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4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개최... ‘고려대 경영대학 명예선언문’ 눈길 

 

2014학년도 경영대학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2월 24일(월) LG-POSCO경영관 수펙스홀에서 진행됐다. 교과과정 및 학사안내를 위해 실시된 이날 행사에는 이두희 학장, 김대기 부학장을 비롯한 경영대학 학사지원부 직원들과 2014학번 새내기 300여명이 참석했다. 

 

 

오리엔테이션은 김대기 경영대부학장의 개식사를 시작으로 행정부서·국제실 프로그램·경력개발센터 소개, 교과과정 및 수강신청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이두희 학장은 입학 축사를 통해 “경영대학은 세계적인 교수진과 최고의 인프라로 재학생들에게 최상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세계 50위, 아시아 3위 비즈니스 스쿨로 도약하기 위한 경영대학의 노력을 바탕으로, 올해 새롭게 입학한 새내기 여러분 역시 면학하며 경쟁력 있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며 입학 축사를 전했다. 

 

 

행사 중간에는 경영대학 댄스 동아리인 ‘브로든’의 환영 공연이 있었으며, 경영대 학생회의 주최로 신입생들과 소통하는 자리도 가졌다. 이성민(경영10) 학생회장은 “2014학번 새내기 여러분들의 입학을 축하한다”며 “신입생 여러분들이 원활하게 학교생활을 하고, 학우들 간에 더욱 돈독해질 수 있도록 학생회 역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명예선언문’이 마련돼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성민 학생회장을 대표로 신입생 300여명은 함께 명예선언문을 낭독하며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의 학생으로서 갖춰야 할 자세와 비전에 대해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2014년 경영대학에 입학한 학부신입생은 408명으로, 남녀 비율은 6:4이다. 이 중 외국인 신입생은 42여명으로 △독일 △캐나다 △중국 △호주 △말레이시아 △러시아 △대만 △몽골 △우즈베키스탄 △태국 등 다양한 국적 분포를 하고 있다. 

 

한편, 경영대학은 올해 역시 ‘Global Initiative KUBS!’라는 슬로건 아래 △인문·과학 융합 인재 육성을 위한 커리큘럼 도입 △글로벌 석학 초빙 확대 △연구와 교육을 최우선 시 하는 지원적 행정 강화 등 주요 사업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글 김보건, 사진 윤용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