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 뉴스
입학 60주년을 기념하며, 후배들을 위해…강동식 교우 1억 원 쾌척
지난 3월 22일, 본관 총장실에서 ‘강동식 교우 경영대학 발전기금 기부식’이 거행됐다. 강동식 교우는 경영학과 64학번으로, 지난 2000년부터 교우회와 모교에 꾸준히 기부하며 고려대학교와 경영대학의 발전,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기부식 앞두고, 강동식 교우는 경영대학 발전기금으로 1억 원을 쾌척했다.
강동식 교우가 이번에 기부를 결심한 까닭은 경영대학이 잘해야 고려대학교가 발전한다는 생각 때문이다. 이날 기부식에서 강동식 교우는 “2024년이 입학 60주년”이라며 “경영학과 출신이기 때문에 경영대학 후배들을 위해 도움이 되면 좋지 않을까 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또한, 강동식 교우는 “고려대학교가 세계 대학으로 발전할 것이라는 포부가 있으니 고려대학교의 미래를 위해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경영대학이 더욱 발전하고 세계적인 교육기관으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김동원 총장은 “모교의 발전을 위해 사랑을 베풀어준 강동식 교우의 기부금은 고려대학교 119년 역사와 함께해 오고 있는 경영대학이 새로운 흐름을 선도하는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발전하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강동식 교우는 1967년도에 첫 실시된 제1회 공인회계사(CPA) 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했으며 현재도 강남세무서 옆에서 ‘공인회계사 강동식 사무소’를 운영하며 공인회계사로 활약하고 있는, 공인회계사의 전설적인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