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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BS 소식

신임교수 환영모임

2006.10.04 Views 2409 정혜림

 

새로 부임한 교수들에게 선배 교수들이 환영 모임 마련, 1박 2일로 미래 논의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신임교수들이 학교 발전의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2006학년도 2학기 경영대학에 새로 부임한 교수들과 기존 경영대학 교수 등 13명은 지난 9월 1일과 2일 양일간 강화도로 오리엔테이션을 다녀왔다. (경영신문 623호 기사  전재)

 

  이번 오리엔테이션의 참석인원은 모두 13명. 신임교수로는 김대수 교수, 김태규 교수, 이동욱 교수, 이동원 교수, 이종호 교수가 참석했고 선배 교수로는 박경삼 교수, 석관호 교수,  신호정 교수, 유병준 교수, 유승원 교수, 유용근 교수, 이재남 교수, 정인식 교수(가나다 순)가 함께 했다. 김태규 교수는 현재 미국 University of Delaware 조교수로 재직 중이며, 고려대 경영전문대학 Global MBA 모듈 1, 2과정 강의를 맡고 있다. 2007학년도 1학기에는 경영대학 교수로 부임할 예정이다.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한 정인식 교수는 “전통적으로 경영대학에 신임교수가 부임하면 기존 교수들과의 만남의 자리가 마련되어 오기는 했지만 체계적인 일정 하에 1박 2일의 오리엔테이션을 갖기는 처음인 걸로 안다”며 “최근 급격히 늘어나는 경영대학 교수들 간의 친목을 다지고 정보를 교환한다는 차원에서 유익한 오리엔테이션 이었다.”고 밝혔다.

 

  참가 교수들은 첫날 간단한 세미나를 갖고 바다낚시를 떠나 가을 정취를 느끼기도 했다. 또 선후배 교수가 함께 대화의 시간을 가지며 세계 속의 고려대학으로 발전하는데 힘을 모을 것을 약속했다.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한 유용근 교수는 “지난해 고대 경영대에 부임하여 선배 교수들과 가졌던 시간이 학교에 적응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고 교수로서의 마음가짐을 바로잡는 계기가 되었다”며 “선후배 간 자유로운 대화가 오가는 장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임교수들은 이번 오리엔테이션으로 확실한 경영대학의 일원임을 확인했다. 이들 대부분은 오랜 외국생활을 접고 귀국한 직후여서 학교생활에 적응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었는데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학교에 대한 정보를 많이 얻었다고 입을 모았다 .

 

  이동욱 교수는 “신임교수로서의 역할과 자세에 대해 말씀해주시던 선배 교수님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자유롭고 자율적인 일터에 일원이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어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동원 교수는 “신임교수들을 위한 1박 2일 오리엔테이션이 있는 것 자체가 새로운 시도인 것 같다”며 “선배 교수님들이 후배를 챙겨주시니 마치 학창시절로 돌아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틀 동안 고대 경영대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으며 고대 경영대라는 조직 속에 모두 하나가 될 수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는 이동원 교수는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의 발전을 위해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