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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대학, ‘대한민국 100대 CEO’ 최다 배출 쾌거

2015.03.27 Views 6317 정혜림

경영대학, ‘대한민국 100대 CEO’ 최다 배출 쾌거 
2015년 <매경이코노미> ‘대한민국 100대 CEO’에 경영대학 교우 12명 선정…단일학과 기준 최다
 


경영대학이 ‘대한민국 100대 CEO’에서 단일학과 기준 최다 CEO를 배출하는 쾌거를 거두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영인들의 산실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100대 CEO’는 <매경이코노미>가 선정하는 ‘올해의 CEO’와 ‘올해의 금융 CEO’ 조사 결과를 총 망라해 매년 발표하고 있다. 여기에 선정된 CEO들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대표 경영인으로서, 대한민국 경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들로 꼽힌다. 
 
올해 선정된 대한민국 대표 CEO 100명 중 12명이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이는 단일대학 단일학과를 기준으로 가장 많은 인원이다. 대학 전체로는 고려대가 18명의 CEO를 배출해 사립대학 중 1위에 올랐으며 서울대가 32명, 연세대가 10명, 한양대가 4명의 CEO를 배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민국 100대 CEO’에 선정된 경영대학 교우는 △허창수 GS그룹 회장(경영67) △이철영 현대해상 사장(경영71) △김윤 삼양그룹 회장(경영72) △강호갑 신영그룹 회장(경영74) △장승철 하나대투증권 사장(경영74)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부회장(경영83) △구본학 쿠쿠전자 사장(경영88)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경영76) △이만득 삼천리 회장(경영77)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경영78) △정몽진 KCC그룹 회장(경영79)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경영80)이다. 

100대 CEO의 전공 분석에서는 상경계 출신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경영학과•경제학과 등 상경계 출신은 총 4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밖에 법학과(9명)를 포함한 인문사회계열이 24명, 이공계 출신은 27명으로 조사됐다. 이공계에서는 전기•전자 전공이 6명으로 가장 많고 뒤를 건축(4명), 금속(3명)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경영대학은 △200대 기업 인사담당자 전국 경영대학 평가 1위 △대한민국 500대 기업 CEO 단일학과 최다 배출 △대한민국 금융기업 CEO 단일학과 최다 배출 등의 성과를 거두며, 매년 우수한 졸업생들을 배출한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1905년 보성전문대학의 이재학과에서 출발해 11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경영대학은 현재까지 19,31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