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KUBS 소식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은 Executive MBA (E-MBA)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입시설명회가 10월 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조선호텔 라일락 룸에서 열렸다.입학 원서는 11월 1일부터 접수한다. <윤경환>
고려대학교는 지난 2003년 1학기 국내대학으로서는 처음으로 E-MBA과정을 개설했다. 고려대 E-MBA는 2년제 정규 학위 과정으로 매주 금요일 저녁과 토요일 하루종일 진행된다. 경력 10년이 상의 중견간부들에게 새로운 지식을 전수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인 경영을할 수 있도록 한다는데 가장 큰 목표가 있다.
교육과정은 경영학 이론을 두루 깊이 있게 다루며, 세계적 기업의 CEO, 기관의 담당자, 석학의 특강 및 해외연수 등을 통해 리더의 자질향상을 도모한다. 이재혁 E-MBA 주임교수는 “영어강의 비중이 높아질 예정"이라며 "입시에서 영어 능력을 우선적으로 감안하겠다"고 밝혔다.
E-MBA 모집일정 |
|
입시설명회 |
10월 25일 오전 11시 (조선호텔 라일락 룸 ) |
원서접수 |
11월1일~10일 |
전형절차 |
서류전형, 면접 |
모집인원 |
40여명 |
면접일시 |
11월 20일~25일 |
합격자 발표 |
11월말~12월 초 |
-경영신문은 이재혁 주임교수를 만나 올해 E-MBA 신입생 계획등에 대해 물어보았다 .다음은 인터뷰 내용
<이재혁 교수 인물 사진/촬영 임규택 >
<다음>
Executive MBA 과정은 현재 리더인 사람의 능력을 키우고, 앞으로 회사를 이끌어 갈 사람의 자질을 계발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 따라서 E-MBA는 10년 정도의 실무경력을 갖춘 임원 및 중역, 혹은 가까운 장래에 중역으로 커갈 사람을 선발대상으로 한다. 앞으로 영어강의 비중을 늘려나갈 계획이기 때문에 영어구사 능력이 중요하다.
현재 그리고 미래의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하는 E-MBA의 수업내용은 경영학의 특정 분야에 치우치지 않고, 기업 운영을 위한 전반적인 경영이론을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현재는 영어강의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지만 점차 그 비중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영어강의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을 위해 매주 금요일 외국인 강사를 초청하여 1~2시간 정도 영어 강의를 보다 수월하게 들을 수 있도록 별도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와인 감별법, 테이블 매너, 미술품 관람 방법 등 다양한 국제 매너를 가르치고 있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은 앞으로 E-MBA의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혁신할 계획이다. 국내외 CEO 뿐만 아니라 외국계 기업, 세계적 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외국 실무 담당자를 초청할 예정이다. 또한 세계적인 석학들의 특강을 통해 학생들의 학업성취를 돕는 동시에 E-MBA 학생으로서의 자부심을 높여 나갈 것이다. 현재 2번 시행하고 있는 해외연수 프로그램은 3번까지 늘릴 계획이다.
중국과 미국으로만 가던 해외 연수지를 유럽의 유명대학까지 확대할 예정이며, 미국으로 연수를 갈 때 캐나다를 거치는 방법도 계획하고 있다. 또 해외연수를 받을 때에 세계최고의 교수진으로부터 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하며 첨단 비즈니스 실무 기 법에 대해서도 익히도록 할 방침이다 . 그 밖에 와튼스쿨(Wharton School) 교수들을 초청해 E-MBA 과정학생들을 가르치도록 할 계획이다.
E-MBA는 교수진과 학생들 간의 강한 유대감을 위해 학년 당 주임교수 1명과 수업조교 2명을 배정하고 있으며, 5명 정도의 학생들이 한 그룹을 이루어 정기적으로 교수를 만나는 소그룹 지도교수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5기 학생들을 선발하면 재학생과 E-MBA 교우회 간의 교류를 더욱 강화하여 학생들의 인적 네트워크 형성에도 더욱 힘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