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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Who Is ?] 한두희 한화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

2021.10.08 Views 826 경영지원팀

※ 제목을 클릭하시면 온라인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생애 

한두희는 한화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이다.

한화자산운용을 아시아 선발 자산운용사로 키우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1965년 출생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카이스트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9년 삼성생명보험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한 뒤 삼성그룹 구조조정본부 재무팀 수석을 맡았다.

외환코메르쯔투자신탁운용 전략운용본부장, 신한자산운용 파생·대안투자운용본부 본부장을 거쳤다.

2015년 한화그룹으로 자리를 옮겨 한화투자증권 상품전략센터장, 상품전략실장, 트레이딩본부장, 한화생명보험 투자사업본부장을 지냈다.

'젠틀맨'이자 판단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듣고 있다.

신중하고 차분한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소통에 능하다. 

◆ 경영활동의 공과

△ETF(상장지수펀드) 및 리테일시장 역량 강화 위해 조직개편
한두희는 2021년 9월 초 조직개편을 단행해 개인솔루션본부와 ETF사업본부를 신설했다.

개인솔루션본부는 디지털전략본부를 바탕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만들어졌다. 디지털전략본부장을 역임하던 최영진 본부장이 개인솔루션본부장에 올랐다.

개인솔루션본부는 기존 디지털전략본부가 수행하던 펀드 직판앱, 리서치 관련 업무 등을 바탕으로 투자자들에게 직접투자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개인솔루션본부는 연금상품 등 앞으로 금융서비스 핵심분야를 선점하고 일반투자자들을 위한 TDF(타깃데이트펀드) 등 기존 상품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여기에 더해 자산배분과 관련한 운용기능 및 상품을 개발하고 초고액자산가들을 위한 대체상품 사모펀드 등 서비스도 도입하기로 했다. 

기존에 팀 단위로 진행되던 ETF사업은 본부급으로 격상하면서 힘을 실었다.

ETF사업본부는 산하에 ETF상품팀, ETF운용팀, ETF컨설팅팀을 뒀다. ETF사업본부장은 ETF전략팀장과 경영기획팀장을 역임했던 김성훈 본부장이 맡았다.

ETF상품은 개인솔루션본부에서 투자 솔루션을 제공할 때 가장 중요하게 사용되는 만큼 이번 조직개편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밖에 이번 조직개편에서 액티브주식사업본부와 글로벌에쿼티사업본부를 글로벌주식본부로, FI사업본부와 글로벌FI사업본부를 글로벌채권본부로 통합했다.

 

 

▲ 한화자산운용 실적.

 

 

△액티브ETF(상장지수펀드)시장에 뛰어들어 실적 증가 꾀해
한두희는 전임자가 다져놓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투자 기반에 자산운용 역량을 쌓아올려 선발주자들을 추격하고 있다. 

한두희가 취임한 뒤 한화자산운용은 2021년 8월2일에 '아리랑ESG가치주 액티브ETF'와 '아리랑ESG성장주 액티브ETF'를 출시했다. 이는 한화자산운용이 처음으로 내놓은 액티브ETF다. 

한화자산운용의 액티브ETF 출시는 다소 늦은 편이다. 업계 선두권인 삼성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KB자산운용 등은 2021년 5월부터 액티브ETF를 운용하고 있다.

한화자산운용은 액티브ETF 시장 진출이 늦은 점을 만회하기 위해 2022년에 해외주식형 액티브ETF를 출시한다는 계획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액티브ETF는 지수를 추종하는 일반ETF와 달리 운용사가 능동적으로 투자종목과 비중을 조정해 비교지수보다 높은 수익률을 도모한다. 그만큼 운용사의 역량이 중요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두희는 삼성생명 해외투자팀, 삼성그룹 구조본 재무팀을 시작으로 외환코메르쯔투신운용,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한화투자증권 등에서 근무해 운용업 전반에 걸쳐 경험이 많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두희가 처음 내놓은 액티브ETF는 ESG에 기반을 두고 있다. 김용현 전 한화자산운용 대표는 한화자산운용의 ESG투자기반을 갖추는 데 힘썼는데 이런 기조를 한두희가 이어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액티브 주식형 ETF는 최근 성장하기 시작한 신생 시장이기 때문에 ESG를 바탕으로 틈새를 공략하는 방법으로 한화자산운용이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TF 순자산가치 순위를 놓고 보면 2021년 9월23일 기준으로 한화자산운용(1조7505억 원)이 NH아문디자산운용(1조7943억 원), 키움투자자산운용(1조6947억 원)과 5위 자리를 두고 경쟁하고 있다.

한화자산운용은 2017년 업계 최초로 ESG ETF를 출시했고 2019년에는 업계 최초 ESG평가 모형을 개발했다. 2021년에는 업계에서 가장 먼저 이사회 안에 ESG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ESG경영을 내재화하고 있다.

이번에 나온 액티브ETF 2종 역시 한화자산운용이 자체개발한 ESG평가모형을 적용했다. ESG가치주 액티브ETF는 지배구조(G) 점수를 우선고려했고 ESG성장주 액티브ETF는 환경(E) 점수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도록 했다.

△한화투자증권의 단독 경영권 확보
한화자산운용은 2021년 8월25일 한화그룹 비금융계열사가 보유한 한화투자증권 지분 26.46%를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3201억 원에 인수했다고 공시했다.
 
한화자산운용은 한화글로벌에셋(12.46%), 한화호텔앤드리조트(8.82%),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5.28%)가 보유한 한화투자증권 보통주 전량을 인수했다.

이에 따라 한화자산운용이 지니고 있는 한화투자증권 지분은 19.63%에서 46.08%로 증가했다.

한화자산운용 측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신속한 의사결정구조를 확보하고 증권과 협력을 통해 글로벌사업, 디지털금융 생태계 구축 등 신사업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다른 주주사에 매수제안을 했다"고 설명했다.

한화자산운용은 이번 결정으로 핀테크·빅테크기업의 확장성을 활용해 저비용으로 고품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기존 수수료 중심 성장모델과 달리 미래성장동력으로서 디지털역량을 강화해 경쟁력과 수익성을 혁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자산운용은 한화투자증권으로부터 지분법이익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증권업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시장의 저금리기조 지속, 급증한 유동성, 과거 대비 커진 자본력을 바탕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용현 전 대표이사의 뒤를 이어 한화자산운용 맡아
한두희는 김용현 전 한화자산운용 대표이사의 뒤를 이어 2021년 7월에 한화자산운용 대표이사에 올랐다.

한두희는 앞서 2021년 6월 차기대표에 내정돼 한화자산운용의 업무총괄 자격으로 대표직 인수인계를 받았다.

한화자산운용의 인력이탈이 심화되고 실적부진이 이어지자 한두희가 김 전 대표의 대신해 새롭게 한화자산운용을 이끌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전 대표는 미국 시카고대학교 물리학과와 하버드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했다. 2016년 한화자산운용 대표이사에 임명돼 2021년까지 한화자산운용을 이끌었다.

김 전 대표는 미국계 사모펀드(PEF) 칼라일 한국지사 대표이사, 한화생명 대체투자부문장을 역임했던 인물로 사모펀드와 대체투자 등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 

반면 한두희는 삼성생명 해외투자팀, 삼성그룹 구조본 재무팀을 시작으로 외환코메르쯔투신운용,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한화투자증권 등에서 근무했다.

한두희는 운용업 전반에 걸친 경험이 많고 특히 유가증권에도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한화자산운용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한두희를 두고 "금융·자산운용과 관련해 오랜 경험과 지식을 보유하고 있다"며 "금융사 비전을 공유하고 공익성과 건전경영에 노력할 수 있는 인력으로 리더십과 경영혁신 마인드를 두루 갖췄다"고 추천 사유를 밝혔다.

△한화금융으로 옮긴 뒤 성과 올려
한두희는 2015년 7월 한화투자증권에 합류해 상품전략센터장, 상품전략실장, 트레이딩본부장을 역임했다.

한화투자증권 상품전략센터장으로 부임한 뒤 주로 리테일 상품을 기획하거나 조율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한화투자증권 트레이딩본부장 시절에는 트레이딩본부의 순영업수익을 131%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 11월에는 한화투자증권 시절부터 손발을 맞춘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의 부름을 받고 한화생명 투자사업본부장으로 적을 옮겼다.

한두희는 한화생명으로 회사를 옮긴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하며 주목을 받았다.

△한화자산운용이 걸어온 길
1988년 설립된 한화투자신탁운용과 1982년 설립된 푸르덴셜자산운용의 합병으로 2011년 9월 한화자산운용이 출범했다.

2015년 한화자산운용의 싱가포르 현지법인이 영업을 개시했다. 그 뒤 싱가포르 법인은 2019년 9월 싱가포르 금융통화청으로부터 리테일자산운용업과 투자자문업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리테일자산운용업은 싱가포르 현지 운용사가 받을 수 있는 최상위 자격이다. 주식형·채권형·대체형 등 다양한 공모펀드를 규모 제한없이 모든 투자자에게 판매할 수 있다.

2016년에는 중국 톈진에 현지자산운용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그 뒤 4년 만인 2020년 10월 중국 정부로부터 외자독자회사(WFOE) 설립허가를 받고 사모펀드 운용사 관리인 등록을 완료했다.

한화자산운용은 외국계 운용사로는 31번째로 중국 내 사모펀드 운용사 허가를 받은 것이다. 국내 기업 가운데에서는 2018년 미래에셋자산운용에 이어 두 번째다.

2017년 10월에는 한화생명의 뉴욕 현지법인을 인수하고 미주 법인을 공식 출범했다. 미주 법인은 2020년 7월 금융위원회에 금융투자업 등록을 마치면서 한국에서 미국 펀드상품을 판매하고 영업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2019년 4월에는 베트남 호찌민에 주재사무소를 설치했다.

한화자산운용은 한화생명의 증권운용사업부와 대체투자사업부를 이관받아 덩치를 키웠다. 

한화자산운용과 한화생명은 2016년 9월 이사회를 열고 한화생명 증권운용사업부를 한화자산운용으로 이관하기로 결의했다. 한화생명 증권운용사업부는 한화생명이 보유한 주식, 채권 등 유가증권의 운용을 담당해왔으며 약 58조 원의 자산규모를 들고 있었다.

2017년에는 한화생명 대체투자사업부도 이관됐다. 한화자산운용으로 넘어간 대체투자 운용자산 규모는 10조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자산운용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분야에서 앞서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7년 업계 최초로 ESG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했고 2019년에는 업계 최초 ESG평가모형을 개발했다. 2021년에는 국내 자산운용사 최초로 이사회 안에 ESG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ESG경영을 내재화하고 있다.

한화자산운용은 '한화생명→한화자산운용→한화투자증권'으로 이어지는 한화금융 지배구조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2021년 8월 한화투자증권의 지분을 인수하며 단독 경영권을 확보하며 지배구조를 공고히 했다.

한화자산운용은 한화그룹 비금융계열사인 한화글로벌에셋(12.46%), 한화호텔앤드리조트(8.82%),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5.28%) 등이 보유한 한화투자증권 보통주 전량을 인수했다. 이를 통해 한화투자증권 지분을 기존 19.63%에서 46.08%로 늘렸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021년 6월 말 한화자산운용의 자기자본 규모는 8317억3100만 원이다. 한화자산운용의 자기자본 규모는 업계 2위로 1위인 미래에셋자산운용(2조1920억7300만 원)의 뒤를 잇고 있다.

2020년 말 한화자산운용의 순자산총액(AUM)는 105조 원으로 삼성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에 이어 업계 3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2021년 3월 순자산총액이 104조 원으로 정체되면서 KB자산운용(105조 원)에 추월을 허용하고 9년 만에 업계 4위로 내려앉기도 했다.

다행히 2021년 8월 3위를 다시 탈환했다. 2021년 9월23일 기준으로 한화자산운용이 운용하는 펀드와 투자일임상품의 순자산총액(AUM)은 111조2271억 원으로 업계 3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한화자산운용은 한화생명의 증권운용사업부를 이관받은 직후 해인 2017년 381억 원의 순이익을 내며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하지만 2017년 이후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 비전과 과제

한화자산운용은 아시아 최고(Top-tier) 자산운용사를 목표로 운용자산과 자기자본의 대형화, 비즈니스영역의 글로벌화, 디지털 영향력 확대의 3단계 성장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한두희는 한화자산운용의 실적부진을 극복하고 수익성을 높일 과제를 안고 있다. 

한화자산운용은 2016년 272억 원의 순이익을 내며 3위를 차지했으나 2019년 순이익 171억 원을 내며 13위로 떨어졌다. 

2020년에 전년대비 4% 오른 206억 원의 순이익을 내며 반등에 성공했지만 순위는 오히려 17위로 하락했다. 업계 1,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이 2020년 증시활황으로 두 자리수 순이익 증가율을 보인 것과 비교된다.

순자산총액(AUM) 기준 업계 3위를 차지하고 있다가 2021년 3월 KB자산운용에 3위를 뺏기기도 했다. 그 뒤 2021년 8월 3위를 다시 탈환하기는 했지만 채권을 제외한 주식, MMF(단기금융), 파생, 대체투자 등에서 분발해야 한다.

한두희는 조직분위기를 쇄신하고 회사의 핵심 운용인력의 이탈을 방지해야 할 과제도 안고 있다.

한화자산운용의 인력은 2017년 278명에서 2020년 408명으로 증가했으며 인건비도 5년 사이 2배가량 늘었다. 

그러나 2021년 4월 대규모로 인력이 유출되며 한 개의 팀이 사라졌다고 전해진다. 주니어급 매니저들도 다수 빠져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조직분위기가 어수선할 수 있는 만큼 굳건한 조직문화를 만들어내야 할 필요가 있다.

한두희는 미래성장동력으로 삼은 신사업에도 집중해야 한다. 한화자산운용은 리츠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2021년 7월 리츠 AMC(자산관리회사) 예비인가를 얻었다. 

◆ 평가

한두희는 '젠틀맨'이자 판단력이 뛰어난 리더로 평가 받는다.

신중하고 차분한 성격이며 소통능력이 뛰어나 따르는 후배들이 많았다고 알려졌다.

친화적 성격으로 직원들에게 인기 많은 본부장이었다고 전해진다. 한두희가 직장을 옮길 때 따르던 직원들도 같이 이직할 만큼 신뢰를 받았다.

삼성그룹 재무팀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현 신한자산운용), 한화투자증권 등을 거쳤다. 이에 금융·자산운용에 있어서 오랜 경험과 지식을 보유하고 있다.

운용업 경험도 파생운용, 대체투자, 상품전략 등 다양해 한화자산운용에 필요한 인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사건사고

◆ 경력

1989년 삼성생명보험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1998년 삼성그룹 재무팀에서 일했다. 

2003년 외환코메르쯔투자신탁운용에서 전략운용본부장에 올랐다.

2005년 조흥투자신탁운용에서 대안투자운용본부장을 맡았다.

2006년 SH자산운용에서 대안투자운용본부장으로 선임됐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에서 파생대안운용본부장을 지냈다.

2015년 한화투자증권에 합류해 상품전략실장에 올랐다.

2017년 한화투자증권 자산운용사업부장을 지냈다.

2017년 한화투자증권 트레이딩(Trading)본부장을 맡았다. 

2019년 한화생명보험으로 자리를 옮겨 투자사업본부장에 올랐다.

2021년 한화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했다. 

◆ 학력

1987년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89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대학원 경영과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

◆ 상훈

◆ 기타

◆ 어록

 

 

▲ 한두희 한화투자증권 본부장(가운데)이 2018년 3월30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이은태 전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왼쪽부터), 김호영 전 미래에셋대우 본부장, 엄준흠 전 신영증권 부사장, 권오현 전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보와 함께 주식시장조성자 신규계약체결식에 참석해 서로 손을 맞잡고 있다. <한국거래소>

 

 

"한화투자증권의 경영권 확보로 금융상품을 디지털 플랫폼에 실어 글로벌로 나아가는 한국형 디지털 자산운용사의 성공모델이 될 것이다. 분산돼 있던 증권과 운용의 역량을 제도적으로 모아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게 될 것이다." (2021/08/25, 한화투자증권 지분을 인수를 밝히며)

"금융회사란 돈을 여러 방식으로 가져와서 이를 불려서 쓰고 나머지로 자본을 확충하는 회사다. 지금까지는 보험사 회계시스템이 시가평가를 요구하지 않았기 때문에 많은 보험사가 돈을 어디서 가져오는지에 신경을 덜 썼고 '운용수익률'을 높이는 데 치중했다. IFRS17은 보험사 부채에 대한 시가평가를 요구하기 때문에 자연히 관련 파생투자도 더 허용될 것이다."

"상장시장의 종목을 발굴하거나 타이밍을 잘 찾는 전문가가 아니라 비상장 시장에서 네트워킹을 하고 딜소싱, 구조화를 할 수 있는 인력이 필요하다. 해외 운용사를 많이 만나고 이들이 어떤 딜을 하는지를 보고 상대와 협상해 우리가 원하는 딜 구조를 만들어갈 수 있는 사람을 원한다." (2021/01/18, 한국경제신문 인터뷰에서)

"급속히 진행되는 노령화와 점점 늘어나는 기대수명 등으로 자산소진 단계에 대한 대비책 마련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하지만 저금리 환경에서 마땅한 대비책을 찾기 어렵다. 이러한 환경을 먼저 접한 일본은 은행에 자산을 맡긴 사람들이 2000년대 중반부터 적극적으로 해외투자를 시작했다. 같은 시기부터 월지급식 상품이 급성장세를 보였다는 점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2016/01/11, 한화투자증권 '한화 멀티인컴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개시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