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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BS 소식
고려대학교 경영대학(학장=김상용) 제16회 청소년 멘토링데이가 1월 27일 LG-POSCO경영관 및 현대자동차경영관에서 열렸다. 본 행사는 경영대학 학생홍보대사 KUBE(큐브)와 재학생 멘토가 기획했으며,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행사는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소개 △경영학 7전공 및 3트랙 소개 △경영학 특강(문정빈 교수) △캠퍼스투어 △경영학 실습 △선배와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KUBE는 경영대학 건물, 장학금 제도, 진로 지원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소개가 끝난 후, 경영대학에 관한 퀴즈를 맞힌 고등학생에게는 고려대학교 기념품을 증정했다.
문정빈 교수는 ‘21세기 글로벌 질서에 비춰 본 동아시아와 글로벌 경영’을 주제로 경영학 특강을 했다. 문정빈 교수는 “우리나라의 국력은 현재 역사상 하나의 극점을 지나고 있다”며 “우리나라 기업과 경제 전체의 회복탄력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특히 “미-중 갈등에 대응해 인구가 많고 성장이 빠른 인도양-태평양 지역으로의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점심 이후 학생들은 KUBE와 함께 캠퍼스를 누볐다. 캠퍼스투어는 경영대학 건물인 경영본관, LG-POSCO경영관, 현대자동차경영관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후 진행된 ‘경영학 실습’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경영전략 수립을 체험했다. 멘토와 함께 디저트 기업의 일일 컨설턴트가 돼 해외 진출 전략을 수립하는 과제를 수행했다. 특히 문정빈 교수 특강에서 강조된 인도양-태평양 지역을 분석했다. 경영학 실습이 끝난 뒤에 진행된 조별 멘토링 시간에는 입실렌티, 고연전 등 대학 생활에 관한 질문이 오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송인성(18세, 옥천고등학교) 학생은 “직접 고려대학교에 와서 경영학 강의를 들으니 학업적으로 동기부여가 됐다”며 “경영대학 재학생과 가깝게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유익했다”고 전했다. 정원서(19세, 사곡고등학교) 학생은 “서울이 처음이라 무엇이든 새로웠는데, 특히 경영대학 건물 안쪽까지 둘러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퀴즈를 맞혀 고려대학교 캐릭터인 ‘호이’ 인형을 받아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청소년 멘토링데이는 매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학생 홍보대사 큐브 홈페이지(biz.korea.ac.kr/kube)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