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 뉴스
교우들의 모교사랑, 경영대학을 위한 장학금 기부 이어져
‘제34회 경영대학 교우의 밤’행사에서 89학번 동기회 장학금 1억 5천만원 모교에 전달…양영재단은 2006년부터 매년 장학금 기부 2014년 연말에도 경영대학에 대한 후원은 ‘국내1위’라는 수식에 걸맞게 계속해서 이뤄졌다. 경영대학은 12월 한 달 동안 경영대 교우회, AMP 교우회, 양영재단으로 부터 총 2억 원의 장학기금 및 장학금을 기부 받았다.
‘제34회 경영대 교우의 밤’ 축제의 주관학번인 경영대89학번 동기회는 장학금 1억 5천만원을 모교에 전달했다. 나완배 회장은 행사에서 “위상을 높이고 있는 여러 교우들의 협조와 후원 덕택에 오늘날 ‘경영대학 교우의 밤’은 교우 화합과 모교 발전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말했다. 경영대 교우회(회장=나완배·경영70)의 주최로 2014년 12월4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나완배 교우회장, 어윤대 전 KB금융지주 회장(경영63), 김동원 경영대학장을 비롯한 경영대학의 원로교수 및 재직 교수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700여명의 교우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교우들의 장학금 전달은 AMP ‘2014 송년 후원의 밤’에서도 이어졌다. 경영전문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이하 AMP) 교우회(회장=한원덕)는 행사에서 장학기금 3천만원을 경영대학에 전달했다. 한원덕 AMP 교우회장은 “2014 송년후원의 밤에 참석하신 모든 교우님을 비롯해, 송년후원금과 참조 협찬을 해주신 모든 교우님께 감사하다”며 “교우님들의 관심과 성원이 모여 AMP에 큰 힘이 되어 교우회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2014년 12월12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동원 원장, 조명현 부원장, 박광태 주임교수, 유시진 부주임교수를 비롯한 400여명의 AMP 교우들이 참석했다.
민간육영재단인 양영재단(이사장=김상하 삼양그룹 그룹회장)도 경영대학 후원에 동참했다. 고려대학교를 설립한 인촌 김성수 선생의 동생인 수당 김연수 선생이 만든 재단인 양영재단은 지난 12월22일, 경영대학을 위해 장학금 2000만원을 기부했다. 이 자리에는 김동원 학장, 임호순 부학장과 양영재단의 홍성훈 국장이 참석했다. 양영재단이 매년 기부하고 있는 양영재단 장학금은 학생들의 면학 및 생활 장학금으로 활용되고 있다.
한편, 양영재단은 1939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민간육영재단으로 2006년부터 김연수 선생의 3남 故김상홍(상학41)의 뜻을 받들어 지금까지 총 2만여 명의 학생과 600여명의 교수에게 장학금 및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