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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기업경영연구원(원장=배종석)이 지난 11월 5일에 발표된 ‘2019학년도 부설연구기관 정기평가 결과’에서 교내 명예최우수연구소로 선정됐다. 2018년 연구소 운영 및 연구 활동 실적을 기준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기업경영연구원은 전체 사회계열Ⅰ연구소 중 1위를 차지하여,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으로 명예최우수연구소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연속 3회 또는 최근 10년간 총 5회 최우수연구소로 선정되는 경우, 명예최우수연구소가 되어 3년간 평가를 면제받게 된다.
본교 연구처가 매년 시행하는 ‘부설연구기관 정기평가’는 △인문 △사회 △이학 △공학 △의학 등 총 5개 계열별로 나뉘어 진행되며, 사회계열은 76대 24비율로 정량 및 정성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기준은 조직 및 지원체계, 연구 활동, 연구소 운영 분야 등 3대 분야로 이루어지며, 그 안에 세부 항목이 계열 별로 나누어진다.
정기평가의 대상은 교내에서 운영되는 연구소 전체에 해당한다. 그중 사회계열Ⅰ에는 세종캠퍼스 소속 연구소 2개를 포함한 총 11개 연구소가 포함돼 있다. 평가 결과는 중앙값+표준편차 방식을 이용하여 계열별 4등급(A,B,C,D)으로 나누어지며, A등급이 최우수연구소로 포상된다.
본교 연구처는 매년 정기평가를 활용하여 각 기관의 설립 목표와 연구 활동, 실행 계획 및 방법 등을 파악하고 결과를 구체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구소들이 각자 운영을 합리적으로 진행하고 조직 및 지원체계, 연구 활동, 운영 등의 연구 역량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이다.
기업경영연구원 배종석 원장은 “61년 전통의 기업경영연구원은 설립 초기부터 현재까지 경영학 연구의 나침반 역할을 수행했다”며 “이번 명예최우수연구소 선정은 이런 역할에 대한 인정이라고 여겨져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의 기초를 튼튼히 하고 새로운 지식의 창출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었던 것은 기업경영연구원의 각 센터들이 치열하게 연구 활동을 수행한 결과”라며 “향후에도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새로운 산업의 변화에 부응한 연구를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1958년 국내 최초의 경영경제연구소로 출발한 기업경영연구원은 경영환경에 대한 전문적인 이론 연구를 지속하고 있으며, 경영자교육과정 등을 통해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기업경영연구원은 지난 해 총 74개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기업경영연구원 소속 8개 센터에서 74회의 세미나를 진행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