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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MBA 해부-매일경제신문

2006.11.04 Views 1618 정혜림

고려대 MBA는 Executive MBA(2년), 글로벌 MBA(1년), 금융 MBA(1년), MIBA(2년), Korea MBA(2년)로 구성된다.

 

 

 

글로벌 MBA는 국내 학생 40명과 외국 학생 20명으로 구성되며 전 과목을 영어로 강의한다.

 

글로벌 MBA는 1년간 강도 높은 교육으로 이수 즉시 현업에 복귀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국내에서 국제적 MBA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 중심의 특화된 교육 커리큘럼을 준비했다.

 

금융 MBA는 금융전문 서비스 인력 양성을 위한 특화된 MBA과정으로 한국인 전임교수 대 외국인 전임교수 강의 비율이 2대1이며 산업체와 학교 전임교수 비율은 1대1이다.

교과과정은 이론과 실무의 균형을 달성하고 국제적 감각을 획득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금융 MBA 학생 전원은 2개월간 국외 금융기관에서 근무할 수 있는 인턴십 기회를 제공받아 선진 금융문화와 금융기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Korea MBA 과정은 현업에 종사하는 수요자를 대상으로 하는 한국형 MBA 과정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특화된 전공 선택과목을 개설하고 있다.

투자경영석사과정(MIBA)은 산업자원부와 KOTRA 지원으로 투자경영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국책사업의 일환으로 개설됐다. 해외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투자유치 전문가로 활약할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법무법인 김&장, 삼일회계법인, KOTRA 해외지점 등 다양한 분야의 인턴십 기관에서 현장경험을 쌓을 수 있다.

Executive MBA는 10년차 이상의 직장 경력을 가진 중역들을 대상으로 최고경영자가 되기 위한 자질을 함양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한다. 수업은 금요일 저녁과 토요일에 진행되며 방학중에는 북미와 중국에서 현지 수업으로 진행된다.

고려대 MBA 등록금은 글로벌, 금융MBA가 1년 과정에 4500만원이며 MIBA는 총 2400만원, Korea MBA는 총 3200만원, Executive MBA는 총 8000만원이다.

 

 

매일경제 2006/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