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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BS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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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대학교 인재관리경영자과정(CHRO) 2기 입학식 개최-경영 전략의 실행은 결국 사람

“경영 전략의 실행은 결국 사람”  고려대학교 인재관리경영자과정(CHRO) 2기 입학식 개최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원장=김언수)이 4월 3일(금) 오후 4시, LG-POSCO 경영관 6층 쿠쿠세미나실에서 국내 유일의 CHRO 전문 과정인 ‘인재관리 경영자 과정(이하 CHRO)’ 2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입학식은 △입학식사 △교가제창 △캠퍼스 투어 △강의 △오리엔테이션 △만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앞으로 이어질 과정의 시작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언수 경영전문대학원장, 류강석 부원장, 김광현 주임교수, 김석균 EEC 센터장과 CHRO 1기 교우회 이영수 총무 등 관계자가 참석하여 2기 원우들의 첫 출발을 축하했다.   김언수 원장은 입학식사를 통해 “경영 전략의 실행은 결국 사람으로 귀결된다”며 “’소프트(Soft)’한 사람을 다루기에 변화할 때 가장 힘든 파트이고 그렇기에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16주 후에는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내실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진 환영사에서 김광현 주임교수는 2기 과정이 개설된 것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김 교수는 “하나의 교육 과정이 첫 출발에 머물지 않고 2기로 이어진다는 것은 현장에서 이 과정의 필요성과 가치가 현장에서 다시 한번 확인되었다는 뜻”이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또한 “오늘날 조직은 성과와 공정, 유연성과 안정, 그리고 혁신과 신뢰를 동시에 요구받는 상황”이라며, “이 과정이 교육을 넘어서 서로 배우고 통찰을 나누는 뜻깊은 배움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고려대학교 CHRO는 국내 유일의 인재관리경영자 전문 과정으로, 변화하는 인재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고위 인사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과정이다. 이번 2기 과정은 다양한 산업군의 HR 관계자로 구성된 신입 원우가 16주 동안 급변하는 기술 발전과 산업 전환 속에서 인재를 확보하고 유지하기 위한 최신 경영 트렌드와 전략을 학습하게 된다. 제조·금융·IT·유통·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 현장의 인사 리더들이 최신 HR 어젠다를 중심으로 한자리에 모여 형성하는 동기 네트워크는 이 과정만의 핵심 자산으로, 현장 노하우 교류와 장기적 협력 기반 형성이 기대된다. 경영대학 학생 기자단 : 김연태, 신우진

2026.04.09 Views 585

“언제나 당신의 뒤에서 함께 하겠습니다” … 제117회 경영대학(원) 학위수여식 성료

  “언제나 당신의 뒤에서 함께 하겠습니다” … 제117회 경영대학(원) 학위수여식 성료       제117회 경영대학(학장=김상용) 학위수여식이 2월 23일(금) 인촌기념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경영대학(원) 졸업생들을 비롯해 교수진과 졸업생 가족, 친구 등이 참석해 졸업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학위수여식에서 김상용 경영대학(원)장은 “학업을 훌륭히 마치고 졸업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경영대학은 항상 여러분의 뒤에 든든한 버팀목으로 서 있을 것”이라며 인사를 전했다. 뒤이어 이동섭 경영대학 교우회장은 “눈앞의 목표에 집중하고, 두려움 없이 도전하고, 남들이 좋아하는 사람이 되어 성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학위를 취득한 졸업생 중 대표 답사를 맡은 김정현(경영16) 교우는 “새내기 때 낭만으로 가득 찼던 경영대는 이제 저의 마음 한 곳에 자리 잡게 됐다”며 “제 뒤에 항상 경영대가 있기에, 가보지 않은 길에 과감히 도전할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총장상, 원장상 및 공로상 수여가 진행됐다, 졸업생 모두를 대상으로 학위기 수여가 진행된 뒤 졸업생 일동은 자리에서 일어나 학사모를 던지며 졸업식이 종료됐다.    

2024.03.20 Views 3714

경영대학 권수영, 박경서, 한재민 교수 정년퇴임 … “아듀(adieu) 경영대학!”

경영대학 권수영, 박경서, 한재민 교수 정년퇴임 … “아듀(adieu) 경영대학!”   지난 2월 28일, LG-POSCO 6층 안영일홀에서 권수영 교수, 박경서 교수, 한재민 교수의 정년퇴임식이 개최됐다. 퇴임식에는 권수영 교수와 박경서 교수를 비롯해 김상용 학장 등 교수진과 교직원, 가족과 제자들이 참석했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에서 권수영 교수는 31년, 박경서 교수는 24년, 한재민 교수는 33년이라는 긴 세월을 경영대학의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해 힘써왔다. 행사의 진행을 맡은 김광현 경영대학 기획부학장은 “존경하는 교수님들의 정년퇴임식을 거행하게 돼 후배 교수로서 큰 영광”이라며 “한편으로는 아쉬운 마음”이라고 전했다.     권수영 교수는 회계학 분야의 선두 주자로, 한국회계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그뿐만 아니라 본교 경영대학의 학장과 경영전문대학원 원장을 역임하면서 국제적 수준의 MBA 프로그램을 만들어 냈다. 재무 금융을 전공한 박경서 교수는 본교 기업경영연구원 원장, finance MBA 주임교수 등을 역임하면서 본교 경영대학의 발전에 헌신했다. 이러한 학문적 전문성에 기반해 대외적으로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원장,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고려대학교의 위상을 높여왔다. 경영대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한 한재민 교수는 IS 및 IT 전략 분야에서 활약했다. 교내에서는 본교 기업경영연구원 원장을 역임했으며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자문위원 등 국가 정책 자문 활동에도 매진했다.   퇴임식사에서 김상용 학장은 “늘 앞장서 중요한 역할을 자처해온 세 교수님의 뜻을 이어 더욱 정진하겠다”며 “은퇴 이후에도 더욱 찬란한 여정이 이어질 것”이라며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학교법인 감사장 및 금메달 수여가 진행됐다. 이어 경영대학 감사패 및 꽃다발 수여가 진행됐다.     권수영 교수는 “정년까지 재직하는 교원이 전체의 40%도 안 된다”며 “학문의 여정에서 만났던 수많은 스승과 제자 및 동료를 비롯해 가족까지 감사해야 할 사람이 너무나도 많다”고 운을 뗐다. 이어 권 교수는 “처음엔 앞만 보고 정신없이 달렸는데, 어느 정도 익숙해지니 주변 풍경도 들어오고 속도가 빨라져 어느새 32년이나 흘렀다”며 “이제 안암을 떠나지만, 마음의 고향 고려대 경영대학의 발전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뒤이어 박경서 교수는 “원래 내성적이었던 제가 고려대에 와서 학부 시절부터 사람이 바뀌게 됐다”며 “배움이 즐겁다는 것을 뒤늦게 느꼈고 박사까지 하게 되어 이 자리까지 왔다”고 회상했다. 박 교수는 “금융위원이나 기획재정부 산하에서 일하면서 세상 돌아가는 일을 많이 배웠다”며 “너무 학술적인 공부만 하지 말고 더 현실적인 국가 제도를 만들 기회를 찾으면 좋다”고 후배 교수들에게 조언했다.          이어 퇴임식에 참석한 경영대 교수들이 답사를 전했다. △이만우 명예교수 △박종원 교수 △박광태 교수 △박진관 교수 △김우찬 교수 △김중혁 교수 △유지송 교수 등 후배 교수들이 저마다의 감사하는 마음과 아쉬운 마음을 함께 전했다. 이후 사진 촬영 및 환송회가 진행되면서 행사가 마무리됐다.  

2024.03.20 Views 3773

“앞으로도 계속될 AMP 96기의 여정” … AMP 96기 수료식

“앞으로도 계속될 AMP 96기의 여정” … AMP 96기 수료식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Advanced Management Program, 이하 AMP) 제96기 수료식이 2월 19일 LG-POSCO관 SUPEX Hall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경영전문대학원 김상용 원장, 이장혁 부원장, AMP 김석균 주임교수, AMP 이동석 교우회장을 비롯한 교우회 임원들이 96기 AMP 원우들의 수료를 축하하기 위해 자리했다.     김상용 원장은 “지난 6개월 동안 열과 성을 다해 과정을 마치고 결실을 맺은 여러분에게 박수를 보낸다”는 수료식사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또 “지난 6개월의 시간이 더없이 유익하고 앞으로 삶의 원동력이 되는 시간이었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 경영 현장 일선에서 경영의 궁극적인 목적을 구축하는 사회적 리더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동석 교우회장은 수료식을 끝으로 교우가 될 96기 AMP 원우들을 축하하며 “선배들이 지난 50년의 AMP를 이끌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96기 여러분과 그 후배들이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AMP 96기 임득춘 원우회장은 “최고경영자과정을 통해 단순히 지식을 배우는 것을 넘어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오너들과의 교류로 새로운 세상과 관점을 얻었다”고 답하며 “이제는 총교우회에서 고려대학교 AMP의 이상과 발전을 위해 적극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수료식은 수료증 수여와 AMP 장학기금 전달식으로 마무리됐다. 교가를 제창한 원우들은 학사모 던지기 세레모니로 AMP 과정의 마무리와 교우로서의 새 출발을 기념했다. 한편 1975년 국내 최초로 설립된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AMP 과정은 최고경영자들에게 최신의 경영이론과 기법을 교육하며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의 기회를 제공한다.  

2024.03.07 Views 4328

“창조적 CEO로 거듭나길”, 2024 E-MBA 22기 온캠퍼스 오리엔테이션 성료

“창조적 CEO로 거듭나길”, 2024 E-MBA 22기 온캠퍼스 오리엔테이션 성료    2월 17일(토) 경영전문대학원(원장=김상용) Executive MBA(E-MBA) 과정 22기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한 온캠퍼스 오리엔테이션이 LG-POSCO 경영관 530호에서 진행됐다. E-MBA는 10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고급관리자와 임원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 경영학 석사 과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선도하는 창조적 글로벌 CEO 양성을 목표로 한다. 금요일 오후부터 토요일에 진행되는 주말 MBA 과정으로, 한 과목을 2주에 완료하는 모듈제 수업방식을 채택해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CEO들의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행사는 김상용 경영전문대학원장의 축사로 시작했다. 김상용 원장은 본교 E-MBA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선정한 ‘2023 세계 100대 Executive MBA 순위(The Top 100 EMBA Programmes)’에서 세계 80위를 기록한 사실을 언급했다. 김 원장은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의 E-MBA에 소속감과 자긍심을 가지라”며 “2년의 과정을 끝마친 후 진정한 창조적 CEO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시진 E-MBA 주임교수는 E-MBA 과정의 전반을 소개했다. 설명은 △EMBA 과정의 우수 지표 △교과 과정 △졸업 요건 △수업 방식 등으로 이뤄졌다. 이외에도 그는 지도교수와 함께 전체 프레임워크를 개발하고 전문 컨설턴트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ELITE(Executive Learning Interactive Team Exercise) Project, 해외 연수 프로그램인 International Residency Program(IRP), 졸업생을 위한 CARE Program 및 홈커밍 데이 등 EMBA 대표 프로그램도 설명했다. 유시진 교수는 “학업에 열중함과 동시에 다양한 행사를 통해 원우들과 네트워킹하며 좋은 인연을 쌓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E-MBA 담당 직원의 △강의실 △출결 △학번 △커뮤니티 가입 △포털 이용 등 행정적인 부분에 대한 안내가 있었다.      다음으로 본교 인권성평등센터의 ‘인권 존중과 성평등한 캠퍼스 문화 만들기’를 주제로 한 양성평등 교육이 진행됐다. 이후 CDTB 박경삼 교수의 ‘최고경영자를 위한 자료분석 및 의사결정’ 특강이 이어졌다. 박경삼 교수는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위해서는 데이터분석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기술통계 △확률분포 △그래프 △통계분석 등의 내용에서 경영통계를 설명했다.      점심 식사는 LG POSCO 경영과 안영일홀에서 진행됐고, 이후 학생들은 3개의 조로 나뉘어 KUBS 홍보대사 학생들이 진행하는 교내 투어에 참여했다. 경영대의 세 건물(경영본관, 현대자동차 경영관, LG POSCO 경영관)을 비롯해 중앙광장, SK미래관 등 고려대학교 캠퍼스 곳곳을 방문했다. 투어 후에는 유관희 명예교수의 특강이 있었다. 특강의 주제는 ‘재무회계의 기본틀: 재무제표의 이해’로, 유관희 교수는 “재무회계는 기업경영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재무제표가 작성되는 순서를 ‘손자재현’(손익계산서-자본변동표-재무상태표-현금흐름표)이라고 설명하며 “앞으로 계속해서 배우게 될 내용이지만, 오늘 특강을 통해 이것만큼은 알아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21기 원우회 소개 및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21기 원우회 김상범 사무국장의 진행 아래 △원우회 △집행부 △각 부서 활동 등이 소개가 진행됐다. 자유로운 네트워킹과 뒤풀이를 마지막으로 E-MBA 22기의 온캠퍼스 오리엔테이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024.03.07 Views 3544

경영학에도 녹색환경의 색깔을 덧입혀야 할 때” 2023 ESG 제7차 렉처시리즈 성료

경영학에도 녹색환경의 색깔을 덧입혀야 할 때” 2023 ESG 제7차 렉처시리즈 성료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ESG 연구원(원장=이재혁)이 주최하는 2023 ESG 렉처시리즈의 일곱 번째 강연이 1월 29일 화요일 3시 LG POSCO 경영관에서 열렸다. 이는 ESG 분야별 최고 석학들을 초청하여 당해 국내 기업 및 산업계의 ESG 관련 주요 의제를 공유하고, 학계와 산업계가 대응할 수 있는 실천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ESG 연구원은 2021년 10월 12일 설립되고 2023년 3월 정식연구소로 승격되어 ESG 관련 학술연구 및 교육콘텐츠를 개발하고 공공부문과 민간 부문의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또 매년 학부생 대상 프로젝트를 주최해 선정된 팀들이 각각 경영대학 교수진과의 멘토링을 통해 6개월에 걸쳐 기업에 대해 분석하고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활동을 수행하도록 돕고 있다. 이 밖에도 교원을 위한 ESG 경영사례 개발 연구를 지원하고 ESG 관련 콜로키엄 및 렉처시리즈를 주최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전 기후변화대사 김찬우 교수와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박원석 교수가 연사로 초청돼 강의를 진행했다. 이재혁 센터장은 “학부생들에게 ESG 렉처시리즈를 통해 다양한 업무에 종사하는 현업 실무자를 초청해 소개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먼저 1부 강연은 김찬우 교수의 발표로 진행됐다. 김찬우 교수는 경상국립대학교 초빙교수로 근무하고 있으며, 외교부에서 1998년부터 환경 외교활동에 관여 중이다. 특히 포스트 2012 기후변화협상과 파리협상 등 각종 나고야 의정서 협상에서 한국 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김찬우 교수는 ⌜21세기 환경외교⌟, ⌜포스트 2012 기후변화협상⌟ 등의 유명 저서를 집필한 바 있다.   김 교수는 “ESG가 지속 가능한 주제인지, 일시적인 현상인지 분석해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며 “환경외교의 시각에서 ESG 주제를 바라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1부 강연은 크게 △기후변화협약의 목표 △신기후 체제의 시작 △환경보호를 위한 기술개발과 국제협력의 중요성 순서로 이어졌다. 김찬우 교수는 “기후변화협약이 추구하는 목적은 대기 중 온실가스를 안정화해 인간이 기후 체계에 이해를 가하지 않는 것”이라고 전했다. 기후변화 체제에서는 7가지 온실가스를 지목하고 있는데, 이산화탄소는 이러한 온실가스 총량의 2/3를 차지하고 있으며, 산림훼손 등 추가적인 양을 합하면 전체 온실가스의 3/4을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국제사회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방안을 제시할 때 이산화탄소가 대표적으로 논의되고 있다. 김 교수에 따르면, 현재 국제사회는 5년 단위로 온실가스의 자발적인 감축 목표를 제시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개별국가들의 자체적인 감축 목표에 더해 조건부로 국제사회의 지원이 주어질 때 추가적인 감축 목표를 설정하는 방식으로 이행되고 있다.     신기후체제에 대한 논의와 비판도 이어졌다. 신기후체제란 지구 온난화의 규제 및 방지를 위한 국가 간 국제협약으로, 2020년 만료 예정인 교토의정서(Kyoto Protocol)를 대체할 새 기후변화 체제에 대한 국제적 합의문으로, 곧 기후변화협약과 파리협정을 합쳐 일컫는 말이다. 김 교수는 “구체적인 절차에 대해 알려주는 시행령인 파리협정을 통해 분석할 때, 현재 환경보호를 위한 전지구적 차원의 점검 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강연 말미 질의응답시간에 기후변화의 해결책을 묻자 김찬우 교수는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역할은 시간을 벌어주고 개별적인 행동자들이 행동하도록 격려하는 것”이라며 “코로나가 닥쳤을 때 10년에 걸려 만들어질 백신을 1년 만에 개발한 것과 같이, 언택트 시대가 도래한 지금 인터넷 기술 등을 통해 기술을 빨리 도입할 수 있는 사회로 발전하고 있으므로 근본적인 해결책인 기술을 개발해야 하는 것에 개인적으로는 계몽적 낙관주의자이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나라가 미래에도 선도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국가의 비전에 발맞추어 개별 기업들과 하부 단위의 행동자들이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2부 강연을 맡은 박원석 교수는 “쿤밍-몬트리올 GBF와 NBSAP 그리고 ESG”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박원석 교수는 생물다양성협약 협상대표단 자문 및 환경부 나고야 의정서 협상 대표단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중앙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쿤밍-몬트리올 GBF’는 2050년까지 향후 27년간 전 세계 생물다양성과 구성요소를 보전하기 위한 새로운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GBF)가 캐나다 몬트리올시에서 지난해 12월 19일 채택된 것을 지칭한다. 박원석 교수는 “이번 쿤밍-몬트리올 GBF를 구체적, 현실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추가적인 이행장치 5개도 일괄적으로 채택됐다”며 “쿤밍-몬트리올 GBF는 내용과 실행수단 차원에서 기존의 이행전략과는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파격적이고 수준이 높아 새로운 생물다양성협약이라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다.   박원석 교수는 생물다양성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기업 및 전 국가가 느끼게 하여 궁극적으로 국제조약을 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았다. 박 교수는 “2022년도 말 캐나다에서 ‘Global Biodiversity Framework’를 통해 개별 국가들이 각국의 실정에 맞는 생물다양성 전략을 만들게 되었다”고 소개하며 국제조약의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박 교수는 생물다양성 보호의 측면에서 볼 때 ESG의 가치에 대한 논의는 일시적인 현상에 그치지 않고 지속되리라 전망했다. 박 교수는 “해양분야 등에서도 ESG를 어떻게 이행하는지와 관련한 핵심 지표를 만들고 구체적인 수단을 제시하고 있다”며 “국가들이 생물다양성전략을 이행할 때 이러한 ESG 관련 지표들을 채택하고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보았다.     마지막으로 생물다양성협약의 미래에 대해 박원석 교수는 “환경부에서 생물다양성과 관련한 가이드라인을 2025년까지 만들 것”이라 전하며 “어떻게 보면 가장 비환경친화적인 경영학이라는 학문에도 앞으로는 녹색의 환경친화적인 색깔을 덧입히지 않으면 기업, 생물 모두 지속 가능하지 못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2024.03.07 Views 3641

2023 MSBA 4기 캡스톤 프로젝트 최종발표회 성료

2023 MSBA 4기 캡스톤 프로젝트 최종발표회 성료    고려대학교 경영대학(학장=김상용) Center for Digital Transformation&Business(센터장=박경삼, 이하 CDTB)이 주최하는 2023 MSBA 캡스톤 프로젝트 최종발표회가 지난 1월 22일(월) LG-POSCO 경영관 3층 수당 CLC에서 열렸다. 캡스톤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은 본교 일반대학원 경영학과 Business Analytics 전공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학생들은 9개의 조를 이뤄 협력기업에서 제공받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존의 비즈니스를 분석하고, 새로운 사업 모델을 구상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발표자들을 비롯해 협력기업 관계자, 교수진 등이 참석해 1년간 진행된 프로젝트를 평가하고, 본교 석사 학위의 합격 여부를 확정 지었다. 4기 캡스톤 프로젝트의 협력기업은 총 7개로 △LG CNS △교보생명 △PwC △이랜드 △한국신용정보원 △현대자동차 △LG 생활건강이다.     1팀(김희석, 신은별)은 ‘LLM과 RAG를 활용한 기업 맞춤형 챗봇 구축’을 주제로 발표했다. 최근 국내 기업들이 생성 AI를 도입하고 활용하기 시작하고 있다. 따라서 1팀은 기업의 컨설팅 업무와 관련된 내부 정보를 효과적으로 검색하고 학습할 수 있는 맞춤형 LLM 챗봇 구축하고자 했다. 이들은 파일럿 테스트를 통해 최종적으로 해당 기술을 보조적 수단으로 활용할 의향이 있다는 유의미한 평가를 받았다. LG CNS 관계자는 “업무 보안상의 문제에도 불구하고 회사에서 잘 활용할 수 있는 결과가 도출됐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1팀의 지도교수 이건웅 교수 역시 “당장에 기업에서 메인 수단으로 활용될 정도는 아니지만 유의미한 데이터를 뽑아낼 수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합격점을 줬다.   2팀(이승현)은 ‘채권 금리 예측’을 주제로 한 연구를 진행했다. 2팀은 10년 만기 채권을 기본으로 다양한 실물 경제 지표를 활용해 채권 금리를 예측하는 모델 구축을 시도했다. 그 과정에서 모델의 예측 성능이 부족하거나 변수 설정이 잘못되는 난관도 있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산학협력의 취지에 맞게 굉장히 어려운 내용을 다뤄서 고생했다”며 “사측에서도 같은 주제로 많은 연구를 해오고 있기에 프로젝트 결과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호평했다. 2팀의 지도교수 김정현 교수 역시 “기수마다 학생들의 유형에 차이가 있으나 이 학생의 경우 의욕이 굉장히 넘쳤다”며 “고군분투한 결과 교보생명 측에 유의미한 데이터를 줬다고 생각해서 합격을 준다”고 밝혔다.     3팀(김희재, 황선주)은 ‘퇴직연금 법인고객 Segmentation을 통한 타겟 고객군 도출’에 대한 연구를 맡았다. 최근 퇴직연금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법인고객의 중요성이 특히나 커지고 있는 배경에 연구 주제가 설정됐다. 이들은 고객의 특성 및 영업 데이터를 중심으로 교보생명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했다. 특히 법인고객 후보를 가입 확률에 따라 5개 그룹으로 분류하는 과정을 통해 교보생명 측이 신규고객에 대한 영업 가이드라인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저희의 실제 데이터를 활용해 실제 영업 행동을 결과로 나타냈기에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며 “여기서 인사이트를 얻어 앞으로의 영업활동에 활용할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3팀의 지도교수 김재환 교수는 “10%에 불과한 영업사원의 영업 성공 확률을 어떻게 높일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된 연구”라며 “부족한 점도 많지만 더 보완하면 충분히 값진 결과기에 통과 의견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4팀(조보람, 함보연)은 ‘마케팅 실무에서 광고 및 UI 제작에 GPT를 활용할 때, 인간의 개입을 늘릴수록 결과물의 질이 개선될 것인가?’에 대해 연구했다. 이 연구는 아직 GPT가 마케팅 영역에서는 보조적인 역할을 하는 수준에 그친다는 가정에서 출발했다. 그러나 프로젝트 결과, 실제로는 인간의 개입이 오히려 결과물에 악영향을 주기도 했다, 따라서 4팀은 GPT를 보조적 역할을 넘어 ‘Augmented tool’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GPT를 활용하면 디자인 분야의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GPT를 활용해 짧은 시간과 저비용으로 초기 시안을 도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PwC 관계자는 “이 주제에 대해 현재 업계에서 가장 관심이 많다”며 “비즈니스로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아직 선행 자료가 많지 않아 걱정했지만, 좋은 결과를 내보였다”고 호평했다. 지도교수 김배호 교수 역시 “두 학생이 현업에 종사하고 계시기에 할 수 있었던 프로젝트였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5팀(고예빈, 김도윤)은 ‘국내 패션 브랜드 SPAO의 분배 시스템 형성, 머신러닝을 이용한 판매량 예측 모델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 연구는 SPAO의 매장별 물품 분배 정확도를 개선함으로써, 매출을 늘리고 매장 간 재고 이동을 최소화하기 위함이었다. 이랜드 관계자는 “판매 실적 이외에 다양한 변수를 고려한 것, 그리고 예측 판매량을 기준으로 상품을 운용하자는 것에 인사이트를 참고할 예정”이라며 “다음에 회사에서 더 좋은 모습으로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도교수 이현석 교수는 “사측에서 연구 결과를 활용하고 싶다는 말씀도 해주셨다”며 “열심히 해주신 두 분이 석사 학위를 취득하는 것에 무리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합격점을 줬다.    6팀(홍주민, 이윤정)은 ‘취약 차주의 다중 채무 위험도 분석’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다. 연구의 목적은 취약 차주 내 다중 채무자 특성을 분석해, 취약 다중 채무자만의 신용평가모델을 개발하는 것이었다. 발표가 끝난 뒤 한국신용정보원 관계자는 “사실 연구 초반에 데이터 분류에 난항을 겪고 있었다”며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그렇지만 취약 차주를 분류하는 과정에 연구 결과를 참고해서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밝혔다. 지도교수 이희범 교수 역시 “캡스톤 프로젝트 최종발표회가 끝났음에도 뒤에 할 일이 더 남았다”며 “끝까지 잘 마무리하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7팀(배웅희, 김현범)은 ‘기술금융정보 분석을 통한 중소기업 연체 예측 및 지원방안 도출’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했다. 현재 기술금융은 중소기업들에게 ‘죽음의 계곡’을 넘기 위한 필수 자원으로서 기능하고 있다. 그러나 기술금융의 연체율이 증가하고, 그에 따라 은행들 역시 기술금융보다 담보대출의 비중을 늘리는 상황이다. 따라서 6팀은 이러한 주제로 연구를 진행한 것이다. 한국신용정보원 관계자는 “실무에 적용이 가능한 의미 있는 연구였다”고 호평했다. 지도교수 황준호 교수 역시 “연체 예측에서 중요한 것은 재무적 변수들”이라며 “연구 결과 자체로 실전에 바로 쓰이기에는 한계가 있지만, 재무적 변수가 추가된다면 실무에 사용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연구라고 생각한다”고 감사를 표했다.    8팀(유호준)은 ‘블루멤버스 활동이 차량 구매 결정에 미치는 영향: 이중차분 모형과 RFM Cluster에 따른 관계 관리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현대자동차의 고객 멤버십인 ‘블루멤버스’의 프로모션이 고객의 멤버십 활동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하고자 했다. 그리고 그에 따라 고객의 멤버십 활동이 차량 재구매에 영향을 미치는가?를 알아보고자 했다. 8팀은 고객을 충성 활동 고객, 신규 활동 고객, 잠재 휴면 고객의 3가지로 분류했다. 분석 결과, 블루멤버스 회원이 포인트 1회 사용 시 차량 재구매 확률이 0.5% 증가한다는 결과가 도출됐다. 그리고 8팀은 잠재 휴면 고객들을 위주로 유류와 영화 관련 프로모션을 실시해 다시 활동고객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고객이 차를 구매하면 사실상 5~7년간 저희 체계에 없다 보니 포인트 제도가 효과가 있느냐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며 “신규 고객을 충성 고객으로 이끌어 가는 체계를 세울 수 있는 좋은 인사이트를 얻었다”고 밝혔다. 지도교수 이현석 교수 “혼자서 유의미한 결과물을 만들어 내서 대단하다”며 호평했다.    9팀(김유진, 차승은)은 ‘더 후 브랜드의 성공적인 일본 화장품 시장 진입을 위한 마케팅 전략 제언’을 주제로 발표했다. 특히 이들은 일본의 유명 뷰티 종합 플랫폼에 게시된 소비자 리뷰를 분석했다. LG 생활건강은 중국 시장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일본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었다. 따라서 9팀은 일본에서 이용자가 1600만 명이 넘는 ‘@cosme’ 플랫폼의 데이터를 활용했다. 키워드 및 리뷰분석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일본 백화점 매장 내 홍보물 및 백화점 점원의 추천에 힘쓸 것을 마케팅 전략으로써 제언했다. LG 생활건강 관계자는 “회사에서 결과 데이터를 의미 있게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해당 주제에 대해 더 깊은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도교수 유시진 교수 역시 “일본 시장 진출을 앞둔 상황에서 시작된 연구”라며 “데이터 분석에서 언어 처리가 상당히 까다로운 과정이나 잘 수행했다”고 칭찬했다. 추가로 유시진 교수는 “이번에는 일본의 1개 플랫폼만을 분석했지만, 앞으로의 해당 시장에서는 한국과 중국과 비교하는 과정이 중요해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날 최종발표회에 참석한 9개 팀 모두 프로젝트에 합격했다. 발표가 모두 끝난 뒤 CDTB 센터장 박경삼 교수는 “산학 협력 기관에서 꾸준히 데이터와 피드백을 주셨기에 가능한 프로젝트”였다며 “바쁘신 와중에 자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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