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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BS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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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츄(CHOO CHOO) 21기 오리엔테이션 개최… 스타트업 스테이션, 8개 신규 입주사 맞이하다

KUBS Startup Station,  츄츄(CHOO CHOO) 21기 오리엔테이션 개최… 스타트업 스테이션, 8개 신규 입주사 맞이하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KUBS Startup Station은 지난 7월 7일 경영본관 201호 더 스테이지(The Stage)에서 '츄츄(CHOO CHOO) 21기 신규 입주사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 스테이션의 지원 체계와 운영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2026 Startup Express Summer Season을 통해 선발된 8개 팀이 향후 창업 활동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황준호 스타트업연구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스타트업 스테이션 로고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기차 모양을 형상화한 로고는 앞으로 나아가는 열정(Passion), 아이디어와 비즈니스가 실현되는 개방된 공간(Open Space), 거친 환경을 뚫고 가는 혁신(Innovation), 사람과 회사를 잇는 네트워크(Network) 네 가지 요소로 구성돼 있다. 황 원장은 "창업뿐 아니라 어떤 일을 하든 열정을 갖고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한 자산"이라며 입주 기업 간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을 당부했다. 스타트업 스테이션은 故 이상일 일진글로벌 회장과 승명호 동화그룹 회장의 기부를 계기로 설립됐으며, 보육을 담당하는 일진창업지원센터(김영경 센터장)와 교육을 담당하는 승명호앙트프러너십 에듀케이션센터(박진규 센터장)의 이원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이어 김영경 일진창업지원센터장은 워런 버핏과 그의 스승 벤저민 그레이엄의 관계를 예로 들며 "멘토링은 일방적인 가르침보다 함께 토론하며 성장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AI 시대에는 창업가들이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다며 입주사들이 서로 협력하고 배우는 네트워크를 형성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멘토링은 격월로 사업 현황을 발표하는 '스테이션 미팅'과 수시로 요청 가능한 '수시 멘토링' 두 축으로 운영되며, 대면 멘토링은 매주 화요일 오후 진행되고 그 외 시간은 이메일이나 카카오톡을 통해 조율할 수 있다. 스테이션 미팅에서는 Peer Review를 통해 발표팀 간 상호 피드백도 이뤄진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21기 입주사 8개 팀도 각자의 사업 아이템과 향후 계획을 소개했다. 이번 21기에는 ▲RooTale(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 플랫폼) ▲트리니티(뷰티 숏폼 기반 화장품 탐색 플랫폼) ▲KUNNECT(대학생 커리어 GPS) ▲지느러미(자동제세동기 전달 6족 보행 로봇) ▲하루(청소년 정신건강 AI) ▲가치매치(AI 가치관 분석 기반 매칭 서비스) ▲WITHOUT(AI 업무 비서) ▲COGNITO(F&B 프랜차이즈 고객 행동 데이터 분석 솔루션)가 새롭게 입주했다. 각 팀은 창업 아이디어를 고도화하고 입주 기업 간 협업을 통해 함께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입주팀은 기본 6개월 동안 일진창업지원센터 내 전용 좌석(팀당 4석)에서 24시간 자유롭게 업무 공간을 이용하며, 재계약 심사를 거쳐 최대 1년, 기수별 츄츄데이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우수팀은 최대 1년 6개월까지 입주를 연장할 수 있다. 재계약 심사는 사업 진행 상황, 스테이션 미팅 및 프로그램 참여도, 출석, 행정실 협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뤄진다. 특히 이번 21기부터는 신규 입주사 교육 프로그램 '스타트업 에센셜'이 7월 한 달간 집중 운영된다. 매주 진행되는 기초 이론 강의에 더해 세무관리, 법률·리스크, 지식재산전략, 비즈니스모델(BM)·수익화, AX 시대 제품 개발, 조직 구축, 자동화(바이브코딩) 등 실무 특강이 이어지며, 각 분야 전문가(세무회계사, 변호사, 변리사, 프로덕트 코치, 개발자 등)가 직접 강의를 맡는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신규 입주사들이 스타트업 스테이션의 지원 체계와 운영 프로그램을 이해하고, 입주 기업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첫걸음이 됐다. 창업 공간 제공을 넘어 교육과 멘토링, 교류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KUBS Startup Station이 학생 창업 생태계의 거점 역할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경영신문 학생기자단 1기_김다진  

2026.07.14 Views 632

“우리 시대에 필요한 리더의 길로 나아가길” … AMP 96기 입학식

“우리 시대에 필요한 리더의 길로 나아가길” … AMP 96기 입학식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Advanced Management Program, 이하 AMP) 제96기 입학식(이하 입학식)이 9월 11일 LG-POSCO관 SUPEX HALL에서 열렸다. 경영전문대학원의 AMP는 정부, 기업, 공기업 등 다양한 산업군에 종사하는 최고경영자들에게 최신의 경영이론과 기법을 교육하며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입학식에는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의 원우가 된 96기 AMP 50명의 원우들을 축하하기 위해 김상용 원장, 김석균 AMP 주임교수, 이동석 AMP 총교우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상용 원장은 “코로나 시대의 리더는 다원화된 사회의 요구에 선제적인 대응을 맞추며 여러 난관을 헤치는 높은 회복탄력성이 요구된다”며 “이 자리에 있는 96기 원우들이 AMP를 수료한 후 시대에 진정한 리더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동석 AMP 총교우회장은 “고려대학교의 AMP 수료는 내 생애 최고의 선택 중 하나”라며 “학업과 일을 병행하며 부침이 있더라도 원우들과의 인연과 추억을 소중히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입학식은 다 함께 교가를 제창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이후 AMP 96기 원우들은 고려대학교 홍보대사 큐브(KUBE)와의 캠퍼스 투어를 통해 경영본관, LG-POSCO관, 현대자동차 경영관 건물을 둘러보며 새로운 시작의 설렘을 가슴에 담았다.    

2023.09.20 Views 4621

“임자 해봤어?”,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해봐!…그리너지 방성용 대표

“임자 해봤어?”,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해봐!…그리너지 방성용 대표    지난 9월 19일, 경영대학(학장=김상용) 스타트업 연구원(원장=문정빈)에서 2학기 앙트프러너십 아카데미가 진행됐다. 앙트프러너십 아카데미 렉처시리즈 첫 번째 강연으로 그리너지 방성용 대표가 연사로 나섰다. 방성용 대표는 본격적인 강의를 시작하기 전, 청중들에게 “테슬라는 과연 혁신적인 회사일까?”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후 방성용 대표는 전기자동차의 역사를 설명했다. 1910년도에 세계 최초로 전기자동차를 발명했고, 1990년대는 GM에서 지금 수준의 전기자동차를 양산하기도 했다. 하지만, 시장은 외면했고, 전기자동차는 그렇게 실패로 끝났다. 그렇다면 왜 테슬라는 성공할 수 있었을까? 방성용 대표는 여기서 테슬라의 혁신을 설명하면서 “테슬라는 새로운 것을 만들지 않았는데, 다만 도전하지 못하는 것에 도전했다”며 “중요한 혁신은 세상을 바꾸거나 사람을 바꾸는 것”이라고 말했다.      테슬라가 혁신적인 이유를 설명한 뒤, ‘스타트업에서 살아남기’ 위한 자신의 철학을 소개했다. PPT 화면에 소개된 글 모두 중요하다고 생각한 아이템을 적었다는 방성용 대표는 “너무 큰 성공을 바라지 말라”고 조언했다. 작은 성과를 계속 쌓으면 큰 성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실패를 많이 해야 성공한다’, ‘도전하지 않으면 실패도, 성공도 없다’. ‘사물을 볼 때, 비판적으로 보는 사고가 필요하다’ 등 자신의 철학을 밝혔다.      방성용 대표는 비판적인 사고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그의 말을 빌리자면, 모든 정보를 보고 해석은 여러 가지며, 성공은 보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사물을 보면 ‘나’의 해석과 ‘타인’의 해석은 다르다. 즉, 세상을 볼 때 ‘객관성’은 있을 수 없는 이야기인 셈이다. 이는 사물을 바라볼 때, 주관적으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이에 “아무 생각 없이 보여지는 것만 보고 행동하면, 결과는 ‘내’가 의도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이 의도하는 대로 보여진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정주영 회장의 어록을 소개했다. 정주영 회장의 어록 “임자 해봤어?”를 통해 몸이 먼저 나가지 않으면, 해결되는 것은 없다며, 해보지도 않고 말하지 말라고 밝혔다. 즉, 앞서 말한 것처럼, 성공은 매일매일 반복되는 노력이 모인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방성용 대표는 강연 대부분을 할애하며 ‘도전’을 강조했다. “도전하지 않으면 앞에 무엇이 있는지 모른다”며 “실패가 두려우면 도전하지 못하니, 그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라”고 조언했다. 또한, “실패를 경험하면 다른 것들을 해볼 수 있고, 실패를 경험해야 성공할 수 있다”며 스타트업을 시작하기에 한국보다 쉬운 곳은 전 세계에 없다고 창업을 독려하며 강연을 마무리 지었다.    

2023.09.20 Views 5318

“우리의 함성은 신화가 되리라”… 축구, 대역전의 드라마

“우리의 함성은 신화가 되리라”… 축구, 대역전의 드라마   2023년 정기전 둘째 날 마지막 경기 축구. 빨간 옷을 입은 학생들과 교우들의 열기로 경기장의 응원석은 이른 아침부터 빼곡히 빨갛게 물들어 갔다. 앞서 진행된 럭비 경기에서 본교가 연세대를 상대로 우승하며 종합 전적 2승 2패의 상황에서 축구 경기의 우승은 본교 구성원이 한마음으로 사활을 걸고 응원할 수밖에 없었다.      종합 우승의 성패가 갈린 순간, 고려대와 연세대의 축구 경기가 시작됐다. 전반 38분, 코너킥 상황에서 골키퍼 최강서(연세대23) 선수가 실패해 고려대 팀의 수비수 권용승(체교22) 선수에게로 공이 흘렀으나 장현도(연세대22) 선수가 핸드볼 반칙을 범함에 따라 장현도 선수의 퇴장과 함께 고려대에 패널티킥 기회가 주어졌다. 긴장된 순간, 이지호(체교21) 선수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응원 열기는 우렁찬 뱃노래 소리와 함께 한층 더 뜨거워졌다.      수적 우세와 탄탄한 준비의 시너지가 합쳐져 고려대는 후반전에 다양한 공격수를 투입하며 연세대의 골문을 쉴 새 없이 두드렸다. 유경민(체교21) 선수의 멀티 골로 최종적으로 고려대학교 축구부가 연세대학교를 상대로 3-0 압승을 거두며 정기전 종합 스코어 3-2라는 대역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최선을 다해 사투를 벌인 본교 축구팀에 학생들은 경기 직후 선수들의 이름을 연호하며 존경과 축하의 박수를 보냈으며 선수들은 뿌듯함과 감사함이 담긴 미소로 화답했다. 특히, 이번 정기고연전에는 다양한 연령층과 인종의 구성원도 함께했다. 대한민국의 뜨거운 응원 문화를 느낀 외국인 재학생에게는 더더욱 색달랐을 터. Global MBA 과정에 재학 중인 Maxime 원우는 “축구 경기가 정말 멋졌다”며 “태어나서 이렇게까지 열광적인 응원 열기를 느껴본 적이 없었는데 정말 멋있고 인상 깊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2023.09.19 Views 4504

경기장을 가득 채운 붉은 뱃노래… 럭비, 압도적 승리 쟁취

경기장을 가득 채운 붉은 뱃노래… 럭비, 압도적 승리 쟁취   2023 정기 고연전 둘째 날인 9일 경기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치러졌다. 오전 11시에도 경기장은 붉은 인파로 빈틈없이 채워졌다. 역전을 염원하는 학우들의 얼굴엔 긴장감과 설렘이 드리웠다.     첫 경기로 진행된 럭비는 41-27로 압도적 승리를 가져왔다. 고려대는 전반전에 잇따라 연세대에 선취점을 내주며 열세에 놓여있었다. 전반전 32분까지 연세대가 흐름을 계속 가져가며 점수는 5-14로 벌어졌다. 그러나 전반전 33분 이문규(체교 22)가 인골 라인까지 전력 질주하며 트라이를 만들고, 기회를 잡은 김현진(체교 21)이 킥을 성공시키며 12-14로 점수 차를 빠르게 좁혀갔다. 킥에 이어 트라이까지 성공시킨 김현진의 활약으로 고려대는 역전에 성공하며 치열한 공세를 이어갔다.     후반부에도 고려대의 맹공은 계속됐다. 이문규의 트라이, 김현진의 컨버전 킥과 김원주(체교 23)의 득점이 이어졌고, 경기장엔 승리의 뱃노래가 울려 퍼졌다. 경기가 끝나기 직전까지 연세대의 인골라인으로 진격하며 흐름을 주도한 고려대는 최종 스코어 41-27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정기 고연전의 종합 전적은 2승 2패로 원점으로 돌아왔다.     럭비부의 압도적 승리로 경기장은 흥분의 열기로 들썩였다. 승리를 쟁취한 럭비부를 향해 학우들은 뜨거운 응원의 함성을 보냈다. 럭비 경기를 관람한 채송헌(경영 23) 씨는 “올해 고연전을 처음 왔는데 졸업하고 나서도 계속 오고 싶을 정도로 즐겁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영은(경영 23) 씨는 “응원하는 것도 너무 재밌고, 동기들과 함께 열정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2023.09.19 Views 3656

‘역대급 접전’ 고연전 농구, 환상적인 승리

‘역대급 접전’ 고연전 농구, 환상적인 승리   2023년 9월 9일 정기 고연전 농구 경기 현장은 뜨거웠다. 야구와 빙구를 잇달아 패한 고려대는 반등을 위한 첫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9월 9일 고연전 첫째 날 3번째 경기에서 고려대가 64-60으로 연세대를 제압했다.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다. 문정현(체교20, F)의 국가대표팀 차출로 인한 이탈과 김재현(체교21, G)의 은퇴, 얼리 드래프트를 선언한 신주영(체교22, F) 등 팀 내 변화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장 박무빈(체교20, G)을 중심으로 신입생 문유현(체교23, G)과 이동근(체교23, F)이 똘똘 뭉쳐 선배들의 빈 자리를 완벽히 메꿨다.     외곽과 리바운드 모두에서 앞선 전반 고려대는 박무빈, 김태훈(체교21, G), 양준(체교21, C), 문유현, 이동근이 선발로 나섰다. 박무빈의 3점 슛으로 시작된 1쿼터에서는 양 팀이 외곽포를 주고받는 양상이었다. 연세대 에이스 유기상(연세대20, G), 이주영(연세대23, G) 등이 활약했다. 그러나 박무빈과 윤기찬(체교23, F) 이동근이 연속으로 3점을 꽂아 넣으면서 학생들을 열광케 했고, 25-16으로 고려대가 앞선 채 1쿼터가 마무리됐다.   2쿼터에서도 고려대가 리드를 이어갔다. 연세대가 먼저 2p 득점을 가져갔으나 박무빈이 파울을 유도해 자유투 2구를 모두 넣었다. 유기상이 3점 슛을 성공시키며 연세대 학생들을 기대케 했으나 그것도 잠시, 고려대는 침착하게 유기적인 수비를 이어갔다. 다소 과열된 응원 속에 양 팀은 소강상태에 이르렀다. 그러나 곧바로 유기상과 박무빈이 외곽 슛을 성공시킨 데 이어 고려대는 골 밑에서의 적극적인 움직임을 가져가며 차분히 점수를 쌓았고, 고려대가 39-27의 12점 차 리드를 가져갔다. 큰 점수 차에 경기장은 고려대의 분위기였다.     연세대의 반격, 그러나 화끈한 마무리 3쿼터 고려대는 연세대에 골 밑 우위를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다. 문유현과 이동근이 분전했으나, 연세대는 강지훈(연세대23, F)의 높이를 활용한 공격을 이어갔다. 이주영의 외곽 슛, 이기상의 빠른 돌파를 통해 공격에 성공했고 경기는 어느새 5점 차가 됐다. 경기장의 고려대 학생들과 응원단은 분위기를 내주지 않기 위해 열띤 응원을 이어갔고, 과열된 코트 위에서 박무빈은 침착하게 공격을 이어갈 것을 선수들에게 계속해서 주문했다. 51-48로 고려대가 근소하게 앞선 채 턱밑까지 따라온 채 4쿼터에 돌입했다.   이규태가 2점 슛을 넣으며 1점 차로 좁혀진 채 시작된 4쿼터는 그야말로 흥분의 도가니였다. 체력 부담으로 인해 양 팀 모두 외곽보다는 골 밑 움직임이나 미드레인지 슛을 주고받으며 역전에 역전을 이어갔다. 경기가 5분 남은 시점에서 연세대가 1점 앞서 나갔으나, 이어진 공격에서 김태훈이 결정적 블록슛을 통해 공격권을 찾아왔다. 이어진 연세대의 공격에서 문유현이 스틸로 공을 따내 레이업을 성공시켰고, 6점 차로 뒤진 연세대가 타임아웃을 불렀다.    타임아웃 이후 연세대가 3점 슛을 적중시켜 3점 차로 좁혀진 경기는 어느새 1분 도 채 남지 않았다. 파울을 얻어낸 문유현이 침착하게 자유투를 적중시키며 연세대에 5점 앞섰고, 분투하던 연세대 유기상이 수비를 달고 3점 슛을 넣으며 5초 남긴 상황에서 2점 차를 만들었다. 그러나 마지막 공격에서 프레스를 뚫은 박준형(체교21, F)이 양준에게 공을 넘겨줬고 양준이 버저비터 덩크를 찍으며 고려대가 64-60 승리를 가져갔다.     환상적인 마무리에 고양체육관은 흥분의 도가니에 휩싸였다. 승리의 뱃노래와 함께 고려대 학생들은 승리를 자축했다. 경기 종료 후 주장 박무빈은 “올해 연세대에 한 경기도 지지 않았다”며 “졸업을 앞둔 마지막 고연전에서 학우 여러분께 승리를 안겨드려 기쁘다”고 말했다. 고려대 농구부 선수단은 고려대 학생들과 함께 뱃노래와 민족의 아리아를 부르며 승리의 기쁨을 나눴다. 관객석에서 열심히 응원가를 제창하던 유종민(바이오의공학23) 씨는 “첫 고연전 경기 관람이었는데 엎치락 뒷치락 하는 경기에 스릴이 넘치는 경기였다”며 “몸에 전율이 돋는다”고 말했다. 서준영(경제20) 씨는 “이렇게 재미있는 경기를 본 것은 처음”이라며 “남은 럭비와 축구 경기도 이겨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3.09.19 Views 3839

빙구, 아쉽게도 연세대 굳건한 골문에 1-4로 패배해

빙구, 아쉽게도 연세대 굳건한 골문에 1-4로 패배해    지난 9월 8일 오후 2시 목동아이스링크경기장에서 열린 정기전 빙구 경기에서 고려대가 연세대에 최종스코어 1-4로 패배했다. 본격적인 경기 시작 전부터 양교의 응원 열기는 뜨거웠다. 예년과 달리 단과대별 지정석 없이 자유롭게 입장했으나, 모두가 한마음으로 승리를 기원했다. 빙구 경기를 관람하러 온 최유현(경영22) 씨는 “동기들과 함께하지 못해 아쉽지만,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응원하고 있을 것”이라며 “고려대의 필승·전승·압승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빙구부 선수들은 열렬한 환호 속에 입장해 스틱을 내리치며 관객에게 인사했고, 결의를 다졌다.       1피리어드 시작부터 양교의 거센 공격이 쏟아졌다. 1분 30초경 최원호(사범대 체교20) 선수가 페널티로 인해 4분간 퇴장했고, 고려대는 숏핸디드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4분 9초경 이승재(연세대22) 선수에게 득점을 허용했다. 연세대는 선취점을 가져갔으나 골리 하정호(사범대 체교20) 선수의 슈퍼세이브로 더 이상의 득점을 내지 못했다. 고려대는 역습을 시도했고, 11분 22초경 허민준(사범대 체교23) 선수의 동점 골이 터졌다. 양교의 팽팽한 접전 속에서 1피어리드가 마무리됐다.       이어진 2피리어드에서도 치열한 경기가 계속됐다. 2분 53초경 연세대 선수의 페널티로 고려대는 파워플레이 기회를 얻었으나, 살리지 못했다. 8분 37초경 고려대는 또 한 번 숏핸디드 위기에 처했고, 10분 30초경 김시환(연세대23) 선수에게 골문을 열어줬다. 이후 고려대에서 시도한 공격이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하며, 스코어 1-2로 한 점 리드당한 채 2피어리드가 종료됐다.       3피리어드에서 고려대는 역전을 위해 적극적인 플레이를 펼쳤으나, 연세대의 골문은 굳건했다. 1분 27초와 5분 17초경, 고려대는 두 차례 수적 우세를 점했으나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결국 11분경 배상호(연세대20) 선수에게 세 번째 골을 허락했고, 16분 48초경 신동현(연세대21) 선수가 득점에 성공하며 쐐기를 박았다. 고려대 선수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했으나, 추격하지 못하고 최종 스코어 1-4로 패배했다.      결과에 상관없이 관객들은 멋진 플레이를 펼친 선수들에게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본교 교우인 아버지를 따라 경기를 보러 왔다는 안서진(10) 군은 “커서 아이스하키 선수가 되고 싶다”며 “경기와 응원 모두 너무 재밌었다”는 소감을 남겼다. 최유현(경영22) 씨는 “좋은 경기를 보여준 선수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고려대학교 학생으로서 늘 응원하고, 자랑스럽게 여기겠다”고 말했다.

2023.09.19 Views 3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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