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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CEO Talk] “열정의 바탕은 뚜렷한 목표설정” 김수민 대표, 유니슨캐피탈코리아

2023.03.31 Views 169 홍보팀

“열정의 바탕은 뚜렷한 목표설정”… 김수민 대표의 Global CEO Talk

 

지난 3월 24일, 고려대학교 경영대학(학장=김상용)이 주최하는 Global CEO Talk(이하 특강)이 현대자동차경영관 303호에서 열렸다. 유니슨캐피탈코리아(Unison Capital Korea)는 중소・중견기업 바이아웃(Buyout)을 전문으로 하는 사모펀드운용사로, 2012년 창립 이래 총 15건의 투자를 집행했으며 이날 특강은 유니슨캐피탈코리아 김수민 대표가 맡았다. 특강은 △유니슨캐피탈코리아 소개 △사모펀드운용사의 프로세스 △기업을 매각하는 엑시트(EXIT) 성공 사례 △질의응답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강 연사인 김수민 대표는 글로벌전략컨설팅 회사인 베인앤드컴퍼니와 골드만삭스를 거쳐 실무 경험을 쌓고, 컬럼비아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수학하는 등 글로벌 투자은행과 컨설팅 분야에서 굵직한 경력을 쌓았다. 이후 베인앤드컴퍼니의 사모펀드와 인수·합병 부문 한국 대표를 역임한 김 대표는 2012년 유니슨캐피탈코리아를 창립하며 새롭게 입지를 다졌다.

 

 먼저, 김 대표는 사모펀드운용사의 운용 절차와 역할을 설명하며 사모펀드운용사의 운용 절차를 크게 △투자유치 △지분취득 △인수 대상인 포트폴리오기업 운영 및 재편 △엑시트로 나눠 소개했다. 김 대표는 “구체적인 사업 및 투자 계획 구축에 앞서 초기 1년 이상은 기업 심층 진단을 수행한다”며 “때로는 포트폴리오 회사에 24시간 상주하면서 내부 직원들과 구체적인 논의를 구축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유니슨캐피탈코리아의 밀크티 브랜드 ‘공차’ M&A 사례를 소개했다. 유니슨캐피탈코리아는 2014년 당시 주목도가 낮았던 대만 밀크티 브랜드 공차의 한국법인과 더불어 해외 본사까지 인수하고 2019년 매각해 투자 원금 대비 약 6배의 수익을 낸 바 있다. 김 대표는 공차 한국법인 지분의 70%를 인수하고, 이후 대만과 한국을 오가며 창립자들을 설득해 공차 재팬을 설립해 일본 시장까지 사업을 확장했다. 또한 18개월간의 협상 끝에 공차 대만 본사인 로열티타이완(RTT)의 경영권 인수에 성공했다. 이러한 ‘공차’ M&A 사례를 소개한 김 대표는 “투자 이전에 철저한 전략을 바탕으로 명확한 청사진을 그리는 것이 성공의 기반이 됐다”고 전했다. 

 

 이후 유니슨캐피탈코리아의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한 인재개발과 더불어 유니슨캐피탈코리아 조직 구성 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강연은 학생들의 질의응답과 진로에 대한 조언으로 마무리됐다. 끝으로, 김 대표는 “직업에서의 목표와 더불어 개인적으로 하고자 하는 일을 명확하게 인지하는 것이 열정의 기반이 된다”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경영대학 학부 강의인 Global CEO Talk는 매주 초청 연사가 강의를 진행하는 특강 형식으로 진행된다. 다만, G-MBA, G-MIM 학생이라면 누구나 사전 신청 후 청강할 수 있다. 오는 6월 23일까지 매주 금요일 진행되는 Global CEO Talk의 청강을 원한다면 Global CEO Talk 관계자(slim.vbc@gmail.com)에게 메일로 신청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