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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의 끝에서 내딛는 세상을 향한 힘찬 발걸음…경영대학(원) 학위수여식 개최

2021.03.15 Views 2613 경영지원팀

시작의 끝에서 내딛는 세상을 향한 힘찬 발걸음…제113회 및 제114회 경영대학(원) 학위수여식 개최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전공 1기, Korea MBA 100기 졸업해 더욱 특별했던 제114회 학위수여식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학(원)장=배종석)은 지난 2월 24일(수)~25일(목) 양일에 걸쳐 제113회 및 제114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은 2020학년도 전기(2021년 2월) 졸업생뿐 아니라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학위수여식에 참여하지 못했던 2019학년도 전기(2020년 2월) 및 후기(2020년 8월) 졸업생을 위한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2020학년도 전기 졸업생을 배출하게 되는 제114회 학위수여식은 일반대학원 경영학과 비즈니스 애널리틱스(Business Analytics) 전공 1기와 경영전문대학원 Korea MBA 100기가 졸업하며 의미를 더했다.

 

1부 학위수여식은 LG-POSCO경영관 수펙스홀에서 열렸다.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졸업생 대표 등 최소한의 인원만 현장에 참석했고,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2월 24일(수) 경영전문대학원 학위수여식은 유용근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 MBA 부원장의 학사보고로, 2월 25일(목) 경영대학 학위수여식은 전재욱 고려대 경영대학 부학장의 학사보고로 시작됐다.

 

배종석 고려대 경영대학(원)장은 졸업식사를 통해 “어려운 과정을 훌륭히 마친 끝에 마침내 졸업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고 전하며, “지금껏 배운 경영학을 인류 사회 전체의 공동선을 위해 사용하는 사회적 리더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경영대학(원) 졸업생으로서 늘 자부심을 가지고 모교에 지속적인 성원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경영전문대학원 학위수여식에서는 정현식 Korea MBA 교우회장의 졸업축사가 이어졌다. “Korea MBA 교우회는 1기부터 100기까지의 교우가 함께 활동하는 국내 유일의 경영전문대학원 교우회가 됐다”며 “교우회가 졸업생 여러분의 인적 네트워크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다음으로는 과정별 수석 졸업생에게 상장과 학위기 수여가 이뤄졌다. 학부와 MBA 전 과정 중 수석 졸업생에게 주어지는 총장상의 영예는 △손희원(학부, 2020학년도 전기) △김소영(Korea MBA, 2020학년도 전기) △임지호(Global MBA, 2019학년도 후기) 씨에게 돌아갔다.

 

MBA 각 과정 수석 졸업생에게 수여되는 원장상은 △김장우(2020학년도 전기) △노봉국(2019학년도 전기) △황영석(2020학년도 전기) (이상 Executive MBA) △석현구(Korea MBA, 2020학년도 전기) △송나영(2019학년도 전기) △최중혁(2020학년도 전기) (이상 Finance MBA) △이온유(Global MBA, 2019학년도 후기) △Singh Jai(2019학년도 전기) △Hu Qidi(2020학년도 전기) (이상 S3 Asia MBA)에게 수여됐다.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1부 학위수여식에서는 학부, 석사과정, MBA 졸업생 대표와 박사과정 졸업생에게만 학위기가 수여됐다. 1부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졸업생을 위해서는 2부 학위 수여 순서가 마련됐다. 학사과정의 경우 1000명이 넘는 졸업생 수로 인해 부득이 개별 수령만 가능하게 했다.

 

2부에서는 석사과정과 MBA 졸업생을 대상으로 과정별, 개인별 참석 시간을 배정하고, 거리두기를 유지한 가운데 개별 학위 수여가 진행됐다. 유례없는 방식으로 진행된 2부 학위수여식을 통해 졸업생들은 “코로나19로 인해 학교생활을 많이 즐기지 못해 아쉽기도 했지만 이렇게나마 졸업 가운을 입고 학위기를 직접 받을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며 만족해했다.

 

비록 이전과 같이 모두가 모여 졸업을 축하할 수는 없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졸업의 의미가 이전과 같지 않은 것은 아니다. 오히려 모든 어려움을 헤치고 각고의 노력을 통해 영광스러운 결실을 맺은 졸업생들이기에 더욱 큰 박수를 받아 마땅할 것이다. 졸업은 끝이 아닌, 시작의 끝일 뿐이다. 그 시작의 끝에서 세상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경영대학(원) 모든 졸업생의 앞날에 영광과 행복이 함께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