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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전문대학원, 2022년 올해의 CEMS 비즈니스 프로젝트상 수상
CEMS 34개 회원교 제출 프로젝트 중 단 하나만 선정, 비유럽권 최초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원장=김상용)이 CEMS MIM과 공동 운영하는 Global MIM 과정(이하 G-MIM)이 ‘2022년 올해의 CEMS 비즈니스 프로젝트상(CEMS Business Project of the Year Award 2022, 이하 올해의 비즈니스 프로젝트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비즈니스 프로젝트상’은 CEMS MIM의 핵심 프로그램인 ‘비즈니스 프로젝트(Business Project)’의 일환으로, 매년 34개의 CEMS 회원교에서 제출한 프로젝트 중 최고의 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한다. 200여 개가 넘는 프로젝트 중 올해 우승팀으로 대한민국 고려대학교 G-MIM 과정이 선정됐다. 특히 이번 수상은 CEMS 역사상 비유럽권 회원교 중 최초 수상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의가 있다. 시상은 12월 2일(금)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CEMS 졸업식에서 이뤄졌으며, 지도교수인 유원상 경영대학 교수와 학생대표 로라 카산드라 카민(Laura Kassandra Kammin)이 시상대에 올랐다.
세계 명문 비즈니스 스쿨 연합을 칭하는 ‘셈스 글로벌 얼라이언스(CEMS Global Alliance in Management Education, 이하 CEMS)는 각 나라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단 한 개의 경영대학만 그 자격을 얻을 수 있으며, 대한민국에서는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만이 그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고려대는 2015년 정회원 자격을 획득했으며, CEMS의 회원교로는 △미국 코넬대(Cornell University) △영국 런던정치경제대(The London School of Economics and Political Science) △프랑스 파리경영대(HEC Paris) △캐나다 웨스턴대(Ivey Business School) △일본 게이오대(Keio University) △중국 칭화대(Tsinghua University School of Economics and Management) △싱가포르국립대(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등 총 34개교가 있다.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은 세계 명문 비즈니스 스쿨 연합 CEMS Global Alliance의 국내 유일 정회원으로 참여하며, Global MIM(Master in Management, 경영학석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G-MIM 과정은 고려대 전문 경영학 석사와 더불어 CEMS MIM(MIM, Master in International Management) 수료증 복수 취득이 가능한 과정이다. 한 학기의 고려대 Global MIM(Master in Management) 과정을 마치고, CEMS 협정교 중 한 곳에서 한 학기를 이수해야 한다. 이 과정은 8주간 해외 인턴십과 3개 국어 인증 또한 필수이기 때문에 학생들의 국제적 감각을 함양시키고 글로벌 커리어를 쌓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올해 수상하게 된 비즈니스 프로젝트의 주제는 ‘유럽연합 중등학교를 위한 자연과 함께하는 디자인 창의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마케팅 전략(Marketing Strategy for Nature Co-Design Creativity Education Program for EU Secondary Schools)’이다. 4개 CEMS 대학에서 온 5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팀이 고려대 G-MIM의 ‘글로벌 비즈니스 프로젝트’ 수업에서 이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경영대학 유원상 교수의 지도 하에 파트너사인 YOZMA와 협력하여 프로젝트를 완성시켰다. 해당 수업에서는 총 6개 팀이 현대자동차, LG화학, 아모레퍼시픽, Cartier, Qualcomm 등의 기업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
G-MIM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 ‘글로벌 비즈니스 프로젝트’ 수업은 CEMS 협력사 또는 사회적 파트너와 함께 실제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로, 필수과목 중 하나다. 각 프로젝트 팀은 일반적으로 3~5명의 CEMS 학생으로 구성되며 프로젝트는 기업 및 지도교수의 감독 아래 이루어진다. 이 수업에서 이루어진 프로젝트 중 우수 프로젝트가 CEMS에 제출되고, CEMS 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올해의 비즈니스 프로젝트상’ 수상팀이 선정된다.
김상용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장은 "‘올해의 비즈니스 프로젝트상’을 수상한 것은 고려대 경영대학이 전 세계 최고의 경영대학들과 경쟁해 이뤄낸 높은 성과"라며 "프로젝트를 수행하느라 고생한 학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내년에도 G-MIM에 좋은 성과가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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