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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학년도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입시설명회가 서울경인지역 주요 고등학교 교사들이 운집한 가운데 11월30일 밤 열렸다.
이 날 설명회는 고등학교 교사들에게 보다 소상하고 정확한 입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이 단과대학차원에서 처음 마련한것이다
LG-포스코 경영관에서 열린 이 설명회에는 경인지역 진학담당교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글 윤경환/ 사진 임규택)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은 또 이 자리에서 고대 경영대학의 비전과 최근의 변화 모습 그리고 논술 출제경향등에 대해서도 등도 소개했다.
김인묵 고려대 입학관리처장(사진 왼쪽)은 고려대 경영대학의 경쟁률, 남녀합격비율, 권역별 합격 현황, 연도별 합격자 출신 고교수 현황 등 경영대학 입시 결과에 대한 분석 자료를 공개했다. 그는 특히 “이번 정시 논술고사는 2006학년도 입시와 같은 기조로 비슷한 유형의 문제가 출제 될 것”이라며 “ 주어진 시간 안에 자신의 사고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문제를 출제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훈 출제위원장(문과대 중문과 교수/사진 오른쪽) 은 "각 대학 마다 논술의 출제 경향이 다르며 특히 고려대학교는 오랜 경험을 통해 축적한 노 하우로 뛰어난 제도를 갖추고있다'면서 "고려대학교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역대 기출 문제를 풀어보는 등 고려대학교 논술에 맞추어 준비할 것"을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논술고사는 올바른 한글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컴퓨터 은어나 외국어 사용을 삼가하라"고 조언했다.
이재훈 위원장은 또 논술성적을 올리기 위해서는 “ 글 쓰는 연습을 많이 하는 것이 중요하며 원고지 쓰는 방법에도 철저를 기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논술에는 일정한 답이 없다”며 “논제를 꼼꼼히 읽고 출제자의 의도에 맞는 논지를 전개하라”고 강조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광문고등학교의 한 대학진학담당 교사는 “단과대학 차원에서의 입시설명회가 신선하게 느껴졌다”며 “오늘 설명회가 고려대 경영대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크게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설명회 후에는 경영대학 홍보 도우미생들의 안내로 캠퍼스 투어를 했다. 이어진 만찬에서는 고려대학교 교수진 및 입시 관계자와 고등학교 교사들 간의 자유로운 대화의 장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