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 뉴스
3월 22일 고려대학교 경영대학(학장=배종석) Executive MBA(이하 E-MBA) 16기가 경영대학에 발전기금 3천만 원을 기부했다. 앞서 16기 교우회 회장 박중양 교우는 지난 ‘E-MBA 교우회 송년의 밤’ 행사에 참여해 경영대학에 직접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송년의 밤 행사는 2020년 12월 14일 오후 LG-POSCO경영관 안영일홀에서 진행됐으며 배종석 경영전문대학원장, 전재욱 경영대학 부학장, 유용근 경영전문대학원 MBA 부원장 및 16기 교우회가 참석했다. 코로나 19로 인해 일부 교우는 Zoom 실시간 회의실을 통해 소통에 참여했다.
‘E-MBA 교우회 송년의 밤’ 축사를 통해 배종석 경영전문대학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뜻깊은 마음을 모아 전달해주신 장학금을 E-MBA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며 “급변하는 정세와 시대 속에서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이 건재할 수 있는 것은 함께해주신 여러분 덕”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박중양 E-MBA 16기 회장도 인터뷰를 통해 후배들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박중양 회장은 “이전에도 교우분들의 기부를 통해 학교가 발전했고, 이를 통해 고려대학교 교우 모두가 좋은 환경에서 학업에 정진할 수 있었고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다”며 “우리 E-MBA 16기도 감사히 전해 받은 기쁨 돌려드리고 학교발전에 도움 되고자 기금 기탁을 결심했다”며 기부 계기를 밝혔다.
이어 박중양 회장은 “일과 공부의 병행이 쉽지 않았는데 졸업하고 나니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좋은 인연을 맺고 매일 발전하며 즐겁게 생활하길 바란다”고 후배들에게 아낌없는 조언의 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중양 회장은 십시일반 기부 모금을 해 준 E-MBA 16기 교우회에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발전기금은 △학생 등록금 및 생활비 △연구 및 학술 세미나 △건축 및 리모델링 등에 대한 폭넓은 지원의 기반이 되고 있다.
--
글·사진 | 경영지원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