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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BS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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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경영대학 2026 SK / IBRE Awards 수상 교수 연구 요약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2026 SK / IBRE Awards 수상 교수 연구 요약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진이 2026년 SK Awards 및 IBRE Awards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SK Awards는 경영대학이 지정한 'SK 어워드 저널 리스트(SK Awards Journal List)'의 최우수 국제학술지에, IBRE Awards는 'IBRE 어워드 저널 리스트'의 우수 국제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의 저자에게 각각 수여된다. 이번 SK Awards 수상자로는 △구민재 교수(회계학) △송희찬 교수(글로벌비즈니스) △정경성 교수(IS)가 △최앤젤라애리 교수(IS)가 이름을 올렸다. 수상 연구들은 인플루언서 마케팅, 애널리스트의 예측 행동, 노동 취약계층의 자기서사, 피지털(phygital, 온 오프라인 통합) 플랫폼 전략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현실 시장과 사회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시사점을 제시했다. IBRE Awards에서는 △윤성아 교수(마케팅) △이동원 교수(IS)(박진관, 이규한, 김영규 교수 공저)가 각각 소비자 행동과 디지털 금융 분야에서의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영대학은 앞으로도 학문적 엄밀성과 현실 문제 해결을 함께 추구하는 연구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각 교수의 연구 내용은 개별 기사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2026 SK / IBRE Awards 수상 교수 인터뷰 전문  구민재교수 ㅣSK 논문상 수상 - 불확실성의 시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이 예측 정확성 높인다 (링크) 송희찬교수 ㅣSK 논문상 수상 - 불안정한 삶 속에서도 자신의 이야기를 쓰는 사람들 (링크) 정경성교수 ㅣSK 논문상 수상 - 기술은 많을수록 좋은가, 플랫폼이 놓친 질문 (링크) 이동원교수 ㅣ IBRE Awards 수상 - 격변하는 비즈니스의 파도 속에서 시대의 질문을 탐구하다 (박진관 교수, 이규한 교수, 김영규 교수 공저) (링크)   2026 SK / IBRE Awards 수상 교수 논문 자세히 보기 최앤젤라애리 교수 ㅣ SK 논문상 수상 - Influencer Authenticity Cues, Connectedness, and Purchase Decisions (링크) 윤성아교수 ㅣIBRE Awards 수상 -  Discount now or later? The effect of payment framing on consumer preferences for discount timing in periodic payments (링크)

2026.06.09 Views 772

유진투자증권 10억 원 기부… 고려대 경영대, Bloomberg Terminal 12대로 확충

월스트리트의 도구가 강의실 안으로 유진투자증권 10억 원 기부… 고려대 경영대, Bloomberg Terminal 12대로 확충   유진투자증권(대표이사 유창수, 고경모)이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에 10억 원을 약정했다. 2026년 경영대학 발전기금으로 약정된 이 기부금은 Bloomberg Terminal 운영을 위한 용도로 지정됐다. Bloomberg Terminal은 전 세계 금융 기관과 투자 현장에서 표준처럼 쓰이는 데이터·분석 플랫폼이다. 실시간 시세와 기업 재무 정보, 거시 경제 지표는 물론 뉴스와 리서치 자료까지 한 화면에서 다룰 수 있어, 실제 트레이더와 애널리스트가 매일같이 마주하는 도구이기도 하다. 학부 단계에서 이 터미널을 직접 다뤄본다는 것은, 교과서 속 개념을 현장의 언어로 옮겨 읽는 경험을 의미한다.   기부금에 힘입어 경영대학은 Bloomberg Terminal 인프라를 대폭 확충했다. 기존 1대에 불과했던 터미널은 총 12대로 늘었다. 이 중 9대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시대의 경영 현장을 염두에 두고 설계된 학습 공간인 수당 CLC(SUDANG Creative Learning Center) 라운지에 '유진투자증권 데이터 허브'라는 이름으로 조성됐으며, 나머지 3대는 원격 접속 계정으로 운영된다. DB 검색과 자유로운 토론을 이끌어내도록 설계된 이 공간에 터미널 9대가 한데 모이면서, 재학생들이 실시간 금융 데이터와 분석 툴을 직접 다뤄볼 수 있는 실무형 학습 거점이 완성됐다. 이전까지 단 1대뿐이던 터미널은 소수의 학생만이 한정된 시간 안에서 이용할 수 있는 자원이었다. 데이터 허브가 들어선 지금, 더 많은 학생이 같은 공간에서 데이터를 검색하고 서로의 분석을 견주며 토론할 수 있게 됐다. 혼자 다루는 도구가 아니라 함께 배우는 환경으로 터미널의 역할이 확장된 셈이다. 한 공간에 이 정도의 규모의 터미널을 갖춘 것은 국내 대학에서 보기 드문 구성으로, 그만큼 학생들이 누릴 수 있는 학습 기회의 폭도 넓어졌다.   유진투자증권의 이번 기부는 'KUBS 120 MARCH' 캠페인의 10억 원 규모 대형 약정 중 하나다.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Bloomberg Terminal이라는 구체적 용도를 지정해 재학생들이 글로벌 금융 현장에서 통용되는 도구를 학부 단계에서부터 직접 익히도록 길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모금된 재원이 AI·반도체·에너지·로보틱스를 축으로 한 4Tech 전략과 캠퍼스 인프라 혁신에 집중 투입되는 흐름 속에서, 이번 '유진투자증권 데이터 허브'는 그 성과를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형태로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가 됐다.  고려대 경영대학 김언수 학장은 "유진투자증권의 뜻깊은 기부 덕분에 학생들이 글로벌 금융 현장에서 실제로 쓰이는 도구를 학부 시절부터 직접 다뤄볼 수 있게 됐다"며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학생들이 이론과 실무의 간극을 좁히고 미래 금융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2026.06.09 Views 601

AI로 소비자 탐색과 플랫폼 시장을 읽다 - 고려대 경영대학, `2026 International Symposium of Marketing` 개최

AI로 소비자 탐색과 플랫폼 시장을 읽다…  고려대 경영대학, '2026 International Symposium of Marketing' 개최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은 5월 29일 LG-POSCO경영관 432호에서 '2026 International Symposium of Marketing'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경영대학, 기업경영연구원, BK21 FOUR 경영학교육연구단이 공동 주최했으며, 마케팅 분야 최신 연구 흐름을 공유하고 글로벌 학술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언수 경영대학장은 환영사에서 글로벌 마케팅 석학들과의 학술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심포지엄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진 첫 번째 세션에서는 다트머스대(Dartmouth College) 턱 경영대학원(Tuck School of Business)의 브라이언 볼린저(Bryan Bollinger) 교수가 소비자의 제품 탐색 과정을 설명 가능한 딥러닝 모형으로 분석한 연구를 발표했다. 그는 마케팅 이론을 순환 신경망(Recurrent Neural Networks)에 결합해 소비자가 탐색 과정에서 제품 속성과 선호 가중치를 어떻게 학습하는지를 동시에 포착하는 모형을 개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는 탐색 초기에는 자신의 선호 가중치를 학습하는 데 집중하다가, 탐색 과정의 약 40% 지점부터는 제품 속성을 학습하는 단계로 전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선택 복잡성이 높아질수록 더 많은 대안을 검토하게 되지만 탐색 효율성은 떨어지고 선택의 질도 저하될 수 있음을 밝혔다. 볼린저 교수는 이러한 결과가 소비자 탐색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보다 효과적인 추천 및 정보 제공 전략을 설계하는 데 시사점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토론자로 참여한 이장혁 교수는 해당 연구가 고관여 제품뿐 아니라 리테일 미디어 광고 환경의 저관여 제품군에도 적용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오후 세션에서는 로체스터대 사이먼 경영대학원 황위펑(Yufeng Huang) 교수가 랭킹 알고리즘이 판매자 가격 결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를 소개했다. 연구에 따르면, 플랫폼 내 순위가 상승하면 판매자들은 수요 탄력성 변화와 무관하게 자발적으로 가격을 낮추는 '동태적 투자' 인센티브를 갖는다. 황 교수는 "'망각 계수' 등 알고리즘 내 변수 조정만으로 균형 가격을 최대 8% 낮출 수 있으며, 직접적인 가격 통제 없이도 소비자 후생과 플랫폼 수익을 최대 40%가량 증대시키는 잉여 재분배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폐회사에서 김상용 교수는 "2005년부터 이어온 마케팅 국제 심포지엄이 올해도 성공적인 학술 교류의 장이 됐다"며, "AI 활용 마케팅 연구에 대해 한층 깊은 이해와 영감을 얻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 경영대학은 2026 QS 세계대학 학과별 순위에서 마케팅 분야 국내 1위를 유지하며, 글로벌 학문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경영대학 학생기자단 1기 / 취재_이채우, 김연태 / 촬영_신우진  

2026.06.08 Views 519

고경학파 소식(2026.04~06)

김병조 교수, 석탑국제협력상 수상 김병조 교수(경영대학 기획부학장)가 국제인증 획득 및 협정교 네트워크 질적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6년 석탑국제협력상을 수상했다.    석탑국제협력상은 고려대학교의 국제화 발전에 기여한 교원을 포상하기 위해 2022년 제정된 상으로,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김 교수는 경영대학 교원으로는 최초 수상자다. 김 교수는 기획부학장으로서 국제팀과 함께 세계적 경영교육 인증인 EQUIS와 AACSB 재인증 절차를 총괄하며 자체평가보고서(Self-Assessment Report) 작성부터 해외 실사단 방문 준비 및 운영까지 전 과정을 주도했다. 또한 해외 협정교 네트워크의 질적 고도화와 국제협력 기반 확대에도 힘써 경영대학의 국제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 김병조 교수는 “석탑강의상 4회와 석탑연구상(2022년)에 이어 석탑국제협력상까지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경영대학의 국제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희찬 교수, Academy of Management Journal 논문 게재   송희찬 교수가 Winnie Y. Jiang 교수와 공동으로 연구한 논문「Constructing Agency Under Persistent Precarity: Shame, Anger, and Compassion in the Self-Narratives of Thai Sex Workers」가 경영학 분야 최상위 학술지『Academy of Management Journal』에 2026년 3월 온라인 게재되었다.   해당 논문은 만성적 불안정 상황에 처한 개인이 자기 서사를 통해 어떻게 주체성을 구성해 나가는지를 분석한 연구다.         오지열 교수, Review of Financial Studies 논문 게재 오지열 교수는 국제학술지 『Review of Financial Studies』에 논문 「Mutual Fund Flows and the Supply of Capital in Municipal Financing」을 2026년 5월 온라인 게재하였다.   이 논문은 미국 지방채 펀드로의 현금 유입이 지방정부 및 공공기관의 채권 발행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인과관계를 규명하였다. 아울러 자본 공급이 채권 발행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펀드와 채권 발행자, 발행주관자 간의 과거 관계 형성이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도 확인하였다.           이현석 교수, M&SOM 2025 Meritorious Service Award 수상 이현석 교수가 2026년 5월 INFORMS 산하 학술지 『Manufacturing & Service Operations Management(M&SOM)』으로부터 2025 Meritorious Service Award를 수상하였다.   이 상은 다수의 논문을 공정하고 건설적으로 심사한 리뷰어에게 수여되는 것으로, M&SOM은 SK 저널에 포함된 저명 국제학술지다.  아울러 이 교수는 인문저술출판지원사업에 연구과제 「운영관리로 바라본 세상」이 선정되었으며,  KULSOM 지도 학생팀들이 생산운영관리학회 대학생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도 거뒀다.  '발전산업 AX 혁신을 위한 대학생 AX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프로젝트 헤일로봇 팀(최우수상)과 발전소의 발전적 발전 팀(우수상)이 각각 수상하였다.       Martin Hemmert 교수, 동아시아 스타트업 생태계 오픈액세스 저서 출간 Martin Hemmert 교수가 공동 저술한 오픈액세스 도서 『Unleashing Innovation the East Asian Way: Startup Ecosystems in Japan, South Korea and China』가 2026년 3월 말 Springer를 통해 출간되었다.   이 책은 수십 년에 걸쳐 글로벌 혁신과 경쟁을 주도해 온 동아시아 지역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명하며, 일본·한국·중국의 역사적·국가적 맥락을 고려해 각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발전 경로를 비교 분석한다. 출간 두 달 만에 다운로드 16,000건을 기록하며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26.06.08 Views 584

[SK 논문상 수상 인터뷰] 구민재 교수 - 불확실성의 시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이 예측 정확성 높인다

[SK 논문상 수상 인터뷰] 구민재 교수 - 불확실성의 시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이 예측 정확성 높인다 불확실성은 누구에게나 동등하게 찾아오지 않는다. 중국발 수입 경쟁이 미국 시장을 흔들던 시기, 대부분의 애널리스트들이 예측 정확성을 잃어가는 가운데 유독 흔들림이 덜한 이들이 있었다. 구민재 교수는 바로 그 '차이'에 주목했다. 숫자 뒤에 놓인 문화적 맥락, 그리고 그것을 읽어내는 사람의 배경이 자본시장의 정보 생산 방식 자체를 바꿀 수 있다는 발견이었다. 2025년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에 부임한 이후 두 번째 SK논문상을 수상한 구민재 교수의 연구 「Forecasting Under Uncertainty: Import Penetration and Analysts' Cultural Advantage」는 국제 경쟁 환경이 정보 중개자의 역할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실증적으로 규명했다. 지정학적 긴장이 일상이 된 시대, 다양성이 단순한 가치를 넘어 실질적인 경쟁력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연구다. 다음은 그와 나눈 연구와 수상에 관한 이야기다   Q1. SK Award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수상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먼저 이렇게 뜻깊은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고려대학교에서 연구 성과를 인정받게 되어 개인적으로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함께 연구를 수행한 공저자와 연구를 지원해주신 분들께도 이 자리를 빌려 깊이 감사드립니다. Q2. 이번에 수상하신 연구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주실 수 있으신가요?  이번 연구는 중국발 수입 경쟁(Chinese Import penetration)이 미국 기업을 분석하는 재무 애널리스트들의 이익 예측 정확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한 논문입니다. 특히, 중국계 애널리스트들이 이러한 환경에서 정보적 우위를 가지는지를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실증 분석 결과, 중국 수입 침투에 영향을 많이 받은 미국 기업들일수록 애널리스트들의 예측 정확성은 전반적으로 낮아졌습니다. 그러나 중국계 애널리스트들은 이러한 부정적 영향을 상당 부분 완화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는 문화적 배경과 맥락적 이해가 복잡한 국제 경쟁 환경에서 정보 처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Q3. 해당 연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나 배경이 궁금합니다.  최근 미·중 무역 갈등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으로 인해 국제 경쟁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거시적 변화가 단순히 기업의 실적이나 전략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자본시장의 정보 생산 과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특히 "국제적 경제 충격이 정보 중개자의 역할을 어떻게 변화시키는가"라는 질문에서 연구가 출발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문화적 배경이라는 요소가 복잡한 국제 환경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Q4. 이번 연구 성과가 사회나 산업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 연구는 글로벌화와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문화적 다양성과 전문성이 금융시장 내에서 어떤 가치를 창출하는지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기업이나 금융기관 입장에서는 단순한 기술적 능력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적 배경과 국제적 이해를 갖춘 인재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해볼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정책적으로도 국제 긴장이 심화되는 환경에서 정보 비대칭을 완화할 수 있는 인적 자본의 역할을 조명한다는 점에서 시사점을 제공한다고 생각합니다.   Q5. 2025년 본교에 부임하신 이후 벌써 두 번째 SK 논문상을 수상하셨습니다. 이러한 성과와 관련해 교수님만의 특별한 비결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특별한 비결이 있다기보다는, 공저자와의 팀워크, 그리고 리뷰어와 에디터의 건설적인 피드백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연구를 통해 다시금 연구는 혼자 완성하는 작업이기보다, 다양한 관점과 비판을 통해 점점 더 정교해지는 과정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Q6. 최근 회계 분야로의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이러한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회계학은 더 이상 단순히 숫자를 기록하는 학문이 아닙니다. 제가 수업시간에도 이야기하는 니체의 명언 중에 “사실은 없다, 오직 해석만이 있을 뿐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같은 숫자도 다양한 관점에서 다르게 해석될 수 있다는 의미로 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요즘처럼 더욱 역동적이고 신속하게 발전하는 세상 속에서 그 해석은 더 복잡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회계 분야의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이라면, 그 분야가 재무회계나 감사, 관리회계인지를 막론하고, 국제정치나 ESG 등 회계와 실무적으로 관련 있는 분야 뿐 아니라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어 보이는 문학이나 철학과 같은 분야에도 관심을 가지며 직관을 키우고, 사고력을 기르는 연습을 하시길 바랍니다. 보다 더 거시적인 의사결정을 할 때에는 인문학적인 관점이 많이 도움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래는 구민재 교수의 논문 소개와 요약글이다. 2026년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구민재 교수가 공동저자로 참여한 논문 「Forecasting Under Uncertainty: Import Penetration and Analysts' Cultural Advantage」가 국제 학술지 Journal of International Business Studies에 게재 확정되며 SK 논문상을 수상했다. 본 연구는 중국발 수입 경쟁이 심화되는 환경에서 애널리스트의 이익 예측 정확성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분석하고, 문화적 배경이 복잡한 국제 경쟁 환경에서 정보 처리 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했다는 점에서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고려대학교에 부임한 2025년 이후 두 번째 SK 논문상 수상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성과다.   「Forecasting Under Uncertainty: Import Penetration and Analysts' Cultural Advantage」 본 연구는 중국산 수입 경쟁이 미국 기업을 분석하는 애널리스트들의 이익 예측 정확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중국산 수입 침투에 영향을 많이 받은 미국 기업일수록, 애널리스트들의 그 기업에 대한 예측 정확성이 낮아졌다. 그러나 중국계 애널리스트들은 이러한 부정적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았으며, 비중국계 애널리스트보다 더 정확한 예측을 제공하였다. 이러한 정보 우위는 산업 전문성이나 중국 기업 분석 경험이 풍부한 경우 더욱 두드러졌으며, 미·중 갈등이 심화되는 시기에도 강화되었다. 또한 투자자들은 이러한 차이를 인식하여 중국계 애널리스트의 전망에 더 크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문화적 배경과 전문성이 국제 경쟁 환경에서 중요한 정보 자산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보여주며,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정보중개자의 역할에 대한 새로운 시사점을 제공한다.   ▶ 논문 원문 보기 : Forecasting Under Uncertainty: Import Penetration and Analysts' Cultural Advantage   경영신문 학생 기자단 1기_취재, 촬영 : 김연태

2026.06.08 Views 621

고려대 경영, QS 학문분야 평가 마케팅 국내 1위·경영학 국내 2위 달성

고려대 경영, QS 학문분야 평가 마케팅 국내 1위·경영학일반 분야 국내 2위 달성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이 2026 QS 세계대학 학문분야별 평가에서 주요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경영 교육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고려대 경영대학은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26 QS 세계대학 학문분야별 평가'에서 마케팅 분야 국내 1위(세계 33위), 경영학일반(Business & Management) 분야 국내 2위(세계 50위)를 각각 기록했다. 마케팅 분야에서는 연세대가 신규 진입하고 서울대가 16계단 하락하는 등 경쟁대학들의 순위가 크게 요동치는 가운데서도 국내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경영학일반 분야에서는 연세대(세계 51위)를 앞지르며 국내 2위로 올라섰다.    또한, 영국 타임즈 고등교육(Times Higher Education, THE)이 발표한 ‘2026 THE 세계대학 학문분야별 평가’에서도 경영·경제(Business & Economics) 부문에서 세계 57위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63계단 상승했고, 국내 대학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이는 교육, 연구, 산학협력 등 경영대학의 핵심 역량이 국제 평가에서 고르게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이번 성과와 관련해 김언수 고려대 경영대학장은 "이번 결과는 교수진과 구성원 모두가 교육과 연구의 본질에 집중해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2030년 세계 30위, 2040년 세계 20위를 목표로 3C (Curiosity·Collaboration·Contribution) 4Tech(AI·반도체·에너지·로보틱스) 전략을 바탕으로 글로벌 선도 경영대학을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6.06.04 Views 471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경력개발센터, AI·글로벌 대응으로 지원 체계 넓힌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경력개발센터, AI·글로벌 대응으로 지원 체계 넓힌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경력개발센터(Career Development Center, 이하 CDC)가 AI 기술 확산과 외국인 정규 학부생 증가라는 환경 변화에 발맞춰 조직 체계와 프로그램 운영 방식을 재정비한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경영대 특화 진로·취업 프로그램을 스스로 기획하고 주관하는 기관으로 CDC의 역할 자체를 재정립하는 데 있다. 이번 개편의 배경은 크게 두 가지다. AI 시대를 맞아 실무 기술을 넘어선 새로운 차원의 취업 역량 지원이 필요해진 것이 첫 번째이고, 늘어나는 외국인 유학생의 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체계적인 글로벌 지원책 마련이 두 번째다. CDC는 이 같은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의제를 설정하고 프로그램을 만들어가는 주체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이다. 향후 CDC는 지난 5월 개관한 KUBS Trading Zone을 진로·취업 지원의 새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인문학·예술·경영학이 교차하는 이 공간을 기반으로 통합적 관점의 역량과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신규 프로그램을 기획해 나갈 예정이다. CDC는 앞으로 경영대에 특화된 진로·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자체 주관함으로써 변화하는 외부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경영대학만의 취업 지원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정립해 나갈 계획이다.  

2026.06.02 Views 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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