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언론에 비친 KUBS

Total 637

[교수신문] ‘고려대학교 개교 116주년 기념식 및 고대인의 날’ 행사 열려

※제목을 클릭하시면 온라인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고려대학교 개교 116주년 기념식 및 고대인의 날’ 행사 열려  -자랑스러운 고대인상 : 연만희 유한양행 고문, 김상희 한국연예인한마음회 이사장 -특별공로상 : 故김동기 前대한민국학술원 회장 -발전공로상(Crimson Award) : 박기석 시공테크 회장 -소액 정기기부 캠페인 적극 동참 기부자, KU PRIDE CLUB Award 수상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와 고려대학교 교우회(회장 구자열)는 개교 116주년을 맞아 5월 5일(수) 오전 10시부터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100인 미만이 참석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자랑스러운 고대인상 ▲특별공로상 ▲크림슨 어워드(발전공로상) ▲KU Pride Club Award ▲사회봉사상 ▲공로상 ▲석탑강의상,석탑연구상,석탑기술상 ▲교직원 포상 ▲장기근속자 표창 ▲고대가족상 ▲모범지부분회 표창 등이 열렸다.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모교의 명예를 드높인 교우를 선정해 시상하는 자랑스러운 고대인상은 연만희 유한양행 고문(경제 49)과 김상희 한국연예인한마음회 이사장(법학 61)이 수상했다. ▲연만희 유한양행 고문은 1955년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였고 1961년 유한양행에 입사해 유한양행 대표이사 회장, 공익법인 유한재단 이사장 등을 지내며 전문경영인으로서 기업발전과 경제정의 구현에 앞장섰다. 1994년 고려대학교가 진행한 ‘바른교육큰사람만들기’ 교육성금을 낸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창의발전기금으로 6억 원을 기부하는 등 지금까지 약 10억 원에 달하는 기부로 고려대 발전에 이바지했다. 현재 고려대 교우회 고문이다. ▲김상희 한국연예인한마음회 이사장은 1961년 고려대 법학과에 입학하던 해에 KBS 전속가수 시험에 합격해 데뷔한 이래 최초의 학사 여가수이자 최고의 국민가수로 활약했다. ‘삼오야 밝은달’ ‘처음 데이트’, ‘울산 큰애기’, ‘대머리총각’, ‘단벌신사’, ‘즐거운 아리랑’ 등 수많은 곡들을 히트시켰다. 1981년 사회봉사단체인 한국연예인한마음회를 설립해 지금까지 회장 및 이사장을 맡으며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를 40여 년간 이어오고 있다. 특별공로상은 故 김동기 前대한민국학술원 회장(상학 54)이 수상했다. ▲故김동기 前대한민국학술원 회장은 1958년 상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뉴욕대 경영대학원과 하버드대 경영대학원에서 마케팅을 전공, 미국의 마케팅 분야 연구업적을 한국에 도입하는 데 선구자적인 역할을 담당하였을 뿐 아니라 한국 최초로 미국식 경영대학원 시스템을 모교에 정착시키는 데도 크게 기여했다. 1965년 경영대 교수로 부임한 후 경영대학장, 경영대학원장, 국제교류위원회위원장, 무역연구소장, 국제대학원장 등을 거쳐 1997년에 대한민국학술원 회원이 되었고 2018년에는 고려대 출신으로는 최초의 대한민국학술원 회장으로 선출되어 모교의 명예를 드높였다. 사회봉사상은 인종과 국적을 초월하여 질병과 빈곤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헌신해온이재훈 교우(의학 86)에게 돌아갔다. ▲이재훈 교우(*고려대는 졸업생을 교우라고 호칭합니다)는 1993년 의과대학 졸업 후 의료선교사로의 삶을 시작하여 의료소외지역, 특히 마다가스카르에서의 이동진료사업을 펼쳐 열악한 환경에서도 5만여 명에게 새로운 삶의 기회를 제공했을 뿐 아니라, 마다가스카르 의료수준 발전을 위해 현지 의료인 교육훈련부터 급식사업 및 아동교육의질 향상을 위한 사업에 이르기까지 사회역량강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특히 그의 숭고한 열정과 헌신적인 의료봉사가 단초가 되어 해외오지로 봉사활동을 위해 떠나는 대한민국 후학들이 늘어나게 하는 역할을 하시는 등 그동안의 의료봉사업적을 기리기 위해 국민훈장 목련장, 이태석상, 아산의료봉사상, 마다가스카르 국민훈장 기사장 등을 수상했다.  고려대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한 인물의 공로를 기리고자 제정된 발전공로상(Crimson Award, 크림슨 어워드)의 수상자로는 박기석 시공테크 회장(독문 69)가 선정됐다. ▲박기석 회장은 모교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1994년도부터 고려대학교 발전기금, 우정정보관 건립기금, 장학기금, 문과대학 발전기금, 공과대학 발전기금 등을 꾸준히 기부해왔다. 또한 2017년 고려대가 디지털 시대를 맞아 특별한 방법으로 기부자들에 대한 기록과 나눔 교육을 위해 구축한 ‘디지털 도너스 월’(약 4억 2천만원 상당)을 현물 기증했다. 2020년에는 고려대학교 발전기금으로 10억 원(창의발전기금 4억 원, 인문사회관 건립기금 3억 원, 의학발전기금 3억 원)을 쾌척하기도 했다. 박기석 회장의 누적 기부금은 약 24억 원에 이른다. 한편 박기석 회장은 1988년 시공테크를 설립하여 국내 전시문화산업을 개척했고, 세계 최대의 멀티미디어 교육 콘텐츠 플랫폼인 '아이스크림 AI홈런'으로 디지털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2017년 신설된 KU PRIDE CLUB Award는 고려대의 소액정기기부클럽 KU PRIDE CLUB의 발전 및 확산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시상한다. 올해는 윤화일(경제63) 교우가 선정됐다. 윤 교우는 2016년부터 자발적으로 가족을 비롯한 지인들에게 KU PRIDE CLUB에 가입하도록 기부를 권유하여 74명(82구좌)을 이끌었고, 모교에 지속적인 관심과 조언을 보내주고 있다. KU PRIDE CLUB은 2021년 5월 현재, 교직원, 재학생, 학부모, 교우 및 일반시민 등 5,600여명이 가입, 17,000구좌 약 79억 원의 기금이 모였다. 모인 기금은 매학기 500명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생활비 장학금과 150여명의 학생에게 해외 교환학생 장학금으로 지급됐으며 1,000원으로 학생들이 든든하게 아침을 먹을 수 있는 ‘마음든든아침’ 사업에도 활용되는 등 다양하게 쓰이고 있다. 학부강의를 담당한 교수 중 학기말 수강자의 강의평가에서 평균점수가 상위 5%에 드는 교원 139명이 석탑강의상을 받았다. 또한 전년도 기술이전 높은 연구자 중 상위 연구자들 12명에게는 석탑기술상이, 전년도 연구업적 중 상위 3%를 차지한 교원 52명에게는 석탑연구상이 주어졌다.  행사에 참석한 김재호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고, 우리 일상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 일하는 방식이나 업무 프로세스뿐만 아니라 소통하는 방식, 생각하는 방식까지 변하고 있다. 대학의 본질인 ‘연구’와 ‘강의’에도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점점 더 커지고 있는데, 우리 고려대가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기 위해 무엇을 선택하고 어떻게 집중해야 할지 탐구해야 한다. 대학의 한정된 자원을 가지고 어떤 것에 우선순위를 둬야 할지 성찰해야 한다.”고 말하며 “우리 고대인들은 시대 상황과 환경이 어려울 때 맨 앞에 서서 그 위기를 슬기롭고 의연하게 극복해 왔다. 아무리 어려워도 이겨낼 수 있다는 불굴의 정신이 바로 고대정신이다. 코로나19의 어려움도 총장님을 중심으로 고대인 모두가 힘을 모으면 이겨낼 수 있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최고 교육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나갈 수 있다.”고 기대했다.          정진택 고려대 총장은 “지금 우리 앞에 놓인 시련은 과거 어느 때보다 거세고 도전적이다. 특히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은 최근 들어 시작된 디지털 대전환을 더욱 가속화했고, 이 변혁이 가져오는 변화의 내용과 규모는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사회적 충격을 가져올 것이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도 고려대는 뉴노멀 시대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우리 사회의 지속적 성장을 이끌어갈 선도적 역할과 이를 수행하기 위한 혁신을 요구받고 있다. 따라서 본교는 교육과 연구에서 다양한 혁신을 추진해왔다. 전인격적 인재 양성을 촉진하기 위하여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교과-비교과 활동을 통합 관리하는 ‘쿠카이브(KUchive)’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인공지능을 활용한 수강과목 추천 서비스 'AI 선배'를 개발해 학부생의 학문적 커리어 형성을 돕고 있다. 데이터과학원을 설립하여 구성원을 대상으로 통계적, 정보적 사고를 확산시키고 인공지능 교육에 힘쓰는 한편 반도체공학과, 스마트보안학부 등 6개 첨단 분야 학과 신설을 통하여 신기술 확산 및 국가경쟁력 제고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정진택 총장은 “고려대학교가 지금까지 큰 신뢰와 명망을 쌓게 된 이유는 앞날을 위하여 누군가 해야 할 일을 먼저 찾아 나서고, 합심하여 그 일을 이루며, 그 혜택을 나누어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나갔기 때문이다. 우리 고대인의 이러한 자세는 지난 116년간 변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변치 않을 것이다. 이와 같은 고대인의 실천적 가치를 되새기며 앞으로 다음과 같은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겠다.”고 말하며 세 가지를 언급했다. 그 첫 번째는 개방성과 역동성의 증진이다. 적극적인 대외 교류를 통해 지역과 세계를 아우르는 개방적 교육혁신을 이루겠다는 것이다. 정진택 총장은 “정부의 혁신공유대학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통하여 우리가 수월성을 갖는 분야의 교과목을 다른 대학들과 공유할 것이며, 환태평양대학협의회 회원교인 해외 대학들과 온라인상에서 교과목과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가상 교환학생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다. 광주과기원, KIST 등 외부기관과의 인적, 물적 교류를 통하여 연구의 개방 혁신을 도모하겠다. 또한 지방자치단체 및 정부 부처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안암 창업 밸리 사업, 홍릉 연구강소특구 사업, 세종시 지역 연고 소재·부품사업 고도화를 위한 기업지원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지방혁신과 국가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로는 다양성을 존중 및 가치 확산을 꼽았다. 2019년 설립된 고려대 다양성위원회는 체계적인 조사와 연구를 거쳐 두 차례 다양성 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다. 정진택 총장은 “이제 고대 구성원들은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다양한 주제에 관심을 갖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는 등 다양성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게 될 것이다. 다양성의 가치는 타인의 자유를 인정하면서 어떤 경우에도 상호이해를 위한 노력을 의미한다. 일상생활을 어렵게 했던 팬데믹 상황에서도 온택트상에서의 교류와 소통은 더욱 중요해졌고 뉴노멀을 이끄는 핵심적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새로 설립한 ‘원격교육센터’, 웹을 활용한 소통 플랫폼 ‘KU 아이디어 랩’과 구성원의 만족도를 조사하는 통합조사체계인 ‘KU-ISM’ 등은 고대의 변화를 이끄는 새로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사회공헌 수준을 높이고 그 규모를 확대하는 것을 언급했다. 정진택 총장은 “이미 지난 4월 본교는 총장 직속 기구로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지속가능 발전의 핵심 요소를 논의하는 ESG위원회(ESG: 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를 신설하였고 기존의 사회봉사단을 사회공헌원으로 격상하는 등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보다 높은 단계에서 수행하기 위한 기초 작업을 마쳤다. 고등교육기관으로서 사회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것뿐만 아니라 대학의 존재 목적과 운영 철학을 시대정신에 발맞추어 다시 생각하고 공공적 가치를 충실히 실현하는 대학의 모습을 장구히 이어가겠다. 사회와 시대의 변화에 부합하는 넥스트 노멀을 선제적으로 준비하여, 우리 고려대가 달라진 세상을 좇아가는 대학이 아닌, 세상을 변화시키는 대학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식사를 마무리하며 정진택 총장은 “돌이켜보면 우리 고려대학교의 지난 백여 년 역사 속에서 단 한 번도 불확실성을 마주하지 않은 적이 없다. 그러나 본교가 지금과 같은 위상을 갖추게 된 것은 바로 우리 고대 가족들이 한마음으로 학교 발전을 기원하고 지혜와 힘을 모았기 때문”이라며 “지금 우리가 마주한 각종 과제들도 자랑스러운 고려대학교 역사의 어느 한 페이지에서 찬란한 성과로 기록되리라 확신한다. 이 엄숙한 과정에 동참해 주시고 한결같이 응원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자열 고려대 교우회장은 “안타깝게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최소 규모로 열리는 행사이지만, 세계 어느 곳에서든 우리 고대인들은 모교를 향한 사랑과 긍지를 간직하며 오늘을 기념하고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축사를 시작하며 “개교 116주년 기념일을 맞이해 1905년 이용익 선생이 새겨 놓은, ‘교육구국(敎育救國)’의 숭고한 건학 이념을 마음 깊이 되새겨본다. 제국주의 열강의 침탈 속에서, 이용익 선생은 고려대학교의 전신(前身)인 보성전문학교를 설립하고, 그 인재들을 통해 풍전등화의 위기에 빠진 겨레의 앞날을 준비하셨다. 그로부터 116년의 역사를 통해, 모교가 배출한 35만  졸업생은, 겨레의 등불이자 역사의 주인공으로서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왔다. 지금 코로나 팬데믹 상황을 겪으면서, 세계사는 또 한번 크게 방향을 바꾸는 전환점에 서있다. 역사적 전환기에 새로운 각오로, 우리 겨레를 넘어 인류사의 미래를 담당할 인재 교육의 전당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4년 후면 개교 120주년, 두 번째 회갑(回甲)을 맞이한다. 고난의 역사 60년을 지나서, 성장과 도약의 60년을 더하며, 다가오는 개교 120주년에는 모교가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사학이자 세계적인 명문 대학이 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오늘을 새로운 역사의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 교수님들께서는 시대를 앞서가는 창의적인 연구로 모교의 학문적 위상을 높게 세워 주시고, 재단에서는 더욱 열성적인 지원으로 모교의 경영이 탄탄해지도록 노력해주시기 바란다. 우리 후배 재학생들은 고대인다운 열정과 패기로, 활기차고 역동적인 대학문화를 만들어주길 기대한다. 우리 교우회는 언제나 그러했듯, 선후배 간의 강인한 결속력으로 아낌없는 모교 사랑을 실천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랑스러운 고대인상을 수상한 연만희 유한양행 고문은 “그동안 운좋게 의미있는 상들을 많이 받았었는데, 오늘 이 상은 90평생을 고대린이라는 자부심으로 계속 도전하면서 옳은 길 아니면 가지 않으려 살아온 것에 대해 격려로 주시는 상이라고 생각한다. 이 자리까지 여정을 가능케 해주신 분들과 이 영광을 함께 하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함께 수상한 김상희 한국연예인한마음회 이사장은 “어떠한 수상 자리에서도 떨지 않는데 어젯밤 한숨도 못잤다. 오늘이 가장 행복하고 뜻깊은 날이라 생각한다.”며 “제가 걸어온 길이 오늘처럼 행복하기만 했던 것은 아니다. 긴 세월 노래하면서 봉사활동(연예인한마음회)하면서 많은 분들을 만나뵌 지 40여년이 지났다. 손잡고 같이 울고 웃던 어르신들이 한분씩 떠나실 때마다 많이 슬펐지만 그 날들이 지금까지 올 수 있게 했다. 소록도 공연을 비롯해 해외 동포분들을 만나러 가던 길도 제가 걸어온 길이고, 우리나라 전국 방방곡곡 가지 않은 곳이 없던 길도 제가 걸어온 길이다. 제가 잘나서 이 길을 갔던 것은 아니다. 결코 저 혼자의 힘으로 상을 받은 것이 아니다. 이제 이 길은 많은 분들과 추억들 덕분에 고려대 출신이라는 무게 견디며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1.05.06 Views 12

[플라텀] 고려대 경영대학 스타트업 데모데이 ‘2021 Spring CHOO CHOO DAY’ 개최

※제목을 클릭하시면 온라인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고려대 경영대학 스타트업 데모데이 ‘2021 Spring CHOO CHOO DAY’ 개최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은 오는 5월 14일 부설기관인 스타트업 스테이션(공식명칭: 스타트업 연구원)의 ‘2021 Spring 츄츄데이‘를 교내 미디어관 SBS 스튜디오에서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행사는 스타트업 스테이션의 창업보육 프로그램을 통해 육성된 청년기업가들이 자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공개 발표하고 시연하는 스타트업 데모데이 행사이다. 스타트업 스테이션은 봄, 가을 연 2회 츄츄데이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입주기업들이 엑셀러레이터, 엔젤투자자, 벤처캐피탈 등의 초기투자를 유치하여 다음 단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이 아닌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며, 투자 관계자를 비롯하여, 대학과 공공기관, 언론사, 민간기업, 그리고 예비 창업가 등이 온라인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츄츄데이에서 발표하는 5개 기업은 체형 분석 여성 속옷플랫폼 ‘라이크낫’, 이미지 기반 스타일 저장-공유 서비스 ‘컬렉터스’, 집단지성을 이용한 글로벌 음원 제작 플랫폼 ‘팝인브리지’, 학원용 업무 자동화 SaaS ‘에듀매니저’, 인공지능 기반 온택트 체육 수업 솔루션 ‘컴플렉시온’이다. 2016년 9월 문을 연 스타트업 스테이션은 국내 최초로 단과대학 내에 설립된 스타트업 전문 보육, 연구 기관이며, 지금까지 투자유치에 성공한 초기 스타트업을 다수 배출해 왔다. 스타트업 스테이션은 자체 창업경진대회인 ‘스타트업 익스프레스(Startup Express)’의 엄격한 심사과정과 치열한 경쟁을 통해 예비창업가를 발굴하고 있다. 이렇게 선발된 팀에게는 최대 300만원(제세공과금 포함)의 운영비와 고려대학교 경영본관 2층 일진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할 권리가 주어지며, 입주와 동시에 승명호에듀케이션센터에서 제공하는 체계적인 창업교육을 받아 최소 6개월 최대 1년이내 법인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또한 스타트업 스테이션은 고려대 경영대학과 MOU를 맺고 있는 김앤장 법률사무소, 삼일회계법인, 아마존웹서비스, Y 크라우딩펀딩, 디라이트법무법인 등과의 협업을 통하여 학생 창업가들이 스타트업 관계기관 및 전문가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2021.05.04 Views 15

[미디어펜] 한국 경제 쥐락펴락하는 그룹 총수 55명 살펴보니

※제목을 클릭하시면 온라인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 경제 쥐락펴락하는 그룹 총수 55명 살펴보니   [미디어펜=조한진 기자]국내 55개 대기업 집단중 ‘대표이사 회장’ 타이틀을 보유한 총수는 25곳으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55개 총수 친족이 해당 그룹 계열사 주식을 보유한 인원은 600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는 ‘국내 55개 대기업 집단 총수 현황 분석’을 통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사 대상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해 5월 지정한 64개 공시대상 대기업 집단 중 자연인을 동일인으로 지정한 55곳이다. 그룹 및 동일인 현황은 공정위가 관리하는 ‘기업집단포털’을, 그룹 총수의 친족 주식보유 현황 등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자료 등을 참고했다. 그룹 총수 친족이 보유한 주식은 작년 5월 기준이고, 친족의 범위는 6촌 이내 혈족과 4촌 이내 인척이다.    조사 결과를 살펴 보면 55개 그룹 총수 중 남성은 53명으로 96.4%에 달했다. 여성 총수는 이명희 신세계 회장과 장영신 애경  회장 2명이었다. 장자와 아들 중심으로 경영 승계가 이뤄지면서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났는 것으로 해석됐다.   조사 대상 55명 총수의 평균 연령은 67.9세로 파악됐다. 이중 60대가 21명으로 가장 많았고, 70대(13명), 50대(10명), 80대(9명) 순으로 많았다. 조원태(47) 한진 회장과 구광모(44) LG 회장 두 명은 40대 젊은 총수에 속했다.   단일 출생년도 중에서는 1953년생이 6명으로 가장 많았다.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박성수 이랜드 회장, 우오현 SM(삼라마이다스) 회장 등이 올해 69세 동갑이다. 1968년생은 4명으로 그 다음으로 많았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김정주 넥슨 대표이사, 방준혁 넷마블 이사회 의장, 이우현 OCI 부회장이 올해 54세 그룹 수장들이다.   55명 중 회장 타이틀을 유지하고 있는 이는 3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명예회장(7명), 부회장(2명), 이사회 의장(2명) 등의 직함을 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그룹 계열사 중 한 곳에서라도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총수는 27명으로 조사 대상 55명 중 49%에 그쳤다. 대표이사이면서 회장 직위를 동시에 쓰고 있는 그룹 총수는 25명(45.5%)이었다. 총수를 경영 세대별로 분류해보면 창업 2세 경영자가 22명으로 가장 많았고, 창업 1세대 총수도 20명이나 됐다. 3세 및 4세 경영자는 각각 11명, 2명으로 파악됐다. 그룹 총수들이 나온 대학(학부기준)을 살펴보면 ‘고려대’가 13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대(11명), 연세대(4명), 건국대·한양대(각 2명) 순으로 나타났다. 전공은 ‘경영학도’ 출신이 18명으로 최다였다. 이어 경제학(8명), 건축공학(3명) 등으로 파악됐다.    단일 학과별 대학 중에서는 ‘고려대 경영학과’가 그룹 총수의 최고 요람지로 꼽혔다. 55명의 총수 중 10명이나 여기에 포함됐다. 허창수 GS건설 회장,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김윤 삼양 회장, 정몽원 한라 회장, 정몽진 KCC 회장, 두산 박정원 회장 등이 고려대 경영학과 동문이다.   이번 조사 대상 55개 그룹 집단 중 6촌 이내 혈족과 4촌 이내 인척을 포함한 총수의 친족등이 해당 그룹 계열사에서 주식을 보유한 인원은 모두 580명으로 집계됐다. 한 개 그룹 당 평균 10명 정도의 친족들이 해당 그룹 계열사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넷마블을 비롯해 카카오·네이버·넥슨 등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IT 그룹들은 친족들이 유의미한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경우가 적고, 계열사에서 등기임원을 맡는 경우도 다른 그룹에 비해 현저히 낮아 다른 전통 그룹들처럼 일률적으로 동일한 법을 적용하는 것이 시대 흐름에 부합되는 지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중소기업 등을 보호하기 위한 규제 등은 여전히 필요하지만 급격하게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맞게 대기업 집단을 관리하는 기준들은 새롭게 재정비하는 것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심도 깊게 할 시기”라고 말했다.    

2021.04.30 Views 17

[한스경제] 제2의 전성기 박현주 회장의 성공스토리 (5)기본에 충실한 투자

※제목을 클릭하시면 온라인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제2의 전성기 박현주 회장의 성공스토리 (5)기본에 충실한 투자   [한스경제=송진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주식투자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이달들어 주식 신규계좌가 토스증권의 이벤트에 힘입어 170만개나 증가했다. 이에 따라 주식거래 활동계좌수는 4385만개에 달하고 있다. 성인 1인당 많게는 5~6개의 주식계좌를 몇 개의 증권사에 나눠 갖고 있다고 유추해볼 수 있는 대목이다. 특히 지난해 조사결과 20대의 주식투자 비율이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39.2%로 나타났다. 이어 30대가 38.8%로 뒤를 이었다. 젊은이들이 주식투자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자칫 투자원금의 상당액을 까먹을 수도 있는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주식투자를 하는 젊은이들은 한국을 대표하는 금융투자그룹 총수인 미래에셋그룹 박현주 회장(62)의 투자 원칙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박현주 회장이 주식투자를 처음 시작한 것은 고려대 경영학과 2학년 재학 중이던 21세때이다. 1979년이다. 박 회장은 당시 광주광역시의 어머니로부터 1년치 하숙비와 용돈 등을 한몫에 받아 이를 주식에 투자했다. 그런데 청년 박현주가 주식으로 수익을 내는 것은 쉽지 않았다. 쓴 잔을 들기 일쑤였던 것이다.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고 당시 주식에 일가견이 있는 전문가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투자 조언을 구했다. 박 회장이 이들로부터 들은 얘기는 한 마디로 우량주를 골라 장기 투자하라는 것이다. 기업의 재무제표와 CEO의 사업에 대한 의지가 중요하다는 것도 깨달았다. 박 회장은 증권회사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한 이후 이같은 투자원칙을 실천해 옮겼다. 고객들에게 우량주를 권유한 결과 주식시세 전광판이 온통 파란 불로 물들 때에도 그가 추천한 종목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었다. 자연스럽게 증권시장에서 ‘박현주’라는 이름이 '주식 고수'로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박 회장은 지난 1994년 당시 투자자들의 관심권 밖이었던 삼성전자 주식을 10만원대에 구입해 1995년 15만원대에 팔아 명성을 날리기도 했다.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의 수익성을 간파했고, 이 회사 하청업체를 찾아다니며 정보를 취합함과 아울러 당시 이건희 회장의 혁신의지를 읽고 과감히 베팅한 것이다. 박 회장은 산업의 흐름을 읽는데도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2000년대 초반 미국 출장에서 인터넷 산업의 중요성을 간파한 박회장은 귀국 후 투자대상을 물색한 끝에 다음 커뮤니케이션(현 카카오)에 24억원을 투자, 6개월만에 '1000억원에 가까운 수익을 올리기도 했다. 박회장은 우량주식과 우량자산에 장기 분산 투자하는 원칙을 고수해 미래에셋그룹을 비약적으로 성장시켰다는 분석이다.  미래에셋그룹은 박 회장의 투자철학을 바탕으로 투자와 고객의 자산관리 업무를 하고 있다. 미래에셋그룹의 투자원칙은 다음과 같다. 우선 우량자산이란 무엇인가? 우량자산이란 자산의 질이 좋은 것을 말한다. 주식으로 말하면 다른 기업에 비해 경쟁 우위가 있고 산업 전망이 좋은 회사다. 하지만 경쟁 우위를 판단할 때 단순히 현재 모습만 봐서는 안 되고, 향후 10년 간 지속적인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어야 한다. 그렇다면 우량 주식의 특징은 무엇일까? 첫째, 이익이 꾸준히 증가해야 한다. 건전한 영업활동을 통해 꾸준히 이익을 내느냐 그렇지 않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둘째, 현금을 창출하는 회사여야 한다. 성장성이 뛰어나더라도 현금 흐름이 따르지 않는 기업의 주가는 영원할 수 없기 때문이다. 셋째, 성장하는 회사여야 한다. 정체돼 있는 회사에 투자해서는 장기적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다. 이상에서 언급한 세 가지 조건을 모두 갖춘 회사가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대내외 여건에 상관 없이 장기 보유 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는 기업이다.  좋은 주식을 고르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의사 결정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투자는 적어도 10년 앞을 내다보고 의사결정을 해야 하는 것이다. 개인 투자자들 입장에서 10년을 기다린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3~5년에 한번씩 자산운용 현황과 투자 대상을 면밀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 특히 요즘처럼 변화의 속도가 빠른 시대에는 무조건적인 장기투자가 능사는 아니다. 10년 앞을 내다보며 투자에 대한 의사결정을 하되, 변화의 속도에 맞게 주기적으로 집중 점검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 역으로 실패한 투자자들의 공통점은 시장 상황에 따라 잦은 매매를 한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매매 비용에 대해 너무 둔감하다. 매매의 기회비용은 수익과 직결되는 문제다. 우량 주식이라고 생각되면, 시황에 따라 주식을 사고 팔기보다는 장기 보유하는 게 수익이 낫다. 그런데 투자의 세계에서 더욱 중요한 것은 높은 수익이 아니다. 치명적 실수를 하지 않아야 하는 것이다. 자칫 치명적 실수를 범하면 재기 불능 상태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미래는 불확실성으로 가득 찬 세계로, 불확실성에 대비하는 길은 굳건한 원칙을 갖고 우량 자산에 장기 투자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미래에셋이 고객들에게 추천하는 상품은 어떤 게 있을까? 먼저 ETF다. 미래에셋은 지난 2006년 한국거래소에 TIGER ETF 상장을 시작으로, 그동안 시장대표 지수 ETF 일변도의 시장에 섹터, 테마 등 다양한 ETF를 출시해왔다. TIGER ETF는 국내 ETF 시장에 미래에셋 ETF만으로도 글로벌 자산배분이 가능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미래에셋의 연금도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개인연금과 퇴직연금펀드 규모는 각각 4조원과 5조원이 넘고 전체로는 9조7000억원에 달한다. 작년에만 1조원 이상 증가하였으며 이는 운용사 중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모두 1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미래에셋은 전체 연금펀드 시장 점유율이 27%가 넘는, 국내를 대표하는 연금전문 운용사로 성장했다. 연금시장의 강자를 목표로 전세계 우량 자산을 발굴, 다양한 상품을 시장에 공급한 것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증시 주변의 유혹에 현혹되지 않고 오직 자신만의 투자원칙을 철저히 지킨 박현주 회장. 요즘 주식에 관심이 많은 젊은이들은 매일 매일 달라지는 주식시장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박현주 회장이 걸어온 길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biz.co.kr

2021.04.28 Views 16

[한스경제] 제2의 전성기 박현주 회장의 성공스토리 (4)해외시장 개척의 선구자

※제목을 클릭하시면 온라인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제2의 전성기 박현주 회장의 성공스토리 (4)해외시장 개척의 선구자   [한스경제=송진현]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63)은 은행을 제외한 금융투자업계에서 그동안 해외진출에 선구자적인 역할을 해왔다. 박 회장은 국내 시장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스스로 연구하며 누구도 가보지 않은 해외시장 개척에 매진해 온 것이다. 박 회장은 해외 자본시장의 트렌트를 읽기 위해 지금도 영어로 된 다양한 서적을 탐독하고 있다. 현재 미래에셋의 해외 현지법인은 11개에 달하고 3개의 해외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의 해외 주식 자산은 15조원을 상회한다. 미래에셋은 지난 2003년 홍콩법인을 설립하면서 해외진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홍콩법인에선 국내금융사 최초로 2005년 미래에셋아시아퍼시픽스타펀드를 출시해 국내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미래에셋은 2008년에는 자본시장의 센터인 미국에 법인을 설립했다. 미국법인은 미주와 유럽시장을 리서치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박현주 회장은 투자의 다변화 차원에서 글로벌 부동산 투자에도 남다른 애정을 쏟아왔다. 지난 2006년 인수한 중국 상하이 미래에셋타워는 국내 자본이 중국 경제 중심지인 푸동 핵심지역에 투자한 유일한 건물이다. 이 건물은 매입가격 대비 현재 4배이상인 1조원 이상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아울러 글로벌 탑 호텔 브랜드인 포시즌즈(시드니, 한국) 페어몬트(하와이, 샌프란시스코)를 성공적으로 인수해 국내 기관투자자들에게 해외 우량자산 투자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미래에셋은 해외 인프라 투자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09년 호주 빅토리아 담수화 시설에 투자하는 것을 시작으로 호주 고속도로 이스트링크 프로젝트, 스페인 내 주요도로와 병원, 경철전 등에도 투자하고 있다. 박현주 회장의 과감한 글로벌 행보에 주목한 미국 하버드 비즈니스스쿨에서는 지난 2010년 아시아 자산운용사로는 최초로 미래에셋을 케이스스터디 대상으로 채택하기도 했다, 박현주 회장은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 그룹의 핵심 역량을 쏟아붓겠다는 전략이다. 해외 투자를 통해 창출할 수 있는 부가 무궁무진하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이다. 이미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해 상당한 실적을 올리고 있는 박현주 회장이 향후 어떤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할지 국내 투자금융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biz.co.kr

2021.04.28 Views 20

[한스경제] 제2의 전성기 박현주 회장의 성공스토리 (3)한국의 골드만삭스를 꿈꾸다

※제목을 클릭하시면 온라인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제2의 전성기 박현주 회장의 성공스토리 (3)한국의 골드만삭스를 꿈꾸다 [한스경제=송진현]  지난 2015년 매물로 나온 대우증권을 놓고 당시 치열한 3파전이 벌어졌다.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 KB금융지주가 대우증권을 인수하기 위해 사활을 건 한판승부를 벌였던 것이다. 당시 대우증권의 자기자본은 4조3000억원에 달해 이 회사를 인수할 경우 단숨에 자본시장의 강자로 등극할 수 있었다. 이 빅딜의 최종 승자는 미래에셋증권이었다. 박현주 미래에셋증권 회장은 인수가격으로 2조4000여억원을 베팅해 2조2000억원의 한국투자증권과 2조1000억원의 KB금융지주를 제치고 인수에 성공했다. 박 회장이 대우증권 인수를 위해 이같은 거액을 쏟아부으리라고는 누구도 쉽게 예상하지 못했던 '깜짝 베팅'이었다. 박현주 회장에겐 그럴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었다. 글로벌 시장에서 세계적인 투자금융사들과 한판 승부를 겨루기 위해서는 자본금을 대폭 늘릴 필요성이 있었던 것이다. '한국의 골드만 삭스’를 꿈꿔온 박현주 회장으로선 대우증권 인수가 꼭 필요했던 것이다. 대우증권을 품에 안은 미래에셋증권의 현 자본금은 9조원대로 국내 증권사 중 1위다. 승부사 기질을 타고난 박 회장은 지난 1997년 미래에셋을 설립한 이후 볼륨을 키우기 위해 기회가 있을 때마다 과감히 M&A 시장에 뛰어들었다. 2005년 SK생명을 인수해 미래에셋생명을 탄생시킨 박 회장은 2017년에는 PCA생명을 인수해 SK생명의 기업가치를 높였다. 2011년에는 휠라코리아와 함께 공동으로 타이틀리스트와 풋조이를 보유한 아쿠쉬네트를 사들였다. 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011년 캐나다 호라이즌스 ETFs를 인수하며 글로벌 무대에 본격 진출했다. 호라이즌스 ETFs는 캐나다 토론토 증권거래소에 93개의 ETF를 상장했고 총 자산규모는 18조원에 달한다. 2018년에는 미국 ETF 운용사 ‘Global X’를 인수했다. 이 회사는 인공지능, 로봇, 핀테크, 헬스케어 등 차별화된 4차산업에 투자하는 ETF 운용사다. 박현주 회장이 이 회사를 인수하자 금융투자업계에선 “과연 박현주답다”는 찬사가 이어졌다. 전세계 금융계를 쥐락펴락하는 미국의 골드만삭스 자본금은 100조원에 달한다. 박현주 회장으로선 아직 갈 길이 먼 셈이다.. 한국을 넘어 아시아의 대표 투자회사를 꿈꾸는 박현주 회장이 또 다음에는 어떤 M&A 승부수를 띄울지 금융투자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biz.co.kr

2021.04.28 Views 22

[한스경제] 제2의 전성기 박현주 회장의 성공스토리 (2)인재가 곧 경쟁력이다

※제목을 클릭하시면 온라인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제2의 전성기 박현주 회장의 성공스토리 (2)인재가 곧 경쟁력이다   [한스경제=송진현]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63)은 지난 1997년 사실상 맨 몸으로 미래에셋을 창업한 이후 실로 어마어마한 성과를 냈다. 지금은 40여개 계열사에 임직원만도 1만4000여명에 달한다. 불과 24년만에 박현주 회장은 어떻게 기업을 이처럼 키웠을까? 이에 대해 금융투자업계에선 “능력이 있고 충성도가 강한 인재를 확보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것은 정확한 진단이다. 박회장은 1997년 사업을 시작하면서 “열린 마음으로 미래를 내다보고 인재를 중시하자”는 경영철학을 내세웠다. 인재가 있어야 기업을 키울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그는 인재를 잘 끌어들일 뿐만 아니라 육성하는 데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인재가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준 것이다.  한 번 인연을 맺으면 가능한 한 끝까지 함께 하려는 점도 박회장의 장점이다. 박회장은 스스로 판단해 꼭 필요한 인재라고 생각하면 삼고초려를 해서라도 영입했다. .현재 미래에셋증권 대표인 최현만 수석부회장(60)을 예로 들어보자. 최현만 부회장은 1989년 한신증권에서 사회의 첫 발을 내디뎠다. 1996년 동원증권 서초지점장 시절 강남본부장이었던 박현주 회장은 그의 뛰어난 영업력을 눈여겨 봤다. 박회장이 샐러리맨 시절 부장이었을 당시 최현만 부회장은 사원이었다. 박 회장은 회사를 창업하면서 최현만 수석부회장의 능력을 인정해 창립멤버로 함께 했다. 박 회장은 이후 최 수석부회장을 앞에서 끌어주면서 중책을 맡겨 그를 미래에셋그룹의 핵심으로 키워냈다. 1999년 미래에셋캐피탈 대표를 맡았던 그는 그해 12월 설립된 미래에셋증권의 첫 CEO로 취임했다. 이후 12년동안 미래에셋증권을 성장시킨 최 부회장은 2012년 미래에셋생명으로 옮겼다가 2016년부터 다시 미래에셋증권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최경주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도 박 회장 옆에서 능력을 발휘해 승승장구해온 인물이다. 창업 이듬해인 1998년 미래에셋에 합류한 최 부회장은 미래에셋증권 법인영업 본부장과 법인사업 부문장, 홀세일부문 대표, 자산관리 부문 대표 등을 역임하며 그룹의 성장에 기여했다. 박회장은 지난 2016년 대우증권을 합병한 이후에도 기존 미래에셋증권과 차별을 두지않고 인재를 발탁해 인사를 실시함으로써 그룹 총수로서 후한 평가를 받고 있다. 능력이 있는 인재들에겐 언제든지 기회를 주겠다는 것이 그의 경영방침이다. 금융투자업을 통해 국가 발전에 이바지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박 회장은 장학사업에도 남다른 관심을 가져왔다. 지난 2000년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을 설립한 이후 33만여명의 금융인재를 육성했다. 최근 10년간만 하더라도 자신의 배당금 250억원을 전액 기부해 인재육성에 노력했다. 인재를 발탁하고 키워내는 능력이 있었기에 박현주 회장은 오늘의 미래에셋금융그룹을 일굴 수 있었던 것이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biz.co.kr    

2021.04.28 Views 20

세계 유수 대학과 교류-경쟁 끈끈한 인적 네트워크 눈길

※제목을 클릭하시면 온라인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세계 유수 대학과 교류-경쟁 끈끈한 인적 네트워크 눈길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은 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MBA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간 수업으로 구성된 풀타임 과정인 △글로벌 MBA(G-MBA) △글로벌 MIM(G-MIM) △S3 아시아 MBA(A-MBA)와 야간 또는 주말에 진행되는 파트타임 과정인 △Executive MBA(E-MBA) △Korea MBA(K-MBA) △Finance MBA(F-MBA) 등 총 6개 과정이 있다.   필요에 따라 수학 기간-방법 선택 100% 영어 강의로 진행되는 고려대 G-MBA는 개인의 필요에 따라 수학 기간과 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3가지 세부 트랙을 제공한다 먼저 고려대에서 45학점을 수강해 MBA 학위를 취득하는 트랙(1년 과정)으로 빠르게 현업에 복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두 번째 세부 트랙은 고려대에서 1년간 G-MBA 과정을 수료한 뒤 교환학생으로 수학하는 트랙(1년 6개월 과정)이다. MBA 교환 협정이 체결된 세계 30여 개 학교 가운데서 선택할 수 있으며 공부하는 시간이 6개월 추가되기 때문에 여유롭게 커리큘럼을 구성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고려대에서 1년간 G-MBA 과정을 수료한 뒤 추가로 1년 동안 프랑스 ESCP 또는 독일 EBS에서 재학하고 복수학위를 취득하는 트랙(2년 과정)이 있다. 등록비를 제외하고 복수학위에 대한 별도의 수업료를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   세계 명문 비즈니스 스쿨 연합 CEMS의 국내 유일 회원교 고려대는 2015년 국내 최초로 한 국가에서 최고로 인정받은 단 한 개의 비즈니스 스쿨만이 가입할 수 있는 ‘셈스 글로벌 얼라이언스(CEMS Global Alliance)’ 정회원 자격을 획득했다. CEMS 회원교로는 △미국 코넬대 △영국 런던정치경제대 △프랑스 파리경영대 △일본 게이오대 △중국 칭화대 △싱가포르 국립대 등 고려대를 포함해 모두 34개교다.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은 CEMS 회원교로서 G-MIM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00% 영어 강의로 진행되며 고려대 전문경영학석사 학위와 CEMS MIM 증명서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다. 1년 과정으로 첫 번째 학기는 고려대에서, 두 번째 학기는 CEMS 회원교 중 한 곳에서 공부하고 글로벌 기업에서 8주간 인터십을 마치면 된다.   아시아 최고 3개 경영대학이 함께하는 교육 과정 2008년에 개설된 A-MBA 과정은 고려대와 함께 싱가포르 국립대, 중국 푸단대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세계 400여 명의 교수가 아시아 경제 및 경영에 대해 집중 교육한다. 모든 강의는 100% 영어로 진행되며 아시아 기업에 취업을 희망하거나 아시아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형성하길 원하는 지원자들에게 적합한 과정이다. 서울(고려대), 중국 상하이(푸단대), 싱가포르(싱가포르 국립대)에서 각각 한 학기씩 공부한 뒤 고려대 MBA 학위와 함께 푸단대 또는 싱가포르 국립대 중 원하는 하나의 학교 MBA 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다.   차별화된 고품격 집중 교육   2003년 국내 최초로 출범한 고려대 E-MBA는 10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고급 관리자와 임원을 대상으로 한다. 이 과정은 2년 동안 주말(금·토) 과정으로 운영된다. 2주 동안 한 과목을 집중적으로 학습하고 1주를 휴식하는 모듈제 수업으로 진행된다. 각계를 대표하는 100여 명 내외의 CEO 및 임원들로 구성되는 E-MBA는 2명의 주임교수가 학사 관리를 돕고 전용 강의실과 라운지가 제공되는 등 최상의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특히 고려대 E-MBA는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Financial Times)가 선정한 ‘2020 세계 100대 E-MBA 순위’에서 19위를 기록해 10년 연속 국내 1위를 차지했다. 경영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입증한 것이다.   고려대 MBA 전통의 강호 K-MBA는 저녁에 수업이 진행되는 2년 과정으로 커리어 및 자기계발을 추구하는 직장인에게 안성맞춤이다. 경영 이론과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는 경영인을 양성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국내 최강의 인적 네트워크를 자랑하며 동문들 간의 끈끈한 유대감이 큰 특징이자 장점이다. 원우회가 주축이 돼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는 것은 물론이고 직무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직무방’과 동아리 및 정기적인 모임들이 활성화돼 있다.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K-MBA 패밀리데이’ 이벤트도 진행한다.   금융 전문 경영인 양성 F-MBA는 금융 산업을 선도할 전문 경영인을 양성하는 2년 파트타임 과정이다. 35명 내외의 소수 정예만 모집해 금융 분야에 특화된 전문적 지식을 교육하고 교차 수강을 통해 Korea MBA에 개설되는 일반 경영학 강의도 들을 수 있다. 이론은 전임 교수들이 맡고 실무에 밀접히 관련된 과목과 주제는 금융계 실무 전문가들이 담당해 현업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프로그래밍 과목(R·Python), 빅데이터와 기계학습 등의 교육도 제공해 금융 전문 경영인으로서 역량을 높일 수 있다. 세계적인 금융 관련 자격증인 공인재무분석사(CFA) 시험을 주관하는 CFA 협회와 국내 최초로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해 재학 중 CFA 시험에 응시하는 학생 중 일부에게 장학금을 수여한다.  

2021.04.26 Views 34

[매경이코노미] [대한민국 100대 CEO] 정몽진 KCC 회장 | ‘글로벌 첨단 화학 기업’ 비전 선언

※제목을 클릭하시면 온라인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100대 CEO] 정몽진 KCC 회장 | ‘글로벌 첨단 화학 기업’ 비전 선언 "무엇보다 한국 기업 KCC가 다국적 첨단 기업 KCC로 재탄생하는 의미 있는 한 해가 돼야 한다. 올해를 KCC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첨단화학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해나가는 원년으로 삼고자 한다.” 정몽진 KCC 회장의 올해 신년사 중 일부다. KCC가 ‘글로벌 첨단 화학 기업’을 기업 비전으로 내세우고 힘찬 비상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실리콘업계 시장점유율 세계 3위인 ‘모멘티브퍼포먼스머티리얼스(이하 모멘티브)’를 인수하며 사업구조를 재정비, 명실상부 글로벌 초정밀 첨단화학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모멘티브 인수금액은 총 30억달러. 당시 국내에서 진행된 해외 기업 인수 사례 중 역대 세 번째로 큰 규모였다. 덕분에 2019년 2조7195억원이던 회사 매출은 지난해 5조836억원으로 급증, 두 배 가까운 외형 성장을 이뤄냈다. 연초 대비 주가도 20% 이상 상승, 시장의 호평도 이어진다(4월 5일 종가 기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조지워싱턴대 MBA 과정을 마친 정몽진 회장은 글로벌 경영 능력을 갖춘 창조적 리더라는 평가를 받는다. 2000년 4월 KCC그룹 회장으로 취임해 안으로는 선진 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밖으로는 실리콘·건축자재 유통 사업 진출을 통해 사업구조를 다각화했다. 기업의 본령인 건축자재 부문에서도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KCC창호’, PVC경보행 바닥재 ‘KCC숲’, 보온단열재 ‘그라스울네이처’, DIY용 페인트 ‘숲으로홈앤웰빙’, 불연천장재 ‘석고텍스’ 등이 대표 사례다. 이들은 한국공기청정협회의 친환경 건축자재 인증인 HB(Healthy Building Material)마크 최우수등급과 환경부 산하 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인증하는 환경마크를 모두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창호 전용 실리콘 실란트 제품 ‘SL1000’이 국내 최초로 탄소성적표지의 2단계인 ‘저탄소제품 인증’을 취득해 업계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105호·별책부록 (2021.04.21~04.27일자) 기사입니다] 

2021.04.22 Views 21

[매경이코노미] [대한민국 100대 CEO] 정몽규 HDC그룹 회장 | 20주년 `아이파크` 리뉴얼···사업 플랫폼 확장

※제목을 클릭하시면 온라인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100대 CEO] 정몽규 HDC그룹 회장 | 20주년 '아이파크' 리뉴얼···사업 플랫폼 확장 HDC현대산업개발은 최근 아파트 브랜드 ‘아이파크’를 리뉴얼했다. 2001년 3월 선보인 브랜드로 어느새 20주년을 맞은 만큼 ‘삶의 품격을 경험하는 프리미엄 라이프 플랫폼’이라는 브랜드 정체성을 내세우고 브랜드 로고 디자인도 새로 바꿨다. 단순한 주거 공간에 국한하지 않고 ‘플랫폼’이라는 개념을 도입했다. 실제 아이파크 입주민을 위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 플랫폼 ‘마이호미’를 내놓고 입주, 인테리어, 생활 서비스 등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눈길을 끌었다. 정몽규 회장이 이끌어온 HDC그룹은 지난 30여년간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부산 해운대아이파크 등 전국 35만여가구 아파트를 공급했다. 또한 1970년대 한강변 모래밭이던 서울 압구정동을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하며 강남 개발을 주도한 기업이다. HDC그룹 혁신을 이끌고 있는 정 회장은 용산고,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현대차 대리로 입사했다. 현대차 부품개발본부담당 이사, 전무이사, 기획실 자재본부담당 부사장, 현대차 회장을 역임했다. 1999년 HDC현대산업개발로 옮겨 회장을 맡았다. 비록 숙원 사업이던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무산됐지만 정 회장은 아랑곳 않고 HDC그룹 경쟁력 강화에 힘쓰는 중이다.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 이후 지주사 HDC는 자회사 관리와 부동산 임대, 금융업에 집중하고 HDC현대산업개발은 주택, 인프라 등 건설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해왔다.   특히 단순 시공을 넘어 땅 매입부터 기획, 설계, 마케팅, 사후 관리까지 총괄하는 ‘디벨로퍼’ 역량을 강화하는 데 힘썼다. 국내 첫 민간 주도 개발 사업인 수원아이파크시티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부산 랜드마크로 꼽히는 해운대아이파크 역시 그의 손을 거쳤다. 수원아이파크시티는 약 99만㎡ 규모 부지에 7000여가구 규모 주거시설과 테마쇼핑몰, 복합상업시설, 공공시설 등이 어우러져 개발되는 프로젝트다. 덕분에 실적도 상승세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857억원으로 전년 대비 6.2% 증가했다. 올해도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과 인천신항 배후단지, 공릉역세권 개발사업 등 주요 프로젝트에 속도를 내면서 건설업계 기대를 한몸에 받는다.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105호·별책부록 (2021.04.21~04.27일자) 기사입니다]  

2021.04.22 Views 26

[매경이코노미] 박정호 SK텔레콤 CEO | 非통신 급성장…AI 컴퍼니 전환 선포

※제목을 클릭하시면 온라인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100대 CEO] 박정호 SK텔레콤 CEO | 非통신 급성장…AI 컴퍼니 전환 선포 박정호 SK텔레콤(SKT) CEO는 마산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선경(현 SK그룹)에 입사했다. SKT 뉴욕사무소 지사장과 SK그룹 투자회사관리실 상무, SK커뮤니케이션즈 사업개발부문장, SK텔레콤 사업개발부문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이후 그는 2014년 말 SK C&C 시장으로 선임됐다. 2016년 말에는 SK그룹 최고 핵심 계열사인 SKT CEO로 선임됐다. 올해부터는 SK하이닉스 대표이사를 겸직하게 됐다. 박정호 CEO는 취임 이후 줄곧 SKT가 이동통신사에서 벗어나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으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올해 3월 열린 주주총회에서도 “올해를 기점으로 큰 방향의 전환을 앞두고 있다. SKT는 명실상부한 AI 컴퍼니로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사 전자상거래몰 11번가를 글로벌 유통 허브 플랫폼으로 키우기 위해 아마존과 협력하고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 뛰어드는 등 통신 이외 사업 육성에 적극 나서는 중이다. 티맵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 공유업체 우버와 4월 초 합작 회사 ‘우티(UT)’를 출범하기도 했다. 우티는 올해 중순 우버택시와 티맵택시를 통합한 새 서비스와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1위 내비게이션인 ‘티맵’과 자금력을 보유한 것이 강점이다. 탈통신 전략에 힘입어 미디어·보안·커머스 등 뉴 ICT 사업 부문은 SKT 전체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19년 14%에서 2020년 24%로 늘어나며 고속 성장 중이다.   자회사 IPO 역시 박 CEO가 공을 들이는 사안이다. SKT는 원스토어 연내 상장을 위해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해 9월 KB증권, NH투자증권, SK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했다. 원스토어는 구글, 애플에 대항해 이통 3사와 네이버가 함께 만든 토종 앱마켓으로 2016년 출범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연간 기준 당기순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2020년 말까지 10분기 연속 총 거래액이 증가했다는 점도 돋보인다. 원스토어 외에 ADT캡스(2022년), 11번가(2023년), SK브로드밴드(2023년), 웨이브(2023년)도 IPO를 준비하고 있다. 시장에서 평가하는 기업가치는 원스토어 1조~2조원, ADT캡스 4조~5조원, 11번가 2조원, SK브로드밴드 5조원이다.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105호·별책부록 (2021.04.21~04.27일자) 기사입니다]

2021.04.22 Views 28

[한경비즈니스] [Who Is ?] 강신호 CJ 대한통운 대표이사

※제목을 클릭하시면 온라인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Who Is ?] 강신호 CJ 대한통운 대표이사 ◆ 생애 강신호는 CJ대한통운 대표이사다. 네이버와 맺은 전략적 제휴를 기반으로 키우고 있는 풀필먼트 서비스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택배사업을 확장하면서 발생하고 있는 택배노동자 과로사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강신호는 1961년 8월3일 경상북도 포항에서 태어났다. 포항고등학교를 나와 고려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경영학 석사과정을 마쳤다. 삼성그룹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CJ제일제당 경영관리팀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CJ그룹에 합류했다. 지주사 CJ 인사팀 팀장, CJ제일제당 경영지원실 실장, CJ대한통운 PI추진실 실장을 거쳤다. CJ프레시웨이 대표를 맡아 수익성이 높은 급식과 외식 식자재 매출을 늘리는 사업 구조조정을 통해 취임 1년 만에 영업이익이 3배 넘게 늘었다. CJ제일제당으로 돌아와 식품사업부문 대표를 지냈다. ‘비비고’ 브랜드를 중심으로 K-푸드의 글로벌 확산을 이끌고 가정간편식(HMR)을 중심으로 CJ제일제당 식품사업 외형을 키운 성과를 인정받아 CJ제일제당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CJ그룹에서 인사와 경영전략 전문가로 꼽힌다. 사업계획이나 목표를 세울 때 실현 불가능한 주문을 하지 않는 합리적 최고경영자(CEO)라는 평을 듣고 있다. 꼼꼼한 성격을 지녔으며 직원들과 소통을 원활하게 한다고 전해진다. 한 번 직원들에게 신뢰를 주면 쉽게 거두지 않고 격려하는 편이라고 한다.  ◆ 경영활동의 공과 △기업택배단가 250원 인상하고 개인택배단가는 동결 CJ대한통운이 2021년 4월1일부터 고객회사 8만여 곳을 대상으로 소형화물(80cm×2kg 이하) 기준 계약단가를 250원 인상했다. 이에 CJ대한통운의 소형화물 계약단가는 기존 1600원에서 1850원으로 올랐다. CJ대한통운은 택배대리점과 택배기사들에게 이런 사실을 알린 뒤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한 택배비는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동결했다고 설명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다른 택배회사들이 최근 택배비용을 인상하면서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의 택배비 인상에 앞서 경쟁업체인 롯데글로벌로지스는 2021년 3월 초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한 택배 가격을 1650원에서 1900원으로 올리는 가이드라인을 배포했다.  또 다른 물류업체인 한진도 2021년 3월 말까지 공식적으로 택배운임 인상을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1800원 이하는 계약을 하지 않는 등 실질적 인상정책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강신호 CJ제일제당 대표(가운데)가 2019년 12월5일 오전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열린 '2020 CJ제일제당-대리점 공정거래 협약식'에서 협약서에 서명한 뒤 대리점 대표들과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CJ대한통운의 단독대표이사에 올라 강신호는 2021년 3월29일 제111기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단독대표이사에 선임됐다. 기존에 대표이사를 맡고 있던 박근희 부회장은 사내이사에서 물러나 대외총괄업무를 맡기로 했다. 이날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신영수 택배부문 대표와 김준형 CJ사업관리팀장이 새롭게 사내이사에 이름을 올렸다.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는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 여미숙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새롭게 선임됐고 송영승 삼성언론재단 비상임이사와 정갑영 연세대학교 명예특임교수가 재선임됐다. △CJ대한통운 분류지원 인력확대 및 택배기사 검진 강화 CJ대한통운은 2020년과 2021년 사이에 택배현장에 투입하는 분류지원 인력을 늘리고 택배기사 건강검진 강화에 나섰다. CJ대한통운은 2021년까지 분류지원 인력을 4천 명으로 확대한다는 계획과 함께 서브터미널에 자동분류기 휠소터와 소형화물 분류기 멀티포인트를 추가로 설치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2021년 말까지 1400억 원을 투자해 모두 82곳에 멀티포인트 자동화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또한 CJ대한통운은 2021년부터 택배기사의 무상검진 주기를 2년에서 1년으로 줄이고 뇌심혈관계 건강검진 항목을 추가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안전보건공단 산하 근로자건강센터와 협력해 뇌심혈관질환, 근골격계질환, 직무스트레스 등의 건강상담도 제공하기로 했다. 이 비용은 CJ대한통운이 전액 부담한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현장의 다양한 변수와 구인난에도 불구하고 좀 더 빠르게 분류지원인력을 투입하기 위해 집배점 및 택배기사들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택배노동자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진행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미국 통합법인 브랜드 ‘CJ Logistics’로 바꿔 CJ대한통운은 2021년 3월 미국 통합법인 브랜드를 ‘CJ Logistics’로 정하고 글로벌 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했다.   CJ대한통운은 2018년 인수한 ‘DSC Logistics’와 미국 법인 ‘CJ Logistics USA’를 합병해 미국 통합법인 ‘CJ Logistics America’를 2020년 출범했다. CJ대한통운는 미국 통합법인의 새 통합 브랜드인 CJ Logistics를 현판, 유니폼, 사원증 등에 일괄 적용했다. CJ대한통운은 이번 브랜드 통합으로 글로벌 물류역량이 한층 배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미국 통합법인의 네트워크와 CJ대한통운의 인프라를 결합해 ‘CJ Logistics’라는 단일 브랜드를 각인시켜 기업고객을 유치하는 데 속도를 내는 계획을 갖고 있다. CJ대한통운 미국 통합법인의 CEO인 에드 바워삭스는 “글로벌 네트워크와 첨단 물류기술을 활용해 공급망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중국 물류자회사 CJ로킨을 7300억 원 받고 사모펀드에 매각 CJ대한통운은 2021년 2월25일 CJ로킨 지분 73.1%를 사모펀드인 파운틴베스트먼트파트너스에 전량 매각한다고 밝혔다. 매각금액은 7338억4752만 원이다. CJ로킨은 1997년에 설립돼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두고 콜드체인(냉동물류), 화학제품, 일반화물 등 종합물류사업을 전개했다. CJ대한통운은 CJ로킨 매각을 두고 사업환경 변화를 고려한 자원의 효율적 재분배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CJ로킨 지분을 매각하더라도 중국사업은 지속해서 강화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기존 중국 법인을 통해 성장성이 높은 중국 물류사업을 포함한 글로벌사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며 “선택과 집중에 의한 질적 성장과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통해 글로벌 리딩 물류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 CJ대한통운 실적. △사회공헌활동과 친환경 경영 강신호는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에 공을 들이고 있다.  CJ대한통운은 2021년 2월15일 친환경 캠페인을 중심에 둔 임직원 사회공헌활동을 연간 2만 시간 이상 수행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CJ대한통운이 코로나19 이후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이 증가하면서 환경오염이 심해지고 있어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은 2020년부터 페트병을 활용해 친환경 조끼를 제작하는 업사이클링사업을 시작했으며 2021년 4월에는 택배기사와 현장기능직을 대상으로 친환경 유니폼을 배포하기도 했다. 앞으로 친환경 업사이클링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탄소배출 저감에 일조하기로 했다. 또한 2021년 2분기부터는 숲이 차지하는 공간이 상대적으로 적은 이른바 ‘녹색소외지역’을 대상으로 도시 숲을 조성하는 그린맵 캠페인을 진행한다. CJ대한통운은 베트남 자회사 물류센터에 초대형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기도 했다. CJ대한통운은 2021년 2월4일 베트남 물류 자회사 CJ제마뎁이 메콩 델타 지역에 운영하는 냉동 물류센터 지붕에 4.8메가와트피크 규모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CJ제마뎁은 2만5천㎡ 넓이의 지붕에 1만880개의 태양광모듈을 설치했는데 단일 지붕 태양광발전설비로는 베트남 최대규모다. CJ제마뎁은 전력소비가 많은 냉동 물류센터에 태양광으로 생산한 친환경재생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연간 4840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앞으로 글로벌 패러다임의 전환 및 경영환경 변화에 따라 친환경, 재생에너지 물류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CJ대한통운은 대면활동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노력했다”며 “글로벌 리딩 물류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네이버와 지분교환 통한 협력 강화 CJ그룹은 네이버와 2020년 10월26일 6천억 원 규모의 주식 맞교환을 통해 물류와 콘텐츠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네이버는 CJ그룹의 콘텐츠부문 계열사인 CJENM과 스튜디오드래곤을 상대로 각각 1500억 원 규모의 주식을 맞바꿨다. 물류부문 계열사인 CJ대한통운과도 3천억 원 규모의 주식을 서로 교환했다. 이 주식 맞교환을 통해 네이버가 취득한 CJ그룹 계열사의 지분율을 살펴보면 CJ대한통운 7.85%, CJENM 4.996%, 스튜디오드래곤 6.26%다.  CJ그룹 계열사들이 얻게 된 네이버 지분율을 개별적으로 보면 CJ대한통운 0.64%, CJENM 0.32%, 스튜디오드래곤 0.32%다.  네이버와 CJ대한통운은 풀필먼트서비스 대행범위를 넓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풀필먼트는 전자상거래와 관련해 상품 재고를 물류센터에 미리 들여놓은 다음 고객 주문부터 배송, 반품, 교환까지 처리하는 물류관리시스템을 말한다.  네이버와 CJ대한통운이 주식 맞교환을 통한 협업 강화를 결정하면서 중소상공인 중심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한 사업자 36만여 곳도 풀필먼트서비스를 이용할 길이 열렸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네이버와 풀필먼트 계약을 2020년 8개 브랜드에서 향후 100개 브랜드 이상으로 확대할 것으로 전망됐다. CJ대한통운은 이를 위해 현재 아시아 최대 물류허브인 곤지암터미널과 비슷한 규모의 풀필먼트센터를 2021년 상반기 안으로 확보하기로 했다. 대신증권은 CJ대한통운이 2021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1조4910억 원, 영업이익 483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2020년보다 매출은 6.6%, 영업이익은 48.3% 늘어나는 것이다. △CJ제일제당에서 CJ대한통운으로 자리 옮겨 강신호는 2020년 12월10일 CJ그룹 임원인사에서 CJ대한통운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CJ대한통운은 2020년 10월 택배노동자 과로사문제로 사과문을 발표하고 재발방지대책을 내놓았지만 노동단체들로부터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CJ그룹이 강신호를 CJ대한통운의 대표로 내정한 일을 두고 그의 소통능력과 꼼꼼한 성격을 바탕으로 택배노동자와 벌어진 갈등을 해결하려는 의도가 있다는 해석이 물류업계 안팎에서 나왔다. 강신호는 2012년 CJ대한통운 경영혁신 추진실장을 맡은 경험도 있어 물류업무와 관련된 이해도 깊은 것으로 전해진다. 2020년 12월 인사에서 CJ제일제당 대표로는 최은석 CJ 경영전략총괄이, CJENM 대표로는 강호성 CJ경영지원총괄이 각각 내정됐다. △‘비비고’ 브랜드 앞세워 해외 식품사업 확장에 힘써 강신호는 CJ제일제당 대표 취임 뒤 미국 비비고 브랜드사업에 적극 나서며 해외 식품사업 확장에 힘을 실었다. 강신호는 2020년 미국 냉동식품기업 슈완스컴퍼니와 시너지를 본격화해 ‘월드 베스트 CJ' 비전 달성에 앞장서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월드 베스트 CJ는 2030년까지 3개 이상 사업에서 세계 1등이 되고 궁극적으로 모든 사업에서 세계 최고가 되겠다는 CJ그룹의 비전을 뜻한다. CJ제일제당은 2019년 12월부터 미국 뉴욕 록펠러센터에서 비비고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2020년 2월부터는 맨해튼 미드타운과 뉴욕대 등에서 비비고 푸드트럭도 운영하며 비비고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썼다. CJ제일제당은 중국과 베트남 등에 비비고 만두 생산공장을 증설해 생산체제를 강화했고 유럽에도 생산거점을 확보했다. CJ제일제당은 2019년 비비고 만두 매출 8680억 원 가운데 해외 매출비중이 63.6%를 차지했다. 비비고 만두 미국 매출은 3630억 원으로 처음으로 국내 매출 3160억 원을 넘어섰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비고 만두’는 철저한 준비와 꾸준한 투자를 바탕으로 매년 매출이 늘어나면서 ‘한식 세계화’를 이끄는 선두주자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그동안 쌓아온 연구개발력과 혁신기술 경쟁력, 자신감을 바탕으로 글로벌 만두사업을 확대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반려동물 식품사업 철수 강신호는 CJ제일제당 대표를 맡으면서 펫푸드(반려동물 식품)사업에서 철수했다.  CJ제일제당은 2019년 하반기부터 펫푸드 브랜드 ‘CJ 오 프레시’와 ‘CJ 오 네이처’ 제품 생산을 2019년 하반기부터 중단한 데 이어 2020년 초 사업을 완전히 접기로 결정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펫푸드 제품을 2013년부터 출시해 판매해 왔는데 해외 수입브랜드가 워낙 강세인 데다 매출비중도 미미한 수준이라 철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CJ제일제당은 2013년 펫푸드 브랜드 CJ 오 프레시와 CJ 오 네이처를 론칭해 펫푸드시장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펫푸드시장이 워낙 여러 사업자가 경쟁하는 파편화된 시장인데다 해외 수입브랜드 인기가 높아 매출 부진으로 고생했다.  CJ제일제당은 2019년 사료사업에서 매출 약 2조 원을 거뒀는데 이 가운데 펫푸드 관련 매출 비중은 0.5% 수준에 그친 것으로 파악된다. △CJ제일제당 대표에 선임 강신호는 2019년 12월30일 CJ제일제당 대표이사 겸 식품사업부문 대표에 선임됐다. CJ그룹은 2019년 12월30일 2020년도 그룹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해 CJ제일제당 대표이사 겸 식품사업부문 대표에 강신호 총괄부사장을 내정했다. CJ 관계자는 “2020년은 그룹의 경영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해로 사업별 초격차 역량 확보 및 혁신성장 기반을 다질 중요한 시기다”며 “철저한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이번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강신호 대표는 2018년부터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대표로 일하며 비비고 브랜드를 중심으로 K-푸드의 글로벌 확산을 이끌고 가정간편식 등 국내 식문화 트렌드를 선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강신호가 CJ제일제당 새 대표에 선임되면서 CJ제일제당은 기존 손경식, 신현재, 강신호 '3인 대표체제'에서 손경식, 강신호 '2인 대표체제'로 바뀌었다.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대표 맡아 외형 키워 강신호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을 맡아 매출과 점유율 확대에 중점을 둔 공격적 마케팅과 가격정책 등으로 식품사업의 외형을 키우는 데 힘썼다. 강신호가 식품사업부문을 맡은 2016년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매출은 2015년과 비교해 11.1% 늘어났다. 햇반 컵반과 비비고 브랜드 제품이 판매 호조로 매출 1천억 원을 넘어섰고 해외시장에서 비비고 냉동만두 매출도 크게 늘었다.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매출은 2015년 4조1502억 원에서 2018년 5조2720억 원으로 3년 동안 27% 증가했다. 슈완스 매출이 반영되기 시작한 2019년에는 매출규모가 8조 원을 넘어섰다. 미국 냉동식품기업 슈완스컴퍼니 인수 뒤 통합 과정을 지휘하며 시너지 확대에 앞장섰다. 강신호는 2019년 3월 말 이재현 CJ그룹 회장과 함께 미국 슈완스컴퍼니 본사를 방문해 기존 경영진과 경영전략 협의를 진행했다.  2019년 9월에는 슈완스 본사가 있는 미국 미네소타주 주지사와 장기적 사업 협력방안도 논의하며 미국에서 CJ제일제당의 식품사업 확대를 위한 실무적 부분들을 이끌어왔다. 강신호는 슈완스컴퍼니 인수를 승인하는 CJ제일제당 이사회에서 “글로벌 식품산업 최대시장인 북미 공략을 통해 이재현 회장의 식품사업 철학인 ‘한식의 세계화’를 가속화하겠다”며 미국시장에서 CJ제일제당 냉동만두, 냉동면 판매 확대 계획을 내놓기도 했다. △미국 냉동식품업체 슈완스 인수  CJ제일제당은 2018년 11월 냉동식품 전문기업 슈완스를 인수했다. CJ제일제당은 2018년 11월15일 이사회를 열고 슈완스를 총액 18억4천만 달러(약 2조881억 원)에 인수하기로 의결했다. CJ제일제당은 미국 현지에 세운 특수목적법인 CJ푸드아메리카를 통해 슈완스 주식 603만6385주(지분율 99.98%)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인수대금 가운데 13억4천만 달러(1조5천억 원)는 CJ헬스케어 매각대금 등 자체 보유현금으로 마련하고 나머지 5억 달러(5500억 원)는 차입을 통해 조달하기로 했다. CJ제일제당은 슈완스 인수 뒤 안정적 운영 및 확장을 위해 기존 대주주로부터 재투자를 받는 차원에서 30%의 지분을 다시 내줬다. 이런 과정을 거쳐 CJ제일제당은 슈완스 전체 지분 가운데 70%를 1조8866억 원에 인수했다. CJ제일제당은 슈완스 인수에 따른 재무부담을 줄이기 위해 글로벌 사모펀드 베인캐피탈로부터 38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CJ제일제당은 베인캐피탈의 글로벌 자본시장 및 소비재시장에 관한 풍부한 이해도와 경험이 기업가치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투자유치로 슈완스의 경영진과 사업환경의 변화는 없다. 슈완스 지분은 CJ제일제당이 51%, 슈완스 기존주주가 30%, 베인캐피탈이 19%를 보유하게 됐다. 슈완스는 1952년 미국 미네소타주에 설립된 냉동식품 전문업체로 미국에 17개 생산공장과 10개의 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피자, 파이, 아시안 애피타이저 분야에서 네슬레 등 글로벌 식품기업과 시장점유율 1, 2위를 다투고 있는 냉동식품 전문기업이다. CJ제일제당은 슈완스 인수로 기존 캘리포니아와 뉴욕, 뉴저지, 오하이오 등 5곳에 보유한 생산기지를 22개로 대폭 확대했다. CJ제일제당은 “단순한 물리적 통합을 넘어서 차별화된 연구개발과 생산, 마케팅, 영업 등 모든 역량을 집결해 최적의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며 “슈완스의 브랜드 경쟁력과 인프라에 CJ제일제당의 식품사업 연구개발 역량, 한국 식문화 우수성을 앞세워 2025년까지 아시안 가정간편식 대표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말했다. △CJ프레시웨이 대표 시절 강신호는 2014년 3월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2013년 CJ프레시웨이 경영지원총괄을 맡은 지 1년이 채 안 돼 대표로 선임됐다. 강신호는 CJ프레시웨이 대표 재임 당시 사업구조 개선을 통해 취임 1년 만에 영업이익이 3배 이상 늘었다. CJ프레시웨이는 2014년 순손실 140억 원을 냈었는데 이를 흑자로 돌려놨다. 식자재 유통과 단체급식 모두 새로운 매출원을 확보하면서 수익성을 높였다. 강신호의 진두지휘 아래 CJ프레시웨이는 2016년 창립 이래 처음으로 반기 매출이 1조 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강신호는 CJ프레시웨이에서 조건보다 직무능력을 평가해 채용하도록 했으며 2015년 11월20일에는 중국 대형 유통기업 ‘용후이마트’와 합자계약을 맺고 중국시장에도 진출했다. △CJ대한통운이 걸어온 길 CJ대한통운의 모태는 1930년 11월 세워진 조선미곡창고다. 설립당시 부산, 인천, 목포, 군산 등에 지점을 두고 창고보관과 하역업을 맡았다. 1950년 11월 회사이름을 조선미곡창고에서 한국미곡창고로 변경했다. 한국미곡창고는 1963년 회사이름을 대한통운으로 변경했고 1968년 정부관리 기업체에서 민영화 돼 동아그룹 계열사로 편입된다. 대한통운은 1993년 4월부터 택배(소형 화물 일관 수송업) 사업을 시작했다. 대한통운은 2000년 11월에 재산보전처분이 결정돼 회사정리절차를 시작해 2008년 회사정리절차가 종결되면서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사로 편입됐다. 대한통운은 2011년 12월 CJ그룹 계열사로 편입됐으며 2012년 3월 회사이름을 CJ대한통운으로 바꿨다.  CJ대한통운은 2018년 3월 CJ건설을 흡수합병했다. 2021년 4월 기준으로 CJ제일제당 및 특수관계인이 40.17%의 지분을 쥐고 있다. 이밖에 자사주 12.56%, 국민연금공단 9.19%, 네이버 7.85%로 지분구성이 이뤄져 있다.  ◆ 비전과 과제 ▲ 강신호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대표가 2019년 12월5일 오전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열린 '2020 CJ제일제당-대리점 공정거래 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강신호는 네이버와 전략적 제휴를 기반으로 키우고 있는 풀필먼트서비스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비대면소비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택배수요 증가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물류업계에서는 2020년 16억 박스였던 택배물동량이 2021년 18억 박스, 2022년 20억 박스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강신호는 택배사업의 확장과 함께 택배노동자 과로사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CJ대한통운은 택배노동자 과로사사건에 영향을 받아 ESG경영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한국기업지배구조연구원은 2021년 초 CJ대한통운의 ESG등급 가운데 사회책임경영(S) 부문의 등급을 기존 B+에서 B등급으로 하향조정했다. 통합 ESG등급은 A로 2020년과 동일하게 유지됐지만 개별 등급이 떨어졌다. ESG경영 강화는 CJ그룹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사항인 만큼 강신호는 2021년 택배노동자 처우와 관련해 구성된 사회적 합의기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강신호는 글로벌사업 재편도 신경써야 한다. CJ대한통운이 벌이는 글로벌사업의 영업이익률은 1%대로 다른 사업부문의 영업이익률이 3~4%대인 점을 고려할 때 글로벌 사업의 재편을 비롯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CJ대한통운이 2021년 중국 자회사인 CJ로킨을 매각한 것도 이런 지적과 궤를 같이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CJ대한통운은 2021년 CJ로킨 지분 73.1%를 사모펀드 파운틴인베스트파트너스에 7338억 원을 받고 전량 매각하면서 자금을 확보했다.   ◆ 평가 ▲ 강신호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대표(왼쪽)와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2019년 12월5일 오전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열린 '2020 CJ제일제당-대리점 공정거래 협약식'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꼼꼼한 성격을 지녔으며 직원들과 소통을 원활하게 한다고 전해진다. 한 번 직원들에게 신뢰를 주면 쉽게 거두지 않고 격려하는 편이라고 한다.  CJ그룹에서 지주사와 주요 계열사 요직을 두루 거친 ‘경영전략’ 전문가다. ‘비비고’ 브랜드를 중심으로 ‘K-푸드’ 글로벌 확산에 기여했다. 가정간편식(HMR) 등 국내 식문화 트렌드를 선도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을 맡아 매출과 점유율 확대에 중점을 둔 공격적 마케팅과 가격정책 등으로 식품사업을 성공적으로 키워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현재 전 CJ제일제당 대표와 1961년 출생의 동갑내기다. 신 전 대표와 임원생활을 함께하며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CJ프레시웨이 대표를 맡았을 때 취임 1년 만에 강도 높은 사업 구조조정으로 영업이익이 3배 이상 늘어난 성과를 거뒀다. CJ프레시웨이에서 수익성이 높은 급식과 외식 식자재 매출을 늘리고 영업이익률이 낮은 도매유통사업을 축소하는 구조조정을 단행해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강신호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핵심 측근으로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현 회장은 광복절 특사로 사면된 지 한 달 만에 CJ그룹 임원인사를 단행해 공석이던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장에 당시 CJ프레시웨이 대표였던 강신호를 앉혔다.  계열사 대표에서 사업부문장으로 이동이었지만 당시 재계에서는 ‘영전’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한 해 사업계획이나 목표를 세울 때 실현 불가능한 주문을 하지 않는 합리적 최고경영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CJ프레시웨이 대표 시절 1년 동안 집중할 사업목표 3가지만 선택해 밀어붙였다고 알려졌다. 강신호가 대표로 부임한 뒤 달성하기 어려운 실적 목표를 세우느라 애를 먹던 보고서 작업 등도 사라졌다는 후문이 있다. CJ그룹에서 인사를 담당했던 만큼 업무성과가 좋은 직원들에게 현금보상을 비롯한 파격적 업무평가 특전 등으로 확실히 포상했다고 한다. CJ프레시웨이 대표 시절에도 직원들에게 자신의 재임기간에는 반드시 성과급을 지급하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직원 20여 명과 한 자리에서 대작을 하는 것도 가능할 정도인 애주가다. 등산과 골프를 즐긴다. ◆ 사건사고 △CJ대한통운 택배노동자 과로사문제 CJ대한통운은 2020년 택배노동자 과로사문제로 사회적 비난을 받았다. 택배노동자과로사대책위원회에 따르면 2020년 10월 기준으로 택배기사 9명이 사망했는데 이 가운데 CJ대한통운 소속 택배기사는 5명인 것으로 파악된다. CJ대한통운은 택배기사 사망사고에 따른 사회적 여론을 감안해 2020년 10월22일 서울 중구 태평로 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택배분류인력 4천 명 증원과 산재보험 가입 의무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대책을 발표했다. CJ대한통운은 소형택배 전담 분류기인 멀티포인트(MP)와 자동분류기 휠소터를 택배터미널에 지속해서 확대 보급하면서 택배노동자의 분류작업을 돕기 위한 작업을 진행했다. CJ대한통운은 2019년 11월부터 멀티포인트시스템을 시범적으로 운영해왔으며 2021년 3월 초까지 서브터미널 42곳에 구축했다. 또한 CJ대한통운은 2021년 들어 전국에 있는 23개 근로자건강센터와 '택배기사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택배기사들이 전국에서 건강검진과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그러나 2021년 3월25일 CJ대한통운 소속 택배기사 이모씨가 뇌출혈로 쓰러져 의식불명인 상태에 빠지는 사고가 일어나면서 택배노동자 과로문제는 아직 해결되지 않은 상태로 남아있다. △CJ제일제당의 햇반 원산지 논란 CJ제일제당은 2019년 7월 일본산 불매운동이 퍼지면서 즉석밥 ‘햇반’의 원산지를 두고 논란을 겪었다. 당시 온라인커뮤니티를 중심으로 CJ제일제당의 즉석밥 제품 '햇반'에 극소량의 일본산 미강(쌀겨) 추출물이 함유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햇반은 불매운동 대상이 됐다.  인터넷상에 알려진 것처럼 햇반에 들어간 미강 추출물이 후쿠시마산도 아니고 함량도 0.1% 미만에 불과했지만 일부 소비자들은 여전히 햇반을 일본 불매운동 품목으로 꼽았다.   미강 추출물은 쌀겨에서 유래되는 식품원료인데 밥의 맛과 향을 유지하기 위해 사용된다. 햇반 원산지 표기에는 일본산 원료라는 말이 없는데 이는 가장 많이 들어있는 1순위 원료 함유량이 98% 이상이면 1순위만 표시해도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행법상 일본산 원료를 쓴 것을 표기할 필요는 없다. CJ제일제당은 이런 논란에 “햇반은 99.9% 이상의 원재료가 국내산 쌀과 물로 이뤄진 제품으로 쌀은 100% 국내산만 사용한다”며 “햇반에 들어가는 미강 추출물은 0.1% 미만의 극소량이며 생산업체는 후쿠시마와 800km 이상 떨어져 있다”고 해명했다. CJ제일제당은 2020년 1월부터 햇반 잡곡밥과 흰밥 등 전체 제품의 20%에 국산 미강 추출물을 적용했다. 또 2020년 1분기 안에 햇반 전체 물량의 50%에 국산 미강 추출물을 사용하고 국산 미강 추출물 제조기업의 생산규모 확대 일정에 맞춰 2020년 안에 100% 국산화를 완료하겠다는 계획을 세워 발표했다. ◆ 경력 1988년 삼성그룹에 입사했다. 2002년 CJ제일제당 경영관리팀 팀장을 맡았다. 2005년 CJ 운영1팀 팀장을 지냈다. 2009년 CJ 인사팀 팀장을 맡았다. 2010년 CJ제일제당 경영지원실 실장으로 근무했다. 2011년 CJ제일제당 제약전략기획실 실장을 맡았다. 2012년 CJ대한통운 PI추진실 실장을 지냈다. 2013년 CJ 사업1팀 팀장으로 근무했다. 2013년 CJ프레시웨이 경영지원총괄을 맡았다. 2014년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에 올랐다.  2016년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장을 지냈다. 2018년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대표를 역임했다. 2020년 CJ제일제당 각자대표이사 겸 식품사업부문 대표를 맡았다. 2021년 CJ대한통운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 학력 1980년 포항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5년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2006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 상훈 2015년 기획재정부로부터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 기타 2021년 4월9일 기준 CJ제일제당 주식 300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2021년 4월9일 종가 기준 1억2600만 원어치다. 2020년 CJ제일제당으로부터 급여 8억2900만 원, 상여 14억9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1500만 원 등 모두 22억5300만 원을 보수로 받았다. ◆ 어록 ▲ 강신호 CJ제일제당 대표가 2019년 12월5일 오전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열린 '2020 CJ제일제당-대리점 공정거래 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글로벌 1위 식품·바이오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무한도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이를 위해 안정적 수익성을 동반한 혁신성장, 글로벌 최고 수준의 초격차 역량 확보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  “2020년 세계경제는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 글로벌 무역분쟁 장기화 우려 등 여전히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 CJ제일제당 경영진과 임직원들은 한계를 넘어선 도전정신으로 두 단계 높은 목표를 설정하고 과감하게 도전해 최고의 성과를 반드시 창출해 내겠다.” (2020/03/27, CJ제일제당 정기 주주총회에서) “CJ제일제당과 슈완스컴퍼니는 2030년까지 ‘글로벌 탑5’ 회사가 되겠다는 원대한 꿈이자 목표를 향해 계속 정진하겠다.” (2019/09/11, CJ제일제당 본사를 방문한 팀 월즈 미국 미네소타 주지사와 장기적 협력방안을 논의한 뒤) “과거 설탕이 CJ제일제당이 국내 최고 식품회사가 되기 위한 첫 걸음이었다면 햇반은 ‘월드 베스트 CJ’가 되기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이다. 진천 식품통합생산기지에는 세계적 기술력과 제조시설을 확보해 식품사업을 세계 일류산업으로 키우겠다는 이재현 회장의 뜻이 담겨 있다.” (2018/10/29, 충북 진천 식품통합생산기지 햇반 출하식 행사에서) “국내에서 쌓은 차별화된 연구개발(R&D) 기술을 바탕으로 해외에 나가 승부를 보려고 한다. 지금 현재도 13개의 해외 공장이 있는데 연구개발 기술을 접목시켜 해외에서 큰 성공을 거두겠다.” (2017/10/11, CJ제일제당 기자간담회에서) “비비고 만두와 ‘햇반’ 개발 과정에서 우리는 혁신과 과감한 발상의 전환을 제일 강조했고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 국내 식품시장을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선도적 동력을 마련하게 된 계기다. 비비고 만두, 햇반의 성공신화에는 단순히 제품 생산에 그치지 않고 혁신을 통해 최고 제품을 만들어 국가 미래성장에 이바지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돼 있다.” (2017/03/02,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현지 경쟁력 있는 기업을 인수해 조기에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거기에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2020년 글로벌 매출 7천억 원을 내 한국과 합해 1조 원 매출로 세계 1등을 하겠다. 단순히 제품을 생산해서 판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한국의 식문화를 재정립하고 이를 세계 각국에 전파하겠다는 것이다. 한국 식문화의 세계화를 주도하겠다." (2017/01/23, 한국경제TV 인터뷰에서) “올해 초 임직원들과 함께 2020년 매출 10조원, 영업이익 3천억 원을 달성하자는 목표를 세웠다. 롤모델로 삼고 있는 미국 식자재유통기업 '시스코'처럼 영업이익률 3%를 실현하는 회사를 만들어보자. 또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글로벌 푸드네트워크 크리에이터'라는 비전도 실현하겠다. 2020년엔 해외 매출 비중을 3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런 목표 달성을 위해선 올해와 내년이 매우 중요한 해다. 국내외 돌발 변수에 휘청이지 않는 튼튼한 회사를 만들겠다. 국내 사업은 안정적으로 확장하고 해외사업은 조기에 안착할 수 있도록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 '최초, 최고, 차별화'를 강조하는 CJ그룹의 경영 철학대로 최고 식자재 유통기업으로 성장하겠다.” (2016/06/13, 머니투데이 인터뷰에서) “공유가치창출모델(CSV)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강조하는 활동이다. 단순 사회공헌과 달리 상호 이익을 볼 수 있는 장기적 관점의 상생활동이다. 프레시원 모델을 사업 확장의 핵심 경로로 구축해나갈 생각이다.”  “중소 식자재 유통회사들은 업을 키워온 공로가 있다. 하지만 시장이 달라지고 있다. 요즘 소비자는 식당에서 메뉴를 고를 때부터 원산지를 확인하고 음식이 나오면 사진을 찍어 SNS에 공유하고 소액도 카드로 계산한다. 10~20년 전과는 식당 경영을 둘러싼 환경이 확연히 달라진 것이다. 우리는 달라진 소비자의 요구에 대응하고 중소업체들과도 상생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 중소사업자들과 조인트벤처를 결성하고 품질관리를 함께하는 ‘프레시원’사업이 그 일환이다.”  “비중이 낮다는 건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기도 하다. 미국 최대 식자재유통사 시스코의 사례에서도 알 수 있다. 미국도 초기에는 한국처럼 중소사업자 중심의 유통구조였지만 산업화가 가속화되면서 대형 유통사가 탄생했다. 우리도 비슷한 경로로 대기업이 약진할 것으로 본다.” (2016/03/25, 한국경제 인터뷰에서) "십 수 년 동안 한국에서 쌓은 식자재 유통의 노하우를 살려 중국 내수시장에 첫 발을 디뎠다. 중국에서 K-푸드 열풍이 확산될 수 있도록 안전하고 품질이 보증되는 식자재를 유통하는 동시에 한국산 농산물과 가공식품의 수출 창구 역할도 하겠다.“ (2015/11/20, 중국 유통대기업 용후이마트와 합자계약을 맺은 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2021.04.21 Views 36

[더벨] 지놈앤컴퍼니, CFO에 김상균 경영관리그룹장 선임

※제목을 클릭하시면 온라인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지놈앤컴퍼니, CFO에 김상균 경영관리그룹장 선임   지놈앤컴퍼니의 새 재무 수장으로 김상균 경영관리그룹장이 선임됐다. 기존 최고재무책임자(CFO)였던 서영진 부사장은 최고운영책임자(COO)로서 경영관리부문을 총괄한다. 지놈앤컴퍼니는 올해 초 김상균 이사를 새로운 CFO로 선임했다. 기존에 경영관리그룹장이었던 김 이사는 CFO 역할도 함께 수행하게 됐다. 김 이사는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삼일회계법인에서 공인회계사로 근무했다. 이후 삼성화재 글로벌 M&A팀과 넥슨코리아 투자실을 거쳤다. 지놈앤컴퍼니에는 2018년 합류했다. 이전까지 CFO와 COO를 겸직했던 서영진 부사장은 COO 역할만 그대로 맡는다. 서 부사장은 고려대 의학석사와 듀크대 MBA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의료원 의사, 베인&컴퍼니 컨설턴트로 일하다 2018년 지놈앤컴퍼니 CFO 및 COO로 합류했다. COO와 CFO를 각각 서 부사장과 김 이사가 나눠서 맡는 만큼 업무 효율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김 이사는 회계 전문가로서 지놈앤컴퍼니의 자금관리와 회계 리스크 관리 등에 더욱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지놈앤컴퍼니 관계자는 "회사 규모가 커지면서 조직 세분화에 대한 필요성이 생겨 김상균 경영관리부문장을 새로운 CFO로 선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15년 설립된 지놈앤컴퍼니는 2018년 코넥스에 입성한 뒤 2020년 12월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상장하는 등 계속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 2018년 3명이었던 미등기임원 수는 2019년 7명으로 늘었고, 작년 말 기준에는 11명으로 확대됐다. 지놈앤컴퍼니는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면역항암제 개발기업로, 세계에서 25곳뿐인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임상 진입사 중 한 곳이다. 주력 파이프라인은 면역항암 치료제 'GEN-001', 뇌질환 치료제 'SB-121', 피부질환 치료제 'GEN-501' 등이다. 최근에는 머크(MSD), 화이자와 마이크로바이옴과 면역항암제 병용 치료법의 임상 2상 시험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신약개발 사업 확대를 위해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업체를 인수하거나 합작하는 방안도 계속 논의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에는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연구개발 회사인 싸이오토 바이오사이언스(Scioto Biosciences)를 인수했다.

2021.04.20 Views 49

[비즈니스포스트] [Who Is ?] 손기영 엔지켐생명과학 대표이사

※제목을 클릭하시면 온라인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Who Is ?] 손기영 엔지켐생명과학 대표이사 ◆ 생애 손기영은 엔지켐생명과학 대표이사다. 브리짓라이프사이언스 회장도 맡고 있다. 엔지켐생명과학의 유일한 신약 후보물질 ‘EC-18’를 활용해 블록버스터(연매출 1조 원 이상) 신약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1961년 9월10일 태어났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회계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삼일회계법인에서 14년 가까이 회계사로 일하다가 신약 개발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신성장동력이 될 것이라 보고 바이오업계에 뛰어들었다.  일할 때 무엇보다 목표를 명확하게 설정하고 준비를 철저히 한다. 신약 개발 성공에서 능력 있는 사람이 가장 필요하다고 본다.    ◆ 경영활동의 공과 △롯데그룹의 바이오사업 파트너로 떠올라 롯데그룹이 2021년 4월 엔지켐생명과학과 손잡고 바이오산업에 진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롯데그룹의 지주회사인 롯데지주가 엔지켐생명과학 최대주주의 보유지분 일부 매입 또는 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지분을 확보해 2대주주에 오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엔지켐생명과학과 별도의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한다는 계획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그룹이 바이오사업의 여러 성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보고 엔지켐생명과학에 지분투자를 검토하는 것으로 제약바이오업계는 바라본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신약 개발과 위탁생산사업을 동시에 추진하는 데다 2021년 3월31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백신 개발 및 판매업, 위탁생산(CMO)사업 등 무려 17개 사업목적도 새로 추가했다.  손기영으로서는 롯데그룹의 지분투자를 거절할 이유가 없어 보인다.  롯데지주는 2021년 3월23일 공시를 통해 "바이오사업을 놓고 검토하고 있으나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지만 투자가 확정되면 적어도 1500억 원가량의 자금이 엔지켐생명과학에 투입될 것으로 바이오업계는 바라본다. 엔지켐생명과학이 최근 몇 년 동안 상장과 유상증자 등으로 확보한 자금과 맞먹는 규모의 돈이 한 번에 들어오는 셈이다. 엔지켐생명과학은 2018년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해 상장하면서 431억 원을 마련했고 그 뒤로 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약 1천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유일한 신약 후보물질 ‘EC-18’의 기술이전에서 좀처럼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2013년 뒤로 줄곧 영업적자를 내고 있다. 게다가 앞으로도 연구개발에 적지 않은 돈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엔지켐생명과학은 2020년을 기준으로 전체 매출의 51.03%인 131억7479만 원을 연구개발비로 썼다.  ▲ 엔지켐생명과학 실적. △미국 항공우주국 우주방사선 치료제 개발사업에 최종 선정 엔지켐생명과학이 미국 애리조나주립대학 연구팀과 함께 제안한 신약 후보물질 ‘EC-18’의 연구과제가 2021년 1월26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방사선 치료제 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엔지켐생명과학은 3D모델을 통해 저선량 방사선과 미세중력이 살모넬라균의 병원성 향상에 미치는 영향과 우주방사선 및 살모넬라균으로 발생한 장조직 손상에 EC-18이 방어제로서 얼마나 효능이 있는지를 연구한다. 손기영은 미국 항공우주구(NASA)의 최종과제에 선정되자 “이번에 연구과제로 최종 선정된 것을 계기로 EC-18이 세계 최초의 우주방사선 치료제가 될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엔지켐생명과학이 2020년 10월18~21일 온라인으로 열린 ‘미국 방사선학회(RSNA) 연례학술회의’에서 발표한 ‘EC-18’의 급성방사선 증후군 치료효능 설명내용을 보면 동물 연구에서 치사량의 방사선에 노출하고 24시간이 지난 뒤 신약 후보물질 ‘EC-18’을 용량별로 투여했을 때 방사선에 따른 사망률이 획기적으로 나아졌다.  방사선 노출 전 ‘EC-18’을 미리 투여하면 방사선 노출에 따라 생존률과 활동성이 개선되는 점도 확인됐다. 이를 두고 ‘EC-18’의 방사선 치료와 예방 효과를 동시에 입증한 셈이라고 엔지켐생명과학은 설명했다. 급성방사선 증후군은 핵공격, 핵발전소 붕괴 등 치사량의 방사선 노출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면역결핍에 따른 세균감염은 물론 패혈증까지 일으킨다. 급성방사선 증후군에는 현재 치료제로 쓰이는 약물은 사실상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미국 정부는 대량살상무기 대응 차원 등에서 효과적 치료제 개발을 장려하고 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2015년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급성방사선 증후군을 적응증으로 하는 ‘EC-18’의 임상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고 2019년 4월부터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손기영은 국내와 미국에서 신약 후보물질 ‘EC-18’을 활용해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20년 5월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2상을 승인받았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는 2020년 8월6일 승인이 났다. 엔지켐생명과학은 2021년 상반기 안으로 국내와 미국에서 코로나19 치료제의 임상2상을 마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 식품의약국을 상대로 각각 조건부 품목허가와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한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사이토카인, 케모카인 등이 과다하게 분비되면서 백혈구가 폐포에 과도하게 몰리도록 작용한다. 이는 급성호흡부전증후군을 일으키고 자칫 사망에 이른다. ‘EC-18’이 이 과정에서 사이토카인과 케모카인의 분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엔지켐생명과학은 바라본다.  △엔지켐생명과학 코스닥 상장 엔지켐생명과학은 2013년 9월 코넥스에 상장한 뒤 2018년 2월 코스닥으로 이전해 상장했다.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한 첫날 주가는 공모가인 5만6천 원을 웃돌았다. 이날 주가는 8만5200원에 장을 마쳤다. 엔지켐생명과학은 2013년 9월 코넥스에 상장한 뒤 코넥스 시가총액 1위를 4년 이상 유지하며 ‘코넥스 대장주’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코스닥에 상장한 뒤 급성방사선증후군, 호중구감소증 등을 적응증으로 하는 임상시험에서 속속 성과를 냈고 주가도 덩달아 오르막길을 걸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2019년 5월 급성방사선증후군을 적응증으로 하는 임상2상 시험계획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받았고 2019년 7월 구강점막염을 적응증으로 하는 임상2b상에 들어갔다. 같은 해 10월에는 호중구감소증을 적응증으로 하는 임상2a상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엔지켐생명과학 주가는 2021년 4월6일 기준 12만6100만 원으로 전체 시가총액 규모는 1조459억 원에 이른다. 시총 순위 54위를 차지하고 있다. △엔지켐생명과학 인수 손기영은 바이오업계의 성장성을 믿고 2003년 브리짓라이프사이언스를 창업했다. 손기영은 2021년 4월6일 기준 브릿지라이프사이언스의 최대주주로 지분 38.57%를 보유하고 있다. 손기영은 그 뒤 2010년 경영 악화로 어려움에 빠진 엔지켐(현재 엔지켐생명과학)을 인수하며 신약 개발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손기영은 신약 후보물질 ‘EC-18’의 가능성을 눈여겨 보던 중 엔지켐생명과학이 경영악화 상황에 놓이자 직접 경영을 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손기영은 엔지켐생명과학을 인수하기 전에 이미 인연을 맺은 적이 있다. 1999년 당시 이태석 대표이사가 엔지켐을 설립할 때 도움을 줬고 2005년 신약 후보물질 ‘EC-18’을 도입할 때도 이사회 멤버로 엔지켐생명과학 경영에 참여했다.  엔지켐은 2011년 2월 엔지켐생명과학으로 이름을 바꿨다. 엔지켐은 엔지(Enzyme, 효소)와 케미스트리(Chemistry, 화학)을 더한 말로 생명공학과 정밀화학 기술을 기반으로 성장하겠다는 뜻에서 탄생했다. △신약 후보물질 ‘EC-18’ 엔지켐생명과학의 신약 후보물질 ‘EC-18’은 김상희 서울아산병원 종양혈액내과 과장이 1989년 발견한 물질에서 유래됐다. 김상희 과장은 녹용의 기능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녹용성분 가운데 0.002%를 차지하고 있는 ‘PLAG’라는 천연물질이 발견됐는데 대량생산하려는 목적으로 PLAG와 유사하게 만든 합성물이 바로 ‘EC-18’이다.    손기영은 2011년 신약 후보물질 ‘EC-18’ 상업화 생산에 성공했다. 신약 후보물질의 이름은 회사이름 엔지켐(EC)에 숫자 18을 더한 것인데 숫자 18에는 완전한 신약을 만들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18은 완전수 6과 ‘독자적, 독창적, 독보적’ 기술개발 정신 3가지를 더해 만들어진 숫자다. 18은 히브리어로 생명을 의미하기도 한다고 엔지켐생명과학은 설명했다.  ◆ 비전과 과제 ▲ 손기영 엔지켐생명과학 대표이사(왼쪽 두 번째)가 2020년 2월12일 충청북도에 3천만 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을 기증하고 이시종 충북도지사(왼쪽 세 번째)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손기영은 엔지켐생명과학을 대한민국 대표 생명공학기업으로 키운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신약 개발기업’이 아닌 ‘신약 보유기업’으로 일구고 싶다는 꿈도 지녔다. 엔지켐생명과학의 유일한 신약 후보물질 ‘EC-18’을 블록버스터(연매출 1조 원 이상) 신약으로 만들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EC-18’을 들고 호중구감소증, 구강점막염, 급성방사선증후군, 비알콜성 지방간염(NASH), 류머티즘 관절염, 건선, 패혈증, 천식, 아토피, 코로나19 등 12개 질환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임상 단계에서 가장 앞서 있는 적응증은 구강점막염과 코로나19 치료제로 현재 임상2상이 진행되고 있다. EC-18은 녹용에서 유래한 물질이다. 1989년 김상희 서울아산병원 종양혈액내과 과장이 녹용의 기능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녹용성분 가운데 0.002%를 차지하고 있는 ‘PLAG’라는 천연물질이 발견됐는데 대량생산을 목적으로 PLAG와 유사하게 만든 합성물이 바로 EC-18이다. 신약 개발을 이어가기 위해 자금을 확보해야 한다.  손기영은 애초 신약 후보물질 ‘EC-18’의 기술이전 성과를 낼 때까지 2018년 2월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하며 확보한 공모자금과 원료의약품사업에서 일으킨 매출로 엔지켐생명과학을 운영하려 했다. 하지만 이런 계획이 어긋나면서 엔지켐생명과학의 적자 행진도 길어지고 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58억1843만 원, 영업손실 191억744만 원을 냈다. 2019년보다 매출은 17.9% 줄었고 영업손실은 16.4% 증가했다.  ◆ 평가 ▲ 손기영 엔지켐생명과학 대표이사(왼쪽 네 번째)가 2020년 4월8일 충청북도 등 3곳 기관과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손기영은 부지런하기로 정평이 나있다. 신약 개발에서 누구에게도 떠넘길 수 없는 최고경영자만이 역할이 있다고 보고 수년 동안 연구실에서 밤을 지새우거나 소파에서 잠을 자면서 신약 후보물질 ‘EC-18’을 연구했다. ‘회계사 출신’ 꼬리표는 신약 개발에 더욱 열중하게 만드는 자극제였다고 한다.  손기영은 ‘바이오 문외한’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공부했고 결국 신약 후보물질 ‘EC-18’에 대한 논문 9편과 특허 19건을 등록하는 데 성공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EC-18 호중구 감소증 치료 임상2상 시험계획(IND) 승인도 직접 참석해 이끌었다. 손기영은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공부를 해왔는데 처음에는 관련 학위도 없어 주위의 편견이 많았다”며 “하지만 ‘내가 직접해서 성공시켜야겠다’는 생각으로 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이끌다 보니 여기까지 오게 됐다”고 말했다. 대기업을 상대로 국제통상 전략을 자문할 때 경영을 배웠다. 손기영은 “1986년도에 통상업무를 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최고경영자(CEO)들과 업무를 같이하게 됐다”며 “기술이나 판매환경 등을 살펴보게 되면서 경영에 필요한 부분도 배우게 됐다”고 말했다. 성공전략으로 명확한 목표 설정과 이를 이루기 위한 철저한 준비, 일류 전문가를 통한 검증 등 3가지를 꼽는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이를 모두 갖추었다고 자부한다.  손기영은 “글로벌 기술수출을 위해서는 임상에 성공해야 하고 임상에 성공하려면 혁신적 물질과 개발 능력을 갖춘 사람이 있어야 한다”며 “엔지켐생명과학은 이들 조건들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 사건사고 △엔지켐생명과학 영업적자 이어져 엔지켐생명과학은 유일한 신약 후보물질 ‘EC-18’의 기술이전에서 좀처럼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2013년 뒤로 줄곧 영업적자를 내고 있다. 손기영은 애초 ‘EC-18’의 기술이전 성과를 낼 때까지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하며 확보한 공모자금과 원료의약품사업에서 매출로 엔지켐생명과학을 운영하려 했는데 이런 계획이 어긋나면서 엔지켐생명과학의 실적 부진도 길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게다가 연구개발비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2020년을 기준으로 전체 매출의 51.03%인 131억7479만 원을 연구개발비로 썼다. 2018년과 2019년에는 전체 매출의 32.74%, 39.03%를 각각 연구개발비로 지출했다. 연구개발비 규모는 각각 2018년 101억6078만 원, 2019년 122억8172만 원에 이른다. 엔지켐생명과학의 매출과 영업손실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각각 258억1843만 원, 191억744만 원으로 2019년보다 매출은 17.9% 줄었고 영업손실은 16.4% 증가했다.  ◆ 경력 1984년부터 1998년까지 삼일회계법인에서 회계사로 일했다.  1986년부터 1993년까지 현대전자(현재 SK하이닉스) 등 기업을 대상으로 국제통상 전략을 자문해주는 일을 했다. 1996년부터 2000년까지 전경련국제경영원(IMI)에서 교수로 있었다. 전경련국제경영원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1979년 설립한 경영전문교육기관이다.  2003년 브리짓라이프사이언스를 창업하고 회장을 맡았다. 2010년 엔지켐생명과학을 인수한 뒤 2011년 대표이사에 올랐다.  ◆ 학력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회계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손기영은 2020년 말 기준 엔지켐생명과학 보통주 57만8361주(지분 7.01%)를 들고 있다. 이는 2021년 4월6일 종가 기준으로 729억3132만2100원 규모다.  브리짓라이프사이언스의 지분 38.57%를 보유한 최대주주이기도 하다. 브리짓라이프사이언스는 엔지켐생명과학의 최대주주로 2020년 말 기준 지분 11.66%를 들고 있다.  2020년 엔지켐생명과학에서 보수로 모두 16억8400만 원을 받았다. 보수는 급여 4억1800만 원, 상여 12억6600만 원 등으로 구성됐다.  ◆ 어록 ▲ 손기영 엔지켐생명과학 대표이사(오른쪽 두 번째)가 2013년 9월25일 코스닥 상장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조강래 IBK투자증권 대표이사, 이훈구 세화피앤씨 대표이사, 최홍식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이사. “미국국립보건원(NIH), 우주건강중개연구소(TRISH) 등과 같은 미국의 권위 있는 기관과 우주방사선 및 급성방사선에 대하여 연구해왔다. 현재 하버드대학교에서 ‘EC-18’을 적용해 저체온증에 따른 심장세포 파괴 및 다른 장기의 손상과 염증 등을 정상화하고 회복하는 기전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방사선 치료제 연구과제로 최종 선정돼 ‘EC-18’이 세계 최초의 우주방사선 치료제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2021/01/26,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방사선 치료제 연구과제에 최종 선정된 뒤) “신약 후보물질 ‘EC-18’은 지질 기반의 저분자 화합물질로 경구 투여가 가능하고 안전하면서도 작용기전이 새로운 혁신 신약(First in class) 물질이다. 지금까지 치료제가 개발되지 못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사이토카이 폭풍 예방, 항암화학 방사선 유발 구강점막염, 급성방사선증후군, 우주방사선 치료제 등에 적용되는 최초의 신약이 될 것이다.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세계적인 블록버스터 국민 신약으로 성공할 것이라 확신한다.” “‘EC-18’이라는 대한민국 토종 물질로 국내 어떤 신약 개발기업도 해보지 못한 도전을 하고 있다. 독자적, 독창적, 독보적 기술 개발 정신으로 ‘아스피린’처럼 100년 동안 이어질 신약을 만들어 K바이오의 위상을 높일 것이다” (2020/09/22, 전자신문과 인터뷰에서) “지난 21년 동안 ‘혁신신약을 개발해 인류건강과 행복에 기여한다’는 목표로 엔지켐생명과학의 3대 핵심사업인 원료의약품, 건강기능식품, 글로벌 신약 개발에 힘쓴 임직원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올해 치열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신약 개발기업으로 도약하고 ‘100년 비전 바이오기업’의 놀라운 역사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   “신약개발과 글로벌 라이선스 사업을 향한 우리의 도전과 노력은 ‘초우량 바이오 제약기업’으로 기반을 다지는 길이 될 것이다. 기업의 100년 비전인 △독자적, 독창적, 독보적 기술개발정신 △지속적 혁신 △창조, 협력, 상생, 세계화, 후대 양성 등을 마음에 새겨 세계 최고 바이오기업으로 성장하자.” (2020/07/20, 엔지켐생명과학 창립 21돌 기념행사에서) “코넥스에 있으면서 촉망받는 회사에서 주목받는 회사로 성장했는데 그러면서 경영 투명성과 저력을 배양하게 됐다. 시장에서 자신감을 받다 보니 미국 임상2상에도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코스닥 상장을 발판으로 글로벌 의약품시장에 우뚝 서는 기업이 되는 게 목표다. 상장 프리미엄을 적극 활용해 글로벌 투자자들과 제휴 파트너들을 만들어 내고 이를 발판으로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으로 성장, 신약 개발기업이 아닌 신약 보유기업이 되겠다.” (2018/01/19, 뉴스토마토와 인터뷰에서) “2020년 ‘신약 개발기업’에서 ‘신약 보유기업’으로 올라서겠다.”  “녹용에서 추출해 자체 합성한 유효성 물질인 ‘EC-18’으로 호중구감소증 치료제와 구강점막염 치료제의 글로벌 임상 2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2019년까지 이 두 치료제로 조건부 판매허가를 받아 2020년 시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C-18’을 글로벌 대형 제약사에 단순히 기술이전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공동으로 개발과 상업화까지 진행하는 전략적 모델을 염두에 두고 있다. 미국 바이오기업 리제네론이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도 직접 제품을 생산해 공급하는 형태를 통해 개발 비용뿐 아니라 매출과 이익을 공유하는 협력 모델을 벤치마킹하겠다.” (2018/01/12,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열린 코스닥 이전 상장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회계사 출신의 ‘비주류’ 최고경영자(CEO)도 신약 개발에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었다. 신약 개발에서 화룡점정을 찍는 것은 누구에게도 넘길 수 없는 최고경영자의 역할이다. 수년 동안 연구 현장에서 밤을 지새운 것도 이 때문이다. ‘EC-18’ 개발사업의 계승자로서 세계 최초 녹용 유래물질을 활용한 한국형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2018/01/04, 머니투데이와 인터뷰에서)

2021.04.16 Views 85

[한스경제] 제2의 전성기 박현주 회장의 성공스토리 (1)시대흐름에 정통하다

※제목을 클릭하시면 온라인 기사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제2의 전성기 박현주 회장의 성공스토리 (1)시대흐름에 정통하다   [한스경제=송진현] 박현주 회장(63)이 이끄는 미래에셋금융룹이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미래에셋금융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1조원을 넘어서 1조10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당기순이익도 8183억원에 달해 숙명의 라이벌 한국투자증권(7083억원)을 5년만에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지난 2015년 대우증권과 합병한 이후 외형은 커졌지만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불식시킨 것이다. 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인자 위치를 더욱 굳건히 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해 전년 대비 95% 증가한 256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2위인 삼성자산운용(707억)을 여유있게 제치고 톱을 차지했다. 미래에셋 금융그룹이 이같이 호실적을 낸 것은 창업자인 박현주 회장의 오랜 경영철학이 코로나 시대를 맞아 더욱 꽃을 피운 결과로 평가된다. 박현주 회장은 누구인가? 그는 증권업계에서 ‘샐러리맨의 신화’로 꼽히는 인물이다.   1958년 광주광역시에서 출생한 박 회장은 고려대 경영학과 졸업 후 동원증권(현 한국투자증권)에서 사회의 첫 발을 내디딘 이후 32세의 나이에 최연소 지점장에 올랐다. 이 회사에서 최연소 이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던 박회장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1997년 미래에셋캐피탈을 설립하며 사업가의 길로 들어섰다. 이후 미래창업투자와 미래에셋자산운용을 잇따라 설립했다. 샐러리맨의 신화로 각종 신기록을 세웠던 박회장은 자신의 직장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1998년 국내 처음으로 뮤추얼 펀드를 선보이며 업계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뮤추얼펀드는 주식회사 방식으로 운영되는 펀드로 주식발행을 통해 투자자를 모집하고 모집된 투자자산을 전문운용사에 맡겨 그 운용수익을 투자자에게 돌려주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뮤추얼 펀드를 통해 높은 수익률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은 박 회장에게는 자본시장의 시대 흐름을 꿰뚫는 통찰력이 있었다. 2007년에는 전세계를 상대로 매력적인 투자처를 발굴해 투자하는 인사이트펀드를 선보였고 최근 몇 년간은 ETF 등 간접상품과 해외 부동산 등 대체상품에 투자하는 간접상품으로 히트를 치고 있다. 그는 시기별로 투자자들이 원하는 트렌트를 정확히 읽고 이에 대응해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이다. 박현주 회장만의 특유한 투자 감각에서 비롯된 결과로도 평가되고 있다. 그가 올해는 또 어떤 마인드로 미래에셋금융그룹을 이끌어갈지 금융투자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biz.co.kr    

2021.04.16 Views 40

  • 1
  • 2
  • 3
  • 4
  • 5
  • 마지막페이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