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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비친 KUBS
4일 내정된 김완섭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재정 관료 중에서도 손꼽히는 예산전문가다.
김 후보자는 강원 원주 출신으로 서울 영동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미주리주립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공직은 1992년 행정고시 36회로 입문했다. 이후 산업정보예산과장, 사회정책과장, 예산기준과장 등을 거쳐 예산실장과 2차관을 역임했다.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 후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에서 전문위원으로 일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