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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BS 소식
경영대학 안솔(02) 학생이 2006년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국제인턴십에서 싱가포르투자청으로 파견되어 활발한 활동을 마치고 돌아왔다. 안솔 학생은 싱가포르투자청에서 7월 17일부터 8월 11일까지 4주간 증권 및 투자에 관한 실무를 익혔다. 다음은 안솔 학생이 직접 쓴 인턴십 수기이다.
한국의 증권산업을 분석하라 ! 안솔(경영 02)
GIC(Government of Singapore Investment Corporation, 싱가포르투자청)는 싱가포르 정부를 고객으로 싱가포르의 외환보유고를 투자하는 기업이다.
다른 세계적인 자산운용사들과 달리 아시아지역에 활발하게 투자하고 있기에 앞으로 졸업 후 아시아 지역 분석가가 되고자 경영학을 전공함과 동시에 영어와 중국어를 공부해 온 나로서는 싱가포르의 환경 및 GIC의 비즈니스 모두가 나의 꿈과 부합된다고 판단하여 지원하게 되었다. 그리고 실제로 내가 일하게 된 GIC의 Asia Pacific Equity 부서에서는 일본과 싱가포르를 제외한 아시아 전역을 대상으로 주식투자를 하고 있기에 영어 뿐만 아니라 중국어도 종종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GIC는 세계적인 투자자인만큼 매일 수많은 기업들이 IR을 위해 방문하였는데 나도 대부분의 IR미팅에 참석할 수 있었다.
짧은 시간 내에 최대한 많은 것을 배우고자 하는 열정으로 나는 내가 참석했던 크고 작은 모든 미팅에서 그 내용을 최대한 모두 필기 하려고 노력하였고, 주변 Analyst들이나 PM들께도 틈틈이 많은 것을 물어보고 나름대로 정리해두었다.
미팅을 참석하면서 처음에는 용어들도 많이 익숙하지 않고 아직 부족한 점이 많아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들이 많았는데 우선 모든 내용을 필기를 해둠으로써 나중에 나의 mentor이셨던 김준성 이사님께 질문 할 수 있었고 이러한 것이 반복되면서 점점 많은 내용을 이해 할 수 있었고, 빨리 적응해 나갈 수 있었던 것 같다.
<인턴십 기간 중 만난 현지 친구들과 함께 기념촬영 (오른쪽에서 세번째가 안솔 학생)>
GIC에서 한달간 나에게 주어진 프로젝트는 바로 우리나라의 증권산업 분석이었다.
한달 동안 먼저 여러 Investment Bank의 Analyst들이 쓴 관련 자료들을 읽고, 김준성 이사님은 물론 원래 이 산업을 맡고 있는 GIC의 Analyst Andrew Tan과의 대화를 통해 배웠으며, 또한 IB의 여러 Analyst들과 Conference call을 통해 자료를 구하고 현황을 들을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모든 증권사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각 증권사가 어떤 상품들을 제공하고 있는지, 얼마나 편리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어있는지 살펴보려고 노력하였다.
시간이 부족하여 특정 종목에 대한 Financial Modeling까지는 할 수 없었으나 전체적인 증권산업의 현황과 현재 우리나라 증권산업에 불고 있는 바람에 대해 인턴 마지막 날 내부미팅 시간에 발표하는 것으로 인턴십의 마무리를 지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하여 우리나라 증권회사의 현황 뿐 아니라 이전에는 명확히 알지 못했던 증권사들이 하는 일까지 배우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는 GIC가 큰 투자자로서 증권사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매일 접촉을 하고 있고 따라서 나는 인턴으로 일하면서 자연스레 그들이 하는 일들을 직접 눈으로 보면서 겪을 수 있었기에 증권사들의 비즈니스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다.
GIC는 공기업이고 또 세계적인 영업망을 지니고 있는 거대한 규모의 투자기관임에도 불구하고 효율적이고 수평적인 조직 구조를 바탕으로 매우 체계적으로 투자가 운영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GIC는 다른 기업과 달리 100% Buy-side 기업으로 Marketing이나 Sales가 전혀 필요가 없어서인지 구성원 서로간의 경쟁의식을 전혀 느낄 수 없었고 개개인 모두에게서 참 여유가 느껴지는 GIC만의 독특한 조직 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졸업을 앞두고 항상 일해보고 싶었던 금융기관에서 인턴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신 장하성 교수님, 국제교류실 그리고 GIC의 김준성 이사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고 싶다.
<싱가포르 투자청 모습>
한국의 증권산업을 분석하라 ! 안솔(경영 02)
GIC(Government of Singapore Investment Corporation, 싱가포르투자청)는 싱가포르 정부를 고객으로 싱가포르의 외환보유고를 투자하는 기업이다.
다른 세계적인 자산운용사들과 달리 아시아지역에 활발하게 투자하고 있기에 앞으로 졸업 후 아시아 지역 분석가가 되고자 경영학을 전공함과 동시에 영어와 중국어를 공부해 온 나로서는 싱가포르의 환경 및 GIC의 비즈니스 모두가 나의 꿈과 부합된다고 판단하여 지원하게 되었다. 그리고 실제로 내가 일하게 된 GIC의 Asia Pacific Equity 부서에서는 일본과 싱가포르를 제외한 아시아 전역을 대상으로 주식투자를 하고 있기에 영어 뿐만 아니라 중국어도 종종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GIC는 세계적인 투자자인만큼 매일 수많은 기업들이 IR을 위해 방문하였는데 나도 대부분의 IR미팅에 참석할 수 있었다.
짧은 시간 내에 최대한 많은 것을 배우고자 하는 열정으로 나는 내가 참석했던 크고 작은 모든 미팅에서 그 내용을 최대한 모두 필기 하려고 노력하였고, 주변 Analyst들이나 PM들께도 틈틈이 많은 것을 물어보고 나름대로 정리해두었다.
미팅을 참석하면서 처음에는 용어들도 많이 익숙하지 않고 아직 부족한 점이 많아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들이 많았는데 우선 모든 내용을 필기를 해둠으로써 나중에 나의 mentor이셨던 김준성 이사님께 질문 할 수 있었고 이러한 것이 반복되면서 점점 많은 내용을 이해 할 수 있었고, 빨리 적응해 나갈 수 있었던 것 같다.
<인턴십 기간 중 만난 현지 친구들과 함께 기념촬영 (오른쪽에서 세번째가 안솔 학생)>
GIC에서 한달간 나에게 주어진 프로젝트는 바로 우리나라의 증권산업 분석이었다.
한달 동안 먼저 여러 Investment Bank의 Analyst들이 쓴 관련 자료들을 읽고, 김준성 이사님은 물론 원래 이 산업을 맡고 있는 GIC의 Analyst Andrew Tan과의 대화를 통해 배웠으며, 또한 IB의 여러 Analyst들과 Conference call을 통해 자료를 구하고 현황을 들을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모든 증권사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각 증권사가 어떤 상품들을 제공하고 있는지, 얼마나 편리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어있는지 살펴보려고 노력하였다.
시간이 부족하여 특정 종목에 대한 Financial Modeling까지는 할 수 없었으나 전체적인 증권산업의 현황과 현재 우리나라 증권산업에 불고 있는 바람에 대해 인턴 마지막 날 내부미팅 시간에 발표하는 것으로 인턴십의 마무리를 지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하여 우리나라 증권회사의 현황 뿐 아니라 이전에는 명확히 알지 못했던 증권사들이 하는 일까지 배우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는 GIC가 큰 투자자로서 증권사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매일 접촉을 하고 있고 따라서 나는 인턴으로 일하면서 자연스레 그들이 하는 일들을 직접 눈으로 보면서 겪을 수 있었기에 증권사들의 비즈니스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다.
GIC는 공기업이고 또 세계적인 영업망을 지니고 있는 거대한 규모의 투자기관임에도 불구하고 효율적이고 수평적인 조직 구조를 바탕으로 매우 체계적으로 투자가 운영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GIC는 다른 기업과 달리 100% Buy-side 기업으로 Marketing이나 Sales가 전혀 필요가 없어서인지 구성원 서로간의 경쟁의식을 전혀 느낄 수 없었고 개개인 모두에게서 참 여유가 느껴지는 GIC만의 독특한 조직 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졸업을 앞두고 항상 일해보고 싶었던 금융기관에서 인턴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신 장하성 교수님, 국제교류실 그리고 GIC의 김준성 이사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고 싶다.
<싱가포르 투자청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