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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게 하는 사람들” 혁신의 무대 연다 - 고려대학교, ‘2026 Spring CHOO CHOO DAY’ 개최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스타트업 데모데이  고려대학교, ‘2026 Spring CHOO CHOO DAY’ 개최… “되게 하는 사람들” 혁신의 무대 연다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경영대학은 오는 5월 8일(금), 스타트업연구원과 RISE사업단(서울캠퍼스타운 사업) 공동 주관으로 ‘2026 Spring CHOO CHOO DAY’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 강남구 디캠프 선릉 6층 이벤트홀에서 진행된다. ‘CHOO CHOO DAY’는 고려대학교 스타트업연구원이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대표 창업 데모데이 프로그램으로, 학생 창업기업의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특히 올해는 “되게 하는 사람들”이라는 슬로건 아래, 실행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창업가들의 도전과 성과를 조명한다.‘CHOO CHOO DAY’는 대학 중심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견인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학생 창업가들이 초기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고려대학교는 창업 교육, 보육, 투자 연계를 아우르는 통합 지원 체계를 통해 다수의 유망 스타트업을 배출하며 국내 대학 창업 생태계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새롭게 개최 되는 2026 pring CHOO CHOO DAY는 단순 발표를 넘어, 사전 IR 코칭과 멘토링을 기반으로 준비된 기업들이 투자자 앞에서 사업모델을 검증받는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참여 기업들은 약 2개월간의 집중 멘토링을 통해 투자 전략을 고도화하고, 기업 소개 영상 제작 및 피칭 리허설을 거쳐 데모데이 무대에 오른다.  행사 당일에는 부스 운영과 함께 IR 피칭, 투자자 질의응답, 네트워킹 세션이 이어지며, 창업기업과 투자자 간 실질적인 교류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데모데이에는 고려대학교 창업보육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한 유망 학생 창업기업들이 참여해, 각자의 기술력과 서비스 경쟁력을 선보인다. 투자자 및 창업 관계자들과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후속 투자 유치와 사업 확장의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고려대학교가 주최하고, 스타트업연구원과 RISE사업단이 공동 주관하며, 일진글로벌과 동화기업이 후원한다. 또한 D.Camp의 공간후원을 통해 창업가와 투자자가 연결되는 실질적인 교류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스타트업 및 창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행사 관련 상세 정보 및 참가 신청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참가 신청: https://event-us.kr/m/121793/51653   □ 2016년 9월 문을 연 스타트업 연구원은 국내 최초로 단과대학 내에 설립된 스타트업 전문 보육 및 연구 기관이며, 지금까지 투자유치에 성공한 초기 스타트업을 다수 배출함으로써 국내 유수 스타트업 보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스타트업 연구원은 자체 창업경진대회인 ‘스타트업 익스프레스(Startup Express)’를 통해 예비창업가를 발굴하고 있다.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그리고 스타트업 익스프레스 본 행사에서의 치열한 경쟁을 거쳐 선발된 팀은 최대 300만원(제세공과금 포함)의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또한 고려대학교 경영본관 2층 일진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할 권리와, 승명호앙트프러너십에듀케이션센터 및 일진창업지원센터에서 제공하는 체계적인 창업교육을 통해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년 이내에 법인으로 전환할 기회를 갖게 된다. 아울러 스타트업 연구원은 본교 경영대학과 MOU를 맺고 있는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하여 학생 창업가들이 스타트업 관계기관 및 전문가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2026.04.21 Views 176

글로벌 명문 대학들과 손잡은 KUBS…국제 무대 중심으로 도약

글로벌 명문 대학들과 손잡은 KUBS…국제 무대 중심으로 도약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이 최근 미국·유럽·아시아 주요 명문 대학들과의 교류 협정을 잇달아 체결하며 국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2024년 9월부터 현재까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이 신규로 체결했거나 현재 협상을 진행 중인 국제 파트너십은 총 9건에 달한다. 특히 이들 협정의 상당수가 미국 내 학부 경영대학 순위 상위 20위권 이내에 포함된 명문 대학들과의 협력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은 최근 미국의 대표적인 명문대학들과 다양한 형태의 교류 협정을 새롭게 구축했다. 학부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관련해서는 △버지니아대학교(University of Virginia), △미시간주립대학교(Michigan State University)와의 협정을 체결하였으며, 카네기멜런대학교(Carnegie Mellon University),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캠퍼스(UC San Diego)와는 일반적 국제 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하여 학술 협력의 기반을 확대하였다. MBA 과정 교환 협정으로는 △에모리대학교(Emory University), △조지타운대학교(Georgetown University)와협정을 체결하였다. 아울러, 프랑스의 △파리 도핀대학교(Université Paris Dauphine-PSL), 홍콩의 △홍콩시티대학교(City University of Hong Kong) 등 유럽 및 아시아 대학들과의 교류도 확대해나가고 있다.  현재는 △워싱턴대학교(University of Washington)와의 협정 체결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이번에 체결된 협정은 학부, 일반대학원 및 MBA 교환, 공동연구 등 다양한 방식의 실질적인 협력을 기반으로 하여, 학생들에게 보다 폭넓은 글로벌 학습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존스홉킨스대학교(The Johns Hopkins University)와는 본교 경영대학 학부생이 글로벌 +1 프로그램을 통해 동 대학원에 진학할 경우 최대 50%의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혜택을 주는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국제팀 관계자는 “단기간에 이처럼 많은 수의 유수 해외 대학들과 교류 협정을 체결한 것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의 국제적 위상과 교육 역량이 그만큼 높이 평가받고 있음을 방증한다”며, “앞으로도 세계적 수준의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은 현재까지 전 세계 33개국 114개 대학과 국제 교류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2025.07.29 Views 3066

지식과 경험, 그리고 정이 오간 하루…DBA 여름계절특강 성료

지식과 경험, 그리고 정이 오간 하루…DBA 여름계절특강 성료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KUBS-DBA(경영학전문박사) 과정이 2025학년도 여름계절학기 연구특강을 7월 26일(토)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본 경영전문대학원이 2016년부터 2019년까지 프랑스 KEDGE Business School과 홍콩 Hong Kong Polytechnic University와 운영했던 Euro-Asia DBA의 졸업생들을 강사로 초청하여, 각자의 연구 분야에 대한 지식을 나누고 교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첫 번째로 한컴 부회장이자 중앙대학교 이사로 활동 중인 박태원 교수가 강단에 섰다. 박 교수는 B2C(Business to Customer)에서 B2B(Business to Business)로의 전환 사례를 중심으로, 두산중공업의 포트폴리오 전략과 각종 연구자료를 활용한 논문 작성법에 대해 심도 있는 강의를 펼쳤다. 강연 중에는 KUBS-DBA 재학생들과의 활발한 질의응답이 오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어진 세션에선 GAIAHOK 대표이자 현재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자문위원인 강희옥 대표의 강의가 이어졌다. 강 대표는 LMX(Leader-Member Exchange)가 이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하며, Organizational Commitment(조직몰입)의 개념을 도입해 오피스 워커와 필드 워커 각각에게 미치는 영향력의 차이를 다루었다.     마지막 세션은 전 LG전자 사장이자 현재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약 중인 이영하 박사가 담당했다. 그는 자신의 실무경험과 DBA 박사학위 과정에서의 경험을 공유한 뒤, LG전자가 후발주자로서 시장을 공략한 방법을 사례 중심으로 풀어냈다. 성숙한 시장에서 후발 기업이 어떻게 차별화된 방식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는지를 실감 나게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다양한 산업과 연구분야를 다룬 이번 연구특강을 통해 강사와 수강자들은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는 박사과정의 선후배로서 깊은 존중과 유대감을 쌓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2025.07.28 Views 3304

시간을 심고 이야기를 엮다 – 경영대학 120주년 기념사업의 과거와 미래

시간을 심고 이야기를 엮다 – 경영대학 120주년 기념사업의 과거와 미래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이 2025년 개교 12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2년 시작된 본 사업은 현재 경영대학 12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신호정 위원장을 중심으로 학문적·문화적 의미를 담은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가장 먼저 2022년 4월, 본관 앞에서 고려대학교의 상징성을 반영한 수목 조성 작업이 이뤄졌다. 오얏나무, 회화나무, 잣나무 등이 식재되어 경영대학 캠퍼스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되새기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같은 해 5월에는 경영본관 앞에 이우환 작가의 조각 작품 ‘관계항·장소성’을 설치하여 캠퍼스에 예술적 깊이를 더했고, 11월에는 명예교수의 생생한 육성으로 영광의 역사를 담은 『구술로 듣는 경영대학 120년사』를 제작하여 기록의 가치를 더했다.     2025년에는 학술·문화적으로 더욱 풍성한 기념 콘텐츠들이 이어지고 있다. 5월에는 『그림으로 보는 고려대 경영대학 120년(Korea University Business School: 120 Years and Beyond)』이 출간되었다. 이번 특별 화보집은 경영대학 120년의 주요 사건을 수채화 일러스트로 담아낸 점이 특징으로, 경영대학의 역사를 감성적이고 창의적으로 재해석했다.    경영대학은 1905년 보성전문학교 이재학과에서 출발해 고려대학교와 120년의 역사를 함께해 온 유일한 단과대학으로, 국내 최초의 경영학 교육기관이자 한국 경영학의 발전을 선도해왔다. 화보집은 △보성전문(1905–1945) △경상·상과대학(1946–1976) △경영대학(1977–2004) △글로벌 경영대학(2005–현재) 등 네 시기로 나누어 균형 있게 구성되었으며, 총 120개의 대표적 사건과 장면이 수채화로 표현되었다.      주요 그림은 프레스코 작가이자 디자인조형학부 명예교수인 진영선 교수가 창작했으며, 일부 장면은 경영대학 120주년 화보집 학생위원회가 AI를 활용해 디지털 일러스트로 구현했다. 화보집의 내용은 신수식 명예교수가 집필한 『경영대학 100년사』의 기록을 바탕으로 120주년 기념사업위원회가 기획과 감수를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단순한 과거 회고를 넘어, 향후 새로운 120년을 향한 상상과 통찰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그림으로 보는 고려대 경영대학 120년』은 현재 현대자동차경영관 1층 역사관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이어 8월에는 인류 문명과 함께 경영학의 흐름을 조망하는 『경영학의 길 – 문명사로 읽는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120년』이 출간될 예정이다. 같은 달에는 총 상금 600만 원의 ‘KUBS Imagination Contest’도 개최된다. “Mapping the Future: Business Society in 60 Years”를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은 앞으로의 60년 후 세상을 상상해 보는 프로젝트로 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선발된 팀의 미래 그림들은 오는 9월 26일(금) 있을 120주년 기념 포럼 초청인사들이 ‘경영과 경영학의 미래’를 논의하는 기초 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고려대학교 학생이라면 누구나 8월 15일(금)까지 경영대학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응모할 수 있다.   9월에는 더욱 풍성한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25일(목)부터 경영대학 학생회 주관 축제 ‘호상’이 열리며, 26일(금)에는 경영대학이 주관하는 120주년 기념 포럼 가 개최된다. 젊은 경영자들, 대기업 인재개발원장, 그리고 학계 인사들이 패널을 구성하여 학생들이 만들어낸 60년 후 미래상을 감안하여 경영과 경영학의 미래 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경영학의 길』 저자인 역사학자 조영헌 교수의 기조강연과 공모전 본선, 패널 토크, 가든파티 등이 다채롭게 진행되며, 저녁에는 K-MBA 학생회가 주최하는 축제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120주년 기념사업은 단순한 과거 회고를 넘어, 경영대학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준 자리가 바로 지난 5월 120주년 기념식 김언수 학장의 학사 및 발전방향 보고다. 이 자리에서 김언수 학장은 인간 지능(Human Intelligence)과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의 융합을 통해 미래 시대를 선도할 ‘Next Intelligence’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실현할 핵심 공간으로는 경영대학 내에 조성될 ‘3C 4Tech 트레이딩 존(Trading Zone)’이 있다. 김 학장은 “기술과 경영,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창의 융합의 장이야말로 미래 인재를 길러내는 핵심 환경”이라며, “이번 트레이딩 존은 학생, 기업, 스타트업, 아티스트 등 다양한 주체들이 자유롭게 교류하고 실험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레이딩 존은 다과와 음료가 제공되는 ‘3C Café’,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투명 화이트보드’, 금요일 오후마다 문화 콘텐츠가 펼쳐지는 ‘Open Theater’, 조형 예술과 기술이 융합된 ‘Art Sculpture’, 그리고 Art-multimedia 연습실 등으로 구성된다. 이 공간은 경영대, 이공계, 조형학부 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과제를 도출하고 수행하며, 스타트업 및 기업과 협업해 현실적인 아이디어와 대안을 도출하는 ‘체험형 학습 공간(Experiential Learning Place)’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 학장은 이 공간이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을 4Tech 기반 창의 인재 양성의 중심지로 도약시키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미래 교육의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은 이번 120주년을 전환점 삼아, 구성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다음 100년을 향한 힘찬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2025.07.28 Views 3748

[인터뷰] 과거와 미래를 잇는 연결고리 — 신호정 위원장이 전하는 120주년의 의미

[인터뷰] 과거와 미래를 잇는 연결고리 — 신호정 위원장이 전하는 120주년의 의미       2025년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이 개교 120주년을 맞았다. ‘경영’이라는 말조차 생소하던 시절, 이 땅에 경영학의 씨앗을 뿌린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은 이제 한국 경영학의 산실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120주년을 맞아 화보집 『그림으로 보는 고려대 경영대학 120년』과 역사서 『경영학의 길』, 축제 ‘호상 대동제’ 등 다양한 기념사업이 이어지고 있다. 단순한 기념을 넘어, 경영대의 정체성과 비전을 새롭게 되짚는 시간이다. 그 중심에서 사업을 중점적으로 맡고 있는 신호정 경영대학 12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위원장(이하 위원장)은 “화려한 수식어 없이, 있는 그대로의 역사와 공동체 정신을 담고자 했다”고 말한다. 경영대학 구성원들의 전통과 성과, 그리고 미래를 잇는 연결고리를 차분히 정리하는 일. 그 진심 어린 기획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았다.   Q1. 120주년 사업을 맡고 계시는데 소감과 구체적인 역할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A1. 120주년 사업은 많은 분들의 노력과 협력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저는 이미 기획된 틀을 잘 마무리하는 역할을 맡고 있을 뿐입니다. 이전에 대외협력처장으로 일하는 동안 학교를 위해 최선을 다했고, 저의 후임 전재욱 처장(전 경영대학 12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위원장)께서 이 사업을 이어갈 사람이 필요하다고 하셔서 마무리 작업을 맡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세워놓은 틀을 잘 정리하고 완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Q2. 화보집 『그림으로 보는 고려대 경영대학 120년』에 이어 8월 중 발간될 역사책에 대해서도 소개 부탁드립니다. A2. 이번 역사책은 단순히 사실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철학적, 사회문화적 맥락을 함께 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경영학’이라는 단어 자체도 사실 고려대학교에서 본격적으로 쓰이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책의 제목이 ‘K-경영학의 길’에서 ‘경영학의 길’로 바뀐 이유도, 우리가 개척해온 경영학의 역사를 단정하고 차분하게 담아내자는 취지였습니다. 책 표지도 화려함보다 절제된 디자인을 선택했고, 우리 경영대가 걸어온 길이 자연스럽게 드러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고려대 구성원뿐만 아니라 한국 경영학 전체의 흐름을 조망하는 작업으로, 학문적·문화적 가치가 있는 프로젝트라고 생각합니다.   Q3. 9월에 예정된 ‘호상 대동제’에 대해서도 소개 부탁드립니다. A3. 호상제는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의 전통 축제 중 하나로, 예전에는 교수님들도 함께 본관 앞에 모여 조회 형식의 기념식으로 시작하는 등 의미를 담은 행사였습니다. 지금은 보다 자율적이고 즐거운 분위기로 진행되고 있지만, 그 뿌리에는 구성원 간 유대와 공동체 의식이 담겨 있습니다. 제가 학부 시절에도 호상제를 즐겼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에는 ‘막걸리 마라톤’이라 하여, 캠퍼스 곳곳에 막걸리통을 설치하고 달리면서 한 잔씩 마시는 유쾌한 전통이 있었죠. 지금 학생들은 어떤 방식으로 호상제를 즐길지 궁금합니다.    특히 이번 120주년 기념 주간에는, 호상 대동제 다음 날인 9월 26일에 ‘Mapping the Future’라는 경영대학 상상경진대회가 열립니다. 경영학이라는 학문이 정체성과 경계를 재정립해야 하는 시기에, 학생들의 관점에서 미래 비즈니스와 사회 변화에 대한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입니다. 인구 감소, 지역 소멸, 기술 변화, 한국 사회의 정체성 같은 이슈들을 경영학은 어떻게 다뤄야 할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Q4. 120년 역사를 되돌아보며 앞으로의 비전은 무엇인가요? A4. 학장님께서 제시하신 비전은 "Spearheading Next Intelligence", 즉 차세대 인텔리전스를 이끄는 것입니다. 지금은 단순한 경영기법이나 이론을 넘어, 데이터를 다루고,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고, 기술과 윤리의 균형을 고민하는 시대입니다. 경영학은 본질적으로 ‘사람’을 다루는 학문입니다. 조직, 리더십, 전략, 그리고 사회적 책임까지 아우르는 학문이죠. 이런 관점에서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은 미래의 방향성을 탐색하고, 새롭게 경계를 확장하며, 경영학의 정체성과 가치에 대한 논의를 주도해 나갈 것입니다.   Q5. 경영대학 구성원과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요? A5. 저는 후배 학생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지금 우리 사회는 점점 개인화되고 있지만, 인간은 본질적으로 사회적 존재입니다. 교육을 받고, 일하고, 가족을 이루는 모든 과정이 사회 속에서 이루어지며, 그 안에는 리추얼(ritual) 즉 의례와 전통이 함께합니다. 결혼식, 졸업식, 입학식처럼 120주년 기념행사도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우리가 속한 공동체의 가치를 확인하는 시간입니다. 젊은 세대가 리추얼의 의미를 너무 가볍게 여기지 않았으면 합니다. 이 리추얼은 단절된 개인이 아닌,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고, 소속감을 느끼게 하는 아주 중요한 행위입니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이 내 삶에서 기쁨을 주고 의미 있는 공동체였다는 걸 스스로 느끼는 것, 그리고 그 가치를 인정하고 함께 참여하는 것. 그것이 바로 이 120주년의 핵심입니다. 억지로가 아니라 너무도 당연하게 해야 하는 것이죠. 우리 모두가 이 공동체의 일부라는 걸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2025.07.24 Views 3067

창업 아이디어로 정면승부!…경영대학 학생팀, 캠퍼스 CEO 창업경진대회 1위

창업 아이디어로 정면승부!…경영대학 학생팀, 캠퍼스 CEO 창업경진대회 1위     경영학도의 창의력과 실행력이 또 한번 증명됐다. 2025년 1학기 고려대학교 ‘캠퍼스 CEO 창업경진대회’에서 경영대학 고현준, 김병찬, 심재욱, 최기용 학생으로 구성된 팀이 1위를 차지하며, 비즈니스 실무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캠퍼스 CEO 창업경진대회’는 매년 고려대학교 크림슨 창업지원단 주최로 열리는 교내 대표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로, 창업 교과목 수강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각 교과목 담당 교원의 추천을 받은 팀들이 서류심사를 거쳐 결선에 진출하며, 결선에서 우수 아이디어를 발표한 팀에게 최종 수상이 이루어진다.     1위 수상팀 고현준(19학번), 김병찬(21학번), 심재욱(21학번), 최기용(21학번)은 ‘BUSS306 전략적 기술사업화’ 교과목을 수강하며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지도교수의 추천을 받아 대회에 참가하였다. 해당 팀은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과 실현 가능성이 높은 전략을 제시하며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고, 치열한 경쟁 끝에 결선 진출팀 가운데 최종 1위의 영예를 안았다.   김진영 특임교수는 “창업 수업은 전통적인 강의라기보단 ‘저글링’ 훈련에 가까워서, 교수 혼자 공을 돌리는 게 아닌 학생 각자가 자신만의 공을 들고 함께 연습해야 하는 수업”이라며 “Ourtube 팀은 수업 내내 끝까지 몰입하며 실패를 성장의 자산으로 전환해낸 인상적인 팀이었다”고 말했다.   고현준(19학번) 학생은 “수업 중 팀을 구성하고 짧은 피칭을 거치며 시작된 프로젝트가 교수님의 추천 덕분에 자연스럽게 공모전 도전으로 이어졌다”며 “창업 준비와 취업 준비를 병행하는 과정이 쉽진 않았지만, 팀워크 덕분에 끝까지 해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재욱(21학번) 학생은 “처음 도전한 피칭이 어려웠지만 반복 연습을 통해 발표 역량을 많이 키울 수 있었다”며 “대회를 통해 다양한 피드백을 받은 경험이 가장 큰 자산으로 남았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이 2년 연속으로 본 대회 수상팀을 배출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2024년 1학기에도 같은 교과목에서 수강한 경영학과 조훈희(19학번) 학생이 참가한 Project SPS 팀이 2위를 수상한 바 있다. 실전형 창업 교육을 바탕으로 연속적인 수상 성과를 이어가며, 경영대학의 창업 교육 프로그램의 우수성이 다시금 입증된 셈이다.   이번 수상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이 2년 연속으로 본 대회 수상팀을 배출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2024년 1학기에도 같은 교과목에서 수강한 경영학과 조훈희 학생이 참가한 팀이 2위를 수상한 바 있다. 실전형 창업 교육을 바탕으로 연속적인 수상 성과를 이어가며, 경영대학의 창업 교육 프로그램의 우수성이 다시금 입증된 셈이다.   크림슨 창업지원단 관계자는 “학생들의 창의성과 실행력을 기반으로 한 연속 수상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의적 도전을 뒷받침할 수 있는 교육과 실질적인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24 Views 3219

경영대학 교원 2024-2 석탑강의상 수상

경영대학 교원 2024-2 석탑강의상 수상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원 5명이 2024학년도 2학기 석탑강의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는 △김민정 교수 △김재욱 교수 △김종수 교수 △Viacheslav Savitskiy 교수 △한규홍 교수다. (가나다순)   선정된 강의는 △김민정 교수의 국제경영론(영강) △김재욱 교수의 Business-to-Business 마케팅 △김종수 교수의 경영전략(영강) △Viacheslav Savitskiy 교수의 기업경제학(영강) △한규홍 교수의 마케팅조사론(영강)이다.   석탑강의상은 강의의 질을 높이고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04년 1학기부터 ‘강의평가 인센티브제’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 매 학기말 해당 수업을 수강한 학생들이 작성하는 수강소감 설문평가의 평균 점수로 수상자를 선발하게 된다. 전공수업은 단과대학별 개설 강좌 수의 상위 5%, 교양과목은 전체 대상 강좌 수의 상위 5%, 영어강의는 계열별 대상 강좌 수의 상위 5%에 속한 전임교원에게 수여된다.   한편, 일부 수상자를 대상으로 수업 철학과 강의 방식에 대해 들어보는 인터뷰가 진행되었다. 인터뷰 전문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자 인터뷰   ▶ 김민정 교수 : [인터뷰] “틀린 답을 더 좋아합니다” – 김민정 교수의 수업이 특별한 이유   ▶ 김종수 교수 : [인터뷰] “엄격하되 친절하게” – 김종수 교수의 교육 철학과 석탑강의상 수상 이야기    ▶ Viacheslav Savitskiy 교수 : [인터뷰] “학생의 눈빛에서 답을 찾습니다” – Viacheslav Savitskiy 교수의 소통 중심 강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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