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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BS 소식

고교 교사 초청 미래교육 토론회 개최

2018.06.19 Views 2951 경영대학

고교 교사 초청 미래교육 토론회 개최

고려대 경영대학이 전국 고등학교 교사들을 초청해 미래교육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미래교육 토론회는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변화 속에서 대학이 어떻게 미래를 준비해야 하며, 그 과정에서 어떤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인가에 대해 고교 현장의 여론을 수렴해 경영대학의 교육 혁신 방향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미래교육 토론회에서는 △고려대 경영대학 교육목표 및 커리큘럼 현황과 교육 재편과정 △차세대 미래 교육 준비를 위한 물리적 교육시설/설비 구축에 대한 논의 △고교교육 현장에서 바라본 대학교육과 인재 양성에 대한 평가 등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을 병행했다. 고려대 인재발굴처 사정관들도 참석해 인재 양성에 대한 원활한 토론을 도왔다. 

권수영 경영대학 학장은 참석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인재의 의미가 무엇이며 교육사회가 어떻게 인재를 길러야할 지 그 책임을 함께 나눈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고교 선생님들의 조언을 반영해 앞으로의 교육과정을 혁신하고 미래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라 말했다. 
 

 
행사를 진행한 김재환 경영대학 부학장은 “고등학교 선생님들이 제자들을 경영대학에 보낼 때 기대했던 교육 및 성장 스토리가 있었을 것”이라며 “경영대학이 그 기대에 부응하는 교육을 할 수 있도록 고등학교 선생님들과 교육과정을 함께 공유하고 그 전략을 토론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김 부학장은 “선생님들로부터 현장에서의 목소리와 대학 제자들에 대한 당부사항들을 들으며, 경영대학 재학생들의 백그라운드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고교 시절의 선생님들 뿐만 아니라 현재 대학에서 교육을 담당하는 교수, 졸업 후 사회에서 만날 실무자들의 의견을 두루 들어 경영대학의 인재상을 깊이 고민해보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행사에 참석했던 한 교사는 “고려대 경영대학이 대학 교육과정과 방향을 만드는 토론 과정에 고등학교 교사를 참여시키는 등의 새로운 시도를 한다는 점이 놀랍고, 이런 자리를 만들어 주어서 같은 교육자로서 감사하다”며 “학생들의 지도와 소통에 더욱 책임감있게 임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