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KUBS 소식
기업경영연구원 창립 60주년 기념식 개최
기업경영연구원(기연)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6월 1일 오후 6시 LG-POSCO경영관 안영일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권수영 경영대학장, 박찬수 기업경영연구원장, 조익순 명예교수, 신수식 명예교수 등 기연 가족들과 재직 교수 및 직원을 포함해 60여 명이 참석했다. 사회는 문정빈 교수가 맡았으며 △환영사 △축사 △기념사 △만찬 및 축가 순으로 진행됐다.
환영사를 맡은 박찬수 기업경영연구원장은 “1958년 6월 1일에 설립된 기연이 환갑을 맞은 오늘은 기연 60년 역사의 주인공을 모시고 공을 기리기 위한 자리”라며 “이 자리가 있기까지 헌신적인 일을 하신 모든 분들께 경의를 표하며 현 위치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축사는 염재호 총장과 권수영 경영대학장이 맡았다. 염재호 총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한국에 ‘경영’이라는 말조차 생소하던 때에 기연은 최초의 기업 진단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기연이 학술연구, 기업경영연구에 있어 한국 최고를 넘어 세계 최고가 되길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어 권수영 경영대학장은 “기연은 기연 연구원 출신 교수들을 통해 한국 경영학을 발전시키고, 기업 임직원 교육을 통해 산학협동을 진행함으로써 사회에 기여해왔다”며 “이러한 기연의 역할 덕분에 고려대학교 경영대학과 경영전문대학원이 인정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후 기연 7·8·14대 원장을 역임한 조익순 명예교수의 기념사가 이어졌다. 기연의 업적으로 기연 연구원의 국내 대학 임용, 원가계산 등을 꼽은 조익순 명예교수는 “기연이 지난 60년 동안 한국 경제발전에 기여한 사실은 이상의 것 외에도 한없이 많다”며 “앞으로도 기연이 최고(最古), 최대의 연구원이길 바란다”며 기연 60주년을 기념했다.
이어 권수영 경영대학장, 박찬수 기업경영연구원장, 이준범 명예교수의 케이크 커팅식이 진행됐다. 기념사진 촬영 후 명예교수와 재직 교수, 직원들은 만찬과 함께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바리톤 김동섭(대구가톨릭대 성악과) 교수의 축가를 끝으로 행사는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