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KUBS 소식
홍세준 교수를 지도교수로 경영대 학생 3명으로 구성
삼성SDS 사장상 수여와 일주일간 미국 연수 다녀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팀(홍세준 지도교수)이 삼성SDS의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인 sGen Campus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해 미국 실리콘벨리에 있는 IT기업 및 스탠포드대학을 방문하는 등 일주일 간 글로벌 IT Frontier 탐방을 다녀왔다.
삼성SDS sGen Campus는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국내외 우수 대학에서 공동 과정을 개설하고 삼성SDS에서 멘토를 파견해 학생들과 함께 한 학기 동안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기획하는 새로운 스타일의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16주에 걸쳐 고려대, 연세대, 서울대, 성균관대, 한양대 5개 대학에서 정규과목으로 개설되어 진행됐다. 수업 후에 각 학교별 우승팀을 선정하여 400만원의 상금과 5주간의 삼성SDS 실습과정(인턴쉽)과 멘토링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또한 삼성SDS 실습과정 후에는 사업 아이디어 최종발표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선정해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했다.
최종 우승은 홍세준 교수가 지도교수를 맡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팀 강태원(경영 07), 김사랑(경영 09), 신혜진(경영 09)이 차지했다. ‘학부모와 유치원 간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스마트 보육 솔루션’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표했으며 삼성SDS 사장상과 함께 일주일간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해외연수를 다녀오는 해택이 주어졌다. 이들은 실리콘벨리 삼성전자 R&D센터, 오라클 및 구글 본사를 비롯해 소셜게임업체 Zynga 및 클라우드 서비스로 급부상하고 있는 스타트업 기업인 Box.net 등 평소에 가보기 어려운 세계 유수의 기업들을 탐방하는 기회를 가졌다.
최종 우승한 강태원(경영 07)학생은 연수 보고서에서 “7일간의 미국에서의 시간은 유연한 사고를 배양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법을 배운 인생에서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라며 “이번 연수 기간 동안 느끼고 배운 것을 통해 우리나의 발전을 위해 기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홍세준 교수는 “작년에는 매우 근소한 차이로 고려대 경영대학이 2등을 차지해 아쉬움이 남았지만 올해 1등을 차지해 매우 기쁘고 뿌듯하게 생각한다”라며 “산학협력을 통한 윈-윈을 넘어 젊은이들의 창의적인 사고를 기를 수 있는 이와 같은 좋은 기회가 앞으로도 많이 제공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학교별 우승팀 학생들이 삼성SDS에 취업을 희망할 경우 채용 시 우대할 계획이며, 실제로 2011년 사내실습과정에 선발된 학생 중 5명이 입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