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15개국 31개교 출신의 교환학생 참여 
실용적인 정보제공 및 태권도 시범, 빙고 게임 등 다채로운 이벤트 벌여

2011학년도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을 찾아 온 외국인 교환학생들을 위한 환영회가 지난 3월 9일 LG-POSCO 경영관 안영일 홀에서 열렸다. 미국 펜실베니아대의 와튼스쿨(University of Pennsylvania-Wharton School of Business), 프랑스 에섹(Essec), 스페인의 에사데(ESADE) 등 전 세계 15개국 31개 명문 대학에서 온 외국인 교환학생 76명이 이 날 행사에 참여했다. 

외국인 교환학생들에게 학교 생활 전반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마련된 이번 환영회에는 다음 학기 교환학생을 떠날 본교 재학생들이 각 테이블마다 동석해 친목을 도모하고 상대 대학에 대한 알찬 정보를 나눴다.    

고려대 경영대 글로벌 홍보대사 ‘KEYSTONE(Korea Embassador Young Students Team Of New Era)’은 직접 기획·촬영·편집한 홍보동영상 ‘Welcome to KU’로 교환학생들에게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또 한국문화 소개의 일환으로 펼쳐진 고려대 태권도 클럽의 공연도 교환학생들의 환영을 받았다.

프랑스 에섹 대학에서 온 Francisco Diaz씨는 “한국 학생들과 상호 정보를 교환하면서 알찬 대학생활을 해 나갈 수 있을 거란 기대감이 들었고, 교환학생들을 진심으로 환영해주는 마음이 느껴졌다”며 “고려대 경영대학에서 한국과 고려대에 대한 많은 것들을 알아가는 의미 있는 교환학생 생활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배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