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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찬 교우(09학번) 발전기금 1천만원 기부
지난 1월 11일(화)에 박종찬 교우(09학번)의 발전기금 기부에 대한 기부식이 있었다. 박 교우는 쿠캣(Cookat)의 이사로 경영대 재학 시 학교에서 많은 혜택을 누린 것에 대한 보답으로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경영대학에 기부하기로 결심했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경영대학은 박종찬 교우의 이야기를 듣고자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1. 교우님의 뜻 깊은 기부에 감사 드립니다! 먼저 학교에 이렇게 기부하시게 된 계기가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이번에 사업이 확장되고, 투자 유치를 하는 과정에서 여유가 생겨서 기부를 생각 하였는데요. 특히 제가 학교 다닐 때 학교에서 장학금 등 혜택을 받은 것들이 정말 많아서 학교에 환원하고,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경영대 기부를 결심하였습니다. 예전에 경영대에 재학할 때 저의 멘토이신 베어베터 대표 김정호 선배님이 학교에 기부하시는 것을 보며 저도 여력이 생기면 선배처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 그 때가 되었네요.
2. 교우님의 학교 생활은 어떠했나요? 학교에서 혜택을 받으셨다는데 어떤 것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학창시절에 저는 남대일 교수님께서 강의하시는 ‘벤처 경영’ 수업을 들으면서 스타트업에 도전 하고픈 생각을 하였습니다. 당시에 지금도 함께하고 있는 저희 대표가 교내 창업 경진대회를 나갔는데, 운이 좋게 기숙사 프론티어관에 있는 공간을 입주 공간으로 지원받기도 했죠.
3. 창업을 시작하는 경영대 후배들에게 남기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스타트업계에는 고려대학교 출신의 선배님들이 정말 많아요. 특히 투자자들 중에서 선배들을 많이 뵐 수 있는데, 이 분들이 적극적으로 도와 주시고자 하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창업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고려대에 왔다는 것은 매우 운이 좋은 편이라고 할 수 있어요. 도움을 주시려고 하는 조력자들이 많으니까요. 따라서 본인이 도전할 준비만 잘 되어 있다면 업계에 계신 선배님들께서 발 벗고 조력을 주시려고 하니까 학생 창업이든 인턴이든 관련된 분야의 경험을 많이 쌓으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그리고 창업을 할 때 팀 구성도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어요. 서로 호흡이 잘 맞는 구성원들과 함께 팀을 만들어서 스타트업을 도전하실 수 있다면 더욱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