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KUBS 소식

주저하지 마세요. 묻고 도전하고 먼저 다가가세요!

2014.06.03 Views 5935 admin

와튼은 세계 최고의 MBA코스로 유명하지만, Undergraduate 과정 또한 명성이 대단합니다. 와튼 학생들은 대부분 졸업 전에 자신의 진로를 확실히 정하고 Start-up company나 유명 컨설팅, IB회사에 취직을 희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유명 회사들이 와튼 학생들을 채용하기 위해 교내에서 열리는 career fair에 참가하기도 합니다. 
저는 세계 최고의 경영대학에서 공부해보고 싶어서 와튼을 선택했고, 한 학기 동안 생활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유펜, 그리고 와튼으로 교환 학생을 가기 전에 상당히 설레고 두렵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한 학기 동안 기대이상으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의 진로, 그리고 제 자신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세계 최고의 비즈니스 스쿨로 가는 만큼, 다방면에서 많은 것을 경험하고, 얻어 오시길 바랍니다. 
주저하지 말고 묻고, 도전하고, 다가가세요. 그러는 만큼 뜻 깊은 한 학기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와튼의 수업 중에서는 그룹프로젝트가 있는 수업을 추천합니다. 와튼에서는 교수님께 배우는 것보다도 학생들과 토의하고 같이 프로젝트를 하면서 배우는 것이 더욱 많습니다. 또한, 와튼학생들과 친해질 기회이기도 합니다. 강의식 수업에서는 다른 학생들과 이야기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습니다. 와튼 수업을 처음 들었을 때의 저는 학생들의 당당함과 스피치 실력에 압도당해, 상당히 위축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수업이 학생들의 발표 위주로 진행되고 교수님 또한 학생들에게서 배운다는 생각을 갖고 계시기에, 학생들은 항상 자신감 넘치고 자기 주관이 뚜렷합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적응이 되면 와튼 학생들 역시 고대 학생들과 차이가 없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오히려 와튼 학생들보다 뛰어난 부분도 많습니다. 그렇기에 자신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학기가 끝나고 여름이나 겨울학기에 곧바로 귀국하기보다는 OCR이나 다른 resource를 통해 미국 내에서 할 수 있는 인턴을 적극적으로 알아봐서 경험하고 오길 권합니다.

-안혜진, 경영 11

- 교환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