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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CEO 특강] "로빈슨 크루소처럼 개척하길” 이호열 위원장, 국제토셀위원회

2023.10.24 Views 208 홍보팀

"로빈슨 크루소처럼 개척하길”… 국제토셀위원회 이호열 위원장의 글로벌 CEO 특강

 

지난 9월 21일, 고려대학교 경영대학(학장=김상용)이 주최하는 Global CEO 특강(이하 특강)이 현대자동차경영관 303호에서 열렸다. 이날 특강은 ‘아카데미 토플’의 저자인 국제토셀위원회 이호열 위원장이 연사로 나섰다. 토셀(TOSEL)은 2002년 국제토셀위원회와 고려대 국제어학원이 공동으로 개발한 토종 ‘영어 능력 인증시험 제도’다. 특강은 △이호열 위원장 커리어 소개 △토셀(TOSEL) 소개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먼저, 이호열 위원장은 고려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해 법학 석사 및 박사 과정을 수료하며 국내 저작권법 국내 박사 1호가 됐다. 학비를 벌기 위해 시작한 법학대학원 사법시험 영어 강의를 계기로, 이호열 위원장은 영어 교재 집필을 제안받았다. 이후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초까지 대학 영어의 바이블이라고 불리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아카데믹 토플’을 완성했다.

 

 당시 ‘토익(TOEIC)’, ‘토플(TOEFL)’ 외 한국 실정에 맞는 토종 영어시험의 필요성을 제고하게 된 이호열 위원장은 2002년 ‘국제토셀위원회’를 개설해 수능 출제위원 및 고려대학교 국제어학원과 협업하여 토종 영어 능력 인증시험 제도인 ‘토셀(TOSEL)’을 개발했다. 이호열 위원장은 “제대로 된 영어 평가 제도가 존재해야 우리나라 영어 교육이 발전하고, 그것이 국가 경쟁력으로 이어진다고 여겼다”고 전했다. 현재 만 5천여 개의 공사립 교육기관이 토셀(TOSEL)을 평가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 이호열 위원장은 “토셀은 기존의 영어 능력 인증시험 제도와는 달리 초중고 및 대학생별로 문제 유형과 난이도가 다르다”고 차이점을 설명했다.

 

 

 이어 이호열 위원장은 학생들에게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아이디어와 인적 자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데이터 분석 능력을 기를 것을 전했다. 이호열 위원장은 “데이터 분석과 컴퓨터 언어 등 기술을 익히며 적극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해나가는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말하며 “4차산업혁명 시대에선 무인도 위의 로빈슨 크루소처럼 스스로 개척해 나가려는 태도를 갖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강은 질의응답과 진로에 대한 조언으로 마무리됐다. 이호열 위원장은 “꿈에 대한 간절한 소망은 역경이 있더라도 헤쳐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고 말하며 목표를 향한 열정과 꾸준한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