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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학년도 1학기 Executive MBA CARE 개최…김익수 교수 특강

2015.05.26 Views 5132 정혜림

 
2015학년도 1학기 Executive MBA CARE 개최…김익수 교수 특강
‘신 넛크래커 시대 중국기업의 추격과 한국기업의 반격’ 주제로 열려

Executive MBA CARE(Continuing Alumni Reaching-out Education) 프로그램이 3월 27일 LG-POSCO경영관에서 진행됐다. 이번 특강에서는 김익수 교수가 ‘신 넛크래커 시대 중국기업의 추격과 한국기업의 반격’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이번 특강에는 박경삼 주임교수, 유원상 주임교수를 비롯해 교우 및 재학생 약 40명이 참석했다.
 

‘넛크래커’는 IMF 외환위기가 발생하기 직전인 1997년 10월 제1차 국민보고대회에서 발표된 ‘부즈앨런&해밀턴 한국보고서’에서 제시된 개념이다. 지식우위에 바탕을 둔 일본과 비용우위에 바탕을 둔 중국 사이에 한국이 끼어 있는 상황이 ‘넛크래커(호두 깨는 기구)’와 비슷하다는 데서 비롯됐다. ‘신 넛크래커 시대’는 2012년 이후 일본이 엔저현상으로 가격경쟁력을, 중국이 기술혁신으로 성능을 더한 현재의 상황을 말한다. 

김익수 교수는 “중국은 원가우위를 지키면서 기술 혁신과 적극적인 세계화로 규모의 경제를 추구하고 있다”며 “실제 스마트폰 부문을 살펴보면 우리나라 삼성 갤럭시의 경우 중국시장에서 1분기 19%로 시작해 3분기에는 13.3%으로 추락했지만, 중국의 샤오미, 레노버, 화웨이 등의 점유율은 80%로 상승했다”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기업들이 지금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방안으로 “산업 특성에 따른 신흥시장 발굴, 현지화 강화, 적극적인 제품 및 자원, 전략 재배치 등을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고 전했다. 

경영전문대학원이 주최하는 Executive MBA CARE 프로그램은 졸업생들의 지속적인 학습과 재학생들의 네트워킹을 위해 한 학기에 한번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