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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CEO 특강] “삶의 캔버스를 채워나가라” 황현성 대표, 에너자이저 코리아

2023.04.24 Views 181 홍보팀

“삶의 캔버스를 채워나가라” … 황현성 대표의 글로벌 CEO 특강

 

 지난 4월 13일, 고려대학교 경영대학(학장=김상용)이 주최하는 글로벌 CEO 특강이 현대자동차 경영관 303호에서 열렸다. 글로벌 CEO 특강은 매주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현직 CEO를 본교에 초청해 경영 전략과 기업가정신 등 기업경영의 다양한 이야기를 학생들에게 전하는 강의다. 이날 강의는 에너자이저 코리아의 황현성 대표가 연사를 맡았으며 에너자이저 코리아는 세계 최대 건전지 회사인 에너자이저의 한국 지부다. 현재 에너자이저는 건전지 부문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인다. 황현성 대표는 성공을 위해 가장 필요한 가치인 △Dream △Ownership △Curiosity와 경영 이야기 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다양한 길이 열려있는 지금과 달리 당시에는 진로가 한정적이었다”며 운을 뗀 황현성 대표는 1994년, CJ제일제당에서 첫 번째 커리어를 시작했다. 영업과 마케팅을 거쳐 브랜드매니저를 맡아 근무하던 황현성 대표는 Unilever의 마케팅 매니저직을 제안받아 2002년 이직했다. 이후 2007년에는 글로벌 주류회사인 AB inBev에서 카스 그룹의 매니저로 근무했고, 2008년 현재 회사인 에너자이저 코리아의 이사로 이직했다. 1994년부터 현재까지 키워낸 브랜드만 30여 개인 황현성 대표는 “쉬지 않고 경력을 쌓으며 능력에 대한 인정을 받아 현재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황현성 대표는 ‘성공으로 이끄는 DNA’라며 △Dream △Ownership △Curiosity의 세 가지 가치를 소개했다. ‘Dream’에 대해서는 “해외시장 개척과 글로벌한 운영에 대한 꿈을 늘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따라서 꿈을 이루기 위해 언어의 중요성을 느낀 그는 영어 실력을 향상하기 위해 새벽 5시에 일어나 어학원에 가고, 다시 출근하는 삶을 수년간 반복했다. 마케팅에 대한 욕심이 생겨 대학원에도 진학했다.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이뤄나가는 방식으로 커리어를 쌓아온 황 대표는 “꿈을 상수로 설정해 두고, 점점 레벨업하며 더해나가라”고 조언했다.

 

 

 이어 ‘Ownership’에 대해서는 “자기 삶에 대한 주인의식을 갖는 것”이라 설명했다. Unilever에서 홍차 브랜드를 맡아 키우던 당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물류 시스템을 변화시킨 경험에 빗대어 “누군가가 대신 해줄 것이라 기대하지 않고, 직접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학생들에게 “자신의 인생에서 꼭 주인이 되어 살라”고 조언했다. ‘Curiosity’, 호기심은 발전의 원동력이다라는 말에 대해서는 “호기심은 나를 경험하게 하고, 지식을 습득하게 한다”며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는 커다란 호기심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황현성 대표는 지금껏 다양한 경험으로 채워온 자신의 ‘life canvas’를 화면에 띄우고는, 학생들을 향해 “여러분의 life canvas에는 무엇을 그리고 싶나요?”라 물었다. 그의 life canvas는 꿈과 주인의식, 호기심을 잃지 않고 살았던 수십 년의 삶과 앞으로 이뤄나갈 목표들이 그려져 있었다. 즉, “두려워하지 말고 여러분의 인생을 채워나가고, 또 발전시켜라”는 조언을 끝으로 특강이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