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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BS 소식

제29회 경영대학 교우의 밤

2009.12.04 Views 1970 정혜림




= 84학번 3억 2천만원 장학금 전달 =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우회가 모교 발전과 교우간 친목 도모를 위해 주최한 ‘제29회 경영대학 교우의 밤’이 12월 3일(목) 오후 6시 30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행사에는 국내 정재계를 이끌어 가는 경영대 출신 교우들과 경영대 명예교수, 이기수 고려대학교 총장을 비롯 현 경영대 교수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승유 경영대 교우회장은 “고대 경영대학의 발전은 맡은 바 자리에서 사명을 다하고 있는 교우 여러분의 노력으로 이뤄낸 결과”라며 “교우 여러분들이 끈끈한 단결력을 발휘 해 앞으로도 교우회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경영대학 교우회는 올해로 임기가 끝나는 김승유 하나금융그룹 회장에 이어 허창수 ㈜GS홀딩스 회장이 맡아 운영하게 된다. 
 
교우회가 선정한 ‘올해의 교우상’은 최상영(경영69) 영스틸㈜ 대표, 구본능(경영70) ㈜희성그룹 회장, 김동수(경영74) 한국수출입은행장이 수상했다.  
 
‘경영대학 교우의 밤’은 1982년 이래 한해도 거르지 않고 개최되어 올해로 29회째 행사를 맞았다. 매해 행사에서 경영 교우간의 친목을 도모하며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하는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행사를 주관한 84학번 교우들은 3억 2천만원을 모아 경영대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그 동안 모금한 기금은 성적우수자 입학유치, 재학생 장학금 지급 및 국가고시 합격생 등을 위한 격려금과 우수논문을 발표한 교수를 위한 표창 및 연구 격려금 등으로 지급되고 있다. 
 
장하성 경영대 학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미국, 유럽 경영대학 인증을 동시에 받은 고대 경영은 최근 국내외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국내 최고의 경영대학임을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신경영관 건립을 통해 세계 50대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만큼 많은 교우들이 기금모금에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축배 및 식사 후에는 ‘교우단합 및 응원’의 시간을 갖고 경영대학의 발전을 기원했다. 행사는 참석자 전원이 교가와 교호를 외치며 마무리 됐다. (배지혜)
 
 
** 사진설명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29회 교우의 밤에서 글로벌리더 육성 장학금과 신경영관 건립기금을 전달한 84학번 교우 대표 단체사진, 김승유 경영대 교우회장이 최상영(경영69) 교우에게 ‘올해의 교우상’을 수여하는 모습, 장하성 학장∙어윤대 국가브랜드 위원장을 비록한 귀빈석에 자리한 교우, 행사장을 가득 고대 경영 교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