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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BS 소식

교우와 재학생간 멘토링 활기

2008.01.16 Views 1205 정혜림

경영대학과 경영대학 교우회가 운영하는 ‘교우 멘토링 제도’하에 경영대 교우들과 재학생간의 만남이 속속 이루어지고 있다.
 

김승유 경영대 교우회장(경영61,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11월 7일 경영대 재학생 16명과 저녁을 함께 하며 진로 및 학교생활에 대한 의견을 나눈 것을 시작으로, 유상옥(상55) 코리아나화장품 회장, 황병조(상66) 남성산업(주)회장, 김광식(경영70) 새론오토모티브(주) 사장 등이 경영대학 재학생들을 만나 멘토 역할을 했다. 
 

경영대학 81학번 교우 일동은 오는 3월 멘티로 지정된 경영대 재학생 56명을 단체로 만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을 갖는 등 교우와 재학생간 교류는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경영대학과 경영대학 교우회는 지난 2007학년도 2학기 취업 희망 분야가 동일한 경영대생 5~6명을 그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선배 교우와 연결해 줌으로써 학생들의 진로와 경력개발 등 인생 전반에 대한 지혜와 경험을 얻게 하는 ‘교우멘토링’ 제도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 
 

‘교우 멘토링’ 참가를 원하는 경영대학 2,3,4학년생은 경영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양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경영대학 학사지원부에 제출하면 된다. 
 

현재 경영대학 교우 멘토링에서 멘토 역할을 맡은 경영대 교우는 모두 62명에 이르며, 멘티로 매칭이 이루어진 재학생은 186명에 이른다. (글 장혜란)
 
△문의: 경영대학 학사지원부(02-3290-2702, 1303)/ 경영대학 교우회(02-922-3762)
 

*사진설명: 김승유 경영대 교우회장과 경영대 재학생간 멘토링 후 기념촬영 모습(제공=경영대학 교우회)
 
 

<김형민(경영 01)씨의 교우 멘토링 후기>
 

여의도 매드 포 갈릭에서 하나금융그룹 김승유 회장과 경영대학 학생 16명이 저녁 식사를 가졌다. 
‘바른경영 가치경영’ 수업에서 강연을 했던 김승유 회장은 금융계에 관심 있는 후배들에게 멘토 역할을 자청하며 모임을 주선하여 학생들을 여의도로 초청했다. 
금융권에 관심이 많은 3, 4학년과 아직 진로를 탐색중인 2학년 생으로 01학번부터 06학번까지 총 16명의 경영대학 학생들이 61학번인 경영대학 김승유 선배와 직접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다. 
김승유 회장은 효율적인 멘토제의 운영을 위해 향후 두 그룹으로 나누어 모임을 가질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번 자리는 재학생들의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김승유 회장의 질문과 답변형식으로 이어지는 부담 없는 모임이었다. 
금융권에 대한 이야기 뿐 만이 아니라 사회구성원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안목에 대하여 이야기를 했다. 또한 국내 최초로 설립된 경영학과에 입학할 때의 고대와 관련된 이야기부터 시작하여 다양성이 존중되는 사회와 통일시대를 대비하는 자세 등 금융권에 한정되지 않은 다양한 대화를 했다. 
CEO적 안목과 그에 맞게 갖추어야 할 자질에 대해 설명했는데 특히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을 언제나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모임에 참석한 후배들은 직접 사회에서 존경받는 선배를 만나 뵙고 대화를 나눔으로써 진로 상담 뿐 만이 아닌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에 대한 조언을 얻을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 
(출처=경영대학 소식지 豪商 66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