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캐피탈(VC)로 성공했을 때 사회적으로 무엇을 기여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 결국 내가 배운 곳, 그리고 미래의 창업가를 길러낼 곳에 투자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김대영 케이넷투자파트너스 대표는 최근 서울 서초동 케이넷투자파트너스 본사에서 진행한 더벨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올해 고려대학교에 학교 발전기금 50억을 기부하며 '벤처 선순환 생태계'의 마중물 역할을 자처했다.

고려대학교기술지주 사외이사로도 합류한 김 대표는 이번 기부가 단순한 금전적 후원이 아닌 대학을 중심으로 한 창업 생태계 활성화의 기폭제가 되길 바라고 있다. VC 투자를 받아 성장한 기업이 다시 펀드에 출자해 후배 기업을 키우겠다는 각오다.

출처(기사전문) : https://www.thebell.co.kr/free/content/ArticleView.asp?key=202506301646248960105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