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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비즈] 하나손보, 디지털전략본부장에 남상우 전무 선임

※제목을 클릭하시면 온라인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하나손보, 디지털전략본부장에 남상우 전무 선임   하나손해보험은 기존 디지털전략본부를 디지털전략본부와 상품업무본부로 분리하고 디지털전략본부장에 남상우 전무(전 하나금융파인드 대표)를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남 전무는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LG인터넷 마케팅기획팀, SK커뮤니케이션즈 브랜드마케팅팀, 청담러닝 CMO(마케팅총괄)를 거쳐 2015년 리치앤코 마케팅 총괄 전무, 2018년 7월부터 리치플래닛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올해 3월 출범한 하나손해보험의 법인보험대리점 자회사인 하나금융파인드의 대표이사로 선임돼 인슈어테크 서비스 플랫폼을 준비 중 하나손보의 임원으로 취임하면서 디지털전략본부장을 겸직하게 됐다.    남 전무가 총괄하는 디지털전략본부에는 디지털전략팀, 디지털채널팀, 손님마케팅팀 3개팀과 원데이플랫폼고도화 TF팀으로 구성돼 있다   남 전무는 인슈어테크 플랫폼 ‘굿리치’ 를 성공적으로 경영한 성과 등을 통해 ‘디지털’과 ‘플랫품’ 분야에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보험 시장의 혁신을 위해 플랫폼에서 영업조직까지 총괄할 수 있는 통찰력을 갖추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하나손보는 현재 원데이플랫폼 고도화를 추진 중으로, 남 전무의 플랫폼 사업 경험을 살려 디지털손해보험사에걸맞는 차별화된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남 전무는 “원데이, 1Q App 기반의 독자적 D2C(소비자 직거래) 채널을 구축하고 디지털마케팅과 브랜드 경쟁령을 강화해 디지털 보험시장에서 자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취임 포부를 전했다.  

2021.10.14 Views 3

[비즈니스포스트] [Who Is ?] 윤창운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 사장

※ 제목을 클릭하시면 온라인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Who Is ?] 윤창운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 사장     ◆ 생애 윤창운은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 사장이다. 건설부문의 수익성을 높이고 차세대 주력사업으로 풍력발전사업과 모듈러건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954년 3월6일 서울에서 태어나 서라벌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2014년 코오롱글로벌이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을 때 대표로 선임됐다. 2018년 모든 사업분야에서 흑자를 내며 경영능력을 입증했다. 신사업을 활발하게 펼치며 사업 다각화와 성장동력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40년 가까이 코오롱에서 근무했다. 30년이 넘도록 영업부문에서 근무해 영업 베테랑으로 꼽힌다. ◆ 경영활동의 공과 △신재생에너지사업 본격화 코오롱글로벌은 2021년 풍력발전사업 확대와 이를 통한 그린수소 생산에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 해상풍력은 완도해상풍력 조기사업화로 사업기반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 임원급을 팀장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전담팀을 구성하고 완도해상풍력 조기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한국서부발전, 전남개발공사와 ’완도 장보고 해상풍력발전사업 공동개발협약‘을 체결하고 2조 원 규모의 발전용량 400MW의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상풍력은 육상풍력 대비 건설공사의 비중이 높아 건설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고 입지 분석 및 타당성조사에 상당한 소요시간이 필요해 신규업체의 진입장벽이 높은 산업군에 속한다. 육상풍력발전사업에서 활발하게 수주를 이어오고 있다. 2020년까지 태백 가덕산 1,2단지 64.2MW, 양양 만월산 42MW를 수주한 데 이어 2021년 초에는 태백 하사미 16.8MW를 추가 수주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2021년 9월 현재 사업규모로 육상풍력 15건 1조 4천억 원, 해상풍력 2건 2조 원을 추진하고 있다. 육상풍력 5건은 설계 및 인허가 과정에 있어 수주 가시권에 있다. 육상풍력에서는 자체개발사업에 더해 리파워링(발전소의 발전원을 변경하는 작업)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 리파워링 시장규모는 2030년 4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2020년 7월14일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그린에너지, 해상풍력으로 우리는 함께 성장하며 기후위기 대응 속에서 성장동력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린뉴딜의 핵심사업으로 풍력발전을 직접 꼽은 것이다.  풍력발전이 포함된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에는 2025년까지 국비 9조2천억 원을 포함해 모두 11조3천억 원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풍력발전과 관련해 대규모 해상 풍력발전단지(고정식·부유식) 입지 발굴을 위해 최대 13개 권역의 풍황 계측·타당성조사 지원과 더불어 배후·실증단지를 단계적으로 구축한다는 방침을 내놨다. 이에 앞서 정부가 2017년 12월 발표한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에는 해상 풍력발전 규모를 2030년 12GW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이 담겼다. 2021년 7월 현재 풍력발전량은 124.5MW 수준에 머물러 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매년 40MW 이상의 발전단지사업 발굴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10여 년 전부터 풍력발전을 미래 먹거리로 삼고 입지 분석, 풍황 분석, 사업성 검토 등 풍력발전 분야에서 실력을 쌓았던 만큼 앞으로 풍력발전분야의 공사수익, 운영수익 등이 늘고 실적에 기여하는 비중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 코오롱글로벌 실적.     △성장동력 확보 위해 모듈러건축시장 진출 코오롱글로벌은 모듈러건축부문 자회사인 코오롱이앤씨를 통해 관련 매출을 2020년 100억 원에서 2025년 3천억 원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비거주시설 중심으로 모듈러건축 관련 경쟁력을 높인 뒤 주거분야로 확장하겠다는 전략도 제시했다. 코오롱글로벌은 모듈러건축 분야를 본격적으로 키우기 위해 2020년 6월 자회사 코오롱모듈러스(현 코오롱이앤씨)를 만들고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앞서 2020년 3월 서울대병원에 모듈러 음압병실을 기증한 데 이어 같은 해 8월 국립중앙의료원과 30병상 규모의 모듈형 음압병동 건설 계약을 맺으며 시장 성장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코오롱이앤씨는 2021년 9월13일 콘크리트 강도를 크게 높인 슈퍼콘크리트를 활용한 모듈러기술 개발을 위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협약을 맺었다. 2021년 8월 세진플러스와 헌옷으로 가공한 섬유패널을 건축자재로 활용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2021년 7월에는 모듈러건축 관련 특허 3건을 등록했다. 모듈러 건축 전문기업인 스타코와 모듈러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비대면 방역로봇사업 진출 코오롱이앤씨는 2021년 3월30일 자율주행 기반 물류로봇전문기업 힐스엔지니어링과 건설분야에 방역로봇을 활용하는 부가사업 개발 및 신제품 개발에 관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코오롱이앤씨는 2020년 7월 설립된 코오롱글로벌 자회사로 모듈러건축 전문회사다. 방역로봇 사업은 자율주행 로봇을 기반으로 건축물의 내·외부를 방역처리하는 로봇과 로봇운영 및 관리시스템으로 구성된다.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방역로봇의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하고 건축분야로 적용을 확대한다.  건설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한 ‘스마트엑스사업’(AI기반 자율주행 로봇을 기본 플랫폼으로 한 지능형 로봇사업)에도 협력한다.  힐스엔지니어링은 병원 및 건설분야에 방역로봇을 활용하기 위한 로봇기술 커스터마이징의 역할을 담당한다. 모듈러 건축사업의 영역확장을 위해 새로운 기술의 접목하거나 신제품을 개발하는 일도 한다.  코오롱글로벌은 방역로봇의 응용분야 확장 및 사전검증을 위해 공동기술개발과 시제품의 구매를 맡는다. 제품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건축분야 기술을 지원하고 영업활동을 통한 사업 확장도 담당한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코오롱이앤씨가 건축한 음압병동에 방역로봇을 우선적으로 적용하고 모델하우스와 건축현장, 아파트 등 건축현장으로 적용을 확대하겠다”며 “방역로봇의 적용분야 확대를 통해 코로나19를 포함한 각종 감염병 예방에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힐스엔지니어링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자율주행 산업로봇 전문 플랫폼 테크기업이다.  힐스엔지니어링이 개발한 방역로봇은 자율주행 센서가 달려있어 스스로 움직이며 방역이 가능하다. 몸체에 부착된 200℃의 원적외선 세라믹 필터가 공중에 뜬 부유군을 살균하면서 공기를 정화하고 탈취해 준다.  후미에 장착된 다관절 로봇팔은 건물 모서리 등 공간의 사각지대까지 살균해 준다. 힐스엔지니어링의 방역로봇 코로봇은 2021년 세계 최대 IT 전문전시회(CES 2021)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 (왼쪽부터) 김대일 유엔이커뮤니케이션즈 대표, 박찬배 이편한자동화기술 대표, 조상훈 우리기술 대표, 윤창운 코오롱글로벌 대표, 신성일 무스마 대표, 신승수 메이사 대표, 김기성 오픈웍스 대표가 8일 인천광역시 송도 코오롱글로벌 본사에서 ‘스마트 건설 안전 기술 얼라이언스’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앞두고 건설현장 안전 강화 윤창운은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건설현장의 안전 강화에 힘쓰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2021년 9월8일 인천광역시 송도 본사에서 ‘스마트건설 안전기술 얼라이언스’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무스마, 메이사, 오픈웍스, 우리기술, 유엔이커뮤니케이션즈, 이편한자동화기술 등 6개 회사가 참가했다.  코오롱글로벌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의 일환으로 협력회사 안전보건운영위원회를 발족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경영 거버넌스 강화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협약은 안전한 건설현장을 만들기 위해 대형건설사와 기술 전문회사가 상생협력 관계를 구축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장에 도입될 스마트안전기술은 △무스마의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활용한 중장비 충돌방지 및 자산관리기술 △메이사의 드론 플랫폼을 통한 토공량 산정 및 적재 물품 파악기술 △오픈웍스의 건설현장 통합 안전관리 모니터링시스템 △우리기술의 파일항타 최종 관입량 자동측정기술 △유엔이커뮤니케이션즈의 AI 현장 위험성 평가기술 기반 안전관리 플랫폼 △이편한자동화기술의 AI 인체인식 협착방지시스템 등이다.  협력사들의 스마트안전기술은 코오롱글로벌 각 현장에 시범운영된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사물인터넷기술을 활용해 근로자 생명을 보호하고 중대재해 제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중소기업, 스타트업의 스마트기술 현장 적용을 확대하고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안전관리체계 및 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1년 5월3일에는 빅데이터 솔루션 스타트업인 컨워스와 ‘디지털트윈 통합 건설현장 데이터 플랫폼기술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자체 스마트건설 기술력과 컨워스의 3차원 빅데이터 플랫폼기술을 결합해 디지털트윈 건설현장 데이터 솔루션을 구현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디지털트윈은 가상공간에 현실 속 사물을 그대로 옮겨놓은 쌍둥이를 만들고 현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컴퓨터로 시뮬레이션함으로써 결과를 미리 예측하는 기술이다. 두 회사는 보스턴다이나믹스의 4족보행 로봇 스팟을 이용해 건설현장의 3차원 빅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3차원 설계(BIM), 사물인터넷(IoT), 360도 사진, 건설자재 물량과 같은 다양한 데이터를 연동함으로써 건설현장 빅데이터 솔루션 기술을 개발한다.  코오롱글로벌은 이들 기술 개발을 통해 건설현장의 안전, 공사 품질, 생산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설기술 R&D 경영인상 국회의장상 받아 윤창운은 2020년 11월 한국건설경영협회가 주관하는 ‘제13회 건설기술연구 우수사례’ 공모에서 ‘R&D 경영인상’부문 최고상인 국회의장상을 받았다. 모듈러건축사업, 공유주택사업, 풍력발전 개발사업 등 신사업 개발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4년 코오롱글로벌이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을 때 대표이사를 맡아 신기술에 기반한 신사업에 과감히 투자하고 기업체질을 개선해 수익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영업이익이 2014년 70억 원에 불과했으나 2019년 1260억 원으로 1800% 늘어났다. 2020년 상반기에는 영업이익에서 2019년 같은 기간보다 40% 증가한 785억 원을 거두기도 했다. 코오롱글로벌은 ‘건설기술연구 우수사례’ 부문에서도 ‘건축물 외벽 대체가 가능한 유색 건물일체영 태양광모듈(BIPV) 솔라스킨 기술으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상’을 받았다. 건물일체형 태양광모듈은 제로에너지 빌딩시장에서 주목받는 기술로 꼽힌다. 솔라 스킨은 일반알루미늄패널 마감과 유사한 질감의 컬러 태양광패널로 태양광셀을 보이지 않게 처리해 외관처리에 장점이 있다. △2021년 수주 잔고와 실적 확대 코오롱글로벌이 건설, 자동차, 상사부문 주요 3개 사업부문의 동반성장으로 2021년 2분기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올렸다. 코오롱글로벌은 2021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2415억 원, 영업이익 745억 원을 냈다. 2020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3%, 영업이익은 53.3% 늘어났다. 순이익은 483억 원으로 84.6% 증가했다. 건설부문에서는 주택 및 건축사업의 매출이 12% 늘었다. 대형 프로젝트의 공정 호조 및 착공 프로젝트의 증가로 영업이익도 27% 증가했다. 2021년 상반기 신규 수주는 2조819억 원으로 연초에 내놨던 연간목표 3조1100억 원의 66.9%를 달성했다. 코오롱글로벌의 2021년 상반기 수주잔고는 9조9천억 원으로 2020년 건설부문 매출액의 약 5배에 이른다. 자동차부문도 수입차 판매 호조와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실적이 대폭 늘었다. 자동차부문 매출은 2020년 상반기보다 36.8% 증가한 4578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05% 늘어난 207억 원이었다. 상사부문은 흑자전환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수익이 나지 않았던 비효율사업들을 정리하고 로봇청소기(로보락) 및 전기지게차 등 수익성 위주로 사업구조를 개편하며 체질 개선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0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3조9283억 원, 영업이익 1764억 원, 순이익 805억 원이다.  2019년보다 매출은 12.7%, 영업이익은 40.5%, 순이익은 139.7% 늘었다. 코오롱글로벌의 2021년 기준 최근 3년 평균 주택분양 물량은 6614세대로 그 전 3년(2015년 ~ 2017년) 평균물량(4163세대)과 비교해 60% 정도 늘었다. 2021년에는 9400여 가구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주택브랜드 하늘채 경쟁력 강화 코오롱글로벌이 2021년 5월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회사들과 ‘스마트하늘채IoK’의 연동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는 삼성전자, LG전자, 네이버,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이 참여했다. 코오롱글로벌의 하늘채 아파트 입주민들은 스마트하늘채IoK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스마트가전을 원격 제어할 수 있게 된다.  스마트하늘채IoK는 KT ‘기가지니’, SK텔레콤 ‘누구’, LG유플러스·네이버의 ‘클로바’ 등의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스피커와 연동된다. 코오롱글로벌은 2021년 상반기 안에 스마트하늘채IoK의 모바일버전에 주민투표, 전기차 충전시스템, 차량공유, 공유마켓 등의 기능을 추가할 계획도 세웠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입주민들의 생활방식 변화를 반영해 최첨단 기술을 발빠르게 개발하고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수입차부문 인수합병 코오롱글로벌은 2020년 11월11일 코오롱오토케어서비스 주식 1294만794주를 인수하면서 기존 BMW와 미니, 롤스로이스에 더해 아우디와 볼보도 판매한다. 코오롱글로벌은 수입차 유통 매출을 2020년 1조3700억 원에서 2025년 2조5천억 원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코오롱글로벌은 “소형차에서 고급 중형차, 사후서비스(A/S)를 모두 다루게 되면서 수입차시장에서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룹에 퍼져있던 수입차 관련 사업을 코오롱글로벌로 모아 시너지를 통해 수입차시장 1위로 도약하겠다”고 설명했다. △건물일체형 태양광모듈, 전기지게차 등 비건설분야 사업 발굴 코오롱글로벌은 2020년 4월 신성이엔지와 함께 개발한 건물일체형 태양광패널 솔라스킨의 사업화에 나섰다. 코오롱글로벌은 "신재생에너지 3020계획에 따라 공공건축물에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가 의무화되면 설치용량 증가에 대한 다양한 솔루션이 필요하다"며 "건물외벽에 솔라스킨을 적용하면 건물일체형 태양광모듈(BIPV) 가중치를 받을 수 있어 제로에너지빌딩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술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로에너지건축 의무화 계획이 도입되면 건물일체형 태양광모듈 시장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선 2023년 국내 건물일체형 태양광모듈시장이 연 5000억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계획에 따르면 2025년에는 500㎡이상 공공건축물과 1000㎡이상 민간건축물이 제로에너지 건축 의무대상에 포함된다. 2030년에는 500㎡이상 모든건물이 의무화 대상이 된다. 코오롱글로벌은 전기지게차를 시작으로 전기차와 배터리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2019년 4월9일 중국 BYD사와 ‘국내 전기지게차 공급을 위한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2020년부터 국내에서 전기지게차사업을 진행한다 코오롱글로벌은 앞으로 전기지게차를 시작으로 전기차 및 배터리사업으로 BYD와 협력범위를 늘리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코오롱글로벌이 걸어온 길 코오롱글로벌은 건설사업 부문, 상사사업 부문, 자동차판매 부문, 휴게시설운영사업 부문, 기타사업 부문 등으로 나뉜다. 건설사업부문은 토목, 주택, 건축, 플랜트, 환경 등 사업을 한다. 자동차판매부문은 1987년 국내 최초로 BMW를 수입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BMW, MINI, 롤스로이스, 볼보, 아우디 등 수입차 판매와 수입중고차 판매, A/S 등을 다룬다. 상사사업부문은 산업자재와 중화학, 철강 등 상품판매를 담당한다. 2021년 2분기 기준 코오롱글로벌의 매출비중은 건설 44.1%, 자동차판매 36.9%, 상사 9.6% 등이다. 최대주주인 코오롱은 2021년 2분기 기준 의결권 있는 주식 75.23%(189만64708주), 의결권 없는 주식 6.36%(1만9883주)를 보유하고 있다. 2021년 상반기 기준 코오롱 매출에서 88.2%를 차지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2011년 코오롱그룹의 구조개편으로 여러 자회사들을 흡수합병하면서 다양한 사업을 함께 다루는 회사가 됐다. 이 때 회사이름도 코오롱건설에서 코오롱글로벌로 바뀌었다. 1960년 설립된 협화실업, 1987년 코오롱종합건설, 1982년 코오롱건설, 1986년 삼경개발주식회사 등을 거쳐 2011년 최종적으로 코오롱글로벌로 바뀌었다. ◆ 비전과 과제     ▲ 윤창운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 사장과 허준 컨워스 대표이사가 2021년 5월3일 디지털트윈 건설현장 데이터 플랫폼 기술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창운은 신사업을 활발하게 발굴하며 성공적으로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고 있다. 하지만 부채비율을 줄이는 데도 집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14년 3월 코오롱글로벌이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을 때 대표에 올랐다. 그는 지역 주택조합사업 등을 중심으로 건설부문의 수익성을 높이는 데 주력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을 2014년 말 70억 원에서 2019년 1260억 원까지 크게 늘렸다. 부채비율은 2013년 말 520%에서 2014년 말 340%까지 낮췄다. 하지만 그 뒤로 계속 300%대에 머물며 눈에 띄게 나아지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의 부채비율은 2019년 말 375%로 1년 전보다 오히려 19%포인트 높아졌다. 회계기준이 바뀌어 리스 관련 비용이 부채로 새로 잡힌 것이 원인이 됐다고 코오롱글로벌 측은 설명했다. 윤창운은 2019년 신년사에서 “2018년 전 사업부문에서 흑자를 이뤘지만 건설업계 평균을 웃도는 부채비율과 낮은 신용등급은회사의 유동성에 여전히 위협이 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룹 오너 이웅열 회장의 장남으로서 경영 승계에 나서고 있는 이규호 부사장이 그룹에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돕는 역할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이규호 부사장이 코오롱글로벌로 옮겨오기 직전 코오롱글로벌은 그가 맡는 수입차 유통 부문에서 인수합병을 통해 덩치를 키웠다. ◆ 평가      ▲ 윤창운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 사장(오른쪽)과 박명규 힐스엔지니어링 대표이사가 2021년 3월31일 ‘방역로봇 활용 건설분야 사업협력에 관한 업무제휴’(MOU)를 체결하고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2014년 대표이사에 오른 이후 지역주택조합사업 위주로 내실경영에 주력하며 코오롱글로벌 실적을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수익성이 좋은 주택사업 기반을 단단히 다져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여력을 확보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디벨로퍼(개발사업자) 역량을 높이는 데도 노력하고 있다. 2018년 모든 사업분야에서 흑자를 내며 경영능력을 입증했다. 신사업을 활발하게 펼치며 사업 다각화와 성장동력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직원들과 소통을 위해 점심식사를 함께하려고 노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편안한 분위기를 유도하기 위해 최근에 본 TV프로그램에 대해 이야기하는 일이 많다고 한다. TV프로그램에서 나오는 이야기나 유머를 메모해 놓는 것으로 전해졌다. ◆ 사건사고  △4대강사업 담합 사면 때 내건 조건 지켜지지 않아 공정거래위원회는 2014년 11월 코오롱글로벌을 포함한 건설사 7곳이 4대강사업 입찰 당시 담합한 사실을 적발해 과징금 152억 원을 부과했다. 공공공사 입찰도 제한했다. 앞서 공정거래위는 2012년 8월에 4대강사업 담합이 적발된 17개 회사에 과징금 1115억 원을 부과했다.  건설업계는 이런 제재를 풀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고 이에 박근혜 정부는 2015년 8월15일 경제활성화를 명분으로 광복 70주년 특별사면 명단에 4대강 입찰담합 건설회사들을 넣었다.  관련 건설업체들은 대국민사과를 하면서 특별사면을 받은 대가로 2000억 원 규모의 사회공헌기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2019년 국정감사 당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8월 기준 사회공헌기금을 내기로 약속한 74개 건설사 중 기금을 납부한 회사는 16곳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대형건설사들만 일부 납부해 조성된 기금이 100억 원 정도에 그쳤다. 코오롱글로벌은 기금은 아예 납부하지 않았다. 광복절 특사로 면죄부를 받은 건설사들은 사면 이후 50조 원 규모 공공사업을 따냈고 민간사업에서는 250조 원 규모 공사를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 경력 1981년 코오롱건설에 입사했다. 2005년부터 2006년까지 코오롱 상무 자리에 있었다.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코오롱 산자BC장 겸 상무를 역임했다. 2008년부터 2013년 까지 SKC코오롱PI 대표이사를 지냈다. 2014년부터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 ◆ 학력 1973년 서라벌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1년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 상훈 2020년 11월 한국건설경영협회가 주관하는 ‘제13회 건설기술연구 우수사례’ 공모에서 ‘R&D 경영인상’부문 최고상인 국회의장상을 받았다. ◆ 기타 윤창운은 2020년 상반기 말 기준 코오롱글로벌 3만8727주(0.15%)를 보유하고 있다. 윤창운이 보유한 코오롱글로벌 주식의 가치는 2021년9월29일 종가 기준 11억9860만650원이다. 윤창운은 2020년 코오롱글로벌에서 6억3100만 원을 보수로 받았다. 세부적으로는 급여 5억 원, 상여 1억31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40만 원 등이다. ◆ 어록      ▲ (왼쪽부터)박장배 세진플러스 전무,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이사, 윤창운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 사장, 조현철 코오롱이앤씨 대표이사, 강창희 코오롱이앤씨 상무가 2021년 8월12일 친환경 섬유패널 활용에 관한 업무제휴를 맺고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스마트건설기술을 이용해 건설 생산성을 높이고 스마트시티 개발을 주도하겠다"며 "이를 위해 컨워스와 같이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전략적 투자까지 검토해 동반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021/05/03, 디지털트윈 건설현장 데이터 플랫폼기술 활용 업무협약을 맺으며) "마음을 얻는 데는 체면, 위신 같은 것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 "직원들의 공을 먼저 앞세우고 자신의 공은 뒤로 돌리면서 직원들을 응원하고 있다. 임직원이 있기에 결과가 있는 것이다." "아무리 매출이 많더라도 그 매출에서 실질적 이익이 나지 않으면 격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례를 숱하게 목격했다." "우주 여행 시대를 넘어 '우주 주거 시대'도 머지않은 미래에 도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모듈러건축이 우주 주거 시대의 솔루션이 될 것이다." (2020/09/20, 매일경제와 인터뷰에서) "학교 등 임시대피시설에서 장기간 생활해야 하는 수재민들에게 꼭 필요한 지원이 무엇인지 고민해서 모듈형 재난지원시설을 기부하게 됐다. 수해가 신속히 복구돼 주민들이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 (2020/08/14,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에 모듈러 재난지원시설을 기부하며)  "건설과 상사 부문이 협력해 해외 업체의 국내 건설 투자 사업을 추진하고, 수입차 유통 부문과 상사 부문이 총판 사업 역량과 노하우를 공유하면서 실적이 동반 상승하는 등 시너지 효과가 가시화하고 있다." “경제 불확실성과 함께 주택경기 침체 속에서 경제 불안심리가 가중되고 있다. 하지만 결코 환경을 탓하지 않겠다. 우리에게는 위기극복 DNA가 있고, 위기 속에서도 새로운 성장과 변화를 볼 수 있는 안목이 있다.” “지난해 전 사업부문이 흑자전환 목표를 달성했지만 아직 정상적인 궤도라고 보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업계 평균을 상회하는 부채비율과 낮은 신용등급은 회사의 유동성에 여전히 위협이 되고 있다.”  “SOC나 환경사업 등 공공사업의 감소, 플랜트사업의 자생력 취약과 같은 환경적 요소와 내부역량의 한계는 어제 오늘의 일도 아니며 단시간 내에 바꿀 수 있는 것도 아니다”며 “동일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경쟁에서 앞서가는 회사가 있듯이 우리만의 차별화된 경쟁요소를 적극적으로 찾아야 한다.” “올해는 코오롱글로벌이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기업이 되는 출발선이 될 것”이라며 “가시적인 성과와 사업 정상화를 위한 절박한 심정이 필요한 시기다.” (2019/07/12, 데일리안과 인터뷰에서) "증설을 통해 최근 세계 IT산업의 성장에 따른 PI필름 수요 증가에 공격적으로 대응하겠다. 신제품개발로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입해 현재 세계 3위에서 2012년 세계 1위 기업으로 성장하겠다." (2010/07/08, SKC코오롱피아이 대표 당시 폴리이미드(PI) 필름 생산라인 1천억 원 규모 증설에 투자하며)  “코오롱의 멤브레인 및 모듈 기술과 ITT사의 수처리공법 및 세계적인 영업망을 결합해 연간 10조원 규모의 세계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2006/05/27, 코오롱 상무로 일할 당시 미국 ITT AWT와 5천만 달러 규모 상수도 수처리용 멤브레인과 모듈 공급 계약을 맺으며)

2021.10.08 Views 17

[비즈니스포스트] [Who Is ?] 한두희 한화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

※ 제목을 클릭하시면 온라인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Who Is ?] 한두희 한화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      ◆ 생애  한두희는 한화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이다. 한화자산운용을 아시아 선발 자산운용사로 키우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1965년 출생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카이스트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9년 삼성생명보험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한 뒤 삼성그룹 구조조정본부 재무팀 수석을 맡았다. 외환코메르쯔투자신탁운용 전략운용본부장, 신한자산운용 파생·대안투자운용본부 본부장을 거쳤다. 2015년 한화그룹으로 자리를 옮겨 한화투자증권 상품전략센터장, 상품전략실장, 트레이딩본부장, 한화생명보험 투자사업본부장을 지냈다. '젠틀맨'이자 판단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듣고 있다. 신중하고 차분한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소통에 능하다.  ◆ 경영활동의 공과 △ETF(상장지수펀드) 및 리테일시장 역량 강화 위해 조직개편 한두희는 2021년 9월 초 조직개편을 단행해 개인솔루션본부와 ETF사업본부를 신설했다. 개인솔루션본부는 디지털전략본부를 바탕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만들어졌다. 디지털전략본부장을 역임하던 최영진 본부장이 개인솔루션본부장에 올랐다. 개인솔루션본부는 기존 디지털전략본부가 수행하던 펀드 직판앱, 리서치 관련 업무 등을 바탕으로 투자자들에게 직접투자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개인솔루션본부는 연금상품 등 앞으로 금융서비스 핵심분야를 선점하고 일반투자자들을 위한 TDF(타깃데이트펀드) 등 기존 상품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여기에 더해 자산배분과 관련한 운용기능 및 상품을 개발하고 초고액자산가들을 위한 대체상품 사모펀드 등 서비스도 도입하기로 했다.  기존에 팀 단위로 진행되던 ETF사업은 본부급으로 격상하면서 힘을 실었다. ETF사업본부는 산하에 ETF상품팀, ETF운용팀, ETF컨설팅팀을 뒀다. ETF사업본부장은 ETF전략팀장과 경영기획팀장을 역임했던 김성훈 본부장이 맡았다. ETF상품은 개인솔루션본부에서 투자 솔루션을 제공할 때 가장 중요하게 사용되는 만큼 이번 조직개편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밖에 이번 조직개편에서 액티브주식사업본부와 글로벌에쿼티사업본부를 글로벌주식본부로, FI사업본부와 글로벌FI사업본부를 글로벌채권본부로 통합했다.     ▲ 한화자산운용 실적.     △액티브ETF(상장지수펀드)시장에 뛰어들어 실적 증가 꾀해 한두희는 전임자가 다져놓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투자 기반에 자산운용 역량을 쌓아올려 선발주자들을 추격하고 있다.  한두희가 취임한 뒤 한화자산운용은 2021년 8월2일에 '아리랑ESG가치주 액티브ETF'와 '아리랑ESG성장주 액티브ETF'를 출시했다. 이는 한화자산운용이 처음으로 내놓은 액티브ETF다.  한화자산운용의 액티브ETF 출시는 다소 늦은 편이다. 업계 선두권인 삼성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KB자산운용 등은 2021년 5월부터 액티브ETF를 운용하고 있다. 한화자산운용은 액티브ETF 시장 진출이 늦은 점을 만회하기 위해 2022년에 해외주식형 액티브ETF를 출시한다는 계획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액티브ETF는 지수를 추종하는 일반ETF와 달리 운용사가 능동적으로 투자종목과 비중을 조정해 비교지수보다 높은 수익률을 도모한다. 그만큼 운용사의 역량이 중요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두희는 삼성생명 해외투자팀, 삼성그룹 구조본 재무팀을 시작으로 외환코메르쯔투신운용,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한화투자증권 등에서 근무해 운용업 전반에 걸쳐 경험이 많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두희가 처음 내놓은 액티브ETF는 ESG에 기반을 두고 있다. 김용현 전 한화자산운용 대표는 한화자산운용의 ESG투자기반을 갖추는 데 힘썼는데 이런 기조를 한두희가 이어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액티브 주식형 ETF는 최근 성장하기 시작한 신생 시장이기 때문에 ESG를 바탕으로 틈새를 공략하는 방법으로 한화자산운용이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TF 순자산가치 순위를 놓고 보면 2021년 9월23일 기준으로 한화자산운용(1조7505억 원)이 NH아문디자산운용(1조7943억 원), 키움투자자산운용(1조6947억 원)과 5위 자리를 두고 경쟁하고 있다. 한화자산운용은 2017년 업계 최초로 ESG ETF를 출시했고 2019년에는 업계 최초 ESG평가 모형을 개발했다. 2021년에는 업계에서 가장 먼저 이사회 안에 ESG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ESG경영을 내재화하고 있다. 이번에 나온 액티브ETF 2종 역시 한화자산운용이 자체개발한 ESG평가모형을 적용했다. ESG가치주 액티브ETF는 지배구조(G) 점수를 우선고려했고 ESG성장주 액티브ETF는 환경(E) 점수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도록 했다. △한화투자증권의 단독 경영권 확보 한화자산운용은 2021년 8월25일 한화그룹 비금융계열사가 보유한 한화투자증권 지분 26.46%를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3201억 원에 인수했다고 공시했다.   한화자산운용은 한화글로벌에셋(12.46%), 한화호텔앤드리조트(8.82%),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5.28%)가 보유한 한화투자증권 보통주 전량을 인수했다. 이에 따라 한화자산운용이 지니고 있는 한화투자증권 지분은 19.63%에서 46.08%로 증가했다. 한화자산운용 측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신속한 의사결정구조를 확보하고 증권과 협력을 통해 글로벌사업, 디지털금융 생태계 구축 등 신사업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다른 주주사에 매수제안을 했다"고 설명했다. 한화자산운용은 이번 결정으로 핀테크·빅테크기업의 확장성을 활용해 저비용으로 고품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기존 수수료 중심 성장모델과 달리 미래성장동력으로서 디지털역량을 강화해 경쟁력과 수익성을 혁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자산운용은 한화투자증권으로부터 지분법이익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증권업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시장의 저금리기조 지속, 급증한 유동성, 과거 대비 커진 자본력을 바탕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용현 전 대표이사의 뒤를 이어 한화자산운용 맡아 한두희는 김용현 전 한화자산운용 대표이사의 뒤를 이어 2021년 7월에 한화자산운용 대표이사에 올랐다. 한두희는 앞서 2021년 6월 차기대표에 내정돼 한화자산운용의 업무총괄 자격으로 대표직 인수인계를 받았다. 한화자산운용의 인력이탈이 심화되고 실적부진이 이어지자 한두희가 김 전 대표의 대신해 새롭게 한화자산운용을 이끌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전 대표는 미국 시카고대학교 물리학과와 하버드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했다. 2016년 한화자산운용 대표이사에 임명돼 2021년까지 한화자산운용을 이끌었다. 김 전 대표는 미국계 사모펀드(PEF) 칼라일 한국지사 대표이사, 한화생명 대체투자부문장을 역임했던 인물로 사모펀드와 대체투자 등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  반면 한두희는 삼성생명 해외투자팀, 삼성그룹 구조본 재무팀을 시작으로 외환코메르쯔투신운용,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한화투자증권 등에서 근무했다. 한두희는 운용업 전반에 걸친 경험이 많고 특히 유가증권에도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한화자산운용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한두희를 두고 "금융·자산운용과 관련해 오랜 경험과 지식을 보유하고 있다"며 "금융사 비전을 공유하고 공익성과 건전경영에 노력할 수 있는 인력으로 리더십과 경영혁신 마인드를 두루 갖췄다"고 추천 사유를 밝혔다. △한화금융으로 옮긴 뒤 성과 올려 한두희는 2015년 7월 한화투자증권에 합류해 상품전략센터장, 상품전략실장, 트레이딩본부장을 역임했다. 한화투자증권 상품전략센터장으로 부임한 뒤 주로 리테일 상품을 기획하거나 조율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한화투자증권 트레이딩본부장 시절에는 트레이딩본부의 순영업수익을 131%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 11월에는 한화투자증권 시절부터 손발을 맞춘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의 부름을 받고 한화생명 투자사업본부장으로 적을 옮겼다. 한두희는 한화생명으로 회사를 옮긴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하며 주목을 받았다. △한화자산운용이 걸어온 길 1988년 설립된 한화투자신탁운용과 1982년 설립된 푸르덴셜자산운용의 합병으로 2011년 9월 한화자산운용이 출범했다. 2015년 한화자산운용의 싱가포르 현지법인이 영업을 개시했다. 그 뒤 싱가포르 법인은 2019년 9월 싱가포르 금융통화청으로부터 리테일자산운용업과 투자자문업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리테일자산운용업은 싱가포르 현지 운용사가 받을 수 있는 최상위 자격이다. 주식형·채권형·대체형 등 다양한 공모펀드를 규모 제한없이 모든 투자자에게 판매할 수 있다. 2016년에는 중국 톈진에 현지자산운용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그 뒤 4년 만인 2020년 10월 중국 정부로부터 외자독자회사(WFOE) 설립허가를 받고 사모펀드 운용사 관리인 등록을 완료했다. 한화자산운용은 외국계 운용사로는 31번째로 중국 내 사모펀드 운용사 허가를 받은 것이다. 국내 기업 가운데에서는 2018년 미래에셋자산운용에 이어 두 번째다. 2017년 10월에는 한화생명의 뉴욕 현지법인을 인수하고 미주 법인을 공식 출범했다. 미주 법인은 2020년 7월 금융위원회에 금융투자업 등록을 마치면서 한국에서 미국 펀드상품을 판매하고 영업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2019년 4월에는 베트남 호찌민에 주재사무소를 설치했다. 한화자산운용은 한화생명의 증권운용사업부와 대체투자사업부를 이관받아 덩치를 키웠다.  한화자산운용과 한화생명은 2016년 9월 이사회를 열고 한화생명 증권운용사업부를 한화자산운용으로 이관하기로 결의했다. 한화생명 증권운용사업부는 한화생명이 보유한 주식, 채권 등 유가증권의 운용을 담당해왔으며 약 58조 원의 자산규모를 들고 있었다. 2017년에는 한화생명 대체투자사업부도 이관됐다. 한화자산운용으로 넘어간 대체투자 운용자산 규모는 10조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자산운용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분야에서 앞서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7년 업계 최초로 ESG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했고 2019년에는 업계 최초 ESG평가모형을 개발했다. 2021년에는 국내 자산운용사 최초로 이사회 안에 ESG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ESG경영을 내재화하고 있다. 한화자산운용은 '한화생명→한화자산운용→한화투자증권'으로 이어지는 한화금융 지배구조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2021년 8월 한화투자증권의 지분을 인수하며 단독 경영권을 확보하며 지배구조를 공고히 했다. 한화자산운용은 한화그룹 비금융계열사인 한화글로벌에셋(12.46%), 한화호텔앤드리조트(8.82%),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5.28%) 등이 보유한 한화투자증권 보통주 전량을 인수했다. 이를 통해 한화투자증권 지분을 기존 19.63%에서 46.08%로 늘렸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021년 6월 말 한화자산운용의 자기자본 규모는 8317억3100만 원이다. 한화자산운용의 자기자본 규모는 업계 2위로 1위인 미래에셋자산운용(2조1920억7300만 원)의 뒤를 잇고 있다. 2020년 말 한화자산운용의 순자산총액(AUM)는 105조 원으로 삼성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에 이어 업계 3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2021년 3월 순자산총액이 104조 원으로 정체되면서 KB자산운용(105조 원)에 추월을 허용하고 9년 만에 업계 4위로 내려앉기도 했다. 다행히 2021년 8월 3위를 다시 탈환했다. 2021년 9월23일 기준으로 한화자산운용이 운용하는 펀드와 투자일임상품의 순자산총액(AUM)은 111조2271억 원으로 업계 3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한화자산운용은 한화생명의 증권운용사업부를 이관받은 직후 해인 2017년 381억 원의 순이익을 내며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하지만 2017년 이후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 비전과 과제 한화자산운용은 아시아 최고(Top-tier) 자산운용사를 목표로 운용자산과 자기자본의 대형화, 비즈니스영역의 글로벌화, 디지털 영향력 확대의 3단계 성장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한두희는 한화자산운용의 실적부진을 극복하고 수익성을 높일 과제를 안고 있다.  한화자산운용은 2016년 272억 원의 순이익을 내며 3위를 차지했으나 2019년 순이익 171억 원을 내며 13위로 떨어졌다.  2020년에 전년대비 4% 오른 206억 원의 순이익을 내며 반등에 성공했지만 순위는 오히려 17위로 하락했다. 업계 1,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이 2020년 증시활황으로 두 자리수 순이익 증가율을 보인 것과 비교된다. 순자산총액(AUM) 기준 업계 3위를 차지하고 있다가 2021년 3월 KB자산운용에 3위를 뺏기기도 했다. 그 뒤 2021년 8월 3위를 다시 탈환하기는 했지만 채권을 제외한 주식, MMF(단기금융), 파생, 대체투자 등에서 분발해야 한다. 한두희는 조직분위기를 쇄신하고 회사의 핵심 운용인력의 이탈을 방지해야 할 과제도 안고 있다. 한화자산운용의 인력은 2017년 278명에서 2020년 408명으로 증가했으며 인건비도 5년 사이 2배가량 늘었다.  그러나 2021년 4월 대규모로 인력이 유출되며 한 개의 팀이 사라졌다고 전해진다. 주니어급 매니저들도 다수 빠져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조직분위기가 어수선할 수 있는 만큼 굳건한 조직문화를 만들어내야 할 필요가 있다. 한두희는 미래성장동력으로 삼은 신사업에도 집중해야 한다. 한화자산운용은 리츠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2021년 7월 리츠 AMC(자산관리회사) 예비인가를 얻었다.  ◆ 평가 한두희는 '젠틀맨'이자 판단력이 뛰어난 리더로 평가 받는다. 신중하고 차분한 성격이며 소통능력이 뛰어나 따르는 후배들이 많았다고 알려졌다. 친화적 성격으로 직원들에게 인기 많은 본부장이었다고 전해진다. 한두희가 직장을 옮길 때 따르던 직원들도 같이 이직할 만큼 신뢰를 받았다. 삼성그룹 재무팀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현 신한자산운용), 한화투자증권 등을 거쳤다. 이에 금융·자산운용에 있어서 오랜 경험과 지식을 보유하고 있다. 운용업 경험도 파생운용, 대체투자, 상품전략 등 다양해 한화자산운용에 필요한 인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사건사고 ◆ 경력 1989년 삼성생명보험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1998년 삼성그룹 재무팀에서 일했다.  2003년 외환코메르쯔투자신탁운용에서 전략운용본부장에 올랐다. 2005년 조흥투자신탁운용에서 대안투자운용본부장을 맡았다. 2006년 SH자산운용에서 대안투자운용본부장으로 선임됐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에서 파생대안운용본부장을 지냈다. 2015년 한화투자증권에 합류해 상품전략실장에 올랐다. 2017년 한화투자증권 자산운용사업부장을 지냈다. 2017년 한화투자증권 트레이딩(Trading)본부장을 맡았다.  2019년 한화생명보험으로 자리를 옮겨 투자사업본부장에 올랐다. 2021년 한화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했다.  ◆ 학력 1987년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89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대학원 경영과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 ◆ 상훈 ◆ 기타 ◆ 어록     ▲ 한두희 한화투자증권 본부장(가운데)이 2018년 3월30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이은태 전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왼쪽부터), 김호영 전 미래에셋대우 본부장, 엄준흠 전 신영증권 부사장, 권오현 전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보와 함께 주식시장조성자 신규계약체결식에 참석해 서로 손을 맞잡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의 경영권 확보로 금융상품을 디지털 플랫폼에 실어 글로벌로 나아가는 한국형 디지털 자산운용사의 성공모델이 될 것이다. 분산돼 있던 증권과 운용의 역량을 제도적으로 모아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게 될 것이다." (2021/08/25, 한화투자증권 지분을 인수를 밝히며) "금융회사란 돈을 여러 방식으로 가져와서 이를 불려서 쓰고 나머지로 자본을 확충하는 회사다. 지금까지는 보험사 회계시스템이 시가평가를 요구하지 않았기 때문에 많은 보험사가 돈을 어디서 가져오는지에 신경을 덜 썼고 '운용수익률'을 높이는 데 치중했다. IFRS17은 보험사 부채에 대한 시가평가를 요구하기 때문에 자연히 관련 파생투자도 더 허용될 것이다." "상장시장의 종목을 발굴하거나 타이밍을 잘 찾는 전문가가 아니라 비상장 시장에서 네트워킹을 하고 딜소싱, 구조화를 할 수 있는 인력이 필요하다. 해외 운용사를 많이 만나고 이들이 어떤 딜을 하는지를 보고 상대와 협상해 우리가 원하는 딜 구조를 만들어갈 수 있는 사람을 원한다." (2021/01/18, 한국경제신문 인터뷰에서) "급속히 진행되는 노령화와 점점 늘어나는 기대수명 등으로 자산소진 단계에 대한 대비책 마련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하지만 저금리 환경에서 마땅한 대비책을 찾기 어렵다. 이러한 환경을 먼저 접한 일본은 은행에 자산을 맡긴 사람들이 2000년대 중반부터 적극적으로 해외투자를 시작했다. 같은 시기부터 월지급식 상품이 급성장세를 보였다는 점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2016/01/11, 한화투자증권 '한화 멀티인컴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개시하며)

2021.10.08 Views 18

[조선비즈] [VC 이끄는 MZ세대]⑨ 신영성 인터베스트 이사 “코딩 덕후가 메타버스 초기 투자로 잭팟”

※ 제목을 클릭하시면 온라인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VC 이끄는 MZ세대]⑨ 신영성 인터베스트 이사 “코딩 덕후가 메타버스 초기 투자로 잭팟”   알체라·맥스트, 2017년 7월 투자 각각 16배·24배 투자 수익 실현 핀테크 업체 핀다·뱅크샐러드에도 투자   신영성 인터베스트 이사. /인터베스트 제공   1990년대, 지금으로서는 상상하기 어렵지만 우리나라에는 지금과 같은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가 없었다. 1999년에야 정부가 ADSL과 케이블 인터넷을 정액제로 보급하기 시작했으며, 메가패스와 두루넷 등의 브랜드를 단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가 잇달아 등장했다.   그렇다고 해서 이전까지 온라인 소통 수단이 없었던 건 아니다. 1990년대 중후반까지는 PC통신의 시대였다. 전화선을 기반으로 한 PC통신은 컴퓨터 너머에 있는 낯선 사람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였다. 파란 화면 너머로 이메일을 주고 받고, 실시간 대화를 나눌 뿐 아니라 동호회에서 정보를 주고받기도 했다. 손에 들고 다니는 전화기를 통해 24시간 인터넷에 연결돼 있는 지금까지도 그 당시 PC통신의 낭만을 기억하는 사람이 많다. 당시 초등학교 고학년생이었던 신영성은 온종일 PC통신에 빠져 살았다. 누나의 아이디를 빌려 동호회에서 활동하며 코딩에 대한 정보를 주고받았다. 중학생이던 2001년에는 활동하던 동호회 멤버들과 같이 비주얼 베이직에 관한 책도 써서 냈다. 코딩이 학창시절의 8할을 차지했기에 실업계 고등학교에 진학해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계속하고 싶었지만 부모님의 반대에 부딪혔고, 결국 인문계 고등학교를 거쳐 대학교 경영학과에 진학하는 ‘평범한’ 길을 걸었다.   대학을 졸업해 컨설팅 업체에 취직하고 나서도 개발자로 일하고 싶다는 열망이 컸다. 결국 신영성은 개발 경험과 대학에서의 전공을 접목할 수 있는 진로를 찾았다. 벤처캐피털(VC) 심사역으로 취직해 기술 기반 스타트업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신영성 인터베스트 이사(36)는 심사역이 되기로 한 결정을 한순간도 후회해본 적이 없다고 한다. 신 이사는 당초 꿈꿨던 대로 스타트업의 기술력을 조기에 알아보고 투자하는 일에 6년째 전념하고 있다. 2016년 인터베스트에 합류한 이듬해 메타버스 업체 알체라와 맥스트에 초기 투자했으며, 두 회사가 지난해 12월과 올해 7월 상장하자 각각 16배, 24배의 수익을 실현했다. 맥스트의 경우 상장 후 이른바 ‘따상(공모가의 2배에 시초가를 형성한 후 상한가)’을 넘어 ‘따상상상’에 성공했다. 현재는 기술과 금융을 접목한 핀테크 업체에 주로 투자하고 있다.   컨설팅 업체에 다니다 VC로 이직하게 된 이유는. “대학에 다니면서도(고려대학교 경영학과 04학번이다) 계속 개발에 대한 미련을 놓지 못했다. 수강 신청을 좀 편하게 하고 싶어서 마우스로 드래그하는 방식으로 시간표를 짜 그대로 수강 신청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는데, 학교 자유 게시판에 올렸더니 굉장히 많은 사람이 다운로드를 받았더라. 그 덕에 조금 유명해져서 교내 신문과 방송국에서 인터뷰도 하고 학교에서 장학금과 함께 산학 협력 제안을 받았는데, 군대에 가게 되며 흐지부지됐다. 결국 경영대를 졸업해 컨설팅 업체(AT커니·보스턴컨설팅그룹)에 취직했는데, 경영대와 컨설팅은 너무 전형적인 커리어 아닌가. 나는 아마추어지만 ‘개발자의 피’가 몸에 흐르고 있다고 자부했다. 그러던 중 AT커니 입사 선배로서 VC에 이직한 오지성 뮤렉스파트너스 부사장이 벤처 투자업에 대해 알려줬고, 2016년 오 부사장 소개로 인터베스트에 입사하게 됐다. 당시 회사에서 신선한 인력을 원했기에 투자 경험 없이 운 좋게 이직할 수 있었다.” VC 일은 만족스러웠는지. “아주 행복했다. 컨설팅 업체에 다닐 때도 아침 7시에 열리는 테헤란로커피클럽(스타트업의 네트워킹 모임)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오전 9시에 출근해 새벽 2~3시에 퇴근하다 보면 참석하기 어렵지 않나. VC에 오고 나니 스타트업 네트워킹 행사가 내 일의 일부가 됐다.” 컨설팅 업체 출신이라는 점이 투자업에 어떤 도움이 되나. “새로운 사업 모델을 맞닥뜨렸을 때 좀 더 용감해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컨설팅 회사에서는 고객사의 사업에 대해 단기간에 알아보고 해결책을 빠르게 찾아내는 훈련을 했다. 그래서 내가 아직 접해보지 않은 산업 영역을 만나더라도 적어도 두렵지는 않다. 또 컨설팅 회사에서 일하며 매일 같이 강도 높은 스트레스를 견딜 수 있는 역량과 매일 밤을 새울 수 있는 체력을 갖게 됐다. 밤새 보고서를 쓰는 일이 허다했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VC에서도 업무 압박에 크게 힘들어하지 않는 것 같다.”   스트롱홀드의 스마트 커피 로스팅 머신. 가스가 아닌 전기를 이용한 로스팅 머신이다. /스트롱홀드 처음 투자한 회사는 어디였나. “입사 첫해 여름 스마트 커피 로스팅 머신을 만드는 스트롱홀드테크놀로지에 10억원을 투자했다. 고려대 출신 VC 심사역 모임에서 우종욱 대표와 만나게 됐는데, 회사가 굉장히 혁신적인 기술력을 가졌다고 생각했다. 당시 스트롱홀드테크놀로지는 100년 넘은 커피 로스팅 산업을 혁신적으로 바꿔보겠다는 일념으로 지하 창고에서 기계를 개발하고 있었다. 테슬라가 내연 기관 자동차가 주를 이루던 완성차 시장에서 혁명을 일으켰듯, 가스 연료 없이도 전기로 로스팅해 좋은 커피 맛을 내겠다는 우 대표의 포부에 끌렸다.” 메타버스 기업에도 초기 투자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언제였는지. “입사 이듬해인 2017년 7월에 알체라와 맥스트에 동시 투자했다. 당시 우리 회사 IT 투자본부에 나를 포함해 세 명이 있었는데, 투자할 회사를 발굴하기 위해 집단 지성을 이용해보자고 마음먹고 매일 같이 활발하게 논의하곤 했다. 당시 우리는 새로운 기술 트렌드에 남들보다 빨리 접근하자는 생각이 컸다. 그때 주목했던 키워드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이었다. 당시 VR과 AR이 모두 주목받고 있었지만, VR은 기기의 발전이 뒷받침돼야만 시장이 커 나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 반면 AR은 한계는 있지만 스마트폰으로 어느 정도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이었다. AR 기술을 개발하던 업체 중 두각을 나타냈던 곳이 알체라와 맥스트였고, 두 회사에 각각 15억원과 10억원을 투자했다.” AR 관련 기업 중 알체라와 맥스트를 선택한 이유가 있는지. “AR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결국 스마트폰 카메라가 중요하다. 후면 카메라로 공간을 인식해야 하고, 전면 카메라로는 인물을 인식해야 한다. 후면 카메라와 전면 카메라를 이용한 AR 기술 보유 기업을 한 곳씩 고른 것이다. 맥스트는 후면 카메라, 알체라는 전면 카메라에 있어 가장 눈에 띄는 기술력을 가진 회사였다. 알체라의 경우 당시 네이버 카메라 앱 ‘스노우’와 손잡고 안면 인식 기술을 제공하고 있었다. 스노우를 이용해봤다면 알겠지만 안면 인식 기술은 굉장히 정교해야만 한다. 예를 들어 스노우 카메라를 통해 선글라스를 착용한 사진을 찍는다면, 고개를 좌우로 돌려도 선글라스가 붕 뜨지 않고 얼굴에 잘 맞아야 한다. 사소해 보이지만 정말 중요한 부분이다. 알체라는 당시 이미 이용자가 2억 명 넘는 스노우와 손잡고 기술을 개발 중이었기 때문에 엄청난 양의 안면 인식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었다. 사용자의 안면 인식 데이터가 AI 모델에 들어가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또다시 정확하고 정교하게 얼굴을 인식하도록 하는 순환 구조가 잘 돼 있었다.”     네이버 자회사 스노우에서 서비스하는 증강현실(AR) 카메라 앱 '스노우'. /스노우 제공 전·후면 카메라의 AR 기술에 어떤 차이가 있나. “둘은 요구하는 기술 요소가 굉장히 다르다. 후면 카메라의 경우 공간을 인식하는 물리적 기술이 중요하다. 공간을 빠르게 스캔해서 좌표계를 구성한 뒤, 각기 다른 사물을 식별할 수 있어야 한다. 반면 전면 카메라는 빅데이터가 좀 더 중요하다. 수많은 얼굴 데이터와 제스처를 학습해서 ‘이것이 사람의 움직임’이라는 사실을 단번에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메타버스는 최근 급격히 주목 받는 테마다. 초기 투자 당시 메타버스에 대한 개념 정립이 돼 있었나. “메타버스 자체는 사실 해외에서는 오래 전부터 존재하던 개념이다. 맥스트의 경우 2012년부터 이미 메타버스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었다. 박재완 맥스트 대표는 회사를 창업했을 때부터 ‘언젠가 메타버스의 시대가 올 텐데, 이에 필요한 기술을 우리가 먼저 선점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뚝심 있게 기술 개발에 전념해왔다.” 신 이사도 2017년부터 메타버스 시장의 도래를 확신했는지. “그 때는 막연하게 짐작한 정도였다. ‘메타버스가 몇 년 후에 뜰 테니 투자하자’고 결정한 건 아니었다. 다만, 인식의 지평을 넓히려는 창업가들에게 늘 관심을 갖고 있긴 했다. 아마존과 이베이가 상거래를 온라인의 영역으로 확장했고 애플이 모바일 생태계를 열었듯, 메타버스 역시 새로운 세상이다. 사람은 새로운 차원의 것을 항상 갈망하기 마련이다. 선구자들이 새로운 세상을 개척하면, 그것은 우리의 삶에 자연스럽게 녹아든다. 결국 새로운 인식의 지평을 열어줄 수 있는 회사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알체라와 맥스트에 투자해 얼마의 수익을 냈는가. “맥스트에는 10억원을 투자해 240억원을 회수했다. 지분 희석을 고려해 24배 수익을 낸 것이다. 지분 희석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최대 수익률이 38배에 달한다. 알체라에는 15억원을 투자해 239억원을 회수했다. 지분 희석을 고려한 수익률은 16배, 희석을 고려하지 않은 수익률은 30배다.” 메타버스 외에 주로 투자한 분야는. “AI 관련 기업에 주로 투자하려 하고, 핀테크 업체에도 많이 투자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2019년 여름 자산 관리 서비스인 뱅크샐러드와 대출 상품 비교 플랫폼인 핀다에 투자했다. 뱅크샐러드에는 150억원을, 핀다에는 95억원을 투자했다. 나는 산업군을 먼저 고민하고 난 뒤 업체를 물색하는 ‘탑 다운’ 방식의 투자를 많이 하는 편이다. 핀테크 역시 적당한 시기가 됐다고 생각했기에 투자를 결정했다. 규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많이 해소됐다고 여겼다.” 핀테크에 대한 규제는 요즘도 다시 강해지지 않았나. “곡절이 있을 수는 있지만 핀테크 산업이 나아가는 방향 자체는 비가역적이라고 생각한다. 즉, 한 번 열리면 다시 닫기 어려운 시장이라는 뜻이다. 소비자들이 모바일을 통한 금융 서비스에 익숙해지다 보면 어느 순간에는 핀테크 없는 삶을 상상하기 어려워진다. 사람들이 모든 생활을 50% 이상 모바일에서 하고 있는데, 금융 서비스만 직접 영업점에 가서 이용하라고 할 수는 없는 노릇 아닌가. 핀테크 시장에서 앞서나가기 위해서는 고객이 원하는 바를 기민하게 간파하고 정교하게 서비스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기민함과 디지털 기술 역량은 대형 금융사보다는 스타트업이 많이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많은 핀테크 스타트업에 기회가 올 것으로 믿는다.”   핀다의 최성호 기술전략 자문위원, 박홍민 대표, 이혜민 대표(왼쪽부터). /핀다 제공 핀다에는 어떻게 투자하게 됐는지. “이혜민·박홍민 대표는 원래 페이스북을 통해서만 알았는데, 만나보니 굉장히 에너지가 넘치고 많은 사람에게 호감과 신뢰를 얻는 스타일이었다. 금융업은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는 것을 넘어 여러 이해 관계자들과의 좋은 관계 형성이 중요한 산업군이다. 그래서 3~5년 이상 업계 이해 관계자들로부터 신뢰를 받아 온 창업자에게 투자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다. 아직 신뢰를 쌓지 못한 창업자라면, 아무리 똑똑하고 능력이 있어도 사업을 전개해나가는 데 있어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하다. 또 핀테크의 여러 분야 중 대출에 집중해 문제에 깊게 파고들었다는 점에도 끌렸다. 핀테크 안에서도 대출과 투자, 예금, 카드 등 세부 업종에 따라 필요한 데이터와 가입 방법, 고객의 기대치 등이 제각기 다르다. 해당 업종에 최적화된 정교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데, 핀다는 대출 분야에서 그런 서비스를 잘하고 있다고 느꼈다. 결국 핀다는 투자 시점에 비해 기업 가치가 5~6배 오르며 순탄하게 성장하고 있다.” AI 기업에도 투자한다고 했는데, 대표적으로 어떤 회사가 있을까. “AI 스타트업 수아랩에 25억원을 투자했다. 이 회사는 투자 후 반년 만에 미국 나스닥 상장사 코그넥스에 인수됐는데, 이를 통해 41억원을 회수할 수 있었다. (당시 수아랩의 매각 가격은 2300억원이었다.) 피투자사가 미국 회사에 M&A되는 것은 쉽게 경험하지 못하는 일 아닌가. 4개월간 M&A를 위한 협의가 이뤄지는 동안 내내 긴장하며 지내야 했다. 결국 인수가 마무리됐을 때는 감격적이었다. 우리나라의 기술 기업이 해외에서 높은 가치를 인정받은 사례였기 때문이다. 맥스트가 오래전부터 메타버스 외길을 걸었다면, 수아랩은 2013년 설립된 이래 딥러닝 외길을 걸은 뚝심 있는 회사다. 요즘 우리나라 스타트업들이 높은 몸값을 인정 받아 해외에 매각되는 사례가 많은데, 결국 기술력의 승리라고 생각한다.” 투자를 하다 보면 가장 힘든 순간이 언제인가. “피투자사가 자금 조달과 경영권 매각 등 중요한 문제에 봉착했을 때, 이사회 멤버로서 같이 머리를 맞대고 논의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해당 사안이 심각할 때는 2~3주는 온 신경이 그 문제에 쏠려 있기도 하다. 창업가들이 많이 괴로워할 때는 밤에 픽업해서 같이 드라이브를 하기도 한다. 힘들어할 때 기분을 전환하고 용기를 북돋아주는 것이 중요하지 않나.” 투자업을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달리기를 워낙 좋아해서 마라톤을 완주해본 경험이 있다. 투자업은 마라톤과 같다고 생각한다. 성과를 내고 빛을 내기 위해서는 절대적으로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투자업은 젊을 때 잠깐 하고 그만둘 만한 일이 아니라, 수명이 긴 직업이다. 오랫동안 일을 하다 보면 축적되는 것들이 있다. 오래 일하기 위해서는 좋은 체력이 가장 중요하다. 멘탈도 건강해야만 한다.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타석에 들어서야만, 안타도 홈런도 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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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창사 20주년 특집]현대차 정의선의 도전과 꿈…새 여정 시작

※제목을 클릭하시면 온라인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창사 20주년 특집]현대차 정의선의 도전과 꿈…새 여정 시작   [서울=뉴시스]현대자동차그룹 정주영 창업주(앞줄 오른쪽)와 정의선 회장(앞줄 왼쪽).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이 수소·전동화·로보틱스·자율주행·UAM(도심항공교통) 등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미래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의선 회장이 특유의 승부사 기질을 발휘하며 그룹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범현대그룹의 창업주 고(故) 정주영 회장의 장손이자 정몽구 명예회장의 아들인 정의선 회장은 1970년 10월18일생이다. 서울 휘문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1994년 현대정공(현 현대모비스)에 입사했지만 1년만에 미국으로 떠나 미국 샌프란시스코경영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일본 이토추상사 뉴욕지사에서 2년간 근무하다 1999년 현대차 자재본부 이사로 재입사했고 현장에서 볼트와 너트의 가격까지 따져가며 철저한 경영수업을 받았다. 그는 현대차 구매실장·영업지원사업부장을 거쳐 현대모비스 부사장, 기아 대표이사, 현대차그룹 기획총괄본부사장, 현대모비스 사장 등을 지냈다. 2018년 9월14일 그룹 총괄 수석부회장으로 승진하며 실질적으로 그룹을 이끌었다. 이때부터 현대차그룹을 단순 제조업체가 아닌 '모빌리티 서비스 솔루션 기업'으로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 정의선 회장은 지난해 10월 회장 취임 후에는 ▲싱가포르 글로벌혁신센터(HMGICS)착공 ▲미국 로보틱스기업 보스턴다이내믹스 인수 ▲수소기업협의체 '코리아H2 비즈니스 서밋' 발족 ▲2045년 탄소중립 플랜 발표 등을 추진하며 미래 모빌리티 전 영역에서 더욱 속도감 있는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싱가포르 현대차그룹 글로벌혁신센터(HMGICS)는 미래차 연구를 위한 현대차그룹의 테스트베드로, 전기차·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차 생산과 판매를 위한 혁신적 고객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다. UAM 등 첨단 기술 및 시스템을 개발하는 시험 무대이기도 하다. 최첨단 로보틱스 기업 '보스턴다이내믹스' 인수 역시 정의선 회장의 통큰 면모를 볼 수 있는 투자다. 정 회장은 로보틱스 사업의 성장 가능성을 내다보고 1조원의 자금을 투입, 일본 소프트뱅크로부터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인수했다. 정 회장은 인수를 진행하며 사재 2400억원을 출연, 지분 20%를 확보했다. 정의선 회장은 주요 기업 총수들의 수소기업협의체 '코리아H2 비즈니스 서밋' 발족을 주도, 발군의 리더십을 드러냈다. 코리아H2 비즈니스 서밋에는 SK그룹 최태원 회장,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 한화그룹 김동관 사장, GS그룹 GS칼텍스 허세홍 사장, 현대중공업그룹 정기선 부사장, 두산그룹 박정원 회장, 효성그룹 조현상 부회장, 코오롱그룹 이규호 부사장 등 총수와 차기 총수들이 대거 참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본업인 자동차 생산·판매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 8월 미국과 유럽에서 동시 두 자릿수 점유율을 달성했다. 9월에는 사상 최초로 유럽시장 점유율 3위에 등극했다. 고급화 전략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정의선 회장의 야심작으로 꼽히는 럭셔리브랜드 제네시스는 미국에 이어 캐나다, 중동, 러시아, 호주에 브랜드를 론칭했다. 올해 프리미엄 브랜드의 각축전이 벌어지는 중국과 유럽에 본격 진출, 글로벌 누적 판매 60만대 기록을 앞두고 있다. 불과 20년전까지만 해도 국제사회에 '저렴한 브랜드'로 인식됐던 현대차가 유럽과 미국 등에서 인정받으며 영향력을 넓히고 있는 배경에는 정의선 회장이 주도한 '고성능 N'이 있다.     평소 모터스포츠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진 정의선 회장은 2012년 고성능 모델 개발 전담 조직을 설립하고 BMW 고성능 모델인 M시리즈 연구소장을 지낸 알버트 비어만 사장을 영입하는 등 전폭적으로 지원했다. 대학생 때 짐카나(장애물을 피하는 레이싱 경기) 경기에 출전하는 등 레이서 못지않은 실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진 그는 남양연구소 트랙을 찾아 직접 차량을 테스트하는 등 차량 개발과정을 챙겼다.  그는 2018년 미국 CES 현장에서 고성능차를 개발하는 이유에 대해 "마차를 끄는 말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전쟁에서 싸우거나 잘 달리는 경주마가 필요하다"며 "고성능차는 사람들의 로망이고 여기서 획득한 기술을 일반차에 접목할 때 시너지 효과가 크기 때문에 현대차에 꼭 필요한 영역"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현대차는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 WRC에서 2019~2020년 연속 제조사 우승 타이틀을 차지하고, '지옥의 레이스'로 불리는 독일 뉘르부르크링 내구 레이스에서 1위를 차지하며 세계 자동차시장에 존재감을 알리고 있다. 정 회장은 최근 국제사회에 '기술적 진보가 인류의 삶을 향상시켜야 한다'는 인식을 확산시키고 있다. 수소산업·전동화·로보틱스 등 현대차그룹이 진행 중인 미래사업이 이 같은 인식과 궤를 같이 한다.     현대차는 지난해 '인류를 향한 진보'라는 새 브랜드 비전을 내놓고 단순한 자동차 제조를 넘어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정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도 "쉽지 않은 경영환경 속에서도 그룹 임직원 모두가 변함없이 지켜가야 할 사명은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과 평화로운 삶'이라는 인류의 꿈을 함께 실현해 나가는 것이며, 이를 위해 2021년은 '신성장동력으로의 대전환'이 이뤄지는 한 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의선 회장은 조부이자 '범현대그룹'의 창업주인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 부친 정몽구 명예회장으로부터 깊은 영향을 받았다. 정의선 회장은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정주영 선대회장, 정몽구 명예회장을 꼽는다. 성장과정에서 직접 보고 겪었던 조부와 부친의 성실과 검소, 누구와 비교할 수 없는 추진력과 계획성이 경영인으로 자리잡는데 훌륭한 지침이 됐다는 것이다. 정주영 명예회장은 매일 아침 가족들과 청운동 자택에서 함께 아침식사를 한 것으로 유명하다. 식사 자리에는 해외출장이나 사업상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면 모두 참석하도록 했다. 정주영 회장은 사석에서 "왜 아침식사는 가족들을 모두 불러서 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아무래도 점심과 저녁은 사업상 밖에서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아침만이라도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하자는 생각 때문"이라고 답했다. 정의선 회장 역시 고등학생 시절 3년 정도 조부와 함께 살며 아침식사를 함께 했다. 정의선 회장은 2019년 칼라일그룹 초청 대담에서 당시에 대해 "매일 아침 5시30분 할아버지께서 기상하는 시간에 맞춰 아침식사를 했다"며 "그때 수차례 말씀해주시기를 '시류를 따라야 한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에는 그 말을 이해하지 못했지만 이제야 의미를 약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총수로서 겪어야 하는 고민의 답을 조부의 조언에서 찾고 있음을 내비쳤다.     정주영 창업주는 생전 어린 정의선 회장에 대해 "물건이야. 언젠가 중책을 맡을 것"이라고 말하며 매우 총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 역시 "할아버지에 대해 겉으로 보기에 사업에 전념하느라 가족에게 소홀히 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사실 가족의 중요성을 그 누구보다 느끼며 스스로 가족사랑을 실천한 분이었다"고 강조한다. 정의선 회장은 어릴적부터 부친 정몽구 명예회장과 서울 근교에 있는 산을 오르며 부자간의 정을 쌓았다. 정 회장은 정몽구 명예회장과 함께 등산을 할 때가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기도 하고, 부친의 심중을 헤아릴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한다. 정몽구 명예회장은 정의선 회장에게 품질에 대해 자주 강조하며 "성실하고 건강하게 일하라"는 조언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몽구 회장은 정의선 회장이 대학 졸업 후 미국에 가서 공부를 하겠다고 했을 때도, 공부를 마친 뒤 현지 일본회사에 취직하겠다고 했을 때도 "열심히 해봐라"고 격려해주며 아들을 묵묵히 지원했다. 정 회장은 사석에서 자신을 믿어준 것에 대한 감사함을 자주 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창업주 정주영 회장, 정몽구 명예회장을 거치며 비약적으로 성장한 현대차그룹은 정의선 회장대에 이르러 '개방성'을 확대하며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다. 특히 기술내재화를 강조하는 연공서열 중심의 순혈주의 문화에서 벗어나 오픈이노베이션에 적극적인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으로 바뀌고 있다. 정의선 회장은 배터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각각 회담을 갖고 K-배터리 동맹에 나섰다. 특히 현대차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에 삼성의 OLED 디스플레이를, 제네시스 GV60의 디지털키로 삼성전자 최신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3'를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선대 회장 때부터 팽팽한 긴장관계를 유지해왔던 삼성과도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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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앤이타임즈] 한국지멘스, 정하중 신임 대표이사 및 사장 선임

※제목을 클릭하시면 온라인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지멘스, 정하중 신임 대표이사 및 사장 선임 21년간 에너지·모빌리티·스마트 인프라 성장 이끌어온 리더 스마트 인프라 대표 및 모빌리티 한국법인 대표이사 겸직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지멘스의 한국법인 한국지멘스는 1일자로 정하중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및 사장에 공식 선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하중 신임 사장은 한국지멘스의 사업을 총괄하는 대표이사 직과 더불어 기존 스마트 인프라 부문 대표 및 모빌리티 한국법인 대표이사 직을 겸하게 된다. 정하중 사장은 에너지·모빌리티·스마트 인프라 등 지멘스의 주요 사업 분야 임원직을 역임하며 쌓아온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향후 한국지멘스의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추진해 나가는 한편 사업 확장을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정하중 사장은 지난 21년 동안 한국 및 독일본사의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폭넓은 현장 경험을 쌓으며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왔다. 2000년 한국지멘스에 합류한 정하중 사장은 에너지 자동화 사업부장을 거쳐, 2007년 독일 본사에서 한국인 최초로 에너지 자동화 사업부 아시아 태평양 지역책임자로 발탁됐다.  특히 2009년 말 한국지멘스 송전 및 배전설비 사업본부장으로 복귀 후 2012년 에너지 부문과 인프라 및 도시 부문의 해양사업을 포함한 오일&가스, 발전 전기계장, 송전, 중저압 전력기기, 스마트그리드 사업본부를 총괄했다.  2014년에는 에너지 매니지먼트 및 철도 부문장을 역임하며 괄목할 만한 비즈니스 성장을 이끌었다. 이후 2018년 지멘스 모빌리티 한국법인 대표이사, 2019년 한국지멘스 스마트 인프라 부문 대표를 겸직하며 회사의 신성장 사업 역량을 강화하는데 일조했다. 정하중 사장은 “산업 전반에 걸쳐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신기술, ESG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산업·인프라·모빌리티 분야의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 기업의 디지털 혁신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정하중 사장은 고려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최고경영자과정(AMP)을 수료했다.  해외에서는 스페인 IE 비즈니스 스쿨(IE Business School)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EMBA 프로그램을 이수했고, 독일 ESMT(European School of Management and Technology)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2021.10.01 Views 22

[더벨] `경영 총괄` 최승석 부회장, 대기업 발돋움 `일등공신`

 ※제목을 클릭하시면 온라인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경영 총괄' 최승석 부회장, 대기업 발돋움 '일등공신' 경남 거제시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열린 SM JEJU LNG 2호 명명식(2020.01.10) 최승석 SM그룹 부회장(좌), 우오현 SM그룹 회장(우)   'Unique Together', SM그룹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말이다. 각 계열사가 가진 미래 가치가 하나로 합쳐져 새로운 모습과 시너지로 태어남을 뜻한다. 우오현 SM그룹 회장의 적극적인 인수합병(M&A) 전략으로 SM그룹은 올들어 자산 10조원을 넘어섰고 계열사 수는 58곳으로 늘었다. 우 회장이 M&A를 통해 외형을 키웠다면, 최승석 SM그룹 부회장(사진)은 계열사 간 경영을 조율하며 내실을 다졌다. 최 부회장은 2019년부터 SM그룹 경영관리본부장을 맡아 계열사 14곳에서 사내이사로 재직하며 경영 실무를 직접 챙기고 있다. 또한 180여개의 순환출자고리를 해소해 대기업집단 규제 대응의 '일등공신'이란 평가다. ◇그룹총괄 경영관리본부장, '계열사 14곳' 등기이사 겸직 최 부회장은 외부 노출이 잦은 우오현 회장과 달리 세간에 익히 알려진 인물은 아니다. 1960년 7월생인 최 부회장은 올해 61세로 우 회장과 인척 3촌 관계다.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그는 1990년부터 2013년까지 23년간 LG화학에 몸담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부터 7년 뒤인 2019년 1월 SM그룹과 연을 맺었다. 대외적으로 베일에 싸인 존재감과 달리 SM그룹 안에서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지주사 체제를 이루고 있지 않은 SM그룹은 경영관리본부를 조직해 경영관리본부장이 그룹 경영을 총괄하고 있다. 경영관리본부의 운영 방식이나 구성원은 외부로 알려지지 않았다. SM그룹 고위 관계자는 "SM그룹은 경영관리본부를 따로 설치해두고 대기업집단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 규제 대응과 계열사 간 사업 조정 업무를 주로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부회장은 경영관리본부장으로서 다수의 계열사에서 등기이사직을 겸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최 부회장이 등기이사로 재직 중인 계열사는 상장사인 대한해운과 티케이케미칼을 비롯해 △케이엘홀딩스 △SM하이플러스 △벡셀 △SM스틸 △SM중공업 등 모두 14곳이다. 전체 계열사 수(58곳) 대비 24%에 해당한다. 겸직하는 직책 수로 비교해보면 우 회장과 동수를 이룬다. 최 부회장은 이 가운데 케이엘홀딩스와 SM하이플러스에서는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최 부회장은 지난해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의 대기업집단 가운데 겸직 수가 가장 많은 인물로 알려지기도 했다. 지난해 4월을 기준으로 최 부회장은 계열사 18곳의 등기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같은 기간 우 회장의 겸직 수는 13곳으로 최 부회장보다 5곳 적었다. 이들은 매년 겸직 수를 줄이고 있는 모습이다. 우 회장의 등기이사 겸직 수는 2019년 3월 기준 34곳에서 지난해 13곳으로 61.8% 줄었다. 올 상반기 1곳 증가한 14곳으로 나타났다. 최 부회장은 2019년 4월 25곳에서 이듬해 3월 18곳으로, 올 상반기 다시 14곳으로 등기이사 겸직 수를 줄여나갔다. 등기이사 겸직 수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그룹 내 권한이 막강함을 의미한다. 한 기업의 등기이사는 사내이사로서 이사회에 참여한다. 사내이사와 사외이사로 구성되는 이사회는 기업의 중요 경영사항을 결정하는 핵심 회의체다. 출자나 배당, 연구개발(R&D) 투자와 자금차입 등이 안건으로 상정된다. 최 부회장이 다수의 계열사 이사회에 참여한다는 것은 그룹 경영 전반에 깊숙이 관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순환출자고리 해소 '마침표', 자산 10조원 대기업집단 '우뚝' SM그룹에 있어 경영관리본부의 역할은 상당히 중요하다고 전해진다. 경영관리본부의 최우선 업무는 상호출자제한, 주채무계열 지정 등 대기업집단에 대한 공정위의 규제에 긴밀하게 대응하는 것이다. SM그룹은 올해 4월 자산총계가 10조원을 넘어서면서 공정위로부터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으로 지정됐다. 핵심 계열사 SM상선의 이익 증가와 지분법수익 증가, 건설용지 구입 등에 따라 자산이 증가한 영향이다.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으로 지정되면 △상호순환출자 금지 △채무보증 금지 △금융·보험사 의결권 제한 등이 추가로 적용된다. 이와 관련해 최 부회장의 역할이 빛났다는 평가다. SM그룹은 지난해 7월9일을 기점으로 순환출자고리를 모두 해소해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지정에 영향을 받지 않게 됐다. 최 부회장은 경영관리본부장으로서 순환출자고리 해소 작업에 마침표를 찍었다. 2017년 SM그룹의 순환출자고리는 185개에 달했다. SM그룹은 그간 다수의 회생기업을 공격적으로 인수하고 사업을 안착시키는 과정에서 기존 계열사의 자금을 지급보증 형식으로 지원해왔기 때문이다. 지분 매각과 합병 등을 거쳐 순환출자고리는 2018년 27개로 크게 줄었다. 최 부회장이 경영관리본부장에 선임된 2019년 순환출자고리는 5개로 줄었고, SM하이플러스가 보유하고 있던 남선알미늄 지분(1090만주·9.9%)을 모두 처분하면서 순환출자고리를 완전히 해소했다. 최 부회장의 겸직 수를 늘려 권한을 집중시킨 것이 결과적으로 순환출자고리 해소에 도움이 됐다는 분석이다. 겸직 수가 많을수록 각 계열사 이사회 출석률이 떨어질 수밖에 없어 부실경영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다만 여러 계열사에 걸쳐 엉켜 있는 지급보증을 해결하기 위해 컨트롤타워가 불가피했다. 앞으로 최 부회장의 경영 과제는 새로운 자금조달 방식을 강구하는 것이 될 전망이다. SM그룹이 순환출자제한기업집단에 지정된 영향으로 신규 지급보증에 제약이 생겼기 때문이다. SM그룹에 따르면 경영관리본부를 중심으로 규제 강화에 따른 내부 대응을 준비해둔 것으로 전해진다.

2021.10.01 Views 21

[이데일리] 구자열 LS 회장 `지니어워즈` 수상…상금 포함 5만달러 기부

 ※제목을 클릭하시면 온라인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구자열 LS 회장 '지니어워즈' 수상…상금 포함 5만달러 기부   국가균형발전위 주관 지니포럼서 수상 상금에 LS 3만·무협 1만달러 더해 기부 전북 주요 대학 국제금융 인재 육성 사용   LS그룹은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지난 29일 전주에서 열린 제2회 지니(GENIE) 포럼에서 지니어워즈(GENIE Awards)를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니포럼은 전라북도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주시, 국민연금공단 등 10개 기관이 개최하는 글로벌 경제포럼으로 2018년부터 전북과 국민연금공단이 열던 국제금융컨퍼런스를 확대 개편했다. 지난해부터 세계 경제 교류를 이끄는 국내외 혁신가나 단체를 발굴해 시상하는 지니어워즈를 시작했다. 첫 회 수상자는 오바마재단이었다.     구자열 회장은 혁신과 상생의 기업가 정신을 확산하고 우리나라 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제2회 지니어워즈를 받았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위해 신재생 에너지와 친환경 사업에 집중 투자하고 그룹 내 ESG위원회를 출범시키기도 했다.   그는 한국무역협회장도 겸임하면서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위기에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인을 위해 백신 접종을 지원하는 등 민관 협력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구 회장은 “여러 훌륭한 기업인들이 많이 계시는데도 제가 수상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LS그룹 회장으로서, 무역협회장으로서 우리 경제의 혁신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더 열심히 발로 뛰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상금 1만달러 전액을 기부하기로 했다. 좋은 뜻에 동참하고자 LS가 3만달러, 무역협회가 1만달러를 매칭해 추가 기부한다. 이들 기부금은 전북 소재 주요 대학의 국제금융 관련 학과 학생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구 회장은 이번 지니어워즈 외에도 △2008년 고려대 경영대학 올해의 교우상 △2009년 전기의 날 기념 금탑 산업훈장 △2015년 한국경영인협회 대한민국 가장 존경받는 경영인상 등을 수상했다. 이뿐 아니라 선친인 구평회 E1 명예회장과 형제인 구자용 E1 회장,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모두 금탑 산업훈장 수상 이력이 있다.  

2021.09.30 Views 15

[매일경제] 고려대 MBA, 韓최초 경영자특화 E-MBA…10년연속 국내 1위

 ※제목을 클릭하시면 온라인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고려대 MBA, 韓최초 경영자특화 E-MBA…10년연속 국내 1위 ◆ 한국형 MBA ◆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원장 배종석)이 2021학년도 경영학석사(MBA) 신입생을 모집한다. 3개 파트타임 과정에서 모집하며 △Executive MBA(E-MBA) △Korea MBA(K-MBA) △Finance MBA(F-MBA) 등이다. 이들 파트타임 과정은 2년 4학기제로 운영되며, 45학점을 이수하면 MBA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원서 접수는 9월 27일(월)부터 10월 22일(금) 오후 5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고려대 경영대학은 '더 퍼스트&더 베스트(THE FIRST & THE BEST)'라는 명성에 걸맞은 명실상부 국내 최고 경영학 교육기관이다. 2021년 9월 1일 기준 전임교수는 85명으로 국내 최대 규모이며 교수진 연구 역량 역시 세계적 수준을 갖추고 있어 이번 원서 접수에 많은 이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 한국 최고의 경영자 특화 E-MBA 2003년 국내 최초 E-MBA 과정을 출범시킨 고려대는 2022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55명 내외를 선발한다. E-MBA는 10년 이상 경력을 지닌 고급관리자와 임원을 대상으로 2년 주말(금·토요일) 과정으로 운영된다. 각 분야를 대표하는 최고경영자(CEO)와 임원들로 구성된 과정인 만큼 E-MBA는 최고 수준의 학생, 최고의 교수진, 최고의 환경, 최첨단 경영 지식 소양 등 최고를 지향한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이그제큐티브 MBA 평가에서 세계 19위, 10년 연속 국내 1위라는 결과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 E-MBA는 최고의 효율을 위해 프로그램 구성에 모듈제 방식을 채택해 운영하고 있다. 모듈제란 2주(24시간)에 한 과목을 집중해서 마치고 한 주 휴식한 뒤 다음 과목을 진행하는 수업 방식을 가리킨다. 주중에는 바쁜 현업에 몰두하고 금·토요일을 이용해 수업을 듣는 E-MBA 학생을 위한 최적의 교육 방식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E-MBA는 엘리트 프로젝트(ELITE Project)라는 특별한 교과목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정규 과정에서 배우는 개념 이론방법론 등을 실제 기업 문제에 적용해 해결책을 찾아볼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젝트다. 학생들이 문제 해결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자신의 분석과 해결책을 다른 팀원과 공유함으로써 개개인이 실질적 지식과 문제 해결 능력을 겸비한 리더로 거듭날 기회를 제공한다. E-MBA는 경영 교육 외에도 예술·역사·철학·인문 등에 관한 계절학기 수업을 개설해 CEO의 품격에 맞는 자질을 갖추고 삶을 풍요롭게 하는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E-MBA 과정을 이수하는 학생들에게는 전용 강의실과 라운지, 개인 사물함이 배정된다. ◆ 최고의 전문성 갖춘 K-MBA 고려대 K-MBA는 2022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190명 내외를 선발한다. K-MBA는 커리어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자 하는 다양한 업계의 현직 직장인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는 국제적 수준의 경영인 양성을 목표로 하는 K-MBA는 평일 저녁 수업을 진행한다. K-MBA는 수요자 중심 교육에 역점을 두고 있다. 직장인 학생의 특성을 반영해 개설하는 등 강의 일정을 유동적으로 운영한다. 학생들은 인사조직, 회계학, 재무학, 마케팅, LSOM, MIS, 국제경영, 전략 등 심화전공 과정을 선택할 수 있다. 학생들은 경영대학 3개 건물과 최신식 그룹 스터디룸 50여 개 등 최첨단 교육 인프라스트럭처를 누릴 수 있다. 모든 강의실에는 최첨단 온라인 수업 카메라, 마이크 등을 구비해 코로나19 시대에도 양질의 수업을 제공한다. 김태규 고려대 K-MBA 전임교수는 "K-MBA는 코로나19로 인해 급변하고 있는 최신 경영·산업 환경을 반영해 빅데이터나 플랫폼 비즈니스 등 실무 밀착형 커리큘럼을 개설하고 있다"며 "온라인 교육을 질적으로 향상하기 위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각종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인재가 필요한 뉴노멀 시대의 흐름에 비춰 볼 때 상경 계열 전공자뿐만 아니라 비상경 계열 전공자 직장인 역시 K-MBA가 제공하는 경영학 교육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통합 금융리더 양성 F-MBA 고려대 F-MBA는 2022학년도에 신입생 35명 내외를 선발한다. F-MBA는 금융권과 일반 기업 재무 관련 직장인을 대상으로 최신의, 그리고 최고의 금융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수업은 평일 저녁과 주말에 운영된다. F-MBA만의 장점 중 하나는 분야별 심화과정이다. 학생들은 디지털금융, 자산운용, 기업금융 등 3가지 트랙 중 심화과정을 신청할 수 있다. 심화과정을 이수한 학생은 졸업증명서에 해당 심화과정이 명기된다. 또 F-MBA는 정보기술(IT)과 급속도로 접목되는 금융업의 흐름을 반영해 학생들에게 R, 파이선(Python)등 컴퓨터 프로그래밍과 금융의 수리적 기초, 빅데이터와 머신러닝 등을 교육해 급변하는 금융시장에 대응할 수 있게 한다. 나현승 고려대 F-MBA 전임교수는 "독립 연구와 금융 실무 특강, 금융 관련 프로그래밍 등 차별화된 F-MBA 과정의 커리큘럼은 금융권 직장인과 일반 기업의 재무 관련 부서 소속 직장인뿐만 아니라 비금융권 직장인에게도 기존 지식과 금융 관련 지식을 융합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명교수 명강의 / 김병조 교수 '데이터 분석과 통계' 데이터분석 통해 문제 종합해결 역량 학습 변화하고 있는 지식의 트렌드, 그리고 사회적 니즈를 반영해 경영학 연구와 교육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디지털 전환 시대를 이끄는 역량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김병조 교수는 현재 고려대 MBA 프로그램에서 'Data Analytics & Statistics' 과목을 가르치고 있다. 이 과목을 통해 학생들은 불확실성 아래서 데이터로 보다 나은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이론과 방법론을 학습한다. 생산관리, 마케팅, 재무, 인사 등 다양한 경영학 분야에 걸친 사례를 통해 데이터 수집, 표본 선정, 모형 설계, 가설검정, 분산분석 및 회귀분석 등을 포함한 통계적 추론 기법에 대한 역량을 배양한다. 김 교수는 산업의 경계가 파괴되는 지금을 기업 경영의 대전환 시기로 보며, 이러한 경영 환경에서는 기업이 마주하는 현장의 문제들을 풀어낼 종합적 문제 해결 역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교수는 전통적으로 경영학에 포함되었던 학문뿐만 아니라 통계학, 수학, 사회학, 공학을 아우른 교육을 통해 미래 경영 교육에 대한 준비를 지속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어 김 교수는 넘쳐나는 데이터를 유용한 정보로 변환해 경영 전략을 도출하는 일련의 과정들이 그 중요성을 더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방대한 데이터의 확보 자체도 중요하지만, 데이터에 대한 전처리 및 시각화를 통해 패턴을 분석하고, 기업의 경영 목표와 데이터에 기반한 모형을 연계해 기업이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돕는 것이 'Data Analytics'의 핵심이라는 생각을 밝혔다.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담긴 한국판 뉴딜의 10대 대표과제 중 첫 번째가 데이터 댐 건설로 디지털 전환 시대를 살아가는 인재들에게 데이터 리터러시는 필수 역량이 되었다. 한편 김 교수는 강의의 질 제고를 위해 고려대 학생들의 수강 소감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하는 석탑강의상 및 우수강의상을 부임 후 매년 수상했으며, 고려대 연구우수교수로 선정되는 등 교육과 연구 영역 모두에서 우수한 역량을 보이고 있다. ■ 선배의 조언 / 김덕천 오케이종합특송 대표 한 과목 집중수강 '모듈 강의' 몰입도 높아 고려대 E-MBA 17기 원우인 김덕천 (주)오케이종합특송 대표이사는 다음 단계로의 성장을 위해 고려대 E-MBA과정을 선택했다. 비상경계열 전공 김 대표는 전문지식에 대한 갈망으로 여러 MBA과정을 비교하였고, 국내 최고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고려대 E-MBA를 선택하였다. 김 대표는 "한 과목을 2주간 집중적으로 수강하는 모듈제 방식이 사업과 학위를 병행하기에 적합할 뿐만 아니라 강의의 몰입과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전문적인 경영학 교육과 함께 "엘리트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배경의 원우들의 시각과 경험의 도움으로 실제 물류산업에 관련된 소프트웨어 개발회사 HOMISOFT의 창업까지 이루어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체계적인 교육뿐만 아니라 각 분야를 대표하는 CEO와 임원들로 구성되어 있는 끈끈한 교우회 역시 김 대표의 선택의 이유 중 하나였다. 김 대표는 "다양한 산업군에서 최고의 위치에 있는 동기, 선후배와의 교류를 통하여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함께 고대인의 문화를 다지는 과정이 학교가는 길을 행복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대표는 "변화와 성장을 원한다면 반드시 도전해보라"고 말했다. [김제림 기자]

2021.09.29 Views 28

[중앙일보] [교육이 미래다] 혁신적 교육 프로그램 … 3개 파트타임 MBA 과정 신입생 모집

 ※제목을 클릭하시면 온라인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교육이 미래다] 혁신적 교육 프로그램 … 3개 파트타임 MBA 과정 신입생 모집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 최신 경영 흐름에 맞춘 커리큘럼 / 우수한 동문 네트워크 인정받아 / 금융권과 재무직 직장인 과정도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이 2022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과정은 3개 파트타임 MBA 과정으로 ▶Executive MBA ▶Korea MBA ▶Finance MBA이다. 2년 4학기제로 운영되며, 45학점을 이수하면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원서 접수는 27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전임교수진 보유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의 전임교수진은 국내 최대 규모인 85명으로 구성된다. 교수진은 최신 경영 흐름에 맞춘 커리큘럼을 제공해 영국 QS 세계대학평가 경영·관리 분야에서 국내 사립대 1위이자 세계 48위를, 회계·재무 분야에서 국내 사립대 1위이자 세계 57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ecutive MBA(이하 E-MBA) 과정은 2003년 국내 최초로 출범한 E-MBA 과정으로, 2022학년도에 55명 내외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10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최고경영자와 고급관리자를 대상으로 주말(금·토) 모듈제 방식으로 운영한다. 모듈제란 2주에 한 과목을 집중하고, 한 주 휴식 후 다음 과목을 진행하는 고효율의 수업방식이다.   E-MBA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을 고려해 ‘CEO 특수논제’ 선택과목을 개설해 환경경영, 디지털 혁신, 스타트업 성장관리, 지배구조,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경영 교육 이외에도 예술·역사·철학·인문 등에 관한 계절학기 수업을 통해 CEO의 품격 및 자질 함양을 돕는다.   ‘ELITE 프로젝트’라는 특별 교과목도 운영한다. 정규과정에서 배우는 개념이나 이론 등을 실제 기업문제에 적용해 해결책을 찾아볼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젝트다.   고려대 E-MBA 과정은 이런 혁신적인 프로그램과 우수한 동문 네트워크를 인정받아 지난해 Financial Times 선정 E-MBA 랭킹에서 세계 19위(10년 연속 국내 1위)를 기록했다.   Korea MBA(이하 K-MBA) 과정은 지속해서 자신의 경력을 개발하려는 현직 직장인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2022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선 190명 내외를 선발한다.   K-MBA는 수요자 중심 교육에 역점을 둔다. 직장인 학생의 특성을 반영해 강의 일정을 유동적으로 운영하며, 총 8개의 심화전공 과정(▶인사조직 ▶회계학 ▶재무학 ▶마케팅 ▶LSOM ▶MIS ▶국제경영 ▶전략)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급변하는 경영 및 산업 환경을 반영해 선택과목을 다양하게 개설하고, 토론 및 발표 수업, 그룹 프로젝트 등을 통해 실제 경영상의 문제를 통합적 관점에서 다룰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한다.   K-MBA 과정 수료 후 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이하 MOT)에서 1년 과정을 추가로 이수하면 두 개의 석사 학위(경영학+기술경영학, 국방기술경영학, 지식재산전략학 중 택 1)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는 복수학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경영이론과 다양한 교양 교육으로 자질 함양   Finance MBA(이하 F-MBA)는 금융권 또는 일반기업 재무직에 종사하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MBA 프로그램이다. 주로 수·목·토에 수업이 운영되며, 35명 내외를 선발한다.   F-MBA 과정은 최근 정보기술(IT)과 급속도로 접목되는 금융업의 흐름을 반영해 재학생에게 R 파이선(Python) 등 컴퓨터 프로그래밍 교육을 제공하며, 인공지능·머신러닝 등 핀테크에 관련된 교과목을 통해 급변하는 금융시장에 대응할 수 있게 한다.   F-MBA 과정도 MOT와의 복수학위 과정을 운영한다. 또한 K-MBA 과정과의 교차 수강을 통해 일반 경영학 강의도 수강할 수 있어 통합적 금융 리더 자질을 함양할 수 있다.   F-MBA 과정은 공인재무분석사(CFA) 시험을 주관하는 CFA 협회와의 파트너십 협약 체결을 통해 국내 최초로 대학 결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CFA 최신 교과 기준 등을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매년 CFA 시험에 응시하는 학생을 선발해 CFA 장학금을 수여하는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F-MBA 과정은 분야별 심화 과정도 운용한다. 재학생은 ▶디지털 금융 ▶자산 운용 ▶기업 금융 분야 중 원하는 심화 과정을 이수해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다. 최근에는 ESG·스타트업 가치 평가, 비대면 금융 서비스 등 최신 이슈에 관한 연구들이 수행돼 금융권 및 재무 관련 직장인의 현업에 크게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 유용근 MBA 부원장은 “고려대 MBA는 국내 최초이자 최고의 경영전문대학원이 운영하는 과정이다”며 “졸업생 대다수가 긴 인생에서 ‘제2의 모교’ ‘ 제2의 고향’을 얻었다는 말과 함께 2년 동안의 노력이 결코 헛된 투자가 아니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2021.09.24 Views 33

[세정일보] 서현회계법인, 권준엽, 황영임, 정시영 등 신임파트너 3명 영입

 ※제목을 클릭하시면 온라인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서현회계법인, 권준엽, 황영임, 정시영 등 신임파트너 3명 영입 권준엽, 황영임 파트너 감사본부, 정시영 파트너 세무본부에 배치 배홍기 대표 “역량있는 파트너 영입 서현의 1000억 매출 달성기대”   PKF서현회계법인은 16일 오전 사원총회를 열어 3명의 신임 파트너 영입 인사를 발표했다. 서현은 감사본부 신임파트너에 권준엽, 황영임 파트너를, 세무본부에 정시영 파트너를 각각 영입했다고 밝혔다.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권준엽 파트너는 안진회계법인 파트너 출신으로 국제회계기준 및 일반기업회계기준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보유하여 감사, IFRS 도입 자문, 정산용역 수행, ERP 도입 자문 등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업무경험을 갖췄다. 황영임 파트너는 한영회계법인을 거쳐 삼정KPMG에서 근무하는 동안 주요 그룹사의 회계감사를 비롯하여 상장사 및 비상장사 PA업무, 내부회계관리제도 구축, 국가회계 감사용역을 수행하며 전문가로서 역량을 발휘했다. 삼일회계법인 Senior Manager 및 한영회계법인 파트너로 경력을 쌓은 정시영 파트너는 국내 주요 그룹사의 세무자문, 경정청구, 매각/인수 관련 세무실사 및 structuring자문, 세무진단-세무조사대응, 조세불복 등 세무서비스 전반에 대한 풍부한 실무경험으로 대내외적으로 전문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배홍기 PKF서현회계법인 대표이사는 “탁월한 역량을 가진 세분의 파트너 영입을 통하여 서현은 더욱 품질 높은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며 이를 통하여 서현 비전의 하나인 2024년 매출 1,000억원 달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권준엽 파트너 △1997년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2001~2017년 안진회계법인 파트너 ◇ 황영임 파트너 △2000년 숭실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2005년 한영회계법인 △2005~2014년 삼정회계법인 △2014~2021 회계법인 리안 파트너 ◇ 정시영 파트너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졸업 △2001~2008년 삼일회계법인 △2008~2021년 한영회계법인 파트너

2021.09.17 Views 84

[조선일보] 초중고 63만명의 ‘오늘학교 교장샘’

※제목을 클릭하시면 온라인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초중고 63만명의 ‘오늘학교 교장샘’   출시 1년만에 전국 초·중·고생 63만명을 모을 정도로 급성장 중인 커뮤니티앱이 있다. 지난해 9월 출시 후, 두 달만에 애플 앱스토어 교육분야 1위에 올랐고 구글 앱 장터에서도 이 분야 1위를 찍었다. 매일 초·중·고교생의 익명 고민과 학업 정보 관련 글 3000여개가 올라온다. 기존 대형 학생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게시글들을 합친 것보다 많은 숫자다. 초·중·고교 및 학원 정보앱 ‘오늘학교’를 운영하는 아테나스랩의 임효원(32) 대표는 최근 본지와 만나 “전국 학생 9명 중 1명이 우리 앱을 쓰고 있다”며 “학생과 학부모의 국민앱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국내 최대 초중고 커뮤니티앱, 오늘학교 오늘학교는 커뮤니티 뿐 아니라 학사 일정, 급식 메뉴 같은 정보를 모두 모아놓은 학사 정보 플랫폼 앱이다. 학생들은 익명 커뮤니티를, 학부모들은 학교별 서울대 진학 순위와 학원 정보를 즐겨 이용한다. 교육행정정보시스템 나이스의 공공데이터를 가져온 것이다. 임 대표는 “온라인에 조각조각 흩어져 있는 공공 정보를 한데 모았다”고 했다.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임 대표는 2012년 카카오에서 사회 생활을 시작했다. 신사업 팀에서 음식점 포인트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했지만, 중간에 무산되는 시련을 겪었다. 당시 같은 팀에 있던 선배와 회사를 나와 성형 정보앱 바비톡에 합류해 마케팅을 전담했다. 임 대표는 “이 과정에서 플랫폼과 커뮤니티의 위력을 깨닫고 창업을 결심했다”며 “배달, 숙박, 쇼핑에 비해 교육은 아직 쓸만한 플랫폼이 보이지 않아 교육 분야를 선택했다”고 했다. 창업 첫해, 학원과 과외를 알선하는 플랫폼 ‘프람피’를 먼저 출시했다. 그는 “교육 정보에 목말라 하는 학부모들의 욕구를 해소해 주고 싶었다”고 했다. 교육 정보 시장에 대한 임 대표의 분석은 이렇다. 아직도 자녀 사교육은 어머니가 주로 담당하는데, 최근 십여년간 맞벌이가 증가하면서 어머니가 자녀 학원·과외 탐색에 쏟을 시간이 줄어들었다. 하지만 다른 구직·부동산 중개 플랫폼과 달리 교육은 아직도 온라인 정보를 신뢰하지 않고 있다. 그는 “특히 학원과 과외는 지인 추천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아 온라인 사교육 중개 서비스가 힘을 못 쓴 것”이라고 했다. 임 대표는 실제 수강과 학부모로부터 학원 수강인원, 커리큘럼, 강의 과목, 심화반 유무, 자체교제 사용 같은 세세한 평가를 받아냈다. 맛집 평가를 하듯이 리뷰를 하면 이 데이터가 쌓여 학원을 분석하고 평가하는 페이지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임 대표는 “누적 학원 평가만 10만6000건으로 국내 최다”라며 “엄마들이 학원에 전화해서 물어볼 정보는 여기에 다 담았다”고 했다. ◇“학생·학부모 국민앱 되겠다” 임 대표는 학원·과외 중개 서비스를 더 자주 이용하게 하는 방법으로 학원 정보에 국한하지 않고 학생·학부모들의 일상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앱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9월 학생 커뮤니티앱 오늘학교를 출시한 계기였다. 임 대표는 “학생·학부모들이 원할 때 언제든 앱을 활용하면서 필요한 것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설계했다”고 했다. 예컨대 등교 전에는 앱에 연동된 교육부 코로나 자가진단 서비스를 이용하고, 학교에서는 급식 식단을 확인한다. 집에 와서는 커뮤니티 공간에서 또래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는 식이다. 학원·과외 중개 서비스 프람피도 오늘학교 앱 안에 탑재해 자연스럽게 이용하도록 했다. 임 대표는 “일단 현재 20만명 수준인 월간 이용자를 100만명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라며 “장기적으로는 학생 학부모 국민앱이 되고싶다”고 했다. 임 대표의 아테나스랩은 최근 한국투자파트너스 등으로부터 35억원의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금으로 마케팅 활동에 집중해 인지도를 높이고 기능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2021.09.17 Views 48

[머니투데이] 바오담, 코트라 수출형 소상공인육성사업 1기 선정

 ※제목을 클릭하시면 온라인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바오담, 코트라 수출형 소상공인육성사업 1기 선정 프리미엄 한식 디저트 브랜드 바오담(대표 박성용)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이하 코트라)에서 진행하는 수출형 소상공인육성사업 1기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바오담은 코트라의 수출형 소상공인육성사업 1기에 참여하며 코트라에서 소상공인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대학생과 지원한 디지털 마케터즈 프로그램에 참가해 13일 코트라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종합 1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코트라 소상공인 디지털 마케터즈는 7-8월 여름방학 기간 대학생 마케터 3명, 소상공인 1개사, 그리고 코트라 상주 무역 전문인력인 수출전문위원 1명이 한 팀을 이뤄 마케팅 활동을 펼친 결과 프리미엄 한식 디저트 브랜드 바오담이 1등의 수상 결과를 얻었다. 1등을 수상한 바오담이 속한 5조 High-Five(이소정_숙명여대 경영18,이승호_고려대 경영19,민지원_연세대 아동가족18)팀이 제작한 영상은 앞으로 코트라와 바오담의 해외수출 홍보용 콘텐츠로 쓰인다. 박성용 바오담 대표는 "코트라의 소상공인 육성사업 1기에 선정된 데 이어 대학생들과 진행한 디지털 마케터즈에서 최우수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코트라의 도움을 받아 국내에서 나아가 해외시장에서 건강한 먹거리와 프리미엄 한식 디저트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9.15 Views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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