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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BS 소식

아시아 공동 MBA 내년 출범 푸단-싱가포르와 함께

2006.05.22 Views 2205 정혜림

  순환수업 1년6개월 아시아 최고권위학위딴다.  금융공학 생명과학도 3개대학 공동연구와 공동 교육  
 
 
고려대학교와 중국의 푸단대학 그리고 싱가폴 국립대학은 아시아 MBA개설및 운영 ,  금융및 금융공학 과  생명공학에서 연구와 교육을 함께 추진해나가는 이른바 ‘S3 (S큐브) 프로젝트에 합의했다.(김봉진)

 

S3란 이름은 각 대학이 위치해 있는 서울, 상하이, 싱가폴의 이니셜을 따서 만들어졌다.이중 아시아 공동 MBA 개설과 운영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이 총괄하게된다 
 앞으로 3개 대학은 각 대학의 장점을 극대화시켜 세 분야에 대한 공동의 연구와, 교육을 실행한다. 세부적으로는 세계유명기업과 함께 각 분야의 석좌교수를 임명하고 대학 위원회를 결성한다. 또한 커리큘럼의 공동개발은 물론 정기적인 콜로키움과 비정기적인 접촉으로 교육방법 선진화를 위한 지속적인 의견을 교환한다. S3(S큐브)와 관련한 모든 교육은 영어로 진행된다.이에 따라 관련 학과 학생들은 앞으로 세계의 교수들에게 지도를 받고, 세계적인 수준의 커리큘럼 속에서 학과공부를 할 수 있다. 교환학생 수의 확대도 기대된다.  한편, 행정의 효율을 위해 3개 대학이 각각 한 분야에 대한 총체적인 행정을 전담한다. 본교는 아시아 MBA, 푸단대학은 생명과학, 싱가포르 국립대학은 금융&금융공학을 맡았다. 
이번 협약으로 아시아의 3개 명문 대학이 단순한 교류를 넘어 하나의 그룹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통상적인 학생·교수 교류방식에 머물러 있던 본교의 국제 교류 수준이 한차원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협약 선언문에서 3개 대학은 힘을 합쳐 5년 내에 아시아 최고 대학, 10년 내에 세계 최고 대학이 될 것을 다짐했다. 어윤대 본교 총장은 "아시아형 선진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아시아인의 자부심을 걸고 3개 대학의 장점을 융합해 하버드, 옥스퍼드 대학을 뛰어 넘는 아시아형 선진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선언문 발표 이후 S3(S큐브)에 참여한 3개 대학의 총장들 및 교수들은 S3(S큐브)의 큰 방향을 가늠하는 '3개 대학 콜로키움'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지난해 나란히 개교 100주년을 맞이한 아시아 명문 3개 대학이 교육의 질 향상과 대학의 국제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WANG Shenghong 푸단대학 총장은 발표에서 "100년 후에는 모든 것이 글로벌화 된다“며 ”그 중심에는 아시아가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왕 총장은 "그 때를 대비해 S3(S큐브)의 세 대학은 미래의 리더를 배출하고, 커다란 학문적 발전을 추구해야 하며, 사회 안정과 발전에 공헌해야 한다"고 말했다.앞으로 '3개 대학 콜로키움'은 3개 대학이 매년 번갈아 개최하며 S3(S큐브)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고 비젼을 공유하는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2006.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