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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데이터를 연구의 언어로” - Bloomberg를 활용한  금융 데이터 탐색과 연구 활용 특강

“금융 데이터를 연구의 언어로”… Bloomberg를 활용한  금융 데이터 탐색과 연구 활용 특강   Bloomberg Terminal에는 방대한 금융 데이터가 담겨 있다. 그러나 이를 논문 연구의 변수로 전환하기까지는 탐색, 정의 확인, 추출, 데이터셋 구성이라는 여러 단계가 필요하다. 지난 5월 15일 금요일, 고려대학교 LG-POSCO경영관에서 그 과정을 단계별로 짚는 자리가 마련됐다. 고려대학교 4단계 BK21 경영학교육연구단 소속 박하연 박사가 일반대학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Bloomberg를 활용한 금융 데이터 탐색과 연구 활용」 특강을 진행했다. Bloomberg는 금융시장 관련 데이터를 탐색하고 분석하는 데 활용되는 플랫폼이다. 이번 특강에서는 Bloomberg Terminal과 Excel Add-in을 통해 금융 데이터를 확인하고 추출하는 방법을 살펴보며, 이를 실제 논문 연구에 활용하는 과정이 소개되었다.      박하연 박사는 Bloomberg Terminal의 기본 구조와 데이터 탐색 방식을 설명하며, 연구에 필요한 변수를 찾고 정의를 확인하는 절차를 안내했다. 특히 논문 연구에서는 변수의 정확한 정의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데이터를 내려받기 전 변수명과 정의, 옵션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Excel Add-in을 활용해 데이터를 추출하고, Bloomberg 데이터를 연구용 데이터셋으로 구성하는 흐름을 소개했다. 강의 후반부에서는 실제 연구 사례를 바탕으로 Bloomberg 데이터가 논문 연구에 활용되는 방식이 다뤄졌다. 박하연 박사는 자신의 연구 사례를 비롯한 여러 예시를 통해 ETF 관련 데이터를 추출하고 연구 목적에 맞게 구성하는 과정을 설명했다. 또한 “Bloomberg를 단일 데이터 소스로 이용하기 보단 Bloomberg가 특히 장점이 있는 데이터를 활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라고 언급하며 다른 데이터베이스와 함께 검토해야 한다는 점도 짚었다.   이번 특강은 금융 데이터를 연구 질문과 변수 설정, 데이터셋 구축 과정으로 연결하는 절차를 살펴보는 자리였다. 학생들은 강의를 통해 Bloomberg 데이터가 실제 논문 연구에서 탐색되고 정리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이 최근 대폭 확충한 Bloomberg Terminal 인프라와 맞닿아 있다. 유진투자증권의 10억원 기부로 조성된 데이터 허브의 일환으로, 경영대학은 기존 1대에 불과했던 터미널을 국내 대학 중 가장 많은 규모인 총 12대로 늘렸다. 이 중 9대는 수당 CLC 라운지에 설치됐으며, 나머지 3대는 원격 접속 계정으로 운영된다. Bloomberg Terminal은 투자은행·자산운용·리서치 등 금융 직군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데이터 플랫폼으로, 재학 중 사용 경험을 쌓아두면 금융권 취업 후 실무 적응에 실질적인 차이를 만들 수 있다. Bloomberg Market Concepts(BMC) 자격 취득으로 이어질 경우 CFA 준비나 금융권 인턴 지원에도 도움이 된다. 터미널 확충으로 학기 중 접근 대기 시간이 줄어든 만큼, 더 많은 학생이 수업·과제·논문 작성 전반에서 실시간 시장 데이터를 직접 다루는 기회를 갖게 됐다.     경영신문 학생기자단 1기_취재: 이채우, 촬영: 박진영  

2026.05.21 Views 286

고려대 경영대학, EQUIS 재인증 실사 마쳐… 결과는 5월 발표

고려대 경영대학, EQUIS 재인증 실사 마쳐… 결과는 5월 발표   지난 2월,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이 EFMD(European Foundation for Management Development)가 수여하는 ‘EQUIS(EFMD Quality Improvement System)’ 경영교육 인증의 재인증을 위한 현장 실사를 마쳤다. 이번 재인증 현장 실사는 5년 인증을 세 차례 연속 획득한 데 따른 특별 재인증(Special Reaccreditation) 절차로 진행되었다. 실사단은 이틀간 경영대학을 방문해 EQUIS Standard 전반에 대한 종합 평가를 진행했으며, 이번 심사 결과는 오는 5월 발표될 예정이다.    EQUIS 인증은 전 세계 경영대학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대표적인 국제 인증 가운데 하나로, 심사가 까다롭고 보수적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교육 프로그램의 질, 교수진, 연구 및 학문적 활동, 국제화, 사회적 책임 및 지속가능성 등 총 10개의 EQUIS Standard 전반에서 기준을 충족하고 전략적으로 안정된 상태인 경우 5년 인증이 부여된다. 반면, 기준은 충족하지만 개선이 필요한 영역이 상대적으로 더 큰 경우에는 3년 인증이 부여되며, 핵심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구조적인 문제가 있을 경우에는 인증이 부여되지 않을 수 있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은 2007년 국내 최초로 EQUIS 인증을 획득한 이후, 3회 연속 5년 재인증을 받아왔다. 이번 실사는 이러한 국제적 경쟁력과 교육 품질을 다시 한 번 점검 받는 중요한 절차로, 경영대학의 지속적인 혁신과 글로벌 수준의 교육 역량을 대외적으로 확인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실사 기간 동안 평가단은 학장단과 전임교원, 학부 · 대학원 · MBA 학생, 교우, 기업 관계자 등 다양한 구성원들과 면담을 진행하며 경영대학의 운영 체계와 교육 성과를 다각도로 살폈다. 이번 방문은 사전 제출된 자체평가보고서를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평가단은 경영대학의 전략 방향, 연구 경쟁력, 학생 경험, 산학협력, 국제화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폭넓게 청취하는 과정을 통해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이 지닌 강점과 향후 발전 가능성을 함께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이번 EQUIS 재인증 업무를 총괄한 경영대학 김병조 기획부학장은 “이번 실사는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의 교육과 연구 역량, 그리고 글로벌 네트워크와 산학협력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받는 의미 있는 과정이었다”며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세계 수준의 경영교육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26 Views 882

[2026년 3월 SK Awards] 최앤젤라애리 교수 연구 요약

경영대학 최앤젤라애리 교수는 디지털 콘텐츠의 분할 방식이 소비량과 참여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한 연구로 2026년 3월 SK Awards를 수상했다.     최애리 교수가 전한 수상 소감   이번 연구는 디지털 콘텐츠를 어떻게 나누어 제공하느냐가 소비와 참여에 어떤 차이를 만드는지에 대한 궁금증에서 출발했습니다. 실제 사용자 데이터를 통해 예상과 다른 흥미로운 패턴을 발견할 수 있어 의미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소비자의 실제 행동을 바탕으로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시하는 연구를 이어가고 싶습니다.     주요 연구 내용   논문명 : To Split or to Merge?: How Partitioning Affects Consumption and Engagement with Digital Content 게재 저널 : Information Systems Research (ISR) 게재 시기 : 2025 주요 내용 요약 :  본 연구는 동일한 디지털 콘텐츠라도 이를 어떻게 나누어 제공하느냐(세분화 vs. 통합)가 소비와 참여 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하였다. 동일한 전자책 콘텐츠를 짧은 에피소드로 나눈 구조(SP)와 긴 에피소드로 구성한 구조(LP)로 구분하여 비교한 결과, 두 방식은 서로 다른 소비 패턴을 유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결과, SP 구조는 전체 소비량(읽은 단어 수)을 증가시키는 반면, LP 구조는 독자가 콘텐츠를 더 끝까지 읽도록 만드는 데 효과적이었다. 또한 LP 구조는 주석·하이라이트와 같은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고, 더 길고 정보성 높은 리뷰 작성 및 이후 추가 구매까지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디지털 콘텐츠에서 단순한 ‘분할 전략’이 소비 경험과 성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보여주며, 플랫폼과 콘텐츠 제작자에게 효과적인 콘텐츠 설계 방향에 대한 실질적인 시사점을 제공한다.   ▶ 논문 원문 보기: To Split or to Merge?: How Partitioning Affects Consumption and Engagement with Digital Content    

2026.03.26 Views 991

[2026년 3월 SK Awards] 이현석 · 노인준 교수 연구 요약

경영대학 이현석 교수 · 노인준 교수는 미국 의약품 부족 사례를 분석해 조직이 위기를 겪으며 학습하고 회복 역량을 축적하는 과정을 실증적으로 규명한 연구로 SK Awards를 수상했다.     이현석 교수가 전한 수상소감 이번 SK Award를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감사드립니다. 이번 연구는 미국의 의약품 부족이라는 중요한 사회적 문제를 바탕으로, 위기 이후 조직이 어떻게 학습하고 회복 역량을 축적하는지를 실증적으로 규명한 작업입니다. 의약품 부족을 다룬 두 번째 논문이 첫 번째 논문과 같은 Management Science에 게재 확정되어 더욱 뜻깊고, 같은 전공의 동료 교수이신 노인준 교수님과의 공저라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습니다. 앞으로도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의 훌륭한 교수님들 간 협업이 더욱 활발해지고, 이를 뒷받침할 지원과 격려도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저 역시 앞으로도 학문적 엄밀성과 사회적 기여를 함께 추구하는 연구를 꾸준히 이어가겠습니다.   노인준 교수가 전한 수상소감   같은 전공 동료이신 이현석 교수님과 함께 오랜 시간 공들여 준비한 논문이 목표했던 학술지에 게재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저희 논문이 의약품 공급 부족 현상을 이해하고 해소하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훌륭한 연구자들과의 협업을 통해 좋은 연구를 계속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주요 연구 내용   논문명 : Learning in Recovery from Disruption: Empirical Evidence from the U.S. Drug Shortages 게재 저널 : Management Science 게재 시기 : Accepted for publication, 권·호 및 정식 게재 시점 추후 확정 주요 내용 요약 : 이 논문은 미국에서 의약품이 부족해지는 일이 반복될 때, 제약회사 공장들이 이런 위기를 겪으면서 실제로 배우고 더 빨리 회복하는지를 살펴본 연구이다.   의약품 부족은 환자 치료에 직접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단순한 생산 차질이 아니라 중요한 사회적 문제이기도 하다.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약 5천 건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 같은 공장이 과거에 부족 사태를 많이 해결해 본 경험이 있을수록 이후 문제도 더 빨리 정상화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다만 이런 학습은 생산 차질이나 품질 문제처럼 공장 내부에서 발생한 원인에서는 뚜렷했지만, 원료 공급 문제나 갑작스러운 수요 증가 같은 외부 요인에는 잘 작동하지 않았다.   또 한 공장에서 쌓인 경험이 같은 회사의 다른 공장으로는 쉽게 퍼지지 않았다. 결국 이 연구는 위기를 여러 번 겪는 것 자체보다, 현장에서 얻은 해결 방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서로 공유하는 일이 더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외부 원인에 대해서는 기업의 노력만으로 한계가 있어 정책적 지원도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2026.03.26 Views 917

[2026년 3월 SK Awards] 이규한 교수 연구 요약

경영대학 이규한 교수는 텍스트에 담긴 인간의 ‘의도’를 기반으로 가짜뉴스를 탐지하는 AI 모델을 제안한 연구로 SK Awards를 수상했다.     이규한 교수가 전한 수상소감   다시 한 번 SK Award를 수상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연구자로서 최고의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는 것을 항상 본분으로 생각하며 열심히 노력하고 있었는데 추가적으로 이런 상까지 학교 측에서 준비해 주셔서 더욱 보람을 느낍니다. 연구자들의 노력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SK Award 같은 프로그램이 있음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많은 논문 세상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주요 연구 내용    논문명: Intent-Driven Machine Learning for Fake News Detection: A Referential Domain Adaptation Approach 게재 저널: Production and Operations Management 게재 시기: 2026년 1월 주요 내용 요약:   해당 논문은 일반적인 경영학 연구와는 좀 다르게 직접 AI 모델을 개발하고 테스트 합니다. 구체적으로, 가짜뉴스를 자동으로 탐지하고 처리할 수 있는 AI 모델을 사회학적인 관점에서 새로이 제안하였습니다. 특히, 텍스트에서 유추해 낼 수 있는 인간의 의도를 바탕으로 좀 더 정확히 특정 뉴스가 가짜 정보를 포함할 확률을 계산하였습니다.   기존 AI 연구에서는 제한된 데이터에 의해서 텍스트 내 의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었는데, 해당 논문에서는 의도를 파악하는 것과는 무관한 데이터를 활용하여 뉴스의 의도를 파악해 낼 수 있는 기법을 제안하여 적용하였습니다. 이 같은 방법론을 바탕으로 개발된 모델을 실생활에 적용해 본 결과, 우리가 최첨단의 기술이라고 알고 있는 GPT 등의 언어모델을 바탕으로 개발된 모델보다 월등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습니다.   해당 연구의 결과는 사회 과학 이론을 바탕으로 컴퓨터 공학적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방식이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안함으로써 향후 관련 연구의 발전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논문 원문 보기: Intent-Driven Machine Learning for Fake News Detection: A Referential Domain Adaptation Approach  

2026.03.26 Views 867

[2026년 3월 SK Awards] 노대훈 교수 연구 요약

경영대학 노대훈 교수는 승차공유 플랫폼과 자율주행 로보택시 간 경쟁이 시장과 사회적 후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로 SK Awards를 수상했다.     노대훈 교수가 전한 수상 소감   이번 연구가 Management Science에 게재되고,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SK 논문상을 수상하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본 논문은 승차 공유 플랫폼과 자율주행 로보택시라는 상이한 비즈니스 모델 간의 경쟁이 시장과 사회적 후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습니다. 연구에 도움을 주신 동료 연구자들과 좋은 환경을 지원해 주신 학교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기술 혁신이 가져올 산업 생태계의 변화를 객관적인 시각으로 탐구하며 묵묵히 연구에 매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요 연구 내용   논문명 : Evolution of Ride Services: From Ride Hailing to Autonomous Vehicles 게재 저널 : Management Science 게재 시기 : 2026년 1월 26일 주요 내용 요약 : 이 논문은 플랫폼 기반의 승차 공유(RH) 기업과 수직 통합형 자율주행(AV) 로보택시 기업 간의 경쟁을 분석합니다.   두 모델의 핵심 차이는 '차량 공급 방식'입니다. AV 기업은 차량을 직접 소유해 초기 자본을 투자하고 용량을 고정해야 하지만, RH 기업은 기사와의 수익 배분율을 조정해 매몰 비용 없이 유연하게 차량 공급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연구 결과, RH 기업은 이러한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의 유연성을 바탕으로 강력한 전략적 우위를 지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발견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고객이 대기 시간에 덜 민감할(관대한) 경우, RH 기업은 비용 구조가 불리하더라도 시장을 지배합니다. RH 기업은 가격 인하 위협을 통해 AV 기업의 무리한 투자를 억제하고, 결과적으로 더 짧은 대기 시간, 높은 점유율과 큰 이익을 달성합니다.   둘째, 기존 RH 독점 시장에 새로운 AV 기업이 진입하면, 시장에 경쟁이 도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차량 공급량이 오히려 감소하고 고객의 대기 시간은 길어지는 역설적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셋째, 고객이 대기 시간에 민감한 시장에 비효율적인 AV 기업이 진입할 경우, 기존 RH 기업은 출혈 경쟁을 피하고자 방어적으로 차량 공급을 대폭 축소합니다. 이로 인해 소비자의 대기 비용이 증가하여 전체 사회적 후생(Social Welfare)이 도리어 감소하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이 연구는 자산 부담이 없는 탈중앙화 플랫폼 모델이 자본 집약적인 AV 모델보다 우위에 있음을 입증합니다. 따라서 규제 당국이 단순히 신기술이라는 이유만으로 비효율적인 로보택시 서비스에 무분별하게 보조금을 지원하거나 시장 진입을 촉진하는 정책은 신중해야 함을 시사합니다.  

2026.03.26 Views 896

고려대 경영대학, 실무형 교육 강화… 신규 마이크로디그리·세부트랙 도입

고려대 경영대학, 실무형 교육 강화… 신규 마이크로디그리·세부트랙 도입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이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고 미래지향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26학년도 1학기부터 새로운 교육과정을 도입한다. 이번 개편은 전공 전문성을 심화하고 실무 역량을 강화하여 학생들이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 단기간 집중 역량 강화, ‘마이크로디그리’ 2종 도입 마이크로디그리(Microdegree)는 특정 분야의 전공 역량을 짧은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이수하는 소단위 학위 제도다. 지정 교과목을 포함해 12학점 이상을 이수하면 별도의 신청 없이 기준 충족 시 이수증이 자동 발급되며, 성적증명서에도 해당 이수 내역이 표기된다. 경영대학은 다음 두 가지 마이크로디그리를 신설한다. [4Tech 경영: AI 밸류체인] AI·로보틱스·반도체·에너지 등 미래 핵심 기술 산업 전반을 이해하고, 이를 기업의 전략과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단순한 기술 이해를 넘어 기술 발전이 산업 구조와 가치사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기술 기반 신사업 기획과 전략 수립 역량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둔다. 스마트모빌리티학부와 융합에너지공학과가 협력하여 총 8개 교과목이 운영된다. [스타트업 비즈니스 리더] 창업 아이디어 발굴과 검증, 시장 분석, 사업 모델 설계, 실행 전략 수립 등 창업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학습하는 프로그램이다. 실제 창업 환경에서 요구되는 문제 해결 능력과 의사결정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학부대학 및 기술창업융합전공과 협력하여 총 10개 교과목이 개설된다.   ■ 전공 전문성 심화, ‘AI와 경영’ 세부트랙 신설 경영대학은 기존 세부트랙 제도에 ‘AI와 경영’ 트랙을 새롭게 추가한다. 세부트랙은 트랙별 교과목을 최소 18학점 이상 이수할 경우 이수 인증서를 발급하는 전공 심화 과정으로, 특정 분야에 대한 체계적이고 심층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이번 신설로 경영대학은 기존에 운영되던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기업가정신과 혁신 △사회적 가치와 지속가능경영 △재무분석과 투자 트랙에 이어 총 5개의 세부트랙을 완성하게 됐다. ‘AI와 경영’ 트랙은 인공지능 기술을 경영 의사결정과 비즈니스 전략에 적용할 수 있는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학생들은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 기반 문제 해결, AI 활용 전략 수립 등 기술과 경영을 융합한 실무적 역량을 단계적으로 학습하게 된다. 이를 통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AI 기반 의사결정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형 경영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미래 산업 환경에 대응하는 교육 혁신 경영대학은 수요자 중심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기업과 사회 환경의 변화를 반영한 교육과정 개편을 지속해 왔다. 이번 신규 과정 도입 역시 학생들이 실무 역량을 갖춘 융합형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학생들 사이에서도 이번 교육과정 개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경영학과 재학생 A씨는 “AI 기술이 산업 전반에 빠르게 확산되는 상황에서, 이러한 변화를 반영한 교육과정이 마련된 점이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생각한다”며 “기술과 경영을 함께 이해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어 미래를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신설 교육과정에 관한 자세한 이수 요건과 운영 방식은 경영대학 홈페이지(https://biz.korea.ac.kr) 또는 행정팀(02-3290-2702)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6.03.26 Views 1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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