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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BS 소식

제1회 KUBS Concert-'CEO와 선율의 만남' 성황리 끝나

2006.04.02 Views 1864 정혜림

경영대학원이 마련한  ‘제1회 KUBS Concert- CEO와 선율의 만남’이 4월  4일 오후 7시30분부터  1시간 30여분 동안  열렸다 
 
이날 음악회에는 유라시안 필하모닉 음악 감독 겸 지휘자인 금난새씨와 유라시안 앙상블이 출연했다.금난새씨는 특히 음악의 주요 대목마다 명쾌한 해설을 해 찬사를  받았다.이날 음악회에는 AMP·BMP·SMP 등 경영대학원 최고위과정 학생 부부 250여 명 등이 참석했다. 
 
경영대학 측은 “이번 학기 최고위 과정의 등록금이 인상되고 또 원우들로부터 기부금도 받게 되어 최고위 과정 수강생들에게 품격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음악회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다른 경영대학원과 차별화 시키는 차원에서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경영대학원 권수영 부원장은 “금난새 선생이 이끄는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는 대규모 공연장에서 연주회를 하는 일반 오케스트라와는 달리, ‘찾아가는 음악회’, 장애우를 위한 ‘객석 10% 나눔 운동’ 등 문화 나눔을 실천하는 연주회로 유명하다”며 “금난새 선생의 이같은 서비스 정신은 ‘바른경영, 가치경영’을 지향하는 우리 경영대학원의 정신과 일맥상통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주회의 진행과 해설을 맡은 금난새 선생은 1947년 부산 출생으로 1970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를 졸업한 뒤, 1979년 독일 베를린예술대학교 음악대학에서 라벤슈타인을 사사했다. 

1977년 카라얀 국제콩쿠르에서 입상하면서 지휘자로 이름을 얻기 시작하여 국립교향악단 지휘자(1980), KBS 교향악단 지휘자(1981), 유러피안마스터스오케스트라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1987), 상트페테르부르크필하모니관현악단 지휘자(1990), 수원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1992~1999) 등을 지냈다. 

1998년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창단한 후 지금까지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있다. 

클래식 음악회에 재미있는 해설을 곁들여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에 앞장서온 금난새 선생은  연주가 필요한 곳에 찾아가서 연주하는 ‘찾아가는 음악회’와 연주회 객석을 장애우에게 내어주는 ‘객석 10% 나눔운동’ 등 의미 있는 사회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번 연주회의 프로그램은 모차르트의 대표적인 앙상블 <클라리넷 오중주>와 지적이면서도 강렬한 메시지가 담긴 쇼스타코비치의 <현악사중주 8번>로 구성되었다.  
(장혜란기자)
 
행사개요 
 
 
*발표회명: 제1회 KUBS Concert- CEO와 선율의 만남 
*일시: 2006년 4월 4일 (화) 오후 7시 30분 ~ 9시 (7시 20분까지 입장 완료) 
*장소: LG-POSCO 경영관 대강당 
*연주자: 금난새와 유라시안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주최: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신문 장혜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