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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돌아온 ‘제40회 경영대학 교우의 밤’ 축제 성료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우회(회장직무대행=조성호·경영80)가 주최한 ‘제40회 경영대학 교우의 밤’이 12월 1일(목) 18시 20분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 서울파르나스 그랜드볼룸홀에서 개최됐다.
2019년 이후 3년만에 열린 이날 행사에는 경영대학 교우회 조성호 회장직무대행, 정몽원 전임 교우회장, 고려대학교 정진택 총장, 김상용 경영대학장 등을 비롯해 경영대학의 명예교수 및 현직 교수들과 약 500여명의 교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조성호 경영대 교우회장 직무대행인은 인사말을 통해 “경영대학이 혁신하여 세계적인 명문이 될수 있도록 교우 여러분들이 더 많은 사랑과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오늘 행사를 준비하고 재학생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모금해주신 95학번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고려대 교우회 승명호(무역74) 회장은 “경영대학 졸업생으로서 학부시절 여러 훌륭하신 은사님으로부터 받은 가르침과 선후배 동기 사이 끈끈한 우애는 언제나 삶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오랜만에 열리게 된 이 행사가 교우들의 친목도모는 물론 모교 발전의 의지를 더욱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다음으로 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의 축하 인사가 이어졌다. 정 총장은 “공인회계사 최종합격자를 7년 연속 최다 배출하는 등 경영대학은 명실상부한 국내 1위”라며 “고대 역사와 함께하는 경영대학 117년의 역사 속에서 교우님들이 각지에서 많은 역할을 해주시는 것처럼 저도 총장으로서 역할을 다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인사를 전했다.
이어서 김상용 경영대학장의 경영대학 현황과 주요 소식을 소개하는 학사보고 및 경영대학의 비전과 추진 전략 등을 공유했다. 김 학장은 “경영대학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세계적인 Top 30 경영대학이 되기 위해 교우님들의 많은 응원을 바란다”는 말을 전하며 지난 2021년 경영대학에 관한 학사보고를 진행했다.
지난 2019년 행사를 주최한 94학번 동기회에는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후 이어진 장학기금 전달식에서는 올해 교우의 밤 행사의 주관 학번인 95학번 동기회가 장학금 칠천이백만원을 모교에 전달했다. 모금된 장학기금은 재학생 장학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정몽원(경영74) 전임 교우회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에 이어 2022년 한 해 동안 사회 곳곳에서 활약한 경영대학 교우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교우상’ 시상식도 진행됐다. ‘올해의 교우상’ 수상자로는 기업가 부문 박정원(경영81) 두산그룹 회장, 공직자 부문 최원목(경영79)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선정됐다. ‘특별공로상’은 송공석(경영05) 와토스코리아 대표에게 수여됐다. ‘특별상’은 여교우들의 모임인 ‘컵스레이디스(KUBS Ladies)’단체가 선정되어 상패를 수상했다.
시상식까지 모두 끝난 뒤, 교우들은 공연과 만찬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고려대 92학번 교우인 아나운서 김현욱(서어서문92)씨의 사회와 함께 가수 홍진영씨의 축하 공연으로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케익 커팅,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돼 경영대학 교우의 밤 행사를 풍성하게 꾸몄다.
한편, 1982년부터 개최된 경영대학 교우의 밤 행사는 매년 12월 첫째 주 목요일에 열리고 있다. 경영대학에 애정을 가진 교우들의 친목과 화합을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져 올해로 40회째 이어져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