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 뉴스
1998년부터 총 4억 5천만 원에 이르러
고려대학교는 1월 18일(수) 오후 2시 30분 고려대 본관 총장실에서 프로야구 두산베어스 소속 김선우 선수와 <고려대학교 발전기금 기부식>을 가졌다.
기부식에서 김선우 선수(경영 96)는 “요즘 고려대가 추진 중인 릴레이장학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1억 5천만 원을 기부했다.
※ 릴레이장학금 : 장학금을 받았던 학생들이 다시 장학금을 돌려주고, 그 장학금의 수혜자가 성장하여 또 다른 후배에게 이어주는 아름다운 기부의 전통을 계승하는 장학금. 릴레이 장학금은 배우고 성장하기를 원하는 모든 학생이 교육의 기회를 충분히 누리고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뒷받침.
김선우 선수는 고려대 재학 시절 학교에서 장학금 등 후원을 받았던 것을 회상하며 “내가 먼저 받았으니 나도 후배들에게 물려주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라고 기부 동기를 밝혔다.
평소 야구 꿈나무들에게 관심이 많은 김선우 선수는 남몰래 지원을 아끼지 않아왔다. 1997년 고려대 재학 중 미국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에 입단했고 1998년 고려대 발전기금으로 25만불(당시 약 3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기부식이 끝나고 김선우 선수는 야구부 후배들을 만나 학교 선배이자 야구 선배, 인생의 선배로서 멘토링 시간을 가지며 광범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 사진(좌) : 기부식에서 김선우 선수(좌), 김병철 고려대 총장(우).
◆ 사진(우) : 김선우 선수가 고려대 야구부 후배들에게 선배로서 멘토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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