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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만 구독자를 만든 힘…긱블 박찬후 대표의 콘텐츠 전략

120만 구독자를 만든 힘…긱블 박찬후 대표의 콘텐츠 전략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스타트업연구원이 주관하는 ‘2025학년도 1학기 앙트프러너십 아카데미: 렉처 시리즈 5’가 6월 10일(화) 현대자동차경영관 B307호(코오롱 강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특강에는 메이커 기반 콘텐츠 스타트업 ‘긱블(GEEKBLE)’의 공동 창업자이자 대표인 박찬후 대표가 연사로 나서 ‘쉽게 알기 힘든 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비밀’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박 대표는 영재고를 졸업한 후 공과대학 컴퓨터공학과에 재학하며 겪은 진로 고민과, 학부 시절 우연히 참여한 구글 뉴스랩에서 콘텐츠 산업과 뉴미디어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를 소개했다. 특히 TV 시청 시간은 줄지 않았음에도 스마트폰 소비 시간이 이를 넘어서는 그래프를 통해, 콘텐츠 소비의 총량이 증가하고 있음을 직감하고 창업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2016년 설립된 긱블은 현재 유튜브 12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대표적인 미디어 콘텐츠 기업으로, 공학, 교육, 브랜드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왔다. 박 대표는 “우리는 뉴미디어 플랫폼에서 내셔널지오그래픽이나 BBC 사이언스 같은 전통 미디어의 역할을 하고 싶었다”며, 긱블이라는 이름에는 ‘괴짜는 할 수 있다(Geek + Able)’는 철학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강연에서는 긱블이 기획한 도전적 콘텐츠 사례도 다수 소개되었다. ‘실패한 붕어빵 자동화 기계’와 같이 과정을 중시하는 실험 영상부터, 구글과의 협업으로 제작한 AI 조향 기계에 이르기까지 긱블의 다양한 프로젝트가 학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AI 조향 기계는 45개의 향료 중 최대 8개를 조합해 나만의 향을 만들어주는 장치로, 일본에서 전시되기도 했다.     긱블은 콘텐츠 제작을 넘어 엔지니어를 조명하는 미디어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박 대표는 “예체능 분야 종사자들처럼 과학과 공학 분야 연구자들도 주목받고 응원받는 무대를 만들고 싶다”며, 긱블이 학교 및 교육기관과 협력하여 엔지니어 육성에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연 후반에는 학생들이 직접 산업 데이터를 분석해 발표하는 참여 세션도 진행됐다. 한 통계학과 학생은 웹소설 시장의 성장과 단행본 시장의 유지 현황을 보여주는 그래프를 발표했고, 박 대표는 “TV와 스마트폰 소비 시간의 관계와 유사하다”며 주의 깊게 볼 만한 사례라고 평했다.   마지막으로 박 대표는 워렌 버핏이 말한 ‘비즈니스적 해자(Moat)’의 다섯 가지 요소인 △네트워크 효과 △비용 구조 △무형 자산 △전환 비용 △효율적 독점에 대해 소개하며, 창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장기적인 시야와 구조적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연 종료 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박 대표는 ‘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비밀’에 대해 “플랫폼은 시청자의 체류 시간을 중심으로 알고리즘을 설계한다”며, 단순히 영상 하나를 잘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의 콘텐츠 소비 흐름 전체를 고려한 설계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긱블은 과학 다큐멘터리 시청 이후 관련 영화 리뷰 영상으로 이어지도록 태그를 설정해, 유튜브 알고리즘의 추천 확률을 높이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이번 특강을 통해 참석자들은 콘텐츠 산업과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한 생생한 인사이트를 얻고, 도전과 실패의 과정을 두려워하지 않는 창업가 정신을 직접 체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앙트프러너십 아카데미’는 고려대학교 스타트업연구원이 주관하는 창업 교육 프로그램으로, 스타트업 전문가들의 특강을 통해 예비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창업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2025.06.13 Views 64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2025학년도 후기 G-MBA·CEMS Global MIM 입시 진행 중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2025학년도 후기 G-MBA·CEMS Global MIM 입시 진행 중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이 2025학년도 후기 Global-MBA(이하 G-MBA) 및 CEMS Global MIM(이하 G-MIM) 과정 입시를 진행 중이다. 올해도 글로벌 경영 리더를 꿈꾸는 우수 인재들의 지원이 이어지며 프로그램의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현재 G-MBA와 G-MIM 모두 3차 전형이 진행 중이며, G-MBA는 5월 10일(토)에 면접이 실시되고, G-MIM은 5월 9일(금)에 면접이 진행된다. 두 과정 모두 최종 합격자는 5월 23일(금) 오후 3시에 발표된다.     G-MBA는 미래의 글로벌 CEO를 육성하기 위한 실무 중심의 1년제 풀타임(Full-time) MBA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산업과 문화에서 활약할 수 있는 경영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 과정이 영어로 진행되며, 학생들은 29개국 협정 대학에서의 교환학생 트랙이나 프랑스 ESCP 유럽 경영대학원 및 독일 EBS 비즈니스 스쿨과의 복수학위 트랙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학부 전공과 관계없이 글로벌 경영 역량을 갖추고자 하는 재직자 및 예비 관리자에게 열려 있으며, 비경영 전공자도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통해 통합적 사고를 기를 수 있다.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하면 경영학 석사(MBA) 학위가 수여되며, 이는 글로벌 기업에서 인정받는 강력한 자산으로 작용한다.     G-MIM은 경영·경제 전공의 학부 졸업생들이 글로벌 경영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된 1년제 집약형 풀타임 프로그램이다. 고려대학교와 세계적 비즈니스 스쿨 연합인 CEMS의 협정교에서 각각 한 학기씩 수학하며 다양한 국가와 문화 속에서 학습하는 독창적인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고려대학교는 2015년 대한민국 최초이자 유일의 CEMS 회원교로 선정되어, 세계 최고 수준의 경영 교육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본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면, 경영학석사(Master in Management) 학위와 함께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CEMS MIM Certificate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다. 앞으로도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은 세계적 수준의 경영 교육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미래를 선도할 경영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025.05.07 Views 569

책 대신 이야기, 발표 대신 웃음!…Global MIM 종강 기념 만찬 개최

책 대신 이야기, 발표 대신 웃음!…Global MIM 종강 기념 만찬 개최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Global MIM(이하 G-MIM)이 4월 25일(금), 현대자동차경영관 6층 루프탑에서 2025학년도 모듈 4 종강을 기념하는 만찬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G-MIM 재학생 22명을 비롯해 Tony C. Garrett 주임교수, Martin Hemmert 교수, 담당 직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만찬은 새로운 학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을 축하하고, 학생들 간의 교류와 유대감을 더욱 돈독히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따뜻한 봄밤 루프탑에서 진행된 행사는 자유롭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학생들과 교수진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대화를 나눴다. 학생들은 각자의 학교생활 적응기와 느낀 점을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했고,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더욱 깊이 쌓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일부 학생들은 현재 진행 중인 Business Project와 관련해 실무적 자료 활용 및 데이터베이스 접근 방법에 대해 질문했고, 교수진은 이에 대해 구체적인 가이드를 제공하며 학습을 적극적으로 독려했다. 이 과정에서 담당 직원은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안내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러한 실시간 소통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프로그램의 세심한 지원에 대한 신뢰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참석한 학생들은 “서로의 이야기를 편하게 나눌 수 있는 시간이어서 좋았다”, “프로그램이 학업뿐 아니라 구성원 간 관계 형성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G-MIM은 앞으로도 다양한 비학업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적응과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G-MIM은 경영·경제 전공 학부생을 위한 1년제 집약형 풀타임(Full-time) 프로그램으로, 고려대학교와 세계적 경영대학 연합 CEMS의 협정교에서 각각 한 학기씩 수학하는 글로벌 커리큘럼을 운영한다. 본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면, 경영학석사(Master in Management) 학위와 함께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CEMS MIM Certificate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다.

2025.05.07 Views 543

봄바람 타고 달리는 창업 열차, 2025 Spring CHOO CHOO DAY 개최

봄바람 타고 달리는 창업 열차, 2025 Spring CHOO CHOO DAY 개최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스타트업연구원이 5월 9일(금) 오후 2시 30분 '2025 Spring CHOO CHOO DAY(이하 츄츄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백주년기념삼성관 지하 1층 국제원격회의실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츄츄데이에는 총 5개 기업이 참가해 각자의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참가 기업으로는 △NAWA : 컵을 세척, 건조 및 압축하여 수거하는 스마트 쓰레기통 ‘cup끼리’, △마크웍스 : 변리사를 위한 상표 유사도 판단 및 능동 검색 기반 AI 출원 솔루션 ‘마크웍스’, △리브라이블리 : 시니어 만성질환 전문 헬스케어 솔루션 ‘노리케어’, △피카부랩스 : 코드 한 줄로 전용 온디바이스 AI를 제작하는 솔루션 ‘CARVE’, △아틀로 : 사람들의 감정에 공감하는 교감형 개인화 챗봇 ‘DITTO’이 있다.   행사는 스타트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아래 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 신청 바로가기   한편 ‘츄츄데이’는 스타트업연구원의 창업보육 프로그램을 통해 육성된 청년 기업가들이 자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공개 발표하고 시연하는 스타트업 데모데이 행사다. 스타트업연구원은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츄츄데이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입주기업들이 초기 투자를 유치하고 다음 성장 단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2025.04.29 Views 19343

“Doing Better by Being Different”… 고려대학교 경영연구과정(MSP) 제106기 입학식 개최

“Doing Better by Being Different”… 고려대학교 경영연구과정(MSP) 제106기 입학식 개최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이 4월 18일(금) LG-POSCO경영관 6층 안영일홀에서 경영연구과정(Management Studies Program, 이하 MSP) 제106기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번 106기에는 총 8명의 신입 원우가 입학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새로운 여정을 시작했다. MSP는 Young Leaders를 위한 Mini MBA 과정으로, 차세대 리더들의 전략적 사고와 실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언수 경영전문대학원장은 입학식사에서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은 ‘Doing Better by Being Different’라는 철학 아래, 차별화된 교육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리더를 양성하고자 한다”며, “3C(Curiosity, Collaboration, Contribution)와 4Tech(AI, 반도체, 로봇, 에너지)를 중심으로 급변하는 경영환경을 통찰하는 힘을 기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석균 MSP 주임교수는 커리큘럼, 교수진, 원우 활동 등을 소개하며, 학문적 성취는 물론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 형성에 강점을 지닌 MSP만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손환기 교우회장은 축사를 통해 “6개월 동안의 열정과 노력이 앞으로의 소중한 자산이 되리라 확신한다”며, “최고의 교수진에게 수업을 받는 것은 큰 영광이며, ‘교우’라는 이름으로 맺어질 소중한 인연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후 교우회장 및 부회장이 신입 원우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는 증정식이 진행되었고, 고려대학교 교가 제창과 기념촬영을 끝으로 입학식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한편, MSP는 1963년 개설 이래 60여 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경영자 교육과정으로, 기업의 중견·고위 임원, 공공기관 리더, 전문직 종사자 등 다양한 산업계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은 앞으로도 시대 변화에 부응하는 경영 교육을 통해 사회에 의미 있는 영향을 전할 계획이다.

2025.04.22 Views 749

Carnegie Mellon University Tepper School of Business와 국제 협력을 위한 MoU 체결

Carnegie Mellon University Tepper School of Business와 국제 협력을 위한 MoU 체결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이 4월 4일(금) 경영본관 1층 학장실에서 미국 Carnegie Mellon University Tepper School of Business과 국제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금번 대면 협약식은 Carnegie Mellon University Tepper School of Business의 Isabelle Bajeux-Besnainou 학장의 본교 방문을 계기로 성사되었으며,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측에서는 김언수 학장, 김병조 부학장, 류강석 부원장이 참석해 양교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상호 비전을 공유했다.   본 MoU를 기반으로, 양교는 향후 △연구 및 교육 활동 목적의 교원 교류 △학생 교환 프로그램 △학위과정 내 교과목 개설 또는 운영 협력 △신규 학위 프로그램 및 교육과정 개발을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김언수 학장과 Bajeux-Besnainou 학장은 MoU에 서명한 뒤 기념 촬영을 진행하였으며, 양교의 상징이 담긴 기념 선물을 교환하였다.   김언수 학장은 “세계 유수의 경영대학 중 하나인 Tepper School of Business와의 협력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실질적인 교류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은 글로벌 수준의 교육 및 연구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며, 세계적 리더를 양성하는 경영대학으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한편 Carnegie Mellon University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세계적 연구중심 대학으로, 특히 인공지능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경영과학 등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한다. 산하의 Tepper School of Business는 데이터 기반 경영교육으로 명성이 높은 미국의 상위권 경영대학으로, 최근 U.S. News & World Report 2025 세계대학 평가에서 미국 학부 경영대학 순위 6위를 기록하며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한 바 있다.   현재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에 재직 중인 Carnegie Mellon University Tepper School of Business 출신 교수진에는 △권성우 교수(경영관리) △김병조 교수(LSOM) △김상용 교수(마케팅) △김영규 교수(경영관리) △김진배 교수(회계학) △김태규 교수(경영관리) △장진욱 교수(경영관리) △홍세준 교수(IS)가 있다. (가나다순). 이처럼 Tepper 동문 교수진이 다양한 전공 분야에 걸쳐 활약하고 있다는 점은 향후 교수 교류, 공동연구, 커리큘럼 공동개발 등에서 실질적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4.18 Views 1281

"브랜드는 결국 사람이 만든다”… 크라이치즈버거 정도환 공동대표의 앙트프러너십 아카데미 특강

"브랜드는 결국 사람이 만든다”… 크라이치즈버거 정도환 공동대표의 앙트프러너십 아카데미 특강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스타트업연구원에서 주최한 앙트프러너십 아카데미 특강이 4월 8일(화) 경영본관 2층 더스테이지에서 개최됐다. 이번 강연은 'F&B 브랜드 창업 및 운영'을 주제로, 수제버거 F&B 브랜드 ‘크라이치즈버거(CRY CHEESEBURGER)’의 정도환 공동대표가 연사로 나서 창업과 브랜드 운영에 대한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전했다.     정도환 공동대표는 먼저 F&B 산업에 도전하게 된 배경을 소개하며, 해당 산업의 산업공학적 특성과 오프라인 비즈니스의 매력을 강조했다. 그는 “F&B는 물류, 제품, 마케팅, 고객 경험 등 비즈니스의 모든 차원을 총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분야”라며, “가설을 직접 검증하며 빠르게 실행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산업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크라이치즈버거의 브랜드 철학을 공유했다. 캐주얼 다이닝 브랜드로서 크라이치즈버거는 ‘합리적인 가격에 만족스러운 외식 경험 제공’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정 공동대표는 “브랜드의 포지션에 맞는 제품과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야말로 차별화 요소”라며, “무엇보다 소비자에게 정직한 브랜드가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창업 및 운영 과정에서 얻은 현실적인 조언도 이어졌다. 그는 “효율적인 사업 전략도 중요하지만, 결국 비즈니스의 본질은 ‘사람’에 있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함께 산을 오를 동료, 즉 신뢰할 수 있는 팀”이라고 말했다. 또한 리더십에 대해 “팀원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리더가 직접 모범을 보이는 것”이라며, “모든 리더는 결국 ‘성과’로 말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전했다.     강연 말미에는 본교 창업 준비 학생들과의 질의응답이 이어졌으며, 정 공동대표는 “좁은 그릇 안에 자신을 가두지 말고, 주체적으로 자신의 삶과 커리어를 개척해 나가야 한다”며 시야를 넓히는 태도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크라이치즈버거는 2013년 부천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현재 수도권에 7개의 직영점을 운영 중인 국내 수제버거 F&B 브랜드이다. 정도환 공동대표는 투자 전문가로서 패스트벤처스 심사역을 역임하며 다양한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해왔으며, 현재는 경영자로서 F&B 산업에서 차별화된 브랜딩 전략을 실현하고 있다.

2025.04.16 Views 1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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