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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신문] [의정초대석 │ 박성민 인천시의원] "인천교통공사 독식구조 막았다"

2021.07.19 Views 659 경영지원팀

※제목을 클릭하시면 온라인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최근 5년간 인천의 역무·터미널 운영을 전직 인천교통공사 직원들이 독식해 왔습니다. 선정과정과 결과가 공정하지 못하다고 생각해 이를 바로잡았습니다."

박성민(사진) 인천시의원은 최근 '인천교통공사 설립·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에 앞장섰다. 민간에 위탁한 인천도시철도 1호선 13개 역무와 인천종합터미널 업무를 전직 인천교통공사 직원들이 독식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문제는 현직에 있는 교통공사 직원이 수급인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문제라고 판단, 이를 방지하도록 조례를 개정한 것이다. 평등·공정·정의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이른바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은 것이다.

박 시의원은 의정활동 기간 이 조례를 포함해 100건의 입법(조례 제·개정)에 참여하는 왕성한 활동을 했다. 이 가운데 11건은 대표발의 했다. 그는 "조례 제·개정은 시민이 부여한 지방의회의 핵심 권한 중 하나"라며 "남은 임기동안에도 기본을 잘 지키는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성민 시의원은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계양테크노밸리의 교통문제 해결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계양신도시에는 '도로 위의 지하철'이라고 불리는 S-BRT가 구축된다. 노선은 김포~계양~부천 구간이다. 하지만 철도가 없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그는 지역 정치권과 인천시를 설득해 철도 연장을 위한 용역을 추진토록 했다.

소각장 문제도 박 시의원이 주목하는 현안이다. 인천시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광역자원순환센터 신설·확충 계획이 기초지자체와 갈등을 빚고 있는데 대한 해법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발생지처리원칙과 주민수용성을 모두 만족할 만한 대안을 찾기 위해 주민들과 머리를 맞대고 있다"고 말했다.

박 시의원은 경제 전문가다. 고려대에서 학사와 경영학과 석사학위(MBA)를 받았고, 지역에서 평화와먹고사는 문제연구소장과 계양테크노밸리추진단장을 역임하는 등 관련 분야에서 활동했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의 권유로 정치에 발을 들인 그는 초선이지만 지역 경제 문제에 누구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건설교통위원회 소속인 박 시의원은 "건교위가 다루는 예산이 특별회계를 포함해 1조7000억원이나 된다"며 "시민의 혈세인 이 예산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사용하는지를 계획하고 감시하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시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시민의 준엄함을 다시 한 번 느끼고 있다"며 "남은 임기동안에도 시민의 의견을 대변하고 반영하는 시의원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