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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BS 소식

​고려대 팀, ‘글로벌 투자분석 대회’ 국내 결선 우승

2014.11.29 Views 4515 정혜림

CFA한국협회가 주관해 올해로 올해로 8회째를 맞이 한 ‘CFA 글로벌 투자분석대회’의 국내 결선에서 경영대학 재학생 △이동진 △박정우 △장지혜 씨가 소속된 고려대 가치투자동아리 RISK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시상식은 11월 29일 오후 2시 금융투자교육원 리더스홀에서 열렸으며, 우승팀 특전으로 아시아 대회 출전권과 우승 상금 500만원을 거머쥐었다. 준우승에는 서강대 SRS팀이 이름을 올렸다. 

‘CFA 글로벌 투자분석대회’는 CFA한국협회가 미래 애널리스트 지망생들에게 주식 분석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하는 대회다. 지난 2013~2014년 대회 기준 58개국, 825개 대학의 37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올해 국내 결선은 1차 예선 리서치 보고서 심사를 통과한 최종 5개 팀(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한동대)이 참가해 영어 프리젠테이션 방식으로 진행됐다. 심사에는 △숀 코크란 CLSA코리아 증권 대표 겸 리서치 센터장 △제드 배론 아콜레이드 이사 등이 참여했으며, 1차 보고서 점수와 2차 프리젠테이션 점수를 합산해 우승팀이 선발됐다. 
 
우승팀 고려대 RISK와 수상자 트러스톤 자산운용 오세진 상무(사진제공=CFA한국협회)


아시아대회에 진출할 한국 대표를 선발하는 이번 대회에는 트러스톤 자산운용, CLSA 코리아, 대신증권, 신한은행, 동부문화재단 등 다양한 금융기관이 후원했다. 특히 트러스톤 자산운용은 향후 금융 전문가로 성장할 인력 양성, CFA한국협회와의 협력 강화 차원에서 국내 결선 총 1000만원 규모의 상금을 단독 후원했고, 결선 진출팀에게 인턴 선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했다. 

CFA협회는 전세계 135개국의 115,000명 이상의 투자 전문가들로 구성된 글로벌 비영리 단체로, CFA프로그램을 통하여 투자 관련 산업에 있어서 최고의 윤리기준 및 표준직무기준을 확립하고, 직업의 전문성과 성실성을 고양하여 자본시장 투명성을 지원함으로서 전세계 투자관련 산업을 선도하는 것을 사명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3회에 걸친 CFA자격시험을 통해 투자관련 분야의 전문지식을 입증하고, 최소 4년의 실무경력을 쌓아야 할 뿐만 아니라, 최고 수준의 직업 윤리 기준을 준수하여야 하는 등 엄격한 회원의 자격 요건을 충족하여야 하기 때문에 현재 전세계 금융시장에서 최고의 국제 공인 전문자격으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