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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BS 소식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은 2007년 한해 ‘아시아 최고의 대학을 넘어 세계 명문 대학으로 발돋움 한다’는 목표 아래 힘차게 달려왔다. 세계 경영학 인증인 EQUIS 획득을 비롯, 교육인적자원부의 MBA 평가에서 2년 연속 1위, 교수-교우-학생으로 이어지는 밀착형 멘토링 도입 등 경영대학 발전을 가속화하는 뉴스들이 쏟아졌다. 2007년 경영대학 홈페이지에서 가장 많은 클릭수를 기록한 뉴스들을 중심으로 한 경영대학의 발자취를 월별로 되짚어본다. (글 장혜란/사진 차한울)
1월
경영대학 100년사 발간
한국 경영학의 역사를 담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100년사’가 책과 CD로 발간됐다. 1905년부터 2005년까지 고대 경영대의 역사를 담은 이 책에는 한국 경영학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기록하고 있다.
경영학 교수논문 한국 1위
논문 다운로드 수 등을 기준으로 비즈니스 스쿨을 평가한 결과 고려대학교가 국내 대학 중 1위를 차지했다. 서울대와 연세대는 각각 2위, 3위로 뒤를 이었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은 사회과학 조사 네트워크 SSRN에 등재한 학술논문 다운로드 수가 2134건으로 세계 168위를 차지했다. 서울대는 세계 215, 연세대는 401위에 그쳤다. 미국은 하버드대 비즈니스 스쿨이 1위, 시카고대 경영대학원이 2위,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이 3위, 뉴욕대학이 4위, 예일 매니지먼트 스쿨이 5위를 차지했다. 특히 장하성 고려대 경영대 교수와 미국 텍사스-오스틴 대 Bernard S. Black 교수 그리고 KDI 국제정책대학원의 김우찬 교수가 공저한 기업지배구조에 관한 논문 "Does Corporate Governance Predict Firms' Market Values? Evidence from Korea"가 “Law School Research Papers-Law & Economics”분야 논문 다운로드 최근 10년 누적 순위에서 톱 10에 진입했다.
2월
한국 최초 EQUIS 인증 획득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이 한국 최초로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경영교육인증 EQUIS 인증을 획득했다. EQUIS(The European Quality Improvement System)는 유럽국가들의 경영대학협의회인 EFMD가 1997년 만들어 주관하고 있는 경영학 인증 시스템으로 AACSB와 더불어 경영교육의 수준을 평가하는 데에 높은 공신력을 갖고 있다. 인증 직후 주요 언론은 고대 경영대학의 EQUIS 인증의 내용과 의미에 대해 집중 보도했다.
100회 학위수여식 개최
경영대학 및 경영전문대학원은 지난 2월 23일(금) 오후 2시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 강당에서 제100회 학위수여식을 갖고 경영대학 학사 377명, 경영전문대학원 MBA 180명, 일반대학원 석사 72명, 박사 4명 등 총 630여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3월
신입생 학기 시작
2007학년도 363명의 경영대 신입생들이 대학생활을 시작했다. 이들 신입생의 입학성적은 전국 최상위권으로 나타났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의 2007학년도 입시 성적은 메가 스터디 조사에서 전국 경영대학 중 1위, 종로학원 조사에서 서울대 경영에 약간 뒤진 전국 2위를 각각 차지했다. 경영전문대학원에서는 Korea MBA, MIBA, E-MBA에 155명이 입학하여 힘찬 출발을 알렸다.
마케팅 대회 2년 연속 우승
전 세계 대학생들이 화장품 브랜드 마케팅 전략을 겨루는 '로레알 브랜드 스톰 2007'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고려대학교 'R2팀(김남재·경영 02, 박진우·경영 02, 윤태경·경영 05)'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 2006년 우승팀은 ‘Hoyas’ 로 이들도 고대 경영대생들이었다.
4월
Supex Hall 명명
LG-포스코 경영관 대강당에 Supex Hall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은 SK㈜와 SK텔레콤이 경영대학 측에 50억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한 것을 기념하여 4월 11일 오후 LG-포스코 경영관에서 Supex Hall 현판식을 가졌다. Supex Hall이라는 명칭은 SK그룹 전체의 경영정신이자 혁신기법인 SUPEX(Super Excellent)에서 나온 것으로 인간의 능력으로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수준을 뜻한다.
교수-학생 밀착형 멘토링 도입
입학에서부터 졸업에 이르기까지 교수가 학생들을 일일이 개인 지도 해주는 멘토 시스템이 도입됐다. 경영대학은 학생들의 대학생활과 학업, 진로, 장학금, 취업 등의 현안을 지원하기 위해 2007학년도 입학생부터 전원을 의무적으로 교수와 연결하는 멘토 시스템을 도입, 입학에서 졸업까지 인생 상담과 학업지도를 하도록 하고 있다.
5월
이중전공 신청자 17% 경영대 지원
고려대학교 모든 학과를 통틀어 경영대학에 이중전공 지원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7학년도 1학기에 이중전공을 신청한 2327명의 학생 중 404명이 경영대학에 지원했다. 신청자의 17.3%는 경영대학에 몰린 것. 취업문이 좁아지고 기업들이 리더십과 경영 마인드를 갖춘 경영대학 전공자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지면서 경영대학 이중전공 지원자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MBA 디렉터 영입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이 MBA 디렉터를 영입했다. 부임한 이는 선현주 씨. 선 씨는 세계 최대 석유기업인 미국의 엑손모빌 한국지사에서 영업이사로 재직하며 전략적 글로벌 제휴 사업에 관여해 왔다.
6월
와튼 스쿨과 교육 협정 체결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은 지난 6월 1일 근대 경영학의 발상지인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 와튼스쿨(Wharton School, University of Pennsylvania)과 공동으로 국내외 기업 임원을 대상으로 한 와튼스쿨과 Executive Education Programs 운영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 지난 9월 11일~13일 ‘기업인수합병’(Mergers and Acquisitions)과 ‘글로벌 공급사슬 관리:제품과 서비스(Managing Global Supply Chains: Products and Services)’수업을 성공리에 마쳤으며 오는 1월 21일~22일 ‘혁신과 유기적 성장’(Innovation and Organic Growth) 수업을 앞두고 있다.
고대 경영 돌풍에 관한 언론 보도
월간 ‘신동아’6월호가 최근 몇 년 간 대학 입시 판도의 변화와 함께,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정시 전형에 합격하는 학생들의 수능 성적 평균이 국내 최고 수준임을 크게 보도했다. 신동아는 전공 중심으로 약진하는 입시 판도의 변화와 함께, 인문계열에서 유난히 두드러지는 고려대 경영대학의 입학성적 변화상을 분석했다.
7월
전 세계 42개 기업에 142명 파견
경영대학은 2007년 경영대학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142명의 경영대생을 OECD, 골드만 삭스 등 29개국 42개 기업 및 기구에 파견했다. 경영대학은 지난 1994년 국내 최초로 국제 인턴십 제도를 도입한 이래 세계 각지의 기업 현장으로 학생들을 파견하여 세계의 살아있는 경제현장 체험은 물론 글로벌 감각을 익히도록 하고 있다.
금융 MBA 전원 해외 연수
금융MBA 재학생들이 국제금융시장의 선진 금융지식을 습득하는 8주 해외교육 마치고 7월 귀국했다. 금융MBA 재학생들과 주임교수는 5월 7일부터 6월 29일까지 미국, 홍콩, 호주 등에서 25개 금융 기관 및 기업을 방문, 해외 금융기관에서 실무교육을 받았다.
‘하나금융전문과정’ 2기 종료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은 중국의 금융전문가를 양성하는 ‘하나금융전문과정’을 지난 7월 2일부터 중국 현지에서 진행, 3주간의 과정을 마쳤다. 한국의 하나금융그룹과 중국의 지린대학교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이 교육 프로그램은 한-중 양국의 금융협력을 증진한다는 차원에서 지난 2006년 처음 마련, 2007년 2기생을 배출했다.
8월
글로벌, 금융 MBA 첫 졸업생 배출
경영전문대학원 체제 전환 이후 주간 1년 과정으로 입학한 글로벌MBA와 금융MBA에서 첫 졸업생이 나왔다. 지난 8월 24일 오후 경영대학 학우강당에서 열린 졸업식에서는 글로벌MBA 51명, 금융MBA 34명 및 Korea MBA 120명, MIBA 2명 등 207명이 경영학 전문 석사학위를 받았다.
장하성 학장 겸 원장 제2기 임기 시작
장하성 경영대학 학장 겸 경영전문대학원 원장이 지난 8월 1일자로 제2기 임기를 시작했다. 고려대학교는 지난 7월 31일로 임기가 만료된 장하성 학장 겸 원장을 이 날 또 다시 경영대학 학장 겸 경영전문대학원 원장으로 연임 발령했다. 장 학장 겸 원장의 제2기 출범에 맞추어 경영대학 부학장에 김희천 교수, 경영전문대학원 부원장에 김재욱 교수가 각각 임명됐다.
2007 후기 MBA 입학
2007년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글로벌MBA 와 금융MBA, Korea MBA에 153명의 신입생이 입학했다. 신입생 90명이 입학했다. 특히 올해 2기 입학을 맞은 글로벌 MBA에는 미국, 러시아, 루마니아 등 세계 각국 명문대학 출신의 외국인들이 다수 포함됐다.
9월
MBA평가 2년 연속 1위
고려대학교 MBA가 BK21평가 경영전문대학원(MBA) 분야에서 작년에 이어 또 다시 1위를 차지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9월 17일 BK21사업 1차 연도 연차평가 보고서를 통해 “74개 대학 569개 사업단(팀)을 대상으로 BK21 2단계 1차 연도 연차평가를 실시한 결과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이 MBA 분야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 교수진 확보
2007년 2학기 5명의 세계적 수준의 석학을 영입함에 따라 11월 현재 재직 교수는 84명(외국인 교수 8명포함)으로 늘어났으며 겸임교수를 합하면 100여명으로 다른 학교와의 격차가 더욱 커졌다. 경영대학은 2010년에는 전임교수 130명을 확보할 예정이다.
세계 석학 강의 이어져
올 한해도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진 글로벌 전문가들의 방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불랏 술타노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직속 전략문제 연구소장, 이머징마켓의 개념 창시자 앙트완 반 아그마엘 이머징마켓 매니지먼트 회장, 세계적인 리더십 권위자 피터 센게 MIT대 교수, 아시시 부타니 Lazard Asset Management 회장 등 세계 최고의 경영 전문가들이 고려대 경영대학을 찾았다.
외국인 교환학생 최고 수치 돌파
2007년 경영대학으로 유학 온 외국인 수는 215명으로 집계됐다. 2006년에 비해 100여명이 늘어난 수치로 국내 단과대학 중 단연 선두다. 해외 대학에서 교환학생을 온 외국인 외에도 고려대 경영대학에 입학 또는 편입학한 외국인의 비중도 점점 늘어나고 있어 경영대학에서 외국인 학생은 낯선 존재가 아닌 평범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10월
교우 멘토링 시작
경영대학 졸업생 모임인 경영대학 교우회(회장 김승유)는 사회에 진출한 선배들이 졸업을 앞둔 후배와 1:1로 지도, 상담하는 ‘교우 멘토링 제도'를 도입했다. 경영대학 출신 교우들이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멘토가 돼 조언자로서 후배들의 진로를 지도하는 것이 이
제도의 목적이다. 취업 희망 분야가 같은 경영대 3, 4학년들은 그 분야에 몸담고 있는 경영대 교우와 연결, 진로에 대해 적극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정진초 탁마정 리모델링
공인회계사와 행정고시 공부의 본산인 정진초(精進礎)와 탁마정(琢磨停)이 최첨단의 쾌적한 시설로 거듭났다. 경영대학은 정진초와 탁마정이 낡아 수험공부를 하는 학생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고 판단, 공인회계사와 행정고시를 장려하는 차원에서 두 수험실의 기본 골조에서부터 외벽에 이르기까지 모든 시설을 초현대식으로 리모델링 했다.
블룸버그 단말기 설치
블룸버그 단말기가 경영대학 LG-포스코관 3층 수당학술정보관에 마련되었다. 미래에셋의 후원을 받아 설치된 이 단말기는 전세계 130개국의 15만 종 주식종목 현황과 3만 1천개의 재무정보 등 다양한 금융 정보와 뉴스를 제공한다.
11월
82학번 2억 6천만원 기탁
경영대학 82학번 교우들이 ‘제 27회 경영대학 교우의 밤’ 행사에서 2억 6000만원을 경영대학 측에 전달했다. 기부금 전액은 경영대학의 발전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세계 정상 비즈니스스쿨과 나란히
전 세계 유수 비즈니스 스쿨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World MBA Tour’에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이 참가하여 높은 호응을 얻었다. 세계 대학 순위 평가기관 QS와 매경인터넷의 공동 주최 하에 지난 11월 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고려대 MBA는 미국 와튼스쿨, 영국 캠브리지대학, 홍콩 과기대 등 세계 정상급 비즈니스스쿨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경영전문대학원은 11월 8일 기업과 학계 간 정기교류를 통한 실무적이고 국제적인 경영교육을 목표로 한 ‘제2회 KU MBA 산학협동 포럼'을 개최하기도 했다.
12월
홈페이지 새단장
이용자 편의를 강화한 경영대학 홈페이지가 새롭게 오픈했다. 새 단장한 경영대 홈페이지는 검색 경로를 최소화함으로써 편의성을 적극 강조하고, ‘정보광장’ 메뉴를 신설하여 뉴스와 각종 공지사항, 게시판 등을 한 곳으로 묶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했다.
톡톡 튀는 고대 경영 홍보 전략
경영대학의 지면광고가 화제가 되고 있다. 경영대는 ‘고대 경영대는 희망합니다. 우리를 향한 질투가 더 많아지기를!…’에 이어 오는 21일 ‘엄마는 고대 경영대가 밉다!’는 두 번째 정시 모집 광고를 내보냈다. 한국경제신문은 “정형화된 대학 광고와 달리 톡톡 튀는 내용으로 새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펴낸 화보집 스타일의 홍보 책자도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고려대 경영대는 이를 더 효과적으로 인식 개선을 위해 모델 뺨치는 외모의 재학생과 교수들을 등장시켜 ‘이것이 고대 경영 스타일이다(This is KUBS Style)’라는 제목의 홍보책자를 만들어 언론의 관심을 받았다.