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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A생들 위한 ‘MBA 라운지’ 오픈
MBA 재학생 및 교우들을 위한 휴식 공간인 ‘MBA 라운지’ 개관식이 지난 10월 31일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종석 전 학장 및 전 운영팀을 비롯해 MBA 30-30 모교발전위원회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현대자동차경영관 413호에 준공된 ‘MBA 라운지’는 MBA 재학생 및 교우들을 위한 휴게 공간으로 운영된다. 약 21평 규모의 이 라운지에는 식탁 및 싱크대, 주방용품 등이 구비되어 있으며, MBA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라면 MBA 각 과정 학생회의 승인에 따라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이 라운지에는 ‘백색 화가’로 잘 알려진 허황 작가의 「가변의식」과 독일 유명 작가인 권터 워커(Günther Uecker)의 「Fliessend」라는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두 점의 작품은 MBA 김은숙 교우(K-MBA 78기)가 라운지 준공을 기념하여 지난 10월 기부한 바 있다.
이 MBA 라운지는 또한 MBA 30-30 모교발전위원회에서 마련한 기부금으로 마련돼 더욱 의미가 깊다. 약 3개월간의 인테리어 공사를 마치고 오픈된 라운지 내부에는 기부자 28명의 소중한 뜻이 담긴 현판도 설치됐다. 개관식에 참석한 내빈들은 직접 가위를 들고 해당 현판을 제막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림막이 떨어지고 기부자들의 명패가 드러나자,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행사를 주최한 유용근 전 부원장은 “공사가 성공적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힘써준 MBA 30-30 모교발전위원회 위원과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배종석 전 원장은 “앞으로 경영전문대학원은 MBA 라운지 설치를 비롯, 지금까지 이뤄온 성과에 머물지 않고 더 큰 목표를 위해 나아갈 것” 이라며 “내년, MBA 설립 60주년을 더욱 의미 있게 맞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