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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대학 교원 2024-2 석탑강의상 수상

경영대학 교원 2024-2 석탑강의상 수상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원 5명이 2024학년도 2학기 석탑강의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는 △김민정 교수 △김재욱 교수 △김종수 교수 △Viacheslav Savitskiy 교수 △한규홍 교수다. (가나다순)   선정된 강의는 △김민정 교수의 국제경영론(영강) △김재욱 교수의 Business-to-Business 마케팅 △김종수 교수의 경영전략(영강) △Viacheslav Savitskiy 교수의 기업경제학(영강) △한규홍 교수의 마케팅조사론(영강)이다.   석탑강의상은 강의의 질을 높이고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04년 1학기부터 ‘강의평가 인센티브제’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 매 학기말 해당 수업을 수강한 학생들이 작성하는 수강소감 설문평가의 평균 점수로 수상자를 선발하게 된다. 전공수업은 단과대학별 개설 강좌 수의 상위 5%, 교양과목은 전체 대상 강좌 수의 상위 5%, 영어강의는 계열별 대상 강좌 수의 상위 5%에 속한 전임교원에게 수여된다.   한편, 일부 수상자를 대상으로 수업 철학과 강의 방식에 대해 들어보는 인터뷰가 진행되었다. 인터뷰 전문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자 인터뷰   ▶ 김민정 교수 : [인터뷰] “틀린 답을 더 좋아합니다” – 김민정 교수의 수업이 특별한 이유   ▶ 김종수 교수 : [인터뷰] “엄격하되 친절하게” – 김종수 교수의 교육 철학과 석탑강의상 수상 이야기    ▶ Viacheslav Savitskiy 교수 : [인터뷰] “학생의 눈빛에서 답을 찾습니다” – Viacheslav Savitskiy 교수의 소통 중심 강의법   

2025.07.24 Views 2798

[인터뷰] “틀린 답을 더 좋아합니다” – 김민정 교수의 수업이 특별한 이유

[인터뷰] “틀린 답을 더 좋아합니다” – 김민정 교수의 수업이 특별한 이유     2024년 2학기 석탑강의상 수상자인 김민정 교수는 경영전략/기술혁신/글로벌전략 전공 소속으로, ‘국제경영론’과 ‘경영전략’을 맡아 학생들의 사고력과 소통을 중시하는 수업을 이끌어왔다. 고려대학교에서 학부와 석사를 마친 뒤 해외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교수로 재직했던 김 교수는, 모교로 돌아온 첫 학기부터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의실에서의 치열한 토론, 학생 한 명 한 명에 대한 진심 어린 관심, 그리고 ‘비판적 사고’에 대한 강조까지—김 교수의 강의는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들의 성장을 이끄는 배움의 장이 되고 있다. 경영신문은 김민정 교수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녀만의 교육 철학과 수업에 담긴 이야기,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보았다.   Q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1. 저는 경영전략/기술혁신/글로벌전략 전공 김민정 교수입니다. 현재 ‘국제경영론’과 ‘경영전략’ 과목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Q2. 석탑강의상 수상 소감이 궁금합니다. A2. 모교에 돌아와 처음 맡은 학기 수업에서 상을 받게 되어 정말 놀랐고, 너무 기뻤습니다. 학생 시절 엘포관에서 강의를 들었던 기억이 생생한데, 이제는 그곳에서 직접 강의하고 있다는 사실이 무척 감격스럽고 특별했습니다. 학생들이 제 수업을 긍정적으로 평가해준 덕분에 상을 받을 수 있었고, 그 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학부와 석사 시절 교수님들께 받았던 좋은 영향들을 떠올리며, 저도 그런 교수가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수업에 임하고 있습니다.   Q3. 강의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가치는 무엇인가요? A3. 저는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와 논리적 사고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단순히 지식을 암기하기보다, "왜 그렇지?", "다른 시각은 없을까?"라는 질문을 던질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수업 중에는 질문을 유도하고, 학생들 간의 다양한 의견 교환을 장려하며 토론 중심으로 진행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현실 상황에서도 적용 가능한 사고력을 기를 수 있다고 믿습니다.   Q4. 학생들과의 소통에서 특별히 신경 쓰는 부분이 있으시다면요? A4. 항상 학생들이 부담 없이 다가올 수 있도록 열린 태도를 유지하려고 합니다. 특히 “틀린 답을 더 좋아한다”고 말하곤 하는데요, 틀린 답이라고 해서 틀린 생각만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답을 공유하고 함께 생각을 조율해 나가는 과정에서 오히려 더 깊은 이해가 생기곤 합니다. 이런 접근이 학생들에게도 긍정적으로 전달되고 있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Q5. 기억에 남는 강의나 학생이 있으신가요? A5. 한 학생이 시험공부를 하려고 책을 폈을 때, 이미 대부분의 내용을 이해하고 있다는 걸 깨닫고 놀랐다고 말해준 적이 있어요. 수업 시간에 충분히 이해가 이뤄졌다는 말이라 정말 기뻤습니다.  또 한 학생은 붕어빵 장사를 시작하면서 상권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밤 9시 이후에만 장사하겠다는 배려심을 보여줬는데, 그런 도전정신과 책임감이 기특해서 그 시간까지 기다렸다가 직접 응원하러 간 적도 있어요. 나중에 그 학생이 감사 인사를 전해오며 “교수와 가까이 소통할 수 있어서 감동했다”고 메일을 보내줬을 때, 학생들을 더 가까이에서 지지하고 응원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Q6. 강의 준비나 수업 방식에서 교수님만의 노하우가 있다면요? A6. 저는 ‘이해’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학생들이 어디서 막힐 수 있을지를 끊임없이 고민하며 수업을 설계하고, 질문하지 않는 학생들도 있을 수 있다는 전제로 혼란스러울 수 있는 지점을 미리 짚어주는 데 집중합니다. 그런 점에서 강의 자료도 계속해서 개선해 나가고 있습니다.   Q7. 수업 외에도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으실까요? A7. 요즘은 불확실성과 경쟁 속에서 안정적인 길을 찾으려는 경향이 강하지만, 저는 학생들이 작은 것이라도 스스로 도전해보기를 권합니다. 일상 속에서의 작은 시도가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찾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실패를 두려워하기보다는 그 과정에서 얻게 되는 배움과 성장을 더 소중히 여겼으면 좋겠습니다.   Q8. 앞으로의 연구 및 교육 목표는 무엇인가요? A8. 교수 경력은 이제 만 5년 차에 접어들었고, 여전히 더 좋은 수업을 만들기 위해 배우는 과정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려대학교 학생들이 세계적인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연구 양면에서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연구 측면에서는, 지금까지는 미국 중심의 사례를 다뤄왔지만, 앞으로는 한국 기업의 혁신 성과를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해보고 싶습니다.   Q9. 마지막으로 경영신문 독자 및 경영대학 구성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부탁드립니다. A9. 고려대학교는 정말 특별한 공동체라고 생각합니다. 박사 과정을 밟고 다른 학교에서 교수로 지내는 동안에도 고대의 끈끈한 유대감과 공동체 의식이 늘 마음에 남아 있었고, 다시 돌아와 보니 그 소중함이 더 크게 느껴졌습니다. 저 또한 이 멋진 공동체에 기여할 수 있는 교수, 그리고 동문으로 계속 성장해 나가겠습니다.

2025.07.16 Views 3996

[인터뷰] “엄격하되 친절하게” – 김종수 교수의 교육 철학과 석탑강의상 수상 이야기

[인터뷰] “엄격하되 친절하게” – 김종수 교수의 교육 철학과 석탑강의상 수상 이야기     2024년 2학기 석탑강의상 수상자인 김종수 교수는 경영관리/전략 전공 소속으로, 학부 과목인 ‘경영전략’과 대학원 과목인 ‘경영전략방법론’을 맡아 학생들과의 깊이 있는 소통과 기본기 중심의 수업을 이끌어왔다. 2024년 9월 신임 교원으로 임용된 그는 혁신, 인수합병(M&A), 인적자본을 주요 연구 분야로 삼아 활발한 연구를 이어가는 한편, 교수로서의 첫 학기 강의에서 탁월한 강의력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영신문은 김종수 교수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의 교육 철학과 수업 방식, 그리고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들어보았다.   Q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1. 저는 작년 9월에 임용된 김종수라고 합니다. 경영관리/전략 전공이며, 주요 연구 분야는 혁신(innovation), 인수합병(M&A), 인적자본(human capital)입니다. 학부에서는 ‘경영전략’, 대학원에서는 ‘경영전략방법론’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Q2. 이번 석탑강의상 수상 소감 말씀 부탁드립니다. A2. 저도 학부를 고려대에서 나와서, 예전에 석탑강의상을 받는 교수님들을 보며 ‘교수가 되면 저런 상을 한번 받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실제로 받게 되어 정말 영광입니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해서 더 많이 받고 싶습니다.   Q3. 강의하시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가치는 무엇인가요?  A3. 제 교육 철학은 “엄격하되 친절하라”입니다. 사실 이건 강의뿐만 아니라 모든 일에 적용되는 제 삶의 신념이기도 합니다. 학생들이 질문이 있거나 어려움을 겪을 때는 최대한 친절하게 응대하려고 하고, 이메일이나 메시지가 오면 2시간 이내에 답장을 주는 걸 원칙으로 삼고 있습니다.   Q4. 학생들과의 소통에서 특별히 신경 쓰시는 부분이 있으실까요? A4. 가끔 학생들 중에 진도가 느리다고 느끼는 경우도 있는데, 저는 기본적인 얼개와 논리를 반복해서 설명하는 걸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게 한 번 세팅이 되면 새로운 내용을 접할 때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거든요. 그리고 학생들과는 격의 없이 소통하려고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Q5. 기억에 남는 강의나 학생이 있으신가요?  A5. 제가 지정좌석제를 하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제 설명을 들으면서 반응을 주는 학생들의 눈빛이 기억에 남습니다. 저를 또렷하게 바라보는 학생들을 보면, 저도 ‘내가 지금 잘 가르치고 있나?’ 하는 확인을 하게 되거든요. 그 눈빛이 제게는 큰 도움이 됩니다.   Q6. 강의 준비나 수업 방식에서 교수님만의 특별한 노하우가 있다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A6. 주간 첫 수업 전에 꼭 기업 뉴스나 경제 뉴스를 확인합니다. 그중 한 가지를 골라 제가 가르치는 개념과 연결해 설명하는 방식인데요, 예를 들어 최근 뉴진스 사태를 다루면서 지분 구조를 보여주고 왜 갈등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지를 설명한 적이 있어요. 학생들이 흥미로워하고 집중도도 높아지더라고요.   Q7. 수업 외에도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으신가요? 커리어, 인생, 태도 등 어떤 주제든 좋습니다. A7.  요즘 학생들을 보면 이메일을 메신저처럼 쓰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저는 수업 시간에 이메일 작성법부터 알려주곤 합니다. 단순한 기술적인 문제가 아니라, 사회생활에서의 기본적인 커뮤니케이션 태도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제가 학생들에게 항상 강조하는 건 ‘브레인보다는 애티튜드’입니다. 고려대학교에 들어왔다는 것 자체가 이미 충분히 똑똑하다는 증거니까, 그 이후에는 태도가 더 중요해요. 실력도 중요하지만, 태도 좋고 겸손한 사람이 결국 더 좋은 기회를 얻고 더 멀리 갑니다. 특히 더 어려운 사람일수록 더 친절하게 대할 줄 아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에 나가면 실력보다 태도가 기억에 남을 때가 훨씬 많거든요.   Q8. 앞으로의 계획이나 목표가 있으시다면? A8. 강의 평가에서 한 학생이 “김종수 교수님의 경영전략은 고대 경영을 대표하는 과목이 될 것 같다”고 써줬어요. 제 강의가 정말 그렇게 되도록 만들고 싶습니다.    Q9. 마지막으로, 경영신문 독자 및 경영대학 구성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A9. 어제 다섯 살 딸과 산책을 하다가 아이스크림을 사줬는데, 그 순간이 참 소중하게 느껴졌어요. 요즘 날도 덥고, 모두 바쁜 일상에 지쳐 있을 수 있지만, 잠깐이라도 멈춰서 아이스크림 하나 사 먹을 수 있는 작은 여유를 꼭 누리셨으면 좋겠습니다. 교수님들 그리고 학생 여러분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계시겠지만, 가끔은 그런 소소한 순간들이 우리에게 큰 위안이 된다는 걸 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2025.07.15 Views 2741

[인터뷰] “학생의 눈빛에서 답을 찾습니다” – Viacheslav Savitskiy 교수의 소통 중심 강의법

[인터뷰] “학생의 눈빛에서 답을 찾습니다” – Viacheslav Savitskiy 교수의 소통 중심 강의법     2024년 2학기 석탑강의상 수상자인 Viacheslav Savitskiy 교수는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글로벌비즈니스 전공 소속으로, 전임영어강의 과목인 ‘기업경제학(영강)’을 맡아 학생들과 소통 중심의 수업을 이끌어왔다. 2024년 9월 신임 교원으로 임용된 그는 문화경제학을 기반으로 한 국제 비교 연구를 수행해 온 연구자로, 교수로서의 첫 정규 강의에서 우수한 강의력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영신문은 Savitskiy 교수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의 교육 철학과 향후 계획을 들어보았다.   Q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Viacheslav Savitskiy입니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글로벌비즈니스 전공 재직 중이며, 이번 학기가 교수로서 두 번째 학기입니다. 원래 전공은 경제학이며, 현재는 문화와 경제의 상호작용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문화경제학(Cultural Economics)이라고 부를 수도 있고, 더 넓게는 서로 다른 문화적 특성이 경제적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는 국제 비교 연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 배경이 자연스럽게 글로벌비즈니스 영역으로 이어졌습니다.   Q2. 이번 석탑강의상 수상 소감 말씀 부탁드립니다. 이번 수업이 교수로서 처음 맡은 정규 강의였기 때문에 정말 놀랐습니다. 박사 과정 동안에는 조교로서 수업에 참여한 적은 있었지만, 직접 전담한 강의는 처음이었거든요. 그래서 수상 소식을 들었을 때는 굉장히 놀라웠고, 동시에 큰 영광이었습니다. 이 상은 고려대학교라는 훌륭한 교육기관에서 학생들과 학교 모두가 제 노력을 인정해준 결과라 더욱 의미 있게 다가왔습니다. 학생들이 제 수업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었다는 사실이 무엇보다 기뻤고, 아주 긍정적인 경험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Q3. 강의하시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무엇인가요? 교수님만의 교육 철학이나 원칙이 있다면? 제 교육 철학은 학생들을 학습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시키는 데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이론적 기초를 탄탄히 다지게 하는 것이 중요하고, 또 한편으로는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실제 사례나 케이스 스터디를 통해 이론과 현실을 연결해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론에만 치우치지 않으면서도 현실적 맥락을 전달하려 노력하고 있고, 수업 시간에 학생들이 질문하기 편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학생들이 편하게 다가와 이야기할 수 있도록 개방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Q4. 학생들과의 소통에서 특별히 신경 쓰시는 부분이 있으시다면? 항상 강의 중 ‘학생들이 이해하고 있는가’를 살펴보려 노력합니다. 학생들의 눈빛이나 반응을 통해 수업 내용을 잘 따라오고 있는지를 파악하고, 그에 맞춰 강의 방식을 유연하게 조정합니다. 학생의 눈을 보고 ‘아, 이해했구나’ 하고 느껴지는 그 순간이 교수로서 가장 보람 있는 순간이고, 제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신호라고 생각합니다.   Q5. 기억에 남는 강의나 학생이 있으신가요? 특정 학생을 꼽기보다는, 고려대학교 학생들이 전반적으로 매우 뛰어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과제나 문제풀이를 대하는 태도, 수업 이해도 모두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그중에서도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지난 학기 기말고사입니다. 시험이 크리스마스 즈음이라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싶어 도넛과 커피를 준비해 갔어요. 학생들이 작지만 따뜻한 그 제스처를 좋아해 줬고, 저에게도 참 기분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Q6. 강의 준비나 수업 방식에서 교수님만의 특별한 노하우가 있다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아직 강의를 시작한 지 오래되지 않아 저 자신도 계속 배우고 있는 중입니다. 다만 하나의 원칙이 있다면, 수업을 100% 완전히 계획하기보다는 약 95% 정도 준비해 두고, 나머지 5%는 그날그날의 흐름이나 학생 반응에 따라 즉흥적으로 운영합니다. 즉석에서 떠오른 흥미로운 주제를 이야기하는 것이 오히려 학생들의 관심을 끌 수 있고, 수업을 더욱 생동감 있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Q7. 수업 외에도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으신가요? 개인적으로 저는 항상 ‘내가 진짜 흥미를 느끼는 것’을 기준으로 진로를 선택해 왔습니다. 회사나 직업을 선택할 때, 단순히 명성이나 연봉보다는 내가 그 일을 하며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지를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선택한 일은 곧 취미가 되기도 하고, 자연스럽게 높은 성과로도 이어지더라고요. 저에게는 그런 선택들이 늘 옳았고, 학생들에게도 그런 기준으로 인생의 방향을 설정하라고 조언하고 싶습니다.   Q8. 앞으로의 계획이나 목표가 있으시다면? 교수로서 가장 큰 목표 중 하나는 제 연구 관심사를 반영한 새로운 과목을 개발하는 것입니다. 문화와 경제를 함께 다루는 수업을 구상 중인데, 글로벌 비즈니스 전공 학생들에게도 의미 있는 내용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연구자로서도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앞으로도 계속 흥미로운 주제를 탐구해 나갈 계획입니다. 교육자로서도, 저만의 수업을 만들어 학생들과 깊이 있는 학문적 교류를 해보고 싶습니다.   Q9. 마지막으로 경영신문 독자 및 경영대학 구성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무엇보다 이 자리를 빌려 지난 두 학기 동안 저를 따뜻하게 맞이해주신 경영대학 구성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교수님들, 직원분들, 그리고 학생들 모두가 저를 환영해주셔서 정말 감사했고, 덕분에 한국에서의 첫 교수 생활을 아주 즐겁게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이 공동체의 일원이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함께 성장하고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2025.07.11 Views 2749

경영대학 교원 2023학년도 2학기 석탑 강의상·연구상 수상

경영대학 교원 2023학년도 2학기 석탑 강의상·연구상 수상    경영대학(학장=김상용) 교원 4명이 2023학년도 2학기 석탑강의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는 △김재욱 △이현석 교수 △장진욱 교수 △정창화 교수(가나다순)다.    선정된 강의는 △김재욱 교수의 유통관리 △이현석 교수의 오퍼레이션스관리(영강) △장진욱 교수의 비즈니스협상(영강) △정창화 교수의 국제경영론이다.      석탑강의상은 강의의 질을 높이고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04년 1학기부터 ‘강의평가 인센티브제’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 매 학기말 해당 수업을 수강한 학생들이 작성하는 수강소감 설문평가의 평균 점수로 수상자를 선발하게 된다. 전공수업은 단과대학별 개설 강좌 수의 상위 5%, 교양과목은 전체 개설 강좌 수의 상위 5%, 영어강의는 계열별 강좌 수의 상위 5%에 속한 전임교원에게 수여된다.    또한, 경영대학 교원 2명이 2023학년도 2학기 석탑연구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는 △편주현 교수 △Martin Hemmert 교수다.      석탑연구상은 2016년부터 탁월한 연구 성과로 고려대학교 연구력 향상에 기여한 교원을 선정하며 1년간 발표한 학술논문, 학술서적, 연구비 수혜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다. 각 계열별로 상위 3% 이내의 교원, 유명 학술연구논문의 주저자, 국제연구협력 논문수 우수교원, 두 학문분야별 연구비 수주액 우수교원 등 네 가지 기준을 따른다.

2024.07.22 Views 3854

경영대학 교원 2022-2 석탑 강의상·연구상 수상

경영대학 교원 2022-2 석탑 강의상·연구상 수상    경영대학(학장=김상용) 교원 5명이 2022학년도 2학기 석탑강의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는 △고병완 교수 △김재영 교수 △김중혁 교수 △박경삼 교수 △이동섭 교수다.(가나다순)      선정된 강의는 △고병완 교수의 비즈니스애널리틱스II(영강) △김재영 교수의 회계학원리(영강) △김중혁 교수의 재무관리(영강) △박경삼 교수의 경영통계 △이동섭 교수의 기업윤리다.    석탑강의상은 강의의 질을 높이고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04년 1학기부터 ‘강의평가 인센티브제’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 매 학기말 해당 수업을 수강한 학생들이 작성하는 수강소감 설문평가의 평균 점수로 수상자를 선발하게 된다. 전공수업은 단과대학별 개설 강좌 수의 상위 5%, 교양과목은 전체 개설 강좌 수의 상위 5%, 영어강의는 계열별 강좌 수의 상위 5%에 속한 전임교원에게 수여된다.    또한, 경영대학 교원 2명이 2022학년도 2학기 석탑연구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는 △석관호 교수 △Martin Hemmert 교수다.      석탑연구상은 2016년부터 탁월한 연구 성과로 고려대학교 연구력 향상에 기여한 교원을 선정하며 1년간 발표한 학술논문, 학술서적, 연구비 수혜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다. 각 계열별로 상위 3% 이내의 교원, 유명 학술연구논문의 주저자, 국제연구협력 논문수 우수교원, 두 학문분야별 연구비 수주액 우수교원 등 네 가지 기준을 따른다.

2023.07.24 Views 3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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