UBC의 Grace H.Wong 경영대학 부학장 겸 국제 프로그램 책임 주임의 예방을 받고 양교 경영대 차원에서의 학부및 MBA 학생들 상호간의 교환을 크게 늘리고 공동학위 (Joint degree)및 복수학위(Dual Degree)제도도 활성화하는 등의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고대의 경영전문대학원 출범에 맞추어 두 학교의 MBA 교류를 촉진하는 방안도 심도있게 논의했다.
고려대학교와 UBC 두 대학교는 오랫동안 자매 학교로 다양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는데 앞으로는 경영대학 및 경영대학원 차원에서도 보다 구체적이며 적극적인 협력을 하기로 한 것이다
장 학장과 Wong 부학장은 특히 MBA 과정 학생들의 교환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관심을 표명했다. UBC가 주관하는 IMBA(International MBA)에 고대 경영대학원 재학생 파견하는 등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두 대학은 고려대에서 MBA 1년 과정을 마친 뒤 UBC에서 6개월, 중국의 상하이 자오퉁(上海 交通) 대학에서 6개월간 수업을 받으면 고려대의 MBA 학위와 UBC의 IMBA 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도록 한 2003년도의 협약을 상기하면서 그 추진도 서두르기로 했다.
Wong 부학장은 두 경영대학 간의 교류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양 대학교 차원과는 별도로 교류 협정 체결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고대측이 원한다면 올 9월 학기부터 바로 학생교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박종원 부학장 권수영 부원장 김이권 국제실장 등이 배석했다. 아래 사진은 장학장과 박부학그리고 김실장 등이 고대 경영대학교수 휴게실에서 Wong부학장과 면담하고있는 모습.
(경영신문 장혜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