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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주제부터 지도 교수 선정까지 - KUBScholars, 2026 해외 유학 설명회 개최

"연구 주제부터 지도 교수 선정까지" 고려대 경영대학 KUBScholars, 2026 해외 유학 설명회 개최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유학준비반 KUBScholars가 지난 4월 14일, 2026학년도 1학기 해외 유학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경영대학 소속 학부 및 대학원 재학생·수료생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도록 열린 자리로,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실제 유학을 준비하는 지원자들의 니즈에 맞춘 교수진과의 멘토링이 함께 진행됐다.    이번 해외 유학 설명회에서는 △재무금융(이해강 교수), △회계(구민재 교수), △전략(김종수, 김민정 교수), △경영관리(정승후 교수), △IS(정경성 교수)등 고려대 경영대학 각 전공 분야를 담당하는 교수들이 직접 참여해 해외 박사 과정 지원부터 유학 생활까지 본인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노하우를 전했다.    경영대학이 이 같은 자리를 정기적으로 마련하는 것은 단순한 학업 지원을 넘어, 글로벌 연구 역량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고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경로를 제시하기 위함이다.  이날 Q&A에서는 추천서 확보 전략, 연구 주제 설정, 지원 학교 리스트 구성, 프리닥(Pre-doc) 과정 활용법 등 유학 준비 과정에서 학생들이 가장 많이 부딪히는 현실적인 고민들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각 전공 교수들은 본인의 유학 경험을 토대로 생생한 조언을 아낌없이 전했다.   (1) 추천서와 라이팅 샘플, "연구 역량을 증명하는 수단" 이번 설명회에서 가장 많은 질문이 쏟아진 항목 중 하나는 추천서와 라이팅 샘플이었다. 추천서와 관련해 교수진은 "국내 석사 후 박사 과정에 진학하는 경우 지도 교수님 또는 논문 심사 위원회(커미티) 교수님께 받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설명하며, "가장 중요한 기준은 본인의 연구 역량을 잘 증명해 줄 수 있는 분이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이팅 샘플에 대해서는 "필수 항목은 아니지만, 지원자의 연구 능력을 어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지도 교수님과 공저한 결과물이든 단독 저작이든, 퀄리티를 높이는 것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특히 학기 중 작성한 텀 페이퍼(Term Paper)를 다듬어 완성도 있게 제출하는 방식을 구체적인 방법으로 제안했다.   (2) 연구 주제는 지원 전 반드시 구체화해야 연구 주제 설정에 관한 질문에는 단호한 답변이 돌아왔다. 교수진은 "지원 시점에 반드시 관심 분야를 명확히 정해야 한다"며 "'잘 모르겠다'는 식의 태도로는 선발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입학 후 주제가 바뀌더라도, 지원 당시에는 명확한 연구 계획과 관심사를 제시하는 것이 필수라는 설명이다. 교수 컨택(Contact)에 대해서는 "경영대는 공대와 달리 학과(Department) 단위로 학생을 선발하는 경우가 많아 개인 컨택의 효과가 크지 않을 수 있다"며, 답장이 오지 않는 경우도 많다는 점을 현실적으로 짚었다.   (3)지원 전략: 학교 리스트는 10~20개, 복수 전공 지원은 신중하게 해외 박사 과정 지원 전략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조언이 이어졌다. 한 학교 내에서 재무와 회계 등 복수의 전공에 동시 지원하는 것은 "아무 전공이나 붙여달라는 인상을 줄 수 있어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반면 공대와 경영대처럼 완전히 다른 단과대학에 동시 지원하는 전략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지원 학교 리스트는 본인의 현재 역량을 냉정하게 판단해 상위권부터 안정권까지 10~20개 내외로 구성하는 것을 권장했다.   (4)프리닥, 박사 진학의 새로운 발판으로 주목 최근 주목받고 있는 프리닥(Pre-doc) 과정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교수진은 "프리닥을 거친 학생들은 실제 연구 데이터를 보유한 채 박사 과정에 진입하기 때문에 상위권 학교 합격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1~2년간 연구 보조(RA)로 실무 역량을 쌓는 이 과정이 박사 진학에 유리한 발판이 된다는 것이다.   (5)영어 실력, "스스로 환경을 만들어야" 영어 준비에 관해서는 "유학 생활 내내 가장 큰 스트레스 요인 중 하나"라고 솔직하게 전하며, 수업 시간에 적극적으로 발표하고 질문하는 연습을 꾸준히 할 것을 권했다. 아카데믹 영어뿐만 아니라 현지인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스스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조언도 덧붙였다.   (6)지도 교수 선정, 명성보다 '궁합'이 먼저 마지막으로 지도 교수 선정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도 전해졌다. 교수진은 "너무 저명한 대가(Grand Master)보다는 현재 활발하게 연구 중인 신진 교수나 조교수와 함께 작업하는 것이 더 밀착된 지도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귀띔했다. 연구 분야의 적합성뿐만 아니라 교수의 인성과 워킹 스타일이 본인과 잘 맞는지 선배 등을 통해 사전에 확인하는 과정도 필수라고 강조했다. 박사 과정 시작 시기에 대해서는 "가급적 일찍 시작하는 것이 커리어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조언도 이어졌다. KUBScholars는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재학생 및 수료생의 해외 대학원 진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자 교수진과 학생이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정기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2026.04.20 Views 958

김승모 원우, ‘KUBS 120 MARCH’ 캠페인에 장학금 쾌척 - 기부는 미래 세대를 향한 가장 확실한 투자

  기부는 미래 세대를 향한 가장 확실한 투자 김승모 원우, ‘KUBS 120 MARCH’ 캠페인에 장학금 쾌척   고려대학교 경영대학(학장=김언수)이 120주년을 맞아 추진 중인 ‘KUBS 120 MARCH’ 캠페인에 따뜻한 나눔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4월 13일(월) 오후 2시, 경영대학 본관 학장실에서는 김승모 원우(고려대 경영대학 DBA 과정, ㈜위드플러스시스템 대표이사)의 장학금 기부식이 열렸다. 이날 기부식에는 김승모 원우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장학금 1,000만 원을 기부하며 모교 사랑을 실천했다. 김 원우는 환담 자리에서 “사회적 기업을 운영하며 대학에 기부하는 것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 미래 세대를 향한 가장 확실한 투자라고 생각한다”며 “매년 매출의 1%를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여건이 허락하는 한 지속적으로 기부에 동참하겠다”고 뜻을 전했다. 이어 그는 현재 진행 중인 DBA(경영학박사) 과정에 대해서도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에서 배우는 이론들이 실제 회사 경영에 큰 영감을 주고 있다”며 “박사 과정을 통해 얻은 학문적 자산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고민하는 데 큰 힘이 된다”고 덧붙였다. 김승모 원우가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위드플러스시스템은 일자리 제공형 사회적 기업으로, 전체 근로자의 90% 이상을 55세 이상 고령자로 고용하며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고 있다. 특히 병원 내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 등 HR 파견 분야에서 10년 넘게 전문성을 쌓아온 베테랑 기업이다. 김언수 경영대학장은 “사회적 기업으로서 흔쾌히 기부에 동참해 주신 김승모 원우와 ㈜위드플러스시스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해주신 기금은 경영대학이 세계적인 경영 교육 기관으로 도약하고, 후배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경영신문 학생기자단_1기 김다진    

2026.04.15 Views 986

고려대 경영대학, 아시아 최초로 ‘CEMS Annual Events 2026 in Korea’ 개최

고려대 경영대학, 아시아 최초로 ‘CEMS Annual Events 2026 in Korea’ 개최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이 글로벌 경영교육 연합 CEMS의 연례 최대 행사인 ‘CEMS Annual Events 2026’을 대한민국, 서울에서 개최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CEMS 역사상 ‘아시아 최초 개최’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행사는 11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며, 전 세계 CEMS 회원교 관계자와 졸업생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글로벌 네트워크의 장으로 펼쳐진다. Annual Events는 매년 한 개 회원교가 순환 개최하는 대표 행사로, 글로벌 경영교육의 방향과 협력 과제를 논의하고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왔다.   행사 기간 중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는 회원교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각종 위원회 회의와 운영 논의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에서 진행되며, 외부 만찬 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이어 11월 27일에는 졸업생들을 위한 전야제(Pre-graduation Party)가 열리고, 11월 28일에는 CEMS MIM(Master's in International Management) 과정의 졸업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은 이번 행사를 위해 단순한 운영 준비를 넘어, 한국적 가치와 CEMS의 철학을 담은 다양한 상징 콘텐츠도 함께 마련했다. 그 대표적인 결과물이 이번 Annual Events 공식 로고다. 해당 로고는 한국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요소를 통해 이번 행사의 성격과 개최지의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담아내고자 했다.     특히 로고의 중심 모티프인 어사화는 졸업식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조선시대 과거 급제자에게 내려지던 어사화에서 착안한 이 모티프는, 탁월한 성취를 이룬 졸업생들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전통 궁궐의 지붕 형태는 배움을 마친 인재가 사회로 나아가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을 상징한다. 태극 문양은 대한민국 국기를 상징함과 동시에, 리더가 갖추어야 할 덕목인 조화와 균형의 가치를 담아내며 로고 전체에 한국적 정체성을 더한다.   하단부에는 반가사유상, 석가탑, 보신각 등 전통 문화유산과 남산타워, 63빌딩, 한강 등 현대 서울의 상징이 함께 배치돼 한국의 전통과 현재가 공존하는 이미지를 보여준다. 그 중심에는 고려대학교가 전통과 현대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며, 오늘날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 온 데 있어 교육이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음을 표현한다. 배경에는 훈민정음 창제 취지를 담은 서문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배우고 소통할 수 있도록 했던 한글 창제의 정신을 담아냈으며, 졸업생들의 사회적 책임과 실천의 중요성을 함의한다.  또한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은 이번 Annual Events를 위해 공식 프로모션 영상도 제작했다. 해당 영상은 33개 회원교를 상징하는 한 마리의 나비가 하루 동안 한국의 다양한 공간을 날아다니며 졸업생들의 일상을 따라 전개되고, 동시에 과거부터 현대에 이르는 한국의 시대적 변화를 함께 담아낸다. 영상은 전통 사찰과 고요한 자연, 차 문화가 어우러진 장면으로 시작해, 성곽길을 지나 고려대학교 캠퍼스로 이어지며 전통과 현재가 교육을 통해 연결되는 모습을 담아낸다. 이어 전통시장과 한복 체험, 경복궁 등 한국의 문화적 정체성을 보여주는 공간을 거쳐, 남산타워와 도심 풍경, 성수·강남 일대의 현대적인 라이프스타일로 확장된다.  영상이 전개될수록 화면 속 졸업생들의 수가 점차 늘어나고 서로 교류하는 모습이 이어진다. 이는 전 세계 CEMS 구성원들이 한국에서 하나의 네트워크로 형성되어 가는 과정을 보여주며, 고려대학교의 응원 문화와 K-pop 공연이 어우러진 참여의 장면을 통해 생동감 있게 드러난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33개 회원교를 상징하는 나비들이 하늘로 날아올라 별처럼 펼쳐진다. 이는 졸업생들이 함께 맞이하는 축하의 순간과 앞으로 펼쳐질 밝은 미래를 의미한다. 이 영상은 AI 생성 이미지를 적극 활용하고 일부 실사 영상을 결합해 제작됐으며, 새로운 기술을 활용한 실험적 방식으로 한국의 다채로운 풍경과 CEMS의 메시지를 풀어냈다.    ▶ CEMS Annual Events 2026 Korea [공식 영상 확인] ◀   김언수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장은 “2026년 CEMS Annual Events를 대한민국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특히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이 아시아 최초로 이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날 한국은 K-pop과 문화예술, 혁신 산업을 통해 세계와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한국의 문화와 교육, 그리고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캠퍼스가 지닌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매력을 함께 보여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브라질에서 열린 CEMS Annual Events에는 약 1,000명의 졸업생과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이번 ‘2026 in Korea’ 역시 대규모 글로벌 행사로 치러질 전망이다. 이번 대한민국 개최는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이 글로벌 네트워크 중심에서 수행해 온 역할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아시아 최초 개최교로서 CEMS의 지리적·문화적 확장을 이끄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CEMS Annual Events 공식 홈페이지(https://annualevents.cems.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3.28 Views 1137

2026년 3월 SK Awards 수상 교수 연구 요약 Zip

[2026년 3월 SK Awards 수상 교수 연구 요약 Zip]   SK Awards로 본 경영대학의 경쟁력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진이 2026년 SK Awards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SK Awards는 경영대학에서 정한 'SK 어워드 저널 리스트(SK Awards Journal List)'의 최우수 국제학술지 게재된 논문의 저자에게 수여된다.      이번 3월 SK Awards에서는 △김배호 교수 △노대훈 교수 △이규한 교수 △최앤젤라애리 교수 △조둠밈 교수 △이현석 교수 · 노인준 교수가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현석 교수와 노인준 교수는 ‘Learning in Recovery from Disruption: Empirical Evidence from the U.S. Drug Shortages’ 논문을 공동으로 수행하며 수상했다.   이번 수상 연구들은 금융, 플랫폼, 디지털 콘텐츠, 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데이터 기반 분석을 통해 실제 시장과 사회 문제를 설명하고 실질적인 시사점을 제시했다. 경영대학은 앞으로도 학문적 엄밀성과 현실 문제 해결을 함께 추구하는 연구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각 교수의 연구 내용은 개별 기사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수상 교수별 연구 자세히 보기   김배호 교수 | Long-History Principal Component Analysis in a Dynamic Factor Model with Weak Loadings → [링크]   노대훈 교수 | Evolution of Ride Services: From Ride Hailing to Autonomous Vehicles → [링크]   이규한 교수 | Intent-Driven Machine Learning for Fake News Detection: A Referential Domain Adaptation Approach → [링크]   이현석·노인준 교수 | Learning in Recovery from Disruption: Empirical Evidence from the U.S. Drug Shortages → [링크]   조둠밈 교수 | The Present Value of Future Market Power → [링크]   최앤젤라애리 교수 | To Split or to Merge?: How Partitioning Affects Consumption and Engagement with Digital Content → [링크]  

2026.03.27 Views 1101

고려대 경영대학, EQUIS 재인증 실사 마쳐… 결과는 5월 발표

고려대 경영대학, EQUIS 재인증 실사 마쳐… 결과는 5월 발표   지난 2월,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이 EFMD(European Foundation for Management Development)가 수여하는 ‘EQUIS(EFMD Quality Improvement System)’ 경영교육 인증의 재인증을 위한 현장 실사를 마쳤다. 이번 재인증 현장 실사는 5년 인증을 세 차례 연속 획득한 데 따른 특별 재인증(Special Reaccreditation) 절차로 진행되었다. 실사단은 이틀간 경영대학을 방문해 EQUIS Standard 전반에 대한 종합 평가를 진행했으며, 이번 심사 결과는 오는 5월 발표될 예정이다.    EQUIS 인증은 전 세계 경영대학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대표적인 국제 인증 가운데 하나로, 심사가 까다롭고 보수적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교육 프로그램의 질, 교수진, 연구 및 학문적 활동, 국제화, 사회적 책임 및 지속가능성 등 총 10개의 EQUIS Standard 전반에서 기준을 충족하고 전략적으로 안정된 상태인 경우 5년 인증이 부여된다. 반면, 기준은 충족하지만 개선이 필요한 영역이 상대적으로 더 큰 경우에는 3년 인증이 부여되며, 핵심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구조적인 문제가 있을 경우에는 인증이 부여되지 않을 수 있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은 2007년 국내 최초로 EQUIS 인증을 획득한 이후, 3회 연속 5년 재인증을 받아왔다. 이번 실사는 이러한 국제적 경쟁력과 교육 품질을 다시 한 번 점검 받는 중요한 절차로, 경영대학의 지속적인 혁신과 글로벌 수준의 교육 역량을 대외적으로 확인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실사 기간 동안 평가단은 학장단과 전임교원, 학부 · 대학원 · MBA 학생, 교우, 기업 관계자 등 다양한 구성원들과 면담을 진행하며 경영대학의 운영 체계와 교육 성과를 다각도로 살폈다. 이번 방문은 사전 제출된 자체평가보고서를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평가단은 경영대학의 전략 방향, 연구 경쟁력, 학생 경험, 산학협력, 국제화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폭넓게 청취하는 과정을 통해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이 지닌 강점과 향후 발전 가능성을 함께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이번 EQUIS 재인증 업무를 총괄한 경영대학 김병조 기획부학장은 “이번 실사는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의 교육과 연구 역량, 그리고 글로벌 네트워크와 산학협력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받는 의미 있는 과정이었다”며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세계 수준의 경영교육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26 Views 714

[INTERVIEW] CEMS ‘Global Strategy’ 문정빈 교수 “글로벌 전략 역량, 자신의 ‘동굴’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INTERVIEW]  고려대, CEMS ‘Global Strategy’ 2년 연속 Top 3   문정빈 교수 “글로벌 전략 역량, 자신의 ‘동굴’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글로벌 무대에서 통하는 경영 인재를 키우는 교육은 무엇이 다를까.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의 ‘CEMS Global MIM’ 프로그램이 그 해답을 보여주고 있다.  고려대학교는 전 세계 33개국에서 각 국가를 대표하는 단 하나의 비즈니스스쿨만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 연합체 CEMS의 한국 대표 회원교로, 회원교들이 공동 기준에 따라 운영하는 표준화된 국제경영 석사과정 CEMS MIM(Master in International Management)을 운영하고 있다.  이 과정의 전공필수 과목인 ‘Global Strategy’는 33개 회원교에서 공통으로 개설되는데, 그중 문정빈 교수가 맡은 고려대 수업은 CEMS 자체 강의평가에서 2년 연속 Top 3에 오르며 ‘CEMS Global Strategy Course of the Year’ 후보에 선정됐다. 문정빈 교수를 만나 CEMS MIM 프로그램과 수업의 강점에 대해 들어봤다.   ▲ 문정빈 교수(전략 전공)   Q. 교수님의 Global Strategy 과목이 2년 연속 ‘CEMS Global Strategy Course of the Year’ 후보로 선정됐습니다. 소감이 어떠신지요? A. 33개 회원교에서 개설된 동일 과목 가운데, Top 3에 포함됐다는 점에서 매우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CEMS MIM 과정은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이 함께 공부하는 국제적인 프로그램인데, 저 역시 유럽과 미국, 중국에서 생활한 경험이 있어 학생들의 기대를 비교적 잘 이해하고 수업에 반영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학생들이 높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점이 인상적이었고, 이러한 분위기가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또 CEMS 과정은 현업과의 연계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수업에서도 LG그룹 등 기업 관계자를 초청해 실제 전략 사례를 공유하고, 학생들이 현업과 연결될 수 있는 접점을 마련했습니다. 이러한 경험이 수업 만족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고 봅니다. 최근에는 K-컬처와 한국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학생들의 몰입도도 한층 커졌습니다. 특히 제 수업이 9~10월에 진행되면서 학생들이 고연전을 경험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 이후 눈빛이 달라질 정도로 학교에 대한 이해와 애정이 깊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고려대학교만의 문화와 에너지가 글로벌 차원에서도 독특하게 받아들여졌고, 이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도 많았습니다. 결국 이번 성과는 수업 내용과 현업 연계,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그리고 고려대학교만의 특별한 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Q. Global Strategy 수업을 설계하실 때 가장 중요하게 두신 부분은 무엇인가요? A. 이 수업에서 가장 강조하는 메시지는, 자국 시장에서 성공한 기업이라도 해외사업에서의 성공이 자동으로 보장되지는 않는다는 점입니다. 해외사업은 단순히 전략만으로 설명되는 영역이 아니라, 입지 선정과 진입 방식, 인사·조직 관리, 국제 재무관리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여기에 더해 문화적 차이 역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합니다. 많은 기업들이 뛰어난 역량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차이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그래서 학생들에게 글로벌 전략을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이러한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다루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또 하나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수업의 ‘현실성’입니다. 데이터를 항상 최신으로 업데이트하고, 학생들이 실제 기업 사례를 통해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특히 CEMS MIM 학생들이 동아시아를 선택해 온 만큼, 기말 과제에서는 한화오션, BYD, 닛폰스틸, 야놀자 등 동아시아 주요 기업들의 최근 사례를 직접 분석하도록 했습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이론을 넘어, 실제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서 필요한 통찰을 얻어갈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Q. CEMS MIM 프로그램은 다양한 국가에서 온 학생들이 함께 공부하는 국제적인 교육 환경이 특징입니다. 이러한 다국적 학생 구성은 수업 토론이나 학습 방식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나요? A. CEMS MIM 수업의 가장 큰 특징은 폭넓은 배경을 지닌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인다는 점입니다. 지난 수업에는 고려대 CEMS MIM 학생 9명과 타 CEMS 회원교에서 온 학생 13명이 함께했으며, 전체 학생 구성은 13개국에 이를 만큼 국제적이었습니다.  국적, 인종, 종교, 사고방식이 각기 다른 학생들이 모여 있는 만큼, 하나의 주제를 두고도 예상하지 못한 관점들이 자연스럽게 제시됩니다. 인상적인 점은 이런 다양성 속에서도 학생들이 매우 성숙한 태도로 토론에 임한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생각을 끝까지 고수하기보다는 상대의 관점을 경청하고, 필요하면 자신의 생각을 수정해가며 조금씩 합의점에 도달해 나갑니다. 저는 그 과정 자체가 학생들에게 매우 좋은 훈련이라고 생각합니다.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협업하고, 의사 소통하며, 합의를 이끌어가는 역량을 수업 안에서 미리 경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수업 분위기도 매우 안정적이고 바람직하게 형성돼, 학습 효과 측면에서도 큰 장점이 있었습니다.   ▲ 종강 후 학교 앞 레스토랑에서 문정빈 교수와 CEMS MIM 학생들이 함께 식사하며 교류하고 있다.   Q. 오늘날과 같은 불확실한 글로벌 환경에서, 미래의 경영 인재에게 가장 중요한 전략적 역량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무엇보다 본인의 ‘동굴’에서 빠져나올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세계는 결국 전체의 일부에 불과하기 때문에, 익숙한 경험에만 기대지 않고 사고의 폭을 넓히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역사적 통찰과 다양한 글로벌 경험이 필요하고, 과거와는 전혀 다른 의사결정을 요구하는 변화에도 열린 자세로 대응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 오늘날에는 블랙스완처럼 발생 확률은 낮지만 큰 영향을 미치는 사건들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하나의 시나리오만 전제하기보다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비하는 유연한 사고가 요구됩니다. 결국 미래의 경영 인재에게 필요한 것은 폭넓은 시야와 열린 태도, 그리고 불확실성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준비성이라고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CEMS MIM 프로그램이나 Global Strategy 과목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기술의 발전으로 물리적 거리와 커뮤니케이션의 장벽은 많이 낮아졌지만, 제도적·문화적 차이는 여전히 국제 비즈니스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합니다. 이러한 차이를 이해하고 극복하는 역량은 경쟁력이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또 지금은 지정학적 위험도 크고, 국제 질서 역시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30년 뒤에도 지금과 같은 질서가 유지될 것이라고 쉽게 말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학생들이 지금부터 글로벌 감각을 키우고, 다양한 환경을 이해하는 훈련을 하는 것은 앞으로의 커리어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한국 학생들에게는 더욱 그렇습니다. 반도체, 모빌리티, 배터리, 조선, 방산, 전력 인프라, 원전, 제약 등 제조업을 중심으로 하는 한국 기업들은 해외 의존도가 높은 만큼, 한국 학생들에게 전략은 곧 글로벌 전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CEMS MIM 프로그램은 국제적 감각과 실질적인 전략역량을 동시에 기를 수 있는 매우 유용한, 그리고 탁월한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고려대 CEMS MIM 소개 바로가기(Click) ◀    

2026.03.19 Views 1188

“붉은 호랑이의 기상으로 세상을 포효하라” … 제119회 경영대학 및 경영전문대학원 학위수여식 개최

“붉은 호랑이의 기상으로 세상을 포효하라”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및 경영전문대학원 제119회 학위수여식 개최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및 경영전문대학원 제119회 학위수여식이 지난 2월 25일 인촌기념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학위 수여 대상자를 비롯해 가족, 교수진, 교내외 인사가 참석해 졸업생들의 새로운 여정을 함께 축하했다.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도 미래를 향한 기대와 환희가 교차하는 순간이었다.     학위수여식은 나현승 교무부학장의 학사보고로 문을 열었다. 이어 김언수 경영대학장이 졸업식사를 통해 졸업생들에게 격려와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 학장은 최근 경영대학이 거둔 주요 성과를 소개하며 모교에 대한 자긍심을 강조했다. 경영대학은 英 THE의 ‘2026 세계 대학 순위’에서 경영·경제 부문 국내 1위를 기록했으며, 2025 QS 세계대학 학문분야별 평가에서는 마케팅 분야 세계 28위, 경영학일반 분야 세계 42위에 오르는 등 국제적 경쟁력을 입증했다.    김 학장은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필요한 역량으로 ‘배움을 배우는 능력’을 강조했다. 그는 “지식의 양보다 중요한 것은 스스로 배우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라며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단순히 지식을 습득하는 것을 넘어, 스스로 학습하는 법을 익히는 ‘Learn How to Learn’의 자세를 견지해달라”고 졸업생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졸업 축사를 맡은 천영석 트위니 대표(경영 00)는 선배 경영인으로서 진솔한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지금의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특별한 천재성이 아니라 스스로 질문을 멈추지 않는 태도 덕분이었다”고 회고하며, “세상의 기준이 아닌 자신만의 기준으로 판단하며 변화의 시대를 이끌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경영학은 효율을 따지는 학문이지만 여러분의 인생만큼은 때로 비효율적이어도 좋다”며 “자신이 언제 즐겁고 행복한지 그 ‘행복의 알고리즘’을 찾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붉은 호랑이의 기상으로 세상을 향해 포효하며 달려가길 바란다”는 격려의 메시지는 졸업생들과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 경영대학 학장 및 트위니 천영석 대표 축사, 졸업생 답사 원문 보기(Click)   졸업생을 대표해 답사에 나선 수석졸업생 박주현(경영 23)은 고려대학교 응원가 ‘청춘예찬’을 인용하며 학창 시절을 돌아봤다. 그는 “우리는 서로를 경쟁자가 아니라 어깨를 걸고 함께 나아가는 동기로 여겼다”며 동료들과 교수진, 가족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총장상 및 원장상 시상이 진행됐다. 이번 총장상은 △Korea MBA 정지수 △학부 박주현 학생이 수상했으며, 원장상은 △Korea MBA 전순택 △Executive MBA 최경천 △Finance MBA 채수빈 졸업생에게 수여됐다.    상장 수여 이후에는 현악 4중주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콜드플레이(Coldplay)의 ‘Viva La Vida’가 현악 4중주의 선율로 울려 퍼지자, 학위수여식장은 한층 밝고 생동감 있는 분위기로 물들었다. 특히 한동안 진행되지 않았던 축하 공연이 다시 마련되며 졸업식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전통적인 졸업식의 엄숙함 위에 축하와 환희의 감각을 더한 이번 공연은 졸업생들과 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일반대학원(박사·석사)을 비롯해 Korea MBA, Executive MBA, Finance MBA, 경영학과 학부 순서로 각 과정 졸업생들에게 학위기가 수여됐다. 졸업생들은 학장과 교수진으로부터 직접 학위기를 받으며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는 뜻깊은 순간을 맞이했다. 교수진은 제자들과 일일이 악수와 축하 인사를 나누며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학위기를 받은 졸업생들의 표정에는 지난 시간을 향한 아쉬움과 앞으로의 여정을 향한 설렘이 함께 담겨 있었다. 졸업생 김민성(경영 18) 씨는 “입학할 때만 해도 졸업이 멀게 느껴졌는데 막상 이 자리에 서니 벅차다”며 “경영대에서 만난 친구들과 교수님들이 앞으로 살아가면서도 큰 자산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졸업생 정지수(Korea MBA 24, 총장상 수상자) 씨는 “직장과 학업을 병행하며 쉽지 않은 시간도 있었지만, 함께 공부한 동기들 덕분에 끝까지 해낼 수 있었다”며 “이곳에서 얻은 네트워크와 배움이 앞으로의 커리어에 큰 힘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의 말미에는 졸업을 축하하는 특별한 세리머니도 이어졌다. 졸업생들은 학사모를 하늘 높이 던지는 '캡 토스(Cap Toss)'를 통해 학업의 마침표이자 새로운 출발의 순간을 함께 기념했다. 인촌기념관을 가득 채운 환호와 웃음 속에서 졸업생들은 서로를 축하하며 고려대학교 경영인으로서의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이어진 교가 제창은 이날 학위수여식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특히 경영대학 행정실 곽재연 직원의 선창으로 시작된 교가 제창에는 졸업생과 교수진,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모교에 대한 자부심과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겼다. 학생뿐 아니라 교직원까지 함께한 이 장면은 경영대학 구성원이 함께 만들어낸 졸업식의 의미를 더욱 빛냈으며, 졸업생들은 이날의 여운을 나누며 기념사진 촬영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경영대 캠퍼스 곳곳에도 졸업을 축하하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특히 고려대의 캐릭터인 호이(HOI)와 쿠이(KUI) 대형 풍선 인형이 설치돼 졸업생들과 가족들의 눈길을 끌었다. 많은 졸업생들이 이 조형물 앞에서 기념사진을 남기며 대학 생활의 마지막 순간을 추억했다. 학생들이 필요로 할 때마다 어디서든 나타나 도움을 주는 존재로 알려진 호이와, 순수하고 해맑은 매력으로 사랑받는 쿠이는 이날 캠퍼스의 또 다른 주인공이었다. 캐릭터와 함께 기념사진을 남기려는 졸업생과 가족들의 줄이 길게 이어졌고, 많은 이들이 웃음 속에 대학 생활의 마지막 순간을 특별한 추억으로 남겼다.     

2026.02.27 Views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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