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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대학교 인재관리경영자과정(CHRO) 2기 입학식 개최-경영 전략의 실행은 결국 사람

“경영 전략의 실행은 결국 사람”  고려대학교 인재관리경영자과정(CHRO) 2기 입학식 개최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원장=김언수)이 4월 3일(금) 오후 4시, LG-POSCO 경영관 6층 쿠쿠세미나실에서 국내 유일의 CHRO 전문 과정인 ‘인재관리 경영자 과정(이하 CHRO)’ 2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입학식은 △입학식사 △교가제창 △캠퍼스 투어 △강의 △오리엔테이션 △만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앞으로 이어질 과정의 시작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언수 경영전문대학원장, 류강석 부원장, 김광현 주임교수, 김석균 EEC 센터장과 CHRO 1기 교우회 이영수 총무 등 관계자가 참석하여 2기 원우들의 첫 출발을 축하했다.   김언수 원장은 입학식사를 통해 “경영 전략의 실행은 결국 사람으로 귀결된다”며 “’소프트(Soft)’한 사람을 다루기에 변화할 때 가장 힘든 파트이고 그렇기에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16주 후에는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내실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진 환영사에서 김광현 주임교수는 2기 과정이 개설된 것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김 교수는 “하나의 교육 과정이 첫 출발에 머물지 않고 2기로 이어진다는 것은 현장에서 이 과정의 필요성과 가치가 현장에서 다시 한번 확인되었다는 뜻”이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또한 “오늘날 조직은 성과와 공정, 유연성과 안정, 그리고 혁신과 신뢰를 동시에 요구받는 상황”이라며, “이 과정이 교육을 넘어서 서로 배우고 통찰을 나누는 뜻깊은 배움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고려대학교 CHRO는 국내 유일의 인재관리경영자 전문 과정으로, 변화하는 인재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고위 인사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과정이다. 이번 2기 과정은 다양한 산업군의 HR 관계자로 구성된 신입 원우가 16주 동안 급변하는 기술 발전과 산업 전환 속에서 인재를 확보하고 유지하기 위한 최신 경영 트렌드와 전략을 학습하게 된다. 제조·금융·IT·유통·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 현장의 인사 리더들이 최신 HR 어젠다를 중심으로 한자리에 모여 형성하는 동기 네트워크는 이 과정만의 핵심 자산으로, 현장 노하우 교류와 장기적 협력 기반 형성이 기대된다. 경영대학 학생 기자단 : 김연태, 신우진

2026.04.09 Views 564

"출발합니다, CHOO CHOO!"…19기 입주사, 스타트업 여정 본격 시동

"출발합니다, CHOO CHOO!"…19기 입주사, 스타트업 여정 본격 시동     CHOO CHOO 19기 신규 입주사 오리엔테이션이 7월 1일(화) 고려대학교 경영본관 201호 '더 스테이지'에서 개최됐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는 새롭게 입주한 9개 스타트업 팀이 참석해 서로를 소개하고, 스타트업 스테이션 입주 생활에 대한 안내를 받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입주하게 된 팀은 △AI 기반 정신건강 문제 해결 서비스 ‘마인드풀랩스’ △데이터 기반 AI 조각투자 올인원 플랫폼 ‘타르트’ △AI 기반 프로모션 페이지 제작 서비스 ‘테르밋’ △맞춤형 강의 및 수업 자동화 교육 AI 플랫폼 ‘에듀포스’ △우리 동네 사회적 활동 플랫폼 ‘소셜리’ △지인들과의 익명 랜덤 채팅 서비스 ‘프랜챗’ △갱년기 여성 대상 프리미엄 자기관리 브랜드 ‘듀링’ △딥러닝 기반 올인원 SR시스템 ‘가온’ △온실가스 감축 MRV 절차 시스템 ‘CEEDERS’로, 기술과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의 창업팀들이 포함됐다.     행사는 황준호 스타트업연구원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황 연구원장은 “이 자리에 오기까지 많은 고난과 역경이 있었을 텐데 잘 헤쳐 나왔다”며 참석자들을 격려하고, “올해 3월 연구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입주사들과 함께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스타트업연구원에서 운영하는 주요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CEO 및 전문가 특강이 진행되는 ‘앙트프러너십 아카데미’, 우수 창업기업을 선발하고 입주 기회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익스프레스’, 입주사를 대상으로 한 실무형 창업 교육 ‘스타트업 에센셜’, 후속 투자 유치 등을 위한 발표 프로그램 ‘츄츄데이’가 있으며, 이 중 입주사들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스타트업 에센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다음으로 김영경 일진창업지원센터장이 입주사 멘토링의 목적과 운영 방식에 대해 설명했다. 김 센터장은 반도체 회로를 예시로 들어 “전류의 흐름이 조금만 어긋나도 전체 기능에 문제가 생기듯, 사업에서도 수요층 파악과 투자자 유치 등의 요소가 유기적으로 연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모든 분야에 대해 전문가처럼 조언할 수는 없지만, 어떤 네트워크가 필요한지 함께 고민하고 연결해주는 것이 멘토링의 본질”이라며, 스타트업 스테이션의 멘토링이 단순한 피드백이 아니라 관계 형성 중심으로 운영된다는 점을 설명했다. 멘토링은 격월 진행되는 ‘스테이션 미팅’과 수시로 만남을 갖는 ‘수시 멘토링’으로 구성되며, 김 센터장은 “꼭 정해진 안건이 없어도 괜찮으니 편하게 찾아와 달라”고 덧붙였다. 이어 “서로 간의 대화와 토론을 가능하게 하려면 경청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소통 태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후 입주사 대표자들이 차례로 나와 각자의 팀을 소개하고 입주 소감을 발표했다. 대표자들은 앞으로 주어진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서로 협력하고 함께 성장하자고 입을 모았다.   입주사 소개가 끝난 뒤에는 김채린 직원이 사무 공간 이용과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을 안내했다. 출입카드 발급, 회의실 대관, 사무공간 사용 시 유의사항 등을 상세히 설명한 데 이어, 매월 진행되는 익명 동료평가 시스템 가입 방법과 입주 기간에 대한 안내도 이어졌다. 입주 기간은 기본적으로 6개월이며, 재계약 심사를 거쳐 최대 1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이 중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 팀은 최대 1년 6개월까지 입주가 가능하지만, 성과가 부진한 팀은 3개월 만에 조기 퇴소할 수도 있다.     마지막 순서로 팀별 자리 배정이 진행됐다. 2025 여름 창업경진대회 수상 팀 다섯 곳에는 우선 선택권이 주어졌으며, 나머지 팀은 추첨을 통해 자리를 배정받았다. 팀원들은 직접 좌석 배치도를 확인하고 각자의 공간을 정한 뒤, 오리엔테이션 장소를 떠나 간담회를 겸한 점심 식사를 함께했다. 식사 후에는 정해진 순서에 따라 팀별 입주 면담이 진행되며 오리엔테이션 일정이 마무리됐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CHOO CHOO 19기 입주사들은 본격적인 창업 여정의 출발을 함께하게 됐다. 앞으로 진행될 교육과 멘토링, 다양한 네트워킹 기회를 통해 각 팀은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다.

2025.07.09 Views 5420

“수고했어, 오늘도!” Korea MBA 종강총회, 웃음꽃 피다

“수고했어, 오늘도!” Korea MBA 종강총회, 웃음꽃 피다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Korea MBA 과정은 6월 20일(금) LG-POSCO경영관 안영일홀에서 2025학년도 1학기 종강총회 및 기념 만찬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학년도 1학기를 마무리하며, 재학생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신입생 원우들이 학교생활 중 느낀 점과 어려움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Korea MBA 재학생 약 120명이 참석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함께 한 학기를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만찬에서는 학장님의 격려와 지원으로 준비된 와인이 제공되어 행사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재학생들은 학기 동안의 노력에 대한 위로와 격려를 나누며 앞으로의 학업과 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행사를 주관한 Korea MBA 제107대 학생회는 “종강총회가 학우들 간의 유익한 소통의 장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구성원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은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 가능한 네트워킹 문화를 조성하고, 다양한 배경을 지닌 학생들이 조화롭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2025.07.07 Views 4734

기업과 캠퍼스가 만나다…2025 캡스톤 프로젝트 주제 세미나 성료

기업과 캠퍼스가 만나다…2025 캡스톤 프로젝트 주제 세미나 성료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은 7월 4일(금) LG-POSCO경영관 수당CLC랩2(328C호)에서 ‘2025학년도 캡스톤 프로젝트 주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경영대학 CDTB(Center for Digital Transformation & Business) 주관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현대차증권이 참여해, 실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과제를 제안하고 학생들과 함께 주제를 구체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대차증권은 금융·투자 분야가 필요로하는 개인별 성향 등의 정성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분석과 전략 수립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과제를 제시했으며, 학생들은 팀별로 기업과 협업해 프로젝트를 심화해나갈 예정이다.   앞서 6월에는 LG생활건강, PwC, LG CNS, 현대백화점, 현대홈쇼핑, 현대자동차 등 다양한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순차적으로 주제 세미나를 진행했다. 각 세션에서는 과제의 배경과 데이터 활용 방식, 분석 프레임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질의응답이 이루어져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은 캡스톤 프로젝트를 통해 산업 현장의 문제를 체감하고 이를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해결하는 실질적인 교육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실무형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2025.07.07 Views 4711

글로벌 리더의 첫걸음, ‘Global MBA Welcome Night’ 성료

글로벌 리더의 첫걸음, ‘Global MBA Welcome Night’ 성료     ‘Global MBA Welcome Night’ 행사가 6월 11일(수) 고려대학교 LG-POSCO 경영관 6층 안영일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올해 Global MBA(이하 G-MBA) 과정에 합격한 신입생들이 처음으로 만나 서로를 소개하고, 재학생 및 교수진과 소통하며 본격적인 여정의 시작을 함께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행사는 Betty Chung 교수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Betty Chung 교수는 ‘Once Korea University, Forever Korea University, Always Korea University’라는 말을 강조하며, “오늘 이 자리는 학생들이 서로를 알아가며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과정이 단순히 교육을 받는 것을 넘어, 더 나은 사회를 위한 비즈니스 리더로 성장하는 여정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Betty Chung 교수는 △80명 이상의 글로벌 교수진 △12주간의 Business Practicum(실전 경영 실습) △32시간의 Career Acceleration Program(CAP: 리더십 워크숍) △진로 탐색 프로그램 △CEO와의 대화, Global CEO Talk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또한 로에베, 삼성, 구찌, CJ, 쿠팡, 이케아 등과의 협력 사례를 언급하며, G-MBA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실무 기회와 커리어 네트워크를 강조했다.     이어 학생회 회장인 나정욱을 포함한 네 명의 재학생이 무대에 올라 직접 경험담을 공유했다. 학생들은 특히 ‘네트워킹’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 기업의 대표와 멘토링 관계를 맺고, 정기적인 커피챗을 통해 실질적인 조언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실무자와의 교류를 통해 현업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합격자들도 다양한 질문을 던지며 대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스타트업 진출 가능성, 재학생들의 좌우명, 1년간의 여정을 마친 소감 등 현실적인 질문이 이어졌고, 재학생들은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따뜻하고 실질적인 조언을 전했다.     행사의 공식 순서는 프로그램 매니저의 마무리 인사로 끝이 났으며, 이후에는 자유로운 테이블별 만찬과 네트워킹 시간이 이어졌다. 교수진과 재학생들은 합격자들과 함께 식사하며 진로, 수업, 생활 전반에 관한 질문에 친절히 답하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Global MBA Welcome Night는 단순한 오리엔테이션을 넘어, 합격자들이 미래의 동료이자 멘토가 될 이들과 첫 인연을 맺는 의미 있는 시작이 되었다.

2025.06.17 Views 3731

실무로 가는 징검다리…2025 캡스톤 프로젝트 주제 세미나 개최

실무로 가는 징검다리…2025 캡스톤 프로젝트 주제 세미나 개최     2025학년도 캡스톤 프로젝트 주제 세미나가 6월 9일(월), 11일(수), 13일(금) 3일에 걸쳐 LG-POSCO 경영관 수당CLC랩2(328C호)에서 개최되었다. 본 세미나는 경영대학 CDTB(Center for Digital Transformation & Business)와 BA(Business Analytics) 공동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산업을 대표하는 주요 기업들이 참여해 디지털 전환 및 데이터 기반 과제를 중심으로 프로젝트 주제를 제안했다.     세미나에는 LG생활건강, PwC, LG CNS, 현대백화점, 현대홈쇼핑, 현대자동차 등 여러 기업이 참여했으며, 각 기업은 실제 현장에서 접하는 문제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프로젝트 주제를 학생들에게 제시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실무에 가까운 문제 해결 경험을 쌓고, 기업은 대학과의 협업을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각 발표 이후에는 학생들과의 자유로운 질의응답이 이어졌으며, 데이터 확보 방식, 분석 방법, 주제의 범위 등에 대한 다양한 질문이 오갔다. 기업 관계자들은 이에 성실히 답변하며, 제안된 과제의 방향성과 실현 가능성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학생들은 이후 각 팀별로 관심 있는 기업의 주제를 선택해 기업 담당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프로젝트를 구체화하고, 최종 결과물을 도출하게 된다.     이번 세미나는 산업계와 학계가 함께 협력하여 미래 인재 양성과 실질적 문제 해결을 동시에 도모하는 의미 있는 교류의 장이 되었다.

2025.06.16 Views 3273

120만 구독자를 만든 힘…긱블 박찬후 대표의 콘텐츠 전략

120만 구독자를 만든 힘…긱블 박찬후 대표의 콘텐츠 전략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스타트업연구원이 주관하는 ‘2025학년도 1학기 앙트프러너십 아카데미: 렉처 시리즈 5’가 6월 10일(화) 현대자동차경영관 B307호(코오롱 강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특강에는 메이커 기반 콘텐츠 스타트업 ‘긱블(GEEKBLE)’의 공동 창업자이자 대표인 박찬후 대표가 연사로 나서 ‘쉽게 알기 힘든 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비밀’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박 대표는 영재고를 졸업한 후 공과대학 컴퓨터공학과에 재학하며 겪은 진로 고민과, 학부 시절 우연히 참여한 구글 뉴스랩에서 콘텐츠 산업과 뉴미디어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를 소개했다. 특히 TV 시청 시간은 줄지 않았음에도 스마트폰 소비 시간이 이를 넘어서는 그래프를 통해, 콘텐츠 소비의 총량이 증가하고 있음을 직감하고 창업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2016년 설립된 긱블은 현재 유튜브 12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대표적인 미디어 콘텐츠 기업으로, 공학, 교육, 브랜드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왔다. 박 대표는 “우리는 뉴미디어 플랫폼에서 내셔널지오그래픽이나 BBC 사이언스 같은 전통 미디어의 역할을 하고 싶었다”며, 긱블이라는 이름에는 ‘괴짜는 할 수 있다(Geek + Able)’는 철학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강연에서는 긱블이 기획한 도전적 콘텐츠 사례도 다수 소개되었다. ‘실패한 붕어빵 자동화 기계’와 같이 과정을 중시하는 실험 영상부터, 구글과의 협업으로 제작한 AI 조향 기계에 이르기까지 긱블의 다양한 프로젝트가 학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AI 조향 기계는 45개의 향료 중 최대 8개를 조합해 나만의 향을 만들어주는 장치로, 일본에서 전시되기도 했다.     긱블은 콘텐츠 제작을 넘어 엔지니어를 조명하는 미디어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박 대표는 “예체능 분야 종사자들처럼 과학과 공학 분야 연구자들도 주목받고 응원받는 무대를 만들고 싶다”며, 긱블이 학교 및 교육기관과 협력하여 엔지니어 육성에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연 후반에는 학생들이 직접 산업 데이터를 분석해 발표하는 참여 세션도 진행됐다. 한 통계학과 학생은 웹소설 시장의 성장과 단행본 시장의 유지 현황을 보여주는 그래프를 발표했고, 박 대표는 “TV와 스마트폰 소비 시간의 관계와 유사하다”며 주의 깊게 볼 만한 사례라고 평했다.   마지막으로 박 대표는 워렌 버핏이 말한 ‘비즈니스적 해자(Moat)’의 다섯 가지 요소인 △네트워크 효과 △비용 구조 △무형 자산 △전환 비용 △효율적 독점에 대해 소개하며, 창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장기적인 시야와 구조적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연 종료 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박 대표는 ‘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비밀’에 대해 “플랫폼은 시청자의 체류 시간을 중심으로 알고리즘을 설계한다”며, 단순히 영상 하나를 잘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의 콘텐츠 소비 흐름 전체를 고려한 설계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긱블은 과학 다큐멘터리 시청 이후 관련 영화 리뷰 영상으로 이어지도록 태그를 설정해, 유튜브 알고리즘의 추천 확률을 높이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이번 특강을 통해 참석자들은 콘텐츠 산업과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한 생생한 인사이트를 얻고, 도전과 실패의 과정을 두려워하지 않는 창업가 정신을 직접 체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앙트프러너십 아카데미’는 고려대학교 스타트업연구원이 주관하는 창업 교육 프로그램으로, 스타트업 전문가들의 특강을 통해 예비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창업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2025.06.13 Views 4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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